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드게코 사육장 - le-opadeugeko sayugjang

안녕하십니까!

도마뱀 수제 피규어 제작을 하고 있는 메두사 툴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도마뱀 사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도마뱀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레오파드게코, 크레스티드게코, 가고일게코, 비어디드래곤 등등..

많은 종 중에서 첫 포스팅의 영광은!! 바로 레오파드게코입니다^^

저 또한 도마뱀을 오래전부터 키우고 있고, 사육에 있어서 A부터 Z까지 모든 노하우를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이 도마뱀을 키우시려고 하는, 키우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1 사육장

레오파드게코의 행동반경은 원래 좁기 때문에 사육장의 크기는 25~50CM(개체의 크기에 따라)정도의 사육장이 좋습니다. 도마뱀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너무 큰 사육장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대부분의 도마뱀은 이런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1-2 구조물

구조물은 은신처, 물그릇, 밥그릇이 있습니다.

레게는 좁고 자신의 몸에 알맞은 은신처에서 안정감을 느끼기에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은신처가 좋습니다. 또한 산란 시에는 습식 은신처를 마련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밥그릇, 물그릇은 렉사에 너무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야 하며 물그릇의 경우 항상 배치하실 필요는 없으며(분무를 해주기 때문에) 며칠 자리를 비우실 때 물그릇을 넣어주시면 습도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1-3 바닥재

바닥재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신문지, 키친타올, 애견배변패드가 있습니다.

  접근성 가격 외관
신문지 쉬움 안 좋음
키친타올 쉬움 안 좋음
애견배변패드 약간 어려움 비쌈 좋음

신문지와 키친타올은 접근성이 좋고 가격은 싸지만, 미관상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신문지나 키친타올은 너무 가볍고 잘 헝클어지기 때문에 찢거나 접어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반대로 애견 배변 패드는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 아니라면 따로 구매를 해야 하며 가격도 신문지, 키친타올에 비해 비싸고 무해성인지 아닌지 잘 알아봐야합니다. 장점으로는 쉽게 찢어지거나 접어지지 않기 때문에 미관상 좋으며 쿠션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1-4 물

일반적으로 물은 분무기로 1~2일에 한 번 사육장 벽면에 분무해 주시면 됩니다만 겨울의 경우 워낙 건조하기에 사육장에 분무한 물을 보시고 횟수를 늘려주시면 됩니다. 탈피하는 개체는 더욱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단, 배변에 분무시 세균이 증식될 수 있으므로, 배변을 피해 분무하셔야합니다.

1-5 온도

사육장의 적정 온도는 28~32도이며 가능하시다면 쿨 존(22~25도), 핫 존(28~32도)을 만들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1-6 습도

사육장의 적정 습도는 20~40%입니다.

1-7 탈피 기간

탈피 시기가 온 개체는 몸이 하얗게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분무를 더 자주 해주셔서 사육장내에 습도를 올려 개체가 탈피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합니다.

탈피를 제대로 하지 못 하는 개체는 심각한 경우 실명, 또는 피부 괴사, 폐사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8 청소

2~3일에 한 번 청소를 해줍니다. 청소를 안 해주시면 도마뱀들의 건강에도 안 좋고, 냄새도 많이 나기 때문에 꼭!! 해주셔야 합니다.

2. 먹이

레게는 보통 귀뚜라미와 밀웜을 먹으며 것로딩과 더스팅을 알고 계셔야합니다.

것로딩이란, 먹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입니다. 귀뚜라미와 밀웜에게 먹이(야채,단백질) 등을 먹여 귀뚜라미와 밀웜을 건강한 먹이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것로딩을 한 귀뚜라미와 밀웜은 레게를 더욱 건강하고 튼튼한 개체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스팅이란, 칼슘제 샤워입니다. 레게의 경우 칼슘이 부족할 경우 영양결핍, 골질환 등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먹이에 칼슘제를 뿌려서 레게에게 칼슘을 공급해주는 방법입니다.

먹이 급여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것로딩 + 더스팅을 한 귀뚜라미와 밀웜을 번갈아가며 급여해주시는 것이 가장 밸런스 있는 영양공급입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귀뚜라미 64.4% 14.4% 13.3%
밀웜 53% 31% 9%

3. 영양제

* 비타민

비타민은 귀뚜라미, 밀웜에 없는 영양 성분입니다. 비타민 영양제를 고르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D3입니다. D3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데요. 급여 하고 계신 칼슘제에 D3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D3를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제를 사용하시고, 칼슘제에 D3가 포함되어 있다면 D3가 없는 비타민제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칼슘

칼슘은 레오파드게코에게 튼튼한 뼈를 만들어주고, 꾸준한 칼슘 급여는 칼슘이 부족할 때 생기는 MBD 외 여러 질병들의 예방이 가능합니다.

