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적성 - gongdae jeogseong

공대 전공에 적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노력하면 극복이 될까요?

글쓴이 닭다리등록일2017-05-08 17:18조회23,989회추천0건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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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모 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편입을 한 상황인데 2학년 전공과목 학점이 다 망가진 상황입니다. A학점대 받는 친구들 보니 저보다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수업 내용을 바로바로 이해한다는게 큰 차이인것 같습니다. 사실 입시때 수학때문에 많은 시간을 소모했고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무리하게 공대에 온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생스럽게 공부했는데 전공을 모두 B0~C를 맞아버려서 더 이상 전공과목을 들었다간 회생이 불가능해보여 전자전기 과목 수강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수학 공부하면서 조금만 계산이 복잡하거나 꼬여 있으면 하나도 맞추지 못했는데 전공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기네요. 사실 타 과목(특히 영어)성적은 상위권 대학 편입영어 시험, 텝스(독해 만점 수준) 그리고 영문과 원서나 영어소설 보는데 무리가 없는 정도로 나쁘지 않은 편이고 공부에 흥미가 없는 것도 아니라 관심 있는 타 전공(국제관계학 등)으로 재편입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노력해서 된다면 기사 준비도 하고 대학원도 가고 싶은데 나이도 먹고 병역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네요.  기사 준비를 한다고 해도 제 뇌구조로 보아 다른 전공을 공부하거나, 제2외국어를 공부하는것이 훨씬 효율적일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고민스럽습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혼자 해결할 일이지만 혼자 짊어지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조언 구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1.며칠 해도 안 되는 과제인데 학점 4점대인 지인은 1시간만에 해결, 지인은 에이쁠 나는..

      (무한반복)

      2.논리회로 시간에 내가 못하는게 배경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머리차이라는걸 깨달았다. 되는 사람은 수업시간에 바로 이해, 안 되면 밤 새도..

      3.이과 머리는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 중 후자에 속하는데 이는 후천적으로 개선이 어렵다.

      4.대학원생 조교 : 이거 안 읽었잖아요. 그래서 이해 못 하는 거에요.

       학생 : 이거 세 번이나 읽었는데요

      4-1.시험 전날 까페에서 여학생이 전자기학 하나도 모르겠다고 남친한테 울먹이며 말한다

      그러자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나도 누구한테 울먹여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4-2. 나: 어 어제 빨리 나가시던데요 시험 잘보셨..

             후배: 저 백지냈어요 재수강하려고요

             (시험문제 총 세문제였는데 전부 불이었던 상황)

      5.차이

      나의 공부 과정

      강의 이해 못함 - 책(일반물리학이나 미적,공학수학처럼 친절하지가 않으면서 난이도만 올라갔다) - 책 - 인강- 인강 - 문제풀이 시작해볼까 -시험

      그들의 공부 과정

      강의 이해-책-문풀-문풀-시험-A학점

      잔머리 굴리는 이들

      강의 이해 못함 - 개념 이해 포기, 문제 풀이 방법만 죽어라 연습 및 암기 - B학점

      (다만 학기 끝나고 

      머릿속에 남는건 없음. 이해를 못 했으니까.)

      나는 저 잔머리 굴리기를 도저히 못 해서 너무 힘들다.

      그래도 학문이란걸 배우고 싶었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자꾸 개념만 파게 되는데

      바보짓인가

      진로적성이 왜 중요할까?

      - 수학·과학 잘하니까 공대로? 답 찍듯 접근하지 말기! -

      안녕하세요? 서울진로상담연구소입니다.

      최근 미래유망산업과 신기술로 손꼽히는 분야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드론, 무인자동차 등 공학과 관련된 기술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자녀의 진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 역시 공학에 관심을 갖고,

      자녀의 진로를 공대로 정하고 싶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문과 분야를 졸업하면 취업이 어렵고, 공대를 졸업하면 상대적으로 취업을 잘 할 수 있다는 말 때문에

      자녀에게 공대 진학을 권유하시는 부모님들이 늘어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진로를 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의 적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진로적성을 왜 알아야 하는지, 진로적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아래의 기사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수학·과학 잘하니까 공대로? 답 찍듯 접근하지 말기!

