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버터 볶음밥 - gamja beoteo bokk-eumbab

볶음밥 버터로 맛있게 만드는법

주말 늦은 아점으로 밥을 할까~~토스트를 할까 고민고민하다 선택한 볶음밥!!
찬밥 처리하기 딱 좋은 메뉴이기도 하죠!!
재료 간단~과정 간단한 것에 비해~~ 이번 볶음밥은 색다른 느낌이 있고 맛도 넘 좋다는 평~
음~~ 그 비결은 뭐였을까요??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찬 밥 2공기, 햄 100g, 양파 1/2개, 감자 2개, 다진 당근 2숟가락,
 버터 100g, 대파 1대, 다진마늘 1/2숟가락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해야겠죠!!
베란다의 바짝 오그라든 감자를 구제해 줘야겠기에 2개 꺼내왔고요.
싹이 오른 양파~~ 울 어머님 그러시는데 양파 재배할 때 마약제를 주면 싹이 나지 않는다는데
마약제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마약제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울 양파는 시어머님이 재배해서 주신 거라
요맘때는 싹이 쑥쑥 오르네요~~
비상식품 햄도 넣어주고,  당근도 시댁에서 재배한 거라~~ 오래 보관하기 위해
다져 냉동 보관했던 거 적당량 잘라 준비를 했어요.

먼저~~~~ 팬을 달군 후~~~
요기서 토방마님의 킥!!
바로 버터를 듬뿍 넣어줬는데 예전에는 겁나서 버터~~욘딴것 잘 안 넣었는데
저탄수, 고지방에서 지방 듬뿍 먹어도 괜찮다 하더만~~
요기에서 함정이 있죠!!
바로 저탄수인데~~ 고탄수,고지방이라는 건데
하여튼 맛있게 먹으면 그걸로 만족하기로~~~ㅎㅎ

반 쯤 버터가 녹으면 송송 썬 대파,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주었어요.
대파와 다진마늘 향이 확 올라오면~~

준비한 재료들 투하~~
감자가 익을 정도로 볶아 주어야 하는데
요~~ 감자라는 녀석이 왠만해서 잘 안 익죠!!
이때~~에는 뚜껑을 덮고 익혀주면 된다죠!!

찬 밥!!
아무래도 볶음밥은 갓 지은 밥보다는 찬밥이 더 좋아요.
밥을 별도로 팬에 기름으로 코팅을 해 주고,
재료와 섞기도 하는데
뭐~~~~~ 하나라도 과정과 설거지거리 하나라도 줄이고 싶은 주부들 맘~~
저도 안다죠!!
그냥 볶아 놓은 재료에 찬 밥을 넣고
밥알이 깨지지 않고 살살~~~~ 섞어주었고요.

음하하하~~~~ 버터를 넣어 맛있게 볶음밥이 완성이 되었어요.
버터도 가염이고, 햄도 짭조름해서~~ 간을 추가로 하지 않았는데
혹!! 싱겁다 할 경우 굴소스나 가는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답니다.

요즘 금값!!
하지만 토방이네는 1인 1달걀을 해 주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평상시에는 반응이 없다가 비싸다 하니~~ 한 마디씩 하는 토방이네 가족들

찬밥 해결한 것도 넘 좋고!!
맛나게 먹어주어서 좋고!!
주말 아점으로 만들었던 볶음밥이었는데
뿌듯!!! 뿌듯!! 했던 식사 시간~
촬영용으로만 쓰던 접시에 담아 주니 더 맛나 보였던가 봐요~~ㅎㅎ

요즘 방학인 아이들 밥 걱정~~ 태산같죠!!
요로코롬 볶음밥으로 한끼 해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