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취 소변줄 - jeonsin machwi sobyeonjul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궁경

    '19.9.14 11:42 PM (175.194.xxx.63)

    안 힘들어요. 마취 깨면 일상에 적응할만 해요.

  • 2. ..

    '19.9.14 11:42 PM (175.192.xxx.197)

    저는 너무 춥고 수술 부위에 올려놓은 모래주머니가 너무 무거워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따뜻하게 해 달라고 미리 부탁해 놓으세요.
    잘 되실 거예요.
    순식간에 마취되고 어느 순간 깨어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 3. ...

    '19.9.14 11:49 PM (175.223.xxx.141)

    너무 추워서 이가 덜덜거리고
    온몸이 오그라들어서 힘들었어요.
    간호사가 작은 온수페트병 줘서 겨드랑이에 넣어두고
    시간지나니 좋아지더만요

  • 4. ㅇㅇ

    '19.9.14 11:50 PM (111.118.xxx.150)

    얼마전 했어요..
    소변줄은 안하고요.
    호흡기 하고 있다가 떼요.
    젤 괴로운 건 몇시간뒤에 지혈 잘됐나
    다시 검사할때... 전 아팠으요.ㅜㅜ

  • 5. ..

    '19.9.14 11:59 PM (211.55.xxx.212)

    복강경수술 했어요.
    자궁,난소적출요.
    금방 마취 되고,
    깨면 병실인 어찌 보면 간단한 수술입니다.

    저는 호흡은 스스로 잘 했어요.
    소변줄은 이틀인지 차고 있다가 뗐어요.

    진통제가 듣기까지,
    병실 와서 한두시간 엄청 많이 아프더라고요.
    새벽 두시인가 감쪽 같이 안 아파지더라고요.
    딱 일주일 입원 해 있었어요.

    큰일 아니예요.
    마음 야무지게 먹으면 금방 끝나요.
    저는 엄마 하고 올게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끝나고 많이 아픈데,
    며칠 후 부터 좌욕,
    정말 좋더라고요
    잘 될 겁니다.

  • 6. 복강경

    '19.9.15 12:16 AM (1.226.xxx.227)

    맹장수술보다는 위중한 수술인거죠?

    저는 마취 후 깨어나서 그 묘한 불쾌감이 하루 이틀 갔구요.

    문제는 항생제가 독한지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온몸 유익균이 다 죽었던지 Y존 가려움증으로 미친듯 고생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유산균을 먹었거나 증상 그대로 말하고 처방을 받았었을텐데..

    괜히 남모를 고민으로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버텼네요.

  • 7. 괜찮을 거에요.

    '19.9.15 12:30 AM (174.223.xxx.53)

    저도 전신마취 후 서너시간 정도 후에 깬 적 있는데 호흡기때문에 목이 따끔거리는 거 외엔 그리 불편한 건 없었어요.
    수술 전엔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다들었는데 정말 개운하게 깨어났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잘될거에요.

  • 8. 구토요

    '19.9.15 12:30 AM (110.70.xxx.82)

    6시간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깨어나서는 너무 추웠고
    그 뒤에 진통제가 들어올때마다
    구토를 극심하게 했어요.

    진통제는 수시로 들어오고
    그때마다 극심한 구토ㅠㅠ
    수술한다고 금식해서
    올라오는건 쓴 위액ㅠ

    그리고 너무너무 갈증이 났어요.
    근데 몇시간 동안은 물도 못마시게 하더라구요.
    ㅠㅠ

  • 9. ..

    '19.9.15 12:52 AM (211.55.xxx.212)

    가려우셨군요.
    저는 가렵지는 않은데,
    밑이 묵직하고 기분 나쁜 게,
    아까도 말했지만,
    간호사가 좌욕시간 맞춰 주더라고요.
    퇴원 할 때까지 꼬박 하고 나왔어요.
    정말 도움 됐고,

    소변줄 떼고 많이 복도 걸었어요.
    바로 깼고,
    춥지도 않았어요.
    구토도 속쓰림도 없고요.

    그 이전 고통이 많아서,
    수술 후 좋더라고요.

