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투과] 생활 속 태양광 자외선 측정
지난 번에는 UVAB와 그 특징, 그리고 태양열과 시간에 따른 자외선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태양 빛을 투과하는 유리나 매질 이후에 받는 자외선 량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 오전 10시 30분경 실내 입사 직사광의 자외선 강도 ] 우선 해가 들어오는 오전에 측정하였습니다. 10시 30분경의 창문을 전체 개방한 상태에서 직사광의 자외선 강도는 2.71mW/cm2 입니다. 이는 그전 11시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측정한 2.5mW/cm2 수준과 대동소이 합니다.
이후 방충망을 닫고난 상태로 측정하니 1.34mW/cm2으로 약 50% 정도 차단효과가 있었습니다.
창문을 한겹 닫을 경우에는 0.24mW/cm2, 방충망에서 추가적으로 80% 차단이 되었습니다. 직사광선의 11%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
저희 집은 이중창호라 두겹을 닫을 경우에는 0.07mW/cm2으로 떨어져, 추가적으로 70~80% 차단효과가 있었습니다.
직사광선부터 전체적으로는 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97% 차단)
한낮인 12시에 강도는 4.72mW/cm2가 나왔습니다.
차안의 전면 유리창에는 0.01mW/cm2으로 대부분 차단이 된다고 봐야겠네요.
전면 유리 정보 표기에 보면 Laminated A T5라고 되어 있는데, 참고로 추가 썬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찾아보니 'AS1'은 앞유리, 'Laminated A'는 중간에 수지청을 넣어 비산을 방지하는 접합유리, 'M5'는 색상 그리고 그 옆의 '2'는 2mm 같은데요, 하기 매거진내용 참조해보세요 저는 그것과도 조금 틀린데 애매합니다.
[ 자동차 상부 개폐창을 투과한 태양광의 자외선 ] 참고로 제 차의 상부에 있는 썬루프를 투과한 자외선은 0
입니다.
쨍쨍 해가 내리 쬐더니 갑자기 구름이 드리웁니다.
2.52mW/cm2으로 약 47%가 차단되었네요.
바로 앞에 있는 버스승강장의 차양막아래로 가보았습니다. (구름 낀 상태)
[ 버스승강장 차양막을 투과한 태양 자외선 강도 ] 0.29mW/cm2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 88% 차단이 되었네요.
지난번에도 언급했었지만, 일반 안경도 UV 차단률은 99% 입니다. (직사광선 4.71mW/cm2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