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요즘 인터넷 쇼핑 주문 절차가 간단해지다보니 이전 집 주소로 택배를 보내는 실수를 했다. 애석하게도 판매자가 물건을 발송한 다음에야 알게 되었다. 흑 CJ대한통운 사이트에 가보면 ‘자주 묻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여러 건의 비슷한 질문이 있다. 이를 합쳐서 정리하면, 1588-1255 콜센터로 전화해서 주소변경을 요청하면 되는데, 연결도 어렵거니와 변경된 게 맞는지 전산으로 확인이 안 됨. 내 경우는 발송한 날 밤에 알게 되어, 발송 다음날인 수요일(D+1) 아침 9시에 전화해서 변경 요청했는데, 추가운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변경 신청을 했다. 근데 그 날 저녁에 보니, 잘못된
주소에 도착 완료로 되어버렸길래, 다음 날 아침에 또 콜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도착지 택배 기사가 새 송장으로 보낸다나.. 결국 원래보다 2일 늦은 금요일(D+3)에 도착, 착불 택배비 5,000원 내랜다. (!!!) 시간도 시간이지만, 콜센터 연결 대기 시간도 예상보다 길었고, 접수한 뒤에도 변경이 처리가 됐는지 따로 알려주는 게 없어서 좀 신경이 쓰여서 이틀 연속 전화를 해야 했었고, 우체국은 주소 이전 서비스 있는데, 택배도 기피주소 서비스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