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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바다낚시터] 대부도 유료 말봉 바다낚시터 체험 후기
상승미소짱 2022. 3. 25. 21:48
한 달 전부터 친구가 여기 '안산 대부도 '말봉바다낚시터'를 가자고 해서
드디어 오늘 오게 되었다.
조용한 곳에서 바다낚시를 하면서 이런저런 고민거리도 이야기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저는 대학교 다닐 때 형들과 바다낚시를 두 번 정도 간게 전부였다.
그러다 보니 바늘매는 법도 모르고 오게 되었다.
걱정은 기우였다
여기서 직원들이 다 알아서 낚시를 하게 준비를 해주셨다
낚시와 관련된 용품을 빌려주니까
그냥 맨몸으로 와도 된다
단, 돈이 많이 드는게 단점이라서 그렇지요
낚시대는 1만원, 봉돌, 면사매듭, 각구슬, 미끼지렁이, 오징어 등등...
5만원 정도 소요됨.
미끼로는 오징어와 갯지렁이
바다 낚시 입어료 요금표 입니다.
우리는 6시간 요금으로 결제했습니다.
시간 초과시 1분만 지나도 20분전까지는 5,000원을 부과합니다.
주의사항
여기는 처음이고 낚시 초보다 보니 '포인트'도 모르고 왔어요
옆에 낚시하는 다른 분들은 몇 마리씩 낚아 올리시는데
참 신기하네요
같은 조건인데도....ㅠㅠ
참 부럽네요 ㅎㅎ
그래도 오늘 닐낚시대 던지는 기술은 확실히 배웠습니다.
계속 던지다 보니 아주 멀리까지 날렸어요^^
뿌듯 뿌듯
몇시간 동안 낚시를 했는데 겨우 한마리만 잡았는데 그래도 당행이죠^^
남는게 사진이라고 돌려가면 한 컷 찍었습니다. ㅎ
옆에 낚시하시는 분은 연속으로 우럭 두마리를 낚았는데 ㅠㅠ
한마리 잡고 희망을 가졌는데 한 시간이나 해도
입질은 하지 않고 결국 방갈로에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바닥이 온돌마루처럼 따뜻하고 좋았어요^^
쉬고 있는데 조금있다
세번째로 가두리에서 우럭푼다는 방송에
또 기대를 했는데
결국 이 한마리로 끝~
점심때 컵라면만 먹었더어
저녁에 배가 너무 고파서
이 우럭 한마리로 매운탕이나 끓여 먹고 가기로 했다.
일단 매운탕을 끓어먹으려면
회타운에서 회를 뜨와야 된다.
*요금표는 아래 참조하세요*
회를 뜨와서 매운탕집에 가져다 드리면 맛있는 매운탕을 만들어 줍니다.
가격은 25,000원
여기 주인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시고 매운탕도 아주 아주 맛있게 끓여주셨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위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한 마리로 매운탕을 끓여먹을려는 걸 보고
불쌍한지 자기가 잡은 우럭 주신다고 했는데
정중하게 거절을 하고 한 마리로 끓였는데
두 명이 먹기에 충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