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청소 팁 - singkeudae cheongso tib

안녕하세요, 연년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후야맘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싱크대, 여름철이면 더욱 관리가 필요할 텐데요. 오늘은여름철 싱크대 악취와 날파리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꿀팁 하나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랬던 싱크대 배수구가 

After

이렇게 변하는 효과 만점 꿀팁!

저도 알바하던 곳 주방 실장님께 배웠는데요! 실제 집에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더라고요.

너무너무 간단하니 두 눈 크게 뜨시고 따라와 주세요. 다소 혐오스러운 사진이 출몰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혐오 사진 주의)

일단 지저분한 싱크대를 준비합니다. 청소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청소 전 사진을 찍어뒀어요.

1) 휴지, 과탄산소다, 일회용 비닐봉지, 종이컵 준비

준비물은 간단해요. 지저분한 싱크대가 준비되었다면 과탄산소다와 휴지, 일회용 봉지 2장, 종이컵도 함께 준비합니다.

(혐오 사진 주의)

오메 한눈에 봐도 엄청난 찌든 때와 악취가 풀풀 날 거 같은 저희 집 싱크대입니다.. 사실 이 글을 위해 저 정도가 될 때까지 청소를 하지 않고 묵혀둔 거예요.

원래는 청소 잘 하는 후야맘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자 다음은 요기 배수구 안에 구멍 2개가 보이시나요?

요기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 주는 게 이 청소의 핵심! 제일 중요한 작업이 되겠습니다.

2) 미리 물 끓여두기 

앗 구멍을 막아줄 물건을 만들기 전에 엄청나게 뜨거운 물이 필요하니 물을 먼저 냄비에 올려놓고 만들어주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럼 다 만들고도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3) 일회용 비닐봉지에 휴지 말아 넣기

그럼 구멍을 막기 위해 준비한 일회용 비닐봉지 한 장에 휴지를 동그랗게 말아서 집어넣어 주세요. 배수구 구멍 사이즈에 맞게 잘 만들어 주세요. 안 그럼 물이 질질 빠져나갑니다.

4) 배수구 안 구멍 막기

이렇게 두 개의 구멍 막는 게 만들어지셨다면 구멍 안으로 밀어 넣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되도록 너낌적인 너낌으로 끼워주세요.

5) 과탄산소다 한 컵 부어주기

그리고 과탄산소다를 종이컵으로 한 컵 담아서 부어주세요.

6) 뜨거운 물 부어주기

팔팔 끓은 뜨거운 물을 부어 줍니다. 뜨거우니 조심히 부어주세요. 뜨거운 물을 붓자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네요.

[주의!]

끓는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을 경우 수산화이온이 갑자기 기화될 수 있고, 이를 흡입할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인체에 매우 유해한 건 아니나,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만일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신다면 꼭 환풍기를 켜거나 창문을 열어 환풍에 유의해주세요!

7) 일회용 비닐봉지 덮어주기

남은 일회용 봉지 1장을 이용해 뚜껑처럼 덮어주세요. 자 이제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청소 끝! 기다리는 사이 저는 청소기 돌리고 왔습니다.

뽀글뽀글-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구멍을 잘 막았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다시 구멍을 막고 재시도해 주세요.

8) 비닐봉지 걷어내기

얼추 거품이 사라져가는 거 같으니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9) 물로 헹궈주기

이제 물로 휘리릭 씻겨 내려보내면 깔끔해진 싱크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러 가시죠. 한눈에 보는 비교 샷!

Before

After

Before

After 

Before

 After

기가 막히죠? 손은 거들 뿐!

싱크대 악취, 찌든 때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 어렵지 않죠? 과탄산소다만 있다면 올여름 싱크대 날파리 및 악취 따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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