  • 10. 복강경

    '19.9.15 1:45 AM (222.118.xxx.198)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호흡하는데 뭔가 걸리적 거리는게 계속 붙어 있어(호흡기) 괴로웠어요. 한 5-10분

    호흡기 떼고 나서는 생각보다 안아파서 신기했어요.

  • 11. ..

    '19.9.15 9:47 AM (58.182.xxx.200)

    주변분들이수술했다 이렇게 얘기할 땐 그냥 그랬구나 이제 괜찮으시겠구만 싶었는데 이렇게 후기 자세히 들으니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네요.

    수술 잘 되시고 수술후 힘드시지 않기를 기도드릴게요

  • 12.

    '19.9.15 9:51 AM (116.124.xxx.148)

    세시간 정도 전신마취 했었는데 전 괜찮았어요.
    딱히 힘든거나 불편감 없었고 그냥 한잠 자고 깬 느낌이었어요.
    너무 미리 걱정 하실 필요 없을듯요.
    맘편히 한숨 자고 일어난다 생각하세요.
    마취는 진짜 순식간에 되더라고요.

  • 13.

    '19.9.15 10:47 AM (61.74.xxx.64)

    부인과 전신마취수술 경험담들 너무 도움 되네요... 감사합니다. 원글님 수술 잘 받고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라요.

  • 14. 아파요

    '19.9.15 5:42 PM (112.144.xxx.206)

    새벽에 전신마취하고 소변줄끼고 호흡기하는데 춥고 좌욕물이 아파요 저는 간호사가 따뜻한 팩을 주었는데 그것마저 불편했어요. 토할것같고 덥다가 추웠다가 갑자기 수술부위가 아프더니만 토가 나오더라구요 가벼운 마음에 갔는데 이렇게 아플줄몰랐어요

  • 병원에 입원하시면 어떤 이유로 소변줄을 삽입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소변줄을 의학용어로 폴리카테터(foley catheter)라 합니다.  

    아래의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끝에는 풍선이 달려있어 방광내에서 안빠지도록 고정시키게 되어있지요.

    (풍선확장전)

    (풍선확장후)

    오늘은 소변줄을 삽입처치해야하는 환자가 소변줄 삽입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삽입해야 되는 이유를 설명드리려고 해요. 물론 내과적인 의미에서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병원은 정형외과 병원이니 저희병원 상황을 보고 말씀드릴께요. 

    저희 병원은 인공관절수술, 고관절 수술, 허리수술, 허리 골절 환자의 경우 소변줄을 삽입해요.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수술할때 척추 마취나 전신 마취가 필요한 수술은 수술후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요. 보고싶은데도 소변이 안나오는 경우이지요. 이를 수술후 요폐라고 해요.

    ☞ 전신마취나 척추마취를 하게 되면 방광도 마취가 되요. 그러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도 소변을 배출 시키지 못하는 경우나 뇨의가 느껴져도 소변을 못 보게 됩니다. 방광은 풍선처럼 최대한 부풀어진 후 바람이 빠지면 쭈글해지는 것처럼 방광도 근육이 늘어난후 수축력이 한동안 소실되어 소변을 못보게 되요.

    ☞ 또한 수술 중 출혈이 많이 될 것이라 예상되거나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수술중간 중간에 소변량을 확인하여 수액량을 조절하거나, 수혈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때문에

     수술전 소변줄 삽입을해야 합니다.   

    ☞ 척추골절은 네모난 척추뼈가 압박된 것을 말해요.

      척추골절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침상 절대안정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식사. 소,대변을 처리할때 일어서서 화장실을 가거나 앉으면 골절부위가 붕괴되기 때문에 침상안정에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누워서 하시라고 처치를 내리므로 소변줄 삽입을 해야해요.

    저희 병동에  수술이나 치료시 소변줄 삽입해야하는 환자분들....

    소변줄 삽입하는 처치는 꼭  필요한 치료이므로 경험많은 간호사의 치료를 잘 따라 주세요

        ( 글쓴이 :  병동 수간호사 이원남 )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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