      공학계열 진학 알아둘 것들

        “이젠 경영에서 공대로 틀어야 하나 싶던데요.”
        서울 양천구에 사는 학부모 최아무개씨는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아들의 진로진학에 매우 관심이 많다. 양천구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김아무개군은 주요 과목 공부를 골고루 잘한다. 아직은 “문과도 좋고, 이과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최씨는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이야기를 접했지만 그래도 큰일을 하려면 경영 쪽이 좋겠다 싶었는데, 얼마 전 알파고가 주목 받는 걸 보며 공대가 답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마침 아이 수학, 과학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문과 취업 어려움 속 공대 인기
      ‘알파고’ 등장으로 더 주목받아

       수학·과학 성적 좋아 대학문 열었지만
      진학 뒤 어려움 겪는 일도 많아
      물리·전자 등 어려운 공부도 해야
      전공-취업 연결성 뚜렷한 분야라
      전문가들 “전공적합성 잘 판단하라”

        최근 들어 최씨처럼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다. 지금 중고생 학부모들이 학교에 다니던 약 20년 전에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했지만 이젠 이공계, 이 가운데서도 공학계열은 취업률이 높아 큰 인기다. 최근 ‘알파고’의 등장으로 공학 분야는 학부모들에게 더 주목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이공계열 진학 등을 돕는 학원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공학계열 가운데서도 생명공학과 화학공학을 합친 생명화학공학은 최근 부쩍 인기가 높아졌다. 그 뒤로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을 비롯해 기계 및 전자전기공학 분야는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전공들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약 10년은 컴퓨터, 인공지능, 기계 등 공학 분야 직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교육부는 산업수요에 맞게 공학계열 위주로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문과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학과마저 통폐합하고 있어서 중·고교 자녀를 둔 부모들 시선이 공대로 쏠릴 수는 있지만 이 분야로 진로진학을 선택할 때 반드시 알아둘 것도 있다. 전문가들은 “공학 분야는 대학 전공과 직업이 직접적으로 매칭이 되기 때문에 대학 학과 선택을 할 때 매우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은 “문과는 영문과나 사회학과나 직업 선택을 할 때 큰 차이가 없는데 공대는 배우는 게 워낙 구체적이어서 그렇지 않다. 이른바 ‘전공적합성’을 반드시 따져보고 가야 하는 곳”이라며 “기계공학 분야가 취업이 잘된다고 진학을 했는데 잘 안 맞을 경우, 다른 쪽으로 경로를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했다.

        공학계열은 크게 전기·전자·컴퓨터공학군과 기계공학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학부모들은 중학교 때 아이가 수학, 과학을 잘하면 이공계, 이 가운데서도 공대 쪽으로 진로를 좁힌다. 문산고 최승후 교사는 “대학 진학이야 할 수 있지만 진학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공대는 수학, 과학뿐 아니라 ‘물리’가 매우 중요한데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이 아니면 고교 때 물리를 제대로 안 배우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나 어려움을 잘 모른다. 대학에 가면 ‘물리Ⅱ’ 그 이상을 공부해야 한다는 걸 알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들은 “취업 잘되니 얼마나 좋겠냐”고 말하지만 아무리 봐도 자기한테는 안 맞는 것 같아 인문계열로 방향을 돌리는 학생들도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아이티(IT)공학과 4학년 소설씨는 “아버지가 공학박사이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계셔서 그 경험치로 공대가 취업이 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지금 전공을 택했다”고 했다. 고교 때 수학, 과학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전공에서 접하는 ‘전기’ 관련 공부를 따라가는 게 힘들었다. 소씨는 “눈에 보이는 과학 원리나 힘, 수치 등은 잘 파악하는 편인데 눈에 안 보이는 원리나 회로 등을 파악하는 감각도 부족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국어교사로 진출을 꿈꾼다”고 했다. 
        “사실 아이티공학에 대한 구체적인 사전정보가 없었다. 입학할 당시에는 ‘멀티미디어과학과’였는데 ‘미디어’가 붙으니까 왠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 공학계열에 융합학과들이 나오면서 학과명도 다양해졌는데 그 전공이 정확히 어떤 걸 배우는지 정보를 꼼꼼히 찾아봐야 한다.”

