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인스턴트지만 맛있다

버거킹 통새우와퍼(쉬림프와퍼) 시식후기 /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카카오톡프렌즈

티비에서 이정재의 버거킹 CF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

새우버거 광고를 저렇게 할 수 있다니 ㅋㅋㅋㅋ

암튼, 버거킹에 나온 쉬림프 버거라니! 와퍼 매니아로서 안 먹어볼 수 없지!

게다가 지금 카카오톡 버거킹 플친에서는

쉬림프 와퍼 단품 구매 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주는 쿠폰을 나눠준다.

통새우와퍼 세트가격 \7,900

행사 중이라 단품가격인 \5,900 원에 구매!

(카카오톡 쿠폰 필요)

통새우스테이크버거도 같은 행사 중이지만

난 스테이크버거는 별로더라는.. ㅠㅠ​


 

반으로 갈라보았다.

ㅎㅎ 맛있어 보여!

소소도 넉넉하고 야채도 맘에 든다.

(버거킹은 이래서 조음)

왼쪽과 오른쪽에 새우 모습이 보인다 보여!

크기는 대략 이 정도?

새우와 소고기의 만남.. 진짜 맛있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신메뉴가 나와도 결국에 항상 와퍼만 먹었었는데

이제 무조건 통새우와퍼 너로 결정!!

매콤한 소스와 소고기패티 통통한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ㅠㅠ

짱짱 맛있음!!!!!!!!!!!!!!

햄버거가 맛있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감자튀김도 더욱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짱히의 별점 : ★★★★★ (별 다섯 개)

한동안 너로 인해 살찌겠구나....ㅋㅋㅋ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주기적으로 기간한정 신상품을 꾸준하게 내놓는 버거킹.이번 신상품은 '타바스코 시리즈 3종'입니다.

피자 위에 살짝 뿌려먹는 걸로 유명한 '타바스코 소스' 를 첨가한 메뉴들로 총 세 가지 버거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대로 '타바스코 슈림프', '타바스코 더블 비프', 그리고 '타바스코 몬스터'의 3종인데요,

가격은 단품 기준으로 각각 5,000원, 5,500원, 6,000원입니다. 현재 카카오톡에서 단품 구매시 세트 업글 행사도 진행중.

참고로 와퍼 계열의 버거가 아니라 버거 자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구매 전 이건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저는 세 종류의 버거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타바스코 슈림프' 를 구매했습니다. 단품 가격은 5,000원이지만

카카오톡의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 쿠폰을 이용하여 감자튀김과 콜라가 붙어오는 세트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와퍼 계열의 버거가 아니라 버거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요. 와퍼주니어와 비슷한 크기라고 보면 될 듯.

사실 타바스코 슈림프보다 500원만 더하면 체다 슬라이스 치즈에 쇠고기 패티가 두 장이나 붙는 타바스코 더블비프,

그리고 1,000원만 더하면 새우패티와 쇠고기 패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타바스코 몬스터가 훨씬 더 이득이긴 합니다만

애초에 이걸 맛보려 하는 이유가 푸짐하게 즐기기보단 그냥 타바스코 소스 맛이 궁금해 시킨 게 커서 전 이 정도로만...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버거 구성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전용 에그 번에 새우튀김 패티, 그리고 그 위에 타바스코 소스와 양상추 두 가지로 마무리한 정말 심플한 구성.

좀 더 풍족하게 이것저것 내용물이 더해진 볼륨감있는 버거를 즐기려면 더블비프, 혹은 몬스터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새우 패티는 기존 버거킹에서 판매하는 잔망루피 새우버거와 동일한 걸 쓰지 않을까 싶군요.

현재는 잔망루피 버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지만 그 이전엔 상어가족 새우버거란 이름을 붙여 판 적 있었지요.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새우 패티 안에 사진과 같이 갈아넣지 않은 통새우가 통째로 들어있어 탱글거리는 식감과 볼륨감이 아주 좋습니다.

새우 패티 자체의 수준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훌륭해서 따로 더할 말은 없고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요.

그리고 타바스코 소스의 경우 그냥 생 타바스코를 통째로 바른 게 아닌 마요네즈와 배합하여 소스로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맵거나 혹은 코를 찌르는 시큼함이 훅 들어오는 것까진 아닙니다. 그냥 '어, 타바스코향 올라오네'

정도로만 느낄 수 있을 정도. 그렇게 맵다는 느낌도 없었고 그냥 약하게 매콤한 타바스코향 나는 마요네즈 소스의 맛?

조금 매콤한 새우버거를 먹어보고 싶다는 분들께 추천할 만 하고 딱히 큰 결점은 없었던 무난괜찮은 새우버거였습니다.

