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와인 유통기한 - gaebong wain yutong-gihan

첨가물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첨가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부제 등과 같은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은 자연산 와인은 얼마나 보관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신가요? 

오늘은 와인 유통기한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즐겨마시는 와인에는 산화방지와 살균작용을 산화방지제이 아황산가스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황산가스는 개봉하기전 산화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고 와인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물질 중 하나입니다.  

레드와인 보다는 화이트와인에 아황산가스가 많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레드와인에 자연적으로 산화를 막아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더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 폴리페놀 효능 알아보기

와인 유통기한

일반적으로 와인 유통기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개봉한 와인에 대해서는 화이트와인의 경우 1~2년, 레드 와인은 2~3년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첨가 와인도 유통기한은 없습니다. 개봉 후 며칠동안 마셔도 마시는 사람의 판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탁도가 흘려지거나 먹어보니 신맛이 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맛있게 마실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와인은 본래 알코올성분이 포함되어 잡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만약 산화가 진행되어 마실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면 요리할때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림이나 굽는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와인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와인을 며칠동안 나누어 마실때에는 와인 보관방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인은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보관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와인 보관방법

· 온도 : 10 ~ 15도

· 습도 : 80%이상

· 장소 : 진동이 없고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

※ 개봉한 와인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개봉 후 어느정도 마신 와인은 산화에 의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깨끗한 생수병 등 밀폐가 되는 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봉한 와인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서는 1~2주일내에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와인을 보관할 때 온도, 습도, 장소 이 3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거의 최고상태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와인셀러가 있겠지만, 없을 경우에는 와인을 신문지 등으로 감싸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