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뚜입니다 :) ♥ 이번에 부산여행으로 1박2일 다녀왔는데, 여행코스가 괜찮았어서 소개드릴려고 합니다 ^^ 부산여행은 원래 4박5일 이렇게 다녀와야 하는데 ㅠㅠㅠ 1박 2일밖에 시간이 안되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부산 가면 꼭!! 가야 하는 BEST 코스로 소개해드릴게요 :) 코스 일정 먼저 말씀드리자면! (1일) 부산역 -> 부산 본전 돼지국밥 -> 태종대 -> 숙소(토요코인 호텔 해운대 2) -> 자갈치시장 꼼장어 (남포동꼼장어) -> 광안리 야경 -> 숙소 (2일) 숙소 -> 해운대 -> 흰여울 문화마을 -> 서울 저 같은 경우에는 부산에 먼저 지인이 있어서 KTX 타고 부산 갔다가 자차 이용해서 서울로 올라왔어요! 차를 타고 서울 가는 데만 6시간이 걸렸기에,,, 2일 차에 많이 못 놀고 오전에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ㅠㅠㅠㅠ 휴게소 들리고 저녁 먹고 하니깐 집에 8~9시에 도착했어요 ㅠㅠㅠㅠ 우선 코스대로 설명드릴게요! 서울역 (10:25) -> 부산역 (13:20) 도착 부산역에 도착해서 근처 돼지국밥 맛집을 찾아보니 여기 부산 본전 돼지국밥이 나오더라고요! 부산역에서도 가까워서 KTX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실만해요!  짠! 돼지국밥입니다! 여기 부산 본전 돼지국밥은 깔끔하고 고기도 엄청 푸짐했어요~ 무엇보다 부추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리필했답니다 ^^ 점심 두둑이 먹고 바로 태종대로 향했어요~ 태종대는 다누리라고 순환버스가 있는데 이것을 꼭 타야 해요 ㅠㅠ! 태종대 순환버스 코스를 알려드리자면, 1. 전망대 -> 2. 영도등대 -> 3. 태종사 이렇게 순환합니다! 다누리 순환버스인데 엄청 귀엽죠!? 매표소에서 성인 기준 3,000원입니다! 저희가 간 날에는 사람이 많이 있어서 40분 정도 대기했어요 ㅠㅠㅠ 그래서 걸어올라 가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봤는데 첫 번째인 전망대 올라가는 시간만 30분이라길래 조용히 기다렸어요 ㅎㅎㅎ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예요~ 속이 확~ 뜨이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ㅎ 우선 전망대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다닥다닥 사진 찍으려고 해요 ㅎㅎㅎㅎㅎ 그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전망대는 사실 바다 보는 것 말고는 따로 없었어요! 간단히 저희도 사진 찍고 다음 코스인 영도등대로 향했습니다! 다누리 순환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본인이 코스 구경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고 싶을 때 다시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타시면 돼요! 저희도 전망대 구경하면서 버스 기다렸어요~ 다음 코스인 영도등대에 도착했어요! 영도등대 코스는 계단이 무지무지 많아요,,, 처음 밑으로 내려갔을 때 올라오는 사람들 보고 왜 이렇게 힘들어하지? 했는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ㅎㅎㅎㅎ 바다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영도등대 도착해서 더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거기에 해녀분들이 회도 팔고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ㅎㅎㅎㅎ 드시는 분들은 회에 소주 한잔씩 하시던데 저희는 차도 있고, 술 마시고 올라오면 큰일 날 것 같아서 참았어요,,, ㅎㅎㅎ 다음 코스로는 태종사가 있었는데, 다누리 버스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안 내리시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그냥 구경해볼까? 하고 내렸는데, 다누리 가이드 분께서 여기는 정차 지점이 아니라 내리면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10분 정도 소요된다길래 구경하고 10분정도 걸어서 내려가자~ 했는데 태종사 쪽으로 걷다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돌아왔어요,,, 근데 순환번스도 못 타게 되어서 10분 걸어가자! 했는데, 10분 넘게 걸었는데도 도착지가 안보였다는,,, ㅠㅠㅠㅠㅠ 순환버스가 8분마다 있는데 버스 2~3대는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ㅠㅠㅠ 한,,25분~30분 걸리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 (가이드분 찾아내 ㅠㅠㅠ) 그래도 걸어가면서 사진 한 개는 건졌어요,,ㅎㅎ 나무 틈 사이로 노을이 지더라고요 ㅎㅎㅎ (근데,, 왜 눈물이 나지,, ㅠㅠㅠ) 이렇게 저의 태종사 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ㅠㅠㅠ 그다음은 짐을 풀려고 숙소로 향했어요! 갑작스러운 여행에 숙소는 어디로 하면 좋을까 찾아보았는데, 여기 토요코인 호텔은 해운대 바다 뷰에 가성비도 좋다고 해서 이곳으로 예약했습니다 :) 숙소에서 보이는 해운대입니다 :) 바다 보이는 방으로 해서 가격은 99,000원에 다녀왔습니다! 숙소에서 빠르게 짐을 풀고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어요! 부산 다녀온 지인분들이 꼼장어를 꼭 먹고 와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 자갈치시장 바로 옆에 국제시장도 있으니 겸사겸사 구경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입니다! 자갈치시장 근처에 꼼장어 골목이 있어요! 