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성장 - deonpa mobail seongjang

- 던파모바일 메가폰 온라인 미니 쇼케이스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정식 출시 이후 두 번째 유저 행사인 미니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메가폰'을 개최하고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쇼케이스 명칭인 '메가폰'은 개발진이 말하고 싶은 내용을 월드 전체에 전한다는 의미다. 

쇼케이스에서는 성승헌 캐스터를 필두로 옥성태 네오플 던파모바일 콘텐츠 디렉터와 고민용 네오플 던파모바일 콘텐츠 개발 총괄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원만 디렉터는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부서를 이전했다. 이에 따라 던파모바일은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옥성태 디렉터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먼저 옥 디렉터는 "지난 DFML에서 약속했던 잔여 엠블렘 소진처, 아바타 출시 주기 단축, 후발 길드 보완 사항을 선보이지 못했다. 3개월이 예상보다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엠블렘 합성, 아바타 판매 방식 변경 및 출시 주기 1개월 고정 등을 발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개발진은 출시 후 부족했던 부분들을 되짚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과 9월 업데이트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전에 취합해 현장에서 직접 읽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옥 디렉터는 "유저들의 의견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좋아할 수 있는 다른 모습의 던파모바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던파모바일 메가폰 특별 쿠폰

* 이벤트 칭호 보주 1개: QY8KT1SGZK (기한: ~ 10월 7일 23시 59분)

* 일반, 강림 로터스 초기화권 각각 1장

* 던파모바일 메가폰 기념 선물 (최하단 스크린샷 참고)


■ 피로도 및 마력결정 "피로감 줄이고 획득처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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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대다수의 유저들 입장에선 캐릭터마다 반복되는 플레이는 피로감을 발생시켰다. 매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숙제’로 느껴진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개발팀은 캐릭터 단위로 반복되는 플레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7월 말부터 업적, 미망의 탑 등을 계정 단위로 통합하고 스케쥴러를 선보였다. 최대 레벨 확장 이후로는 일일 콘텐츠였던 일일 의뢰와 균열(검은대지 전장)을 주간 콘텐츠로 변경하고 보상을 개선할 예정이다.

캐릭터 성장 요소인 마력응축기의 재료인 ‘마력결정’은 특정 시나리오 던전에서 다량 획득이 가능해 많은 유저가 ‘브왕가의 수련장’ 등을 반복 플레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9월 업데이트에서 이 문제가 해결된다. 마력결정은 긴급의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량 수급할 수 있게 변경된다. 마력응축기는 모험단 성장 요소로 계정 단위로 통합된다.

옥 디렉터는 "예를 들어 기존 마력 결정은 1캐릭터 기준 트리비아 던전 공략 시 600개 정도 얻고 긴급의뢰를 클리어해도 140개 정도 수급할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주 1회 1000개 이상 획득 가능하다.

다른 콘텐츠들도 트리비아 던전 수준의 마력 결정을 준다. 마력 응축기를 캐릭터 성장이 아니라 모험단 성장으로 통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채팅창 유저들은 "진작 했어야 할 업데이트다", "이게 답이다", "확실하게 파악했네" 등 칭찬을 전했다.

■ 길드 시스템 "초반 성장 난이도를 완화해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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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가 따라잡기 힘든 길드 시스템의 ‘길드레벨’과 ‘개인버프’는 캐릭터 육성에 부담이 되지 않게 바뀐다. ‘길드레벨’은 레벨 상승에 따른 경험치 요구량을 조정해 길드 간 레벨 격차를 줄이고, ‘개인버프’는 성장할 수 있는 강화 한도치를 조정하고 성장 재료인 공헌주화의 획득처를 확대해 새로 캐릭터를 육성할 때의 부담감을 감소시킨다. 

고 총괄은 "길드레벨 4레벨에서 개인버프를 최대 레벨로 성장할 수 있고 길드버프는 최대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길드 레벨 육성 속도도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레벨부터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형태다. 그렇다고 필요 주화를 설정한 데이터보다 증가시키진 않을 예정이다. 길드주화도 콘텐츠 곳곳에 추가한 만큼 수급이 수월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 신규 지역 및 스킬 "에픽 장비를 보다 수월하게 파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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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역 '루프트 하펜'과 '베츨라어 전초기지'와 함께, 전직별로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각 캐릭터들은 액티브 스킬 1종과 패시브 스킬 1종이 각각 더해진다.

각 직업 전용 무기는 옵션이 다르지만 성능에서 차이가 나지 않도록 고려했다. 장비의 구성 또한 종류와 옵션을 다양하게 해 더 많은 수의 에픽 장비를 제공한다. 다채로운 종류와 옵션을 가진 Lv.60 에픽 장비가 추가되고 자신만의 세트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세트효과 또한 개선된다.