* MBD OFF

영양제가 아닌, 치료제의 느낌으로 MBD에 걸린 개체, 상황에 따라 칼슘이 급격히 저하된 개체에게 급여를 해주는데요. MBD OFF는 칼슘을 강제로 흡수하게 해주는 치료제로, 일반 개체에게 함부로 급여를 하시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 슈퍼 자임

이 영양제는 레오파드게코의 장내 효소를 증진,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줍니다.

변을 잘 못 보거나, 냄새가 심한 변을 보는 개체에게 효과적입니다.

(내용 추가)

* 렙티박 프로

슈퍼 자임과 비슷한 영양제로 유산균이 첨가된 제품입니다.

효과는 비슷합니다.

4. 질병

* 영양 결핍

더스팅과 것로딩을 하지 않을 경우 생긴다. 증상으로 무기력해지고, 힘이 없기에 탈피를 잘 못 하거나, 안구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 탈피 부전

탈피를 제대로 하지 못한 개체에서 일어나는 질병으로 심각한 경우 피주 조직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탈피 기간에 분무를 더 해주거나 습식 은신처를 만들어주는 것이 해결 방안이다.

* 임팩션

일반적인 렉사에서 사육을 하는 경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샌드나 고운 자갈과 같은 곳에서 키울 경우 생기는 질병이다. 증상은 거식증, 무기력증, 변비 등이 있다.

해결 방법으로는 얕은 물에서 헤엄을 치게 하거나, 미네랄오일을 급여해주시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100% 해결이 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설사

말 그대로 설사를 하는 것으로 사육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바닥 온도를 조금 높여주고, 구충제를 급여해주는 게 좋다.

* 구내염

먹이를 먹다가 입안에 다치거나, 비타민A의 결핍 등의 문제로 구내염이 걸리며 빠른 치료를 하지 않을 시 얼굴 전체가 붓기도 한다. 쇠 핀셋을 이용하여 직접 급여하기보다는, 나무핀셋이나 디쉬피딩을 함으로써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 알 리텐션

레오파드게코는 보통 2개의 알을 낳지만, 알이 1개라면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에그바인딩

레오파드게코는 두 개의 알을 낳는데, 하나의 알은 나왔지만 나머지 하나의 알이 특정한 문제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에그바인딩이라고 한다. 이때 사육자가 알을 인위적으로 꺼낼 경우 레게의 생식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직접 해결하는 것 보다 병원 진료 후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그바인딩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저칼슘혈증이 있으며 주기적인 칼슘 급여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질병이 있습니다.

5. 메이팅

최소 기준은 수컷 40g 이상, 암컷 45g이상이며,

권장 기준은 수컷 45g, 암컷 50g입니다.

★ 이 외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
레오파드게코의 평균 수명은 10 ~ 15년입니다.

레오파드게코의 평균 크기는 20cm ~ 28cm입니다.

레오파드게코의 암,수 구분은 통상적으로 25g부터 가능합니다.

레오파드게코는 탈피를 하면서 허물을 먹습니다. ( 발견 시 그냥 .. 먹는구나 귀엽네 ㅎㅎ 사진이나 찍어야지하시면 됩니다 )

레오파드게코의 배변에서 발견되는 소형 지렁이는 상리 공생중인 선충, 원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기생충은 현미경이 없다 면 확인이 불가능하니, 소형 지렁이를 보고 겁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핸들링(레게를 만지는 행위)은 정면에서 접근해야하며 꼬리부터 잡을 시 꼬리를 자를 수 있으며, 다시 재생은 하지만 꼬리에 있는 영양분을 모두 잃고 위축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 왜 이런 행동을 보일까 ? #

바닥에 납작 엎드린 채 꼬리는 느리게 흔드는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 레오파드게코가 흥분한 상태임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레오파드게코가 사육장을 기어오르는 이유는?!

사육장의 크기가 작거나 밋밋한 환경(

변 환경에 싫증을 느낍니다.)

혼란(유리를 이해하지 못하며 때때로 막혀 있다는 사실을 잊거나 탬색을 위해 기어오릅니다.)

메이팅 후 바닥재에 생긴 혈흔그 이유는?!

가끔 수컷이 암컷에게 정액을 주입할 때에 혈액도 같이 주입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입했던 혈액은 메이팅이 끝난 후 암컷의 배설강에서 빠져 나 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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