골목이 많아서 조금 헤매긴 했지만, 저희는 그중에서도 남포동 꼼장어 집을 갔습니다 :)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거지만 꼼장어가 살아있어서 꿈틀꿈틀 거려요 ㅠㅠㅠㅠ 처음에는 징그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빨리 먹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ㅎㅎㅎ 저희는 이 꼼장어에 소주 마시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어요! 저희 숙소에서 자갈치 시장까지 40~50분 걸렸습니다 :) 크으~ 역시 한국인은 밥이죠! 볶음밥까지 클리어하고 왔어요~ ㅎㅎㅎ 저는 다른 꼼장어집은 안 가봤지만 다음에 부산 방문하게 되면 다시 이 집을 갈 것 같아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꼼장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 소주를 얼큰히 먹고 후다닥 광안리로 향했어요~ 시간이 없었던지라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택시 타면 40분 정도 소요되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한 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ㅠㅠㅠ 20분이라도 아끼자 하는 마음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야경이다 보니 사진이 다 흔들렸어요 ㅠㅠㅠ 제대로 된 사진은 건지지 못했습니다 ㅠㅠㅠㅠ ㅎㅎㅎㅎ 광안리 바다 보면서 마시는 맥주는 역시 최고입니다 :)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 사다가 모래 위에 그냥 앉아서 마셨어요~ 처음엔 저 멀리 벤치가 있길래 저기 가서 앉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그냥 털썩 앉더라고요 ㅎㅎㅎ 못 이기는 척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데 나름 운치도 있고 ~ 괜찮더라고욯ㅎㅎㅎ 근데 바람이 너무 차서 오래는 못 있었어요 ㅠㅠ 시간도 늦어서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남은 맥주는 숙소에서 즐겼어요~ 바로 앞에 해운대도 보이니 여기도 좋더라고요~ㅎㅎㅎ 자... 이렇게 아쉬운 하루를 보내고 이제 마지막 부산여행날 입니다 ㅠㅠ 1박 2일이라 정말 짧더라고요 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바로 앞 해운대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구경했어요~ 지나가던 강아지였는데, 제가 귀여워서 찍었어요~ 주인분께서 친절하게 제가 사진 찍는 걸 기다려 주시더라고요 ㅠㅠ 어제 광안리처럼 해운대에서도 앉아서 도란도란 대화하면서 바다 구경했어요~ 아침에 이 여유로움이란~ 하면서 한껏 여유를 즐겼습니다! ㅎㅎㅎ (다음날 출근 예정ㅠㅠ) 이제 마지막 부산 일정인 흰여울 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ㅠㅠ 흰여울 문화마을은 산책로로 되어있는데, 길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ㅎㅎ 여기 주민이었으면 매일매일 조깅 했을 거예요~ ;;;^^ 시간대가 점심을 먹을 시간이라 맛집을 알아보았는데, 흰여울 문화마을에 점빵이 있더라고요 ~ 바다를 보면서 먹는 라면과 토스트라~ 사진도 너무 예뻐 보여서 저도 꼭 가고 싶었어요 :) 점빵은 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오면 되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오시면 됩니다! 한 1분 정도 걸으시면 점빵을 보실 수 있어요 ^^ 시간은 11시 30분 정도에 갔는데 웨이팅 5번 이었어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왔으면 여기는 먹고 가보자 해서 기다렸습니다 ㅠㅠㅠ 자리는 2인으로 두 자리가 있었고, 위에 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했는데 창문이 작아서 바다가 잘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기다렸다가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저희가 마지막 번호였는데 기다리고 있는 걸 모르셨더라고요 ㅎㅎ 갑자기 새로 들어오는 손님들 주문을 받아서 이상하다 싶어 매장에 들어가서 웨이팅 하고 있다고 말하니깐 깜빡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ㅠ 하마터면 하염없이 기다릴 뻔했어요 ㅠㅠ 주방을 보니깐 아주머니 한분이 하셨는데 가스레인지가 2구 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음식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렸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린 라면과 토스트입니다!! 라면에 버섯이랑 파랑 많이 들어있었고, 무엇보다 삶은 달걀이 들어가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토스트는 이삭 토스트를 연상시키는 맛이었고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토스트는 꼭 시키셔야 합니다!!) 기다린 보람은 있었지만 한 시간 기다릴 줄 알았으면 근처 다른 맛집으로 갈걸 조금 후회했습니다,,, ㅎㅎㅎ 저의 1박 2일 부산 코스 어떠셨나요~? 매우 아쉽긴 했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래도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다녀왔어요 ㅠㅠ 혹시나 저처럼 1박 2일 코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이상 뚜뚜였습니다 :) ♥ |
해운대 1박 2일 코스 - haeundae 1bag 2il kos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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