또한 '솔라리스 무기'를 60레벨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만날 수 있었다. 기존 솔라리스 무기를 가진 유저는 최고 레벨 확장 이후에도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비를 원활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장비 계승 시 '마법부여'가 보존되고 '마법봉인 고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신규 던전으로는 '환영극단 2막'과 '낙스하임'이 언급됐다. 환영극단의 2막 장비는 유니크 등급으로 시작하지만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에픽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환영극단의 신규 장비가 추가 파밍을 통해 에픽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다면 지옥파티 4세트 에픽과의 조합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오즈마 레이드가 출시되는 10월부턴 캐릭터의 세팅 방향을 보다 폭넓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템 가치 보존도 잊지 않았다. 로터스 레이드 무기는 강림을 통해 솔라리스 무기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솔라리스 무기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레벨이 다른 무기인 만큼 강화 단계는 하락이 불가피하다.

낙스하임도 포지션이 변경됐다. 업데이트 이후 낙스하임에서는 주 1회 100% 확률로 에픽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도입되는 '트레져 시스템'은 긴급 의뢰에 포함된 피로도 소모 콘텐츠로 플레이어가 추가 획득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의뢰 던전 난이도도 항마력에 맞춰 조정된다.

■ 신규 클래스 워리어 "반격과 스타일리시 전투가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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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던전앤파이터에 없는 등장하지 않은 ‘워리어’는 던파모바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다. 설산의 빙하 속에 갇혀 있다 깨어난 고대의 전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거대한 태도를 무기로 자연의 힘을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선보인다.

모바일 플레이를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버튼을 조합해서 스킬을 발동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점프 파생, 특수 발동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최소 버튼으로도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베인은 매우 묵직한 공격 스타일이 돋보인다. 공격 중 디버프가 자동으로 발동되며 추가 오브젝트를 이용한 공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지를 이용해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지 시간이 타 캐릭터 대비 매우 느린 편이지만 공격력은 확실히 높은편이다. 

이 때 대지방벽이라는 패시브를 사용해서 차지 시간을 순식간에 단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차지없이 버튼을 혼합해 플레이를 진행해도 던전을 클리어할 때 큰 무리가 없지만 캐릭터의 숙련도가 올라갈 수 록 해당 상황을 활용함에 따라 더 큰 성능의 상승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윈드시어는 빠른 공격속도와 콤보가 특징이다. 와일드 베인과는 다르게 반격 스킬의 사용 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다. 기술을 사용해서 반격을 제어하고 각각의 버튼 조합 상태가 넘어갈 때 스킬이 파생되며 콤보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다. 평타와 스킬의 조합으로 스텍을 쌓아 순간적인 매미지를 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콘텐츠 통합 "경매장 외 다양한 요소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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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간의 인구 수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콘텐츠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경매장이 9월 15일 업데이트에서 통합된다. 경매장이 통합되면 서버마다 물품 수와 시세가 상이해 발생했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에 서버 통합 매칭을 지원했던 레이드, 등급전 외 일반 던전도 다른 서버와 파티 매칭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한다. 또한 채팅과 친구 목록도 순차적으로 서버 단위로 통합된다. 

■ 캐릭터 밸런스 "이전보다 세밀하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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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수치를 토대로 스킬을 만들고 밸런스를 맞춘다. 고 총괄은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고 DPS 측정과 함께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적용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는 수치 조정이나 버그 수정 같이 신규 개발을 포함하지 않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짧은 주기로 고쳐나갈 예정이다.

결투장 밸런스도 승률 데이터, 통계, 밸런스 수치, 내부 랭커의 의견을 분석해서 조정된다. 구체적인 수치를 조정한 후 스킬 버튼 체감 밸런스, 캐스팅 완충 속도 상향까지 예고한 만큼 다양한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신규 캐릭터 출시 주기 "배틀메이트, 스트리트파이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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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던전앤파이터에 존재하는 캐릭터 기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까지 모바일 전용 콘텐츠와 스토리 개발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조작부, 패드 대응, 스킬 리뉴얼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파티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화, 최적화 등의 작업을 추가하고 있다.

올해 10월에 워리어, 12월에 프리스트(여) 전직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남은 전직을 토대로 2개월 주기마다 2개의 전직 출시가 목표다. 성 캐스터의 애증 캐릭터 소환사와 배틀메이지 그리고 그래플러는 프로토 타입까지 개발된 상황이다.

옥 디렉터는 "소환사의 경우 프레임 드랍 현상에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고 그래플러는 잡기 판정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출시일을 확정하기 어렵고 배틀메이지와 스트리트파이터를 먼저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 2차 레어 아바타 출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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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업데이트로 바인드 큐브에선 2차 레어 아바타가 등장하고 1차 레어 아바타는 단종 된다. 2차 레어 아바타 출시를 기념해 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부위에 따라 1차 레어 아바타를 상급 아바타와 바인드 큐브로 합성하면 100% 확률로 2차 레어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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