      ​  공학계열은 다른 계열보다 이수해야 할 학점이 약 20점 더 많다. 기본 이수학점이 많기 때문에 공대에서 복수전공 등을 할 경우 ‘너 고3이냐?’ 소리를 들으며 학교를 다닐 정도다.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2학년 정장식씨는 “공부할 양이 참 많다. 기계공학과의 경우 수학, 과학 가운데서도 수학 미적분, 과학 역학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기에 더해 영어 등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여덟 개 전공수업 가운데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세 개, 영어와 우리말 반반씩 섞어서 진행하는 수업이 두 개 정도다. 공학 분야 용어가 대부분 영어라서 시험을 치를 때도 부담이 있다. 내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레고 갖고 노는 걸 워낙 좋아했던 터라 일찍부터 내가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보면서 기계공학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꾼 경우다. 지금 학과 공부가 힘들지만 적성에 맞고 확신과 꿈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즐겁게 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힘든 점이 많을 거다.”

        현재 문과와 비교할 때 공학계열 일자리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공학계열에만 집중 투자를 하다 보면 인력 과잉공급 현상이 올 수도 있다. 공학계열의 먼 미래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면밀한 탐색이 필요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미래인재자격연구본부에서 직업 자격 연구를 하고 있는 김상호 박사는 “현재 문과 취업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지표상으로 보면 공학 분야 직업이 근로 시간은 길고, 급여는 적은 편”이라며 “직무 특성상 ‘팀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탓에 회사를 떠나서 혼자 프리랜서 활동을 하기도 쉽지 않은 분야”라고 했다.
      “공학 모든 분야가 그런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자동차 신상품 개발을 한다고 칠 때 어떤 사람은 엔진을, 어떤 사람은 섀시를 담당한다. 섀시 작업이 다 끝나야 엔진 작업이 들어간다. 협업해야 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많다. 퇴직하고 혼자서 할 만한 일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앞으로 약 10년은 문과가 고전하겠지만 그 뒤에는 바뀔 수도 있다. 20년 정도 지나면 엔지니어가 만들어야 할 건 어느 정도 나온 상태라 콘텐츠를 채울 문과 쪽 인력이 더 필요해질 수도 있다. 직업세계는 ‘업다운’을 반복한다. 당장의 인기에 휩쓸리지 말고, 긴 호흡으로 보고 내게 맞는 진로를 매우 구체적으로 찾아야 한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39273.html

      공대 적성 - gongdae jeogseong

      기사에서 나온 어느 기계공학과 학생의 사례에서 보면,

      자신의 적성을 어릴 때부터 미리 알고 진로를 준비했던 학생은 비록 학과 공부가 어렵지만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 것을 알고 있고 꿈과 확신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학생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았고, 이로 인해 진로 동기를 확실하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비록 공부가 어렵다고 해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취업이 잘된다는 말만 듣고 공대에 진학했던 학생은

      대학에 가서야 전공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다른 진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이 학생이 대학 진학 전에 자신의 적성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보다 일찍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취업이라는 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진로를 결정했었기에, 진로에 대한 내면적인 동기가 부족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알고 적성을 미리 파악했다면, 나의 적성을 살린 전공을 찾아 동기부여를 얻어 보다 즐겁게 공부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진로적성을 앎으로써 진로에 대한 동기를 확실히 갖고 진로를 준비한 학생은,

      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끈기 있게 공부하면서 진로를 이루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 진학 전, 중고등학교 때 자신의 진로적성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진로적성을 미리 알고 준비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적인 진로적성검사와 진로상담 전문가와의 진로상담입니다.

      서울진로상담연구소는 진로상담을 12년 동안 전문적으로 맡아서 해온 이창선 소장을 비롯하여

      진로상담과 진로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진로상담 전문 연구소입니다.

      서울진로상담연구소의 전문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대해 알고 진로를 찾는 계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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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skyspakorea/22065651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