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원래 그냥 집에 있는 7cm 짜리 핑크구두 ㅋㅋ 신을까 생각중이었어요. 하지만! 드투를 하고 보니까 ㅋㅋㅋ 드레스 입어보니까 웨딩슈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더라고요.... 드레스 자체가 키 큰 체형 (170cm) 정도에 맞게 제작된대요. 저는 15cm 정도 되는 단상에 올라가서 + 7cm 정도 되는 구두를 신으니까 밸런스가 맞아보이더라구요... 당황해서 플래너님께 저 여기서 입어본거랑 본식날 입는거랑 느낌 너무 다를 거 같은데요... 했더니 플래너님 왈 ㅋㅋㅋ
그때 깨달았습니다 ㅋㅋㅋ 나는 이제 구두가 필요하구나!!
출처 : 이로스타일 게다가, 드레스를 입어도 버진로드를 걸을 때 드레스 앞자락을 들고 걷기 때문에 살짝살짝 보이는 구두가 은근히 그날의 완성도를 좌우한다고 해요! 저는 일단 수지, 트와이스 등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신기로 유명한 이로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웨딩슈즈를 구경해봤어요 >_<
출처 : 이로스타일 저는 163cm, 남친은 177cm 에요. 구두를 신었을 때 5cm 정도 차이가 나는 게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플래너님도 말씀하시길 요즘은 남녀 키차이가 심하게 나는 것보단, 살짝 나는 걸 추구하는 분들이 많으시대요 :) 키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신부가 최대한 높은 구두에 올라가서 키차이를 맞춰주고, 키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 경우, 신부는 낮은 구두를 신고 신랑이 깔창을 살짝 깔아주면 좋겠죠? 저희는 제가 10cm 정도 신으면 173이 되니까 - 남친은 그냥 기본 구두정도 신으면 될 거 같더라구요! 사실 저는 평소 높은 굽을 잘 안신어요 ㅠㅠ 최대가 7cm에요... 그래서 버진로드 걸을 때 걸음걸이 이상해질까봐 걱정이거든요.
출처 : 이로스타일 이런 경우엔 이렇게 스트랩이 있는 디자인이 좋아요! 발목을 딱 잡아줘서 높은 굽 못 신는 분들도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어요 :-)
출처 : 이로스타일 또, 구두 신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보기엔 불편해보이는 가보시가 사실 신으면 세상 편해요! 구두 굽이 두꺼우면 더욱 안정적이구요 :) 오픈토는 발볼이 넓은 신부에게 잘 맞는 디자인이구요! 저는 구두도 잘 못 신고 + 발볼도 넓어서, 가보시 + 스트랩 + 오픈토 조합을 생각중이에요!
출처 : 이로스타일 사실 웨딩슈즈의 정석은 이런 스틸레토 힐 스타일이죠! 다리가 길어보이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
출처 : 이로스타일
출처 : 이로스타일 근데 또 웨딩슈즈 고르다 보니,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두고두고 오래 신을 수 있는 구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흰색 슈즈는 결혼할 때 아니면 신기 힘드니까 사진처럼 인디핑크/스킨톤/샴페인색 구두를 사면 결혼식때도 신고 데이트때도 신고 두고두고 신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출처 : 이로스타일 요런 블루 컬러 웨딩슈즈도 넘 이쁘지 않나요? ㅠㅠ 영국에서는 신부가 "Something old, something new, something borrowed and something blue" 를 지니면 행복하게 산다고 해서, 푸른 색 웨딩 슈즈를 많이 신는다고 해요. 저도 실제로 신은 거 보니까 흰 웨딩슈즈 사이로 보이는 파란 슈즈가 넘 예쁘더라구요... 포인트로 이런 과감한 색상도 괜찮아보여요! 신발은 그날의 나를 빛내주는 악세사리니까, 그날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도 중요해요!
출처 : 이로스타일 실크 드레스라면 - 드레스처럼 깔끔한 새틴소재 구두가 잘 어울리고,
출처 : 이로스타일 레이스 드레스라면 - 글리터 소재의 슈즈를 신을 경우 드레스가 슈즈에 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고 해요!
출처 : 이로스타일 심플한 드레스에 이런 화려한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예쁠 것 같아요!
출처 : 이로스타일 그리고 웨딩슈즈 찾다가 봤는데 이런거 넘 로맨틱하지 않나요 ㅠㅠㅠ 꽃길만 걷게 해준다는 웨딩슈즈 프로포즈!! 전 이미 프로포즈 받아서 또 못 받지만, 아직 프로포즈 안 받으신 분들은 이런게 예쁘더라~ 하면서 남친 옆구리 한번 찔러보세요 ㅎㅎㅎ 예쁜 웨딩슈즈 고르게 되면 또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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