2022. 8. 14 // by RYUNAN

버거킹 신메뉴, 잔망루피 슈림프버거 / 통새우 슈림프버거 / 비프&슈림프버거 후기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버거킹에서 잔망루피와 콜라보한 신메뉴가 나온다고 해서 허니레몬소스가 들어간 와퍼가 나오려나싶었는데, 아기상어 시리즈에서 소스를 바꾼 슈림프버거 라인으로 나왔다. 나는 새우버거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가 되더라. 결국 친구를 꼬셔서 아침으로ㅋㅋ 버거를 먹으러 갔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는 단품 4,500원 / 세트 5,500원 / 라지세트 6,200원

통새우 슈림프버거는 단품 5,500원 / 세트 6,500원 / 라지세트 7,200원

비프&슈림프버거는 단품 6,500원 / 세트 7,500원 / 라지세트 8,200원이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기본인 잔망루피 슈림프버거와 비프&슈림프버거를 먹기로 했다. 단품에 천원 추가하면 세트업그레이드가 되니 비프&슈림프버거만 세트로 주문하고,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는 단품으로 주문했다. 비프&슈림프버거 세트가 7,500원, 잔망루피 슈림프버거가 4,500원이라 총 12,000원이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왔더니 새우패티를 튀기는 것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려서 나왔다. 주방에서 잔망루피가 아기상어랑 같은거에요? 같은 소리도 들리고. 메뉴 첫날이라 주방도 헷갈리나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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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맛이 심심한 것부터 먹자 싶어서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를 먼저 열었다(그리고 이것은 통새우 슈림프버거였습니다). 번 위에 새우패티, 빨간 토마토소스와 통새우, 양상추와 타르타르 소스가 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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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가르니 이렇다. 새우패티가 아랫번보다 두툼하고, 겉은 바삭비삭하다. 야채를 추가로 넣지않았더니 양상추가 좀 적은 느낌인데, 그래서 패티와 소스 맛이 잘 느껴졌다. 통새우와 빨간 소스는 통새우와퍼에 들어가는 것과 맛은 똑같고, 새우는 3마리 들어간다. 매콤하지만 새우패티와 통새우에서 확실한 새우 맛이 나서 새우를 듬뿍 먹는 기분이다. 통새우와퍼의 새우버거 버전인데,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양파를 넣어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 이건 완전히 잘못 만든 버거였고, 레시피대로 만든 통새우 슈림프 버거에는 새우 2마리에 타르타르 소스만 들어간다고 한다! 내가 첫날에 버거를 먹다보니 아직 레시피 숙지가 잘 안 되어서 잘못 만들어 준 듯.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이건 비프&슈림프버거. 확실히 구성이 많아서 높이가 더 높다. 번 위에 앏은 소고기패티와 새우패티가 올라가고, 토마토와 양파, 양상추, 타르타르 소스와 스모키 머스타드 소스가 들어간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토마토때문에 야채가 쏠려서 조금 찌그러져보인다. 사실 아기상어 시리즈에서는 고기패티가 들어있던 아빠상어 버거가 제일 별로였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아빠상어보다 맛이 더 나아졌다.

물론 고기패티가 들어가다보니 새우패티의 맛이 조금 죽기는 하는데, 새우비거 패티에 새콤달달한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놓으니 안 어울릴수가 없다. 다만 새우패티와 타르타르소스 자체가 좀 호불호가 갈릴 듯.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것 같고, 그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런데 두번째 버거를 나눠먹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는 매콤한 맛이 날 것 같지가 않더라. 거기에 통새우도 들어가있고..? 혹시 잘못 만들었나 싶어서 나가면서 카운터에 물어봤는데, 레시피 확인을 해 보더니 잔망루피에는 매운소스가 안 들어가는게 맞고, 통새우 슈림프버거가 잘못 나간 것 같다고 하더라. 결국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를 새로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버거를 새로 받았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그렇게 받아온 (진짜)잔망루피 슈림프버거. 버거 위에 새우패티와 양상추, 타르타르 소스만 올라가는 심플한 구성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윗삥 두께가 조금 도톰할 뿐 롯데리아 새우버거와 거의 비슷하다.

버거킹 쉬림프 버거 - beogeoking swilimpeu beogeo

뜨끈뜨끈할 때 한 입. 확실히 다른 부재료가 없다보니 순수한 새우패티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티에 물론 명타나 다른 생선도 섞었겠지만 큼직큼직하게 새우가 박혀있어서 이게 진짜 새우버거입니다! 싶은 느낌이 든다.

통새우 슈림프버거에서는 매콤한 소스맛, 비프&슈림프버거에서는 얇은 고기패티 맛이 가장 강렬했다면 이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는 새콤달콤한 루피 특제소스의 맛이 두드러진다. 레몬과 벌꿀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신맛이 과하지않고 은은하게 달달한 맛이 난다. 다른 타르타르 소스와 비교하면 좀 더 달고 새콤한 맛이 잘 나는 정도? 엄청나게 차별화된 맛은 아니다.

아무래도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맛이 디폴트로 잡혀있다보니 잔망루피 슈림프버거는 아 이게 아닌데? 싶은 느낌이 있긴 하다. 좀 더 시고 단 느낌이라고 할까? 역시 타르타르소스는 좀 더 마요네즈 느낌인 게 어울리는 것 같다. 반면에 통새우 슈림프버거나 비프&슈림프버거는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특히 통새우슈림프 버거는 통새우와퍼를 더 새우맛 나게 만든 느낌이라 나처럼 통새우와퍼와 새우버거를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수밖에 없는 메뉴다. 셋 중에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라면 비프&슈림프버거가 가장 괜찮을 것 같다. 카카오톡 플친이면 받을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 써서 한번 더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