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렌님. 아래 코스세븐님 답변과 같은 내용입니다. 듀얼쇼크 지원관련한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듀얼쇼크 기능은 리눅스 커널 버젼 3.18 버젼부터 가능하여 현재로써는 그 이하 버젼으로 출시된 단말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시스템팀과 논의하여 Android N 업데이트 때 해당 기능을 탑재하도록 하였습니다. 단, 특수기능은 안되고 게임패드 HID만 제공되는 것으로 포스피드백 기능은 되지 않습니다. 예상 제공시점은 11월쯤이나 아직 Android N 배포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이전이라도 FOTA 업데이트에 반영될 수 있다면 그 시점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7과 갤럭시 S7의 Android N 업데이트 혹은 업그레이드 시점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갤럭시와 함께 언제나 즐거운 게임 생활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진집사입니다. 오늘은 PS4(플스4)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PS4 리모트 플레이에 대한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PS4의 리모트 플레이는 PS Vita를 이용한 방법이 가장 깔끔하고 편했던 방법이죠. 물론 PC를 이용한 방법도 있으나 저 같은 경우 외부에서 하게 된다면 주로 Vita를 이용하였습니다. 사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원격 조종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소니의 자사 제품인 엑스페리아를 이용한 방법이죠. 사실 이것 때문에 엑스페리아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정말 간혹 계셨습니다. 그런데 소니에서 만드는 휴대폰은 사실 하드웨어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 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죠. 그런데 소니에서 이제 엑스페리아를 놓아주려는지 안드로이드에 대한 원격 조종도 허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PS4 리모트 플레이에 대한 정보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안드로이드에 사용 가능한 업데이트가 PS4의 버전 7.00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부터입니다. 7.00 업데이트는 2019년 10월 8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업데이트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최대 참여 가능한 멀티 인원이 16명으로 증가(기존에는 최대 8명이었음) ● 네트워크 연결성 향상 ● 보이스 채팅 음질 개선 (다만 Vita 유저 및 기존 버전의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멀티플레이 불가) ● 리모트 플레이 대응 기기에 안드로이드 추가 ● 안드로이드 10 이상의 버전에서는 듀얼쇼크 4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 가능 (다만 듀얼쇼크의 터치패드나 진동과 같이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iOS 12.1 이상의 장비에서는 리모트 플레이 시 화면에 표시되는 [설정]을 선택하여 해당 장비에서 컨트롤러를 항상 표시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 iOS 13과 iPadOS13 이상에서 듀얼쇼크 4 연결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 ● 아이폰은 화면 방향 고정이 가능 안드로이드의 지원 가능한 디바이스는 5.0 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가능하며, 보이스 채팅과 모바일 장비의 키보드를 이용한 문자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듀얼쇼크 4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은 안드로이드 10 이상에서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Vlad Savov / The Verge 애플사의 지원 가능한 디바이스는 iOS 12.1 이상의 아이폰 7,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등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물론 iOS에서도 마찬가지로 음성 대화가 가능하고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키보드 문자 입력 역시 가능합니다. 또한 iOS 12.1 이상에서 듀얼쇼크 4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 어플을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일부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속 wi-fi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므로 4G 또는 5G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iOS 13과 안드로이드 10의 모바일 장비에서 듀얼쇼크 4의 PS 버튼과 터치 패드는 조작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PS4의 소프트웨어가 최신 버전인 7.00이어야 합니다.
소니가 이렇게 안드로이드까지 원격조종을 허용하게 해준 것을 보면 정말 PS5 발매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사 제품 판매에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엑스페리아만을 고집했던 것인데 그것이 PC와 애플사의 제품의 제한을 풀어주더니, 이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제한까지 풀어주는군요. 이렇게까지 기기에 있던 제한을 모두 풀어주는 것을 보면 PS4가 정말 끝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슬픕니다. PS5의 경우 하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이미 이렇게까지 제한을 풀어버린 원격조종에 대한 제한을 어떻게 다시 처리할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엑스페리아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자사 제품의 메리트 중 하나를 포기하고 다른 기기 사용자들을 배려하여 유저 편의성을 높이려는 건지, 아니면 다른 계획이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얘네가 이렇게 쉽게 포기할 애들이 아닌데 4에서 지원을 해주다가 5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굉장히 많은 컴플레인을 받을 텐데 말이죠. 어쨌든 이제 무거운 PS Vita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군요. 나의 정들었던 비타여 이제 영원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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