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MG 뜻 - chugguhwa MG tteus


공식 풋살화(실내에서 사용하는 정규 규격의 풋살화)는 바닥에 스터드가 거의 없는 형태로 인도어화라고 불린다. 맨 오른쪽 신발이 인도어화인데 (이미지 세번째 신발)이미지처럼 바닥에 무늬가 세겨져 있지만 거의 플랫하다. 국제 규격의 풋살구장은 실내여야만하고, 바닥은 플라스틱 계열로 설치 되어야 하니, 바닥에 스터드가 없어야, 평평한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실내구장에서는 풋살화는 꼭 인도어화를 착용해야한다.

인조구장에서 사용하는 풋살화(축구화) TF는 매우 낮은 스터드가 전면에 깔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정중앙 슈즈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스터드가 꽤 많다. 스터드가 FG, SG, HG 대비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다. 우리나라는 야외의 대부분 풋살 구장이 인조잔디 구장이고, 실내도 많은 곳이 인조잔디가 설치돼있는 곳이 많아서 풋살화, 축구화 종류(FG, HG, TF)를 구분하지 않고 신는 경우가 많다. 축구도 그렇지만, 풋살의 경우도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서로 부딛히면서 경기하다 보니 수시로 발을 밟히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때문에 축구화의 높고 굵은 스터드로 인해서 상대 발을 더 다치게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풋살구장에서 TF(스터드가 매우 많고, 짧다) 신는걸 권장한다.

사진1에서 맨 왼쪽에 있는 것이 맨땅용 또는 인조구장용 MG 축구화다. 스터드 높이가 약5mm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인조 잔디구장용이라 축구화중에서 높이가 낮은편이고 천연 잔디용은 잔디 길이가 길기 때문에 땅에 다을수있게 스터드 높이도 더 높다.높이기 일정하게 관리되는구장이라면 잔디 높이에 따라서 영향을 덜 받을수도 있다.

천연잔디구장에서 인도어화, 풋살화,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해본적이있다. 인도어화는 스터드가 없어서 잔디가 푹신해서 땅을 딛고 달릴수가 없었다. 풋살화도 마찬가지로 푹신한 잔디에서는 제대로 경기를 할수 없었다. 인조잔디용 축구화는 스터드 높이가 있어서 땅을 딛고 달리는데는 큰 무리는없었다. 다만 천연잔디용 축구화처럼 스터드 높이가 더 있다면 땅을 더 잘 딛고 달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실력없는 사람들이 장비탓한다고  이야기할 수도있다.하지만 장비가 안맞아서 실제 실력발휘를 못하면 안되지 않나?

경기장 마다 맞는 슈즈를 신고 경기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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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구화, 풋살화, 인도어화 비교 : (왼쪽~오른쪽) 나이키 슈퍼플라이 6 MG 축구화 > 슈퍼플라이 7 TF 엘리트 풋살화 > 머큐리얼 X 프록시모 인도어화(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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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스포르치 캄피나스 TF 풋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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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디다스 프레데터 TF 축구화(풋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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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축구화 풋살화 스터드 종류 및 사용 가이드


MG 스터드란 무엇인가?

푸마 퓨처의 MG 스터드는 한국의 축구 동호인이라면 참 흥미로운 제품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축구유튜브 매직사커 축구&풋살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킹콩쌤 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리즈에 이어서 이번에도 푸마의 신제품 축구화와 풋살화를 지원받고 영상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MG스터드가 제눈에 확들어왔는데요, MG스터드는 멀티그라운드 (Multi Ground)의 약자로 다양한 구장에서 활용가능한 스터드 (뽕)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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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스터드는 풋살화(TF) 스터드보다는 좀 크고, 축구화(FG/AG) 스터드보다는 작고 촘촘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풋살화인가 축구화인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흥미로웠고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것을 어느구장에서 사용해야할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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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 가져가면 참 좋겠다. 바닥이 딱딱한 인조잔디에서 축구를 할때에 최상급 축구화나 스터드가 큰 축구화를 신으면 마치 빙판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화를 신은것처럼 넘어질까봐 두렵고 발목이 꺽여서 접질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실제로 대학교때 발목 접질린적 3번정도) 이 MG스터드는 그런 걱정을 줄여줄 수 있겠구나, 풋살화처럼 바닥이 안정적이고 축구화처럼 빠르고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겠구나,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풋살장에 가져가면 요즘 풋살화 접지력이 안좋고 미끄러운 풋살화가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더욱이 아침, 저녁에는 서리와 이슬, 수분을 머금은 부분이 많아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MG스터드가 접지력에서 아주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어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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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 조기축구장에 가져가서 지인에게 부탁해 착용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축구화와 이질감 없고 제품 퀄리티는 최상급이니 말할 것도 없고 접지력도 크게 문제 없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저 같이 발목과 무릎등 급격한 방향전환이나 점프시 착지등 부상의 위험에 민감하신분이라면 더욱 만족감이 높을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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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에서는 제가 직접 착용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신었던 코파 19.1TF 제품과 비교를 하게 되겠지만, 착용감부터 달랐습니다.

풋살화와 다른 발을 확 감싸는 착화감과 발바닥의 스터드는 뭔가 잔디속에 더 파묻히는 축구화의 스터드 느낌이 아 축구화는 축구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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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장에서는 풋살화만 신는게 동호회에서는 룰이자 매너이기 때문에 풋살화인척 신어보려 했지만 나의 느낌은 축구화를 신은거야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풋살장에서 신는 마지막 날이야, 이건 테스트야 라는 생각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기술적, 스피드, 접지력 등에서는 아주 훌륭한 기능을 발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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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으로 인해 네이버 레사모 카페에 이 관련 글을 올려 많은 분들의 반응을 알아보았습니다. "풋살장에서 MG 스터드를 신으면 어떤가요?" 80% 이상은 신지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밟히면 죽는다, 매너가 아니다. 누군 축구화 없어서 안신는줄 아나, 서로 배려하기위해서 신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내 예상이 맞았다. 풋살장에서는 고무재질인 TF화 이외에는 딱딱한 스터드는 신지않는게 매너이자 국룰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물론 어느 풋살장은 뽕의 개수제한이 있어서 신어도 된다는 얘기도 있고, 아직 문화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동네풋살장이나, 급하게 축구화밖에 없는 분들이 풋살장에서 하게되어 축구화를 다같이 신고 하는 경기면 가능하겠지만 풋살장에서는 MG 스터드는 안신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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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풋살장에서 되도록이면 MG스터드는 신지마라! 왜냐하면 좁은 공간에서 부딪히거나 밟힐일이 많아서 부상의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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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블랙과 옐로우 색상조합과 간지나는 디자인은 어쩔 수 없다. 아래 매직사커 디자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이건 마치 매직사커를 위한 축구화 라고 생각들 정도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당분간 촬영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