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수술부위 어디 - han-yeseul susulbuwi eodi

뽀얀거탑 149회
한예슬 의료사고 부위 - 지방종 제거수술 흉터

뽀얀거탑149회 - 한예슬 의료사고 부위 - 지방종 제거수술 흉터

김소원 아나운서_) 지난 며칠 간 아주 이슈였습니다. 여배우 한예슬 의료사고인 지방종 제거수술 발제를 임채선 원장님이 해주실거죠?

임채선 원장_) 배우 한예슬 씨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고 피부에 어떤 손상이 오면서 수술부위 사이트 사진을 인스타 그램에 올렸었어요. 일반적인 지방종 제거수술과 다르게 상처가 여러 부위가 있었고 원형도 있었고 선도 있었고 원래 수술한 상처부위도 따로 있었어요. 위쪽에 보면 하얀색 스트랩을 붙여서 원래 수술한 부위가 있었고 그 부위 말고 밑에 조직이 손상된 피부 조직이 보였죠.

김소원 아나운서_) 그러면 총3군데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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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근데 사진에 보면 위쪽에 원래 지방종 제거 수술한 부위는 사실 상처가 아주 가느다랗게 잘 안 보입니다. 테이프 돼있는 부분 잘 안 보이는데 그 외에 검은색 실 같은 걸로 동그랗게 돼있는 부분이 있었죠. 근데 그 부분이 아마 지방종 절제를 하면서 같이 지방종과 붙어서 떨어지는 부위가 된 것 같고요. 근데 그 이후에 두 번째 사진이 올라왔죠.

남주현 기자_) 그게 진자 뼈가 보이는 거 맞아요? 저도 한번 여쭤보고 싶었어요. 하얀 부분이 보이기는 하는데 뼈인지.

임채선 원장_) 뼈 보여도 상관없어요. 약간만 박리하면 뼈는 보입니다. 갈비뼈 이쪽은 다 보입니다.

김소원 아나운서_) 워낙에 또 한예슬 씨가 마른 분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신현영 교수_) 저는 이게 뼈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땐 동그란 중간에 이걸 뼈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뼈가 아니라 근육이랑 인대 쪽의 부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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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가운데 뼈처럼 보이는 부분은 제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뼈라고 보기는 어렵고 조직을 붙이기 위해서 쓰는 조직이라든지, 매시라든지 여러 가지 다른 의료 기기일 가능성도 있어요. 우선 핵심은 VIP 신드롬이죠. 수술을 조금 더 예쁘게 하기 위해서 절개 방식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다가 박리가 어려운 형태로 수술을 했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피부까지 같이 손상이 온 케이스가 된 거고요. 결국에는 그렇게 하고 나서 피부가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피부랑 이런 것들이 없어진 상태에서 두 번째 험한 사진이 올라왔었죠. 그래서 아마 피부 이식 및 이런 것들을 진행해야 될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김소원 아나운서_) 한예슬 씨가 또 배우이다 보니까 외모, 피부 이런 것에 대해서 다른 여러 환자들도 그렇겠지만 더 속상하실 것 같아서 그걸 감안하고 사진을 보니까 더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도.

신현영 교수_) 근데 보면 그래도 수술하고 나서 깨끗하게 상처가 아물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흔적이 심하지는 않은데 염증 소견이나 당연히 감염 소견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살성도 안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거든요.
뭔가 치료를 하고 수술을 하거나 이렇게 시술을 했을 때 잘 아무는 사람이 있고요, 또 수술 흔적이나 이런 걸 많이 남기는 사람이 있거든요. 지금 켈로이드가 보이지는 않는데요, 아무래도 이 수술 자체의 문제인지 살성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번째 사진 올린 거에도 보면 꼬맨 자국 부위로 해서 다 누렇게 부어올라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조금 더 민감 피부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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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수술할 때 외과 의사들이 보비라는 기구를 씁니다. 보비라는 기구는 수술도군데 우리가 조직을 떼어낼 때 쓰기도 하고요. 펜처럼 되어있어요. 펜인데 모드에 따라서 절개보드가 있고 박리모드 2가지 모드가 있어요. 그래서 우선은 수술할 때 피부를 찢어야 하잖아요. 그때는 피부를 절개하는 모드로 합니다. 그러면 피부가 싹 갈라지는데 그 모드를 해야지만 피부를 나중에 수술하고 피부를 닫을 때 피부가 붙기 시작을 해요.

두 번째 박리 모드로 될 때는 어떤 지방종하고 피부 붙은 조직하고 박리를 해야 되잖아요. 근데 거기 보통 혈관 같은 게 있잖아요. 옛날에는 그거를 가위나 뭐로 박리를 했었어요. 그런데 혈관이 터지면 피가 나면 또 피를 지혈을 해야 되고 수술 시간이 옛날에는 많이 걸렸는데 이 보비가 나오면서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어요. 왜냐면 박리하면서 열로써 소작하면서 지지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박리 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거죠. 그런데 이 수술에는 먼 곳에서 절제를 하고 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박리를 저 안 쪽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보통은 귀라면 귀 뒤에 라인을 낸다든지, 머리 수술을 해야 되면 두피 안쪽을 한다든지, 가슴수술하면 가슴하고 몸통하고 접히는 아랫부분을 한다든지, 일반 생활할 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 절개선을 넣어주려고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하면 거기 나온 주름이라고 생각해요. 거의 티가 안 나거든요.

김소원 아나운서_) 그러니까 한예슬 씨 병변을 보면 위쪽에 있던 하얀 테이프 붙어있던 쪽이 겨드랑이 쪽에 가까우니까 그쪽의 주름하고 살짝 겹쳐서 보이게.

임채선 원장_) 그런 라인을 하거나 아니면 브래지어 라인 안으로 들어가게끔.

남주현 기자_) 병원에서 밝힌 거는 속옷 라인 거기에 가려지도록 했다고 하더라고요.

임채선 원장_) 겨드랑이 쪽도 그걸 이용해요. 의사들이 그래서 라인을 그렇게 잡은 거죠. 거기다 잡다보니까 박리부위가 넓어져요. 멀리 박리해서 끄집어내야 되거든요. 근데 제 생각에는 그 보비가 박리모드가 되면 아까 얘기한 대로 소작이 되잖아요. 근데 피부에 소작이 되면 피부가 안 붙어요. 손상을 받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는 절개 모드를 해야 되는데 소작 모드를 했다 그러면 나중에 안 붙고 거기를 붙이려면 피부를 다시 잘라내야 해요. 아마 박리를 하다가 피부를 뚫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박리하다가 피부가 찢어져서 뚝 떨어지지는 않았을 거거든요. 저희도 수술하다가 그렇게 해서 소작해서 뚫는 경우가 있어요. 너무 깊게 들어가서 피부로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서 그쪽에 손상을 받았던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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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교수_) 근데 이 두 번째 사진 올린 거 보면 그래서 그 뚫린 부분을 다시 피부를 붙여서 동그랗게 했다가 그 부분이 잘 안 붙은 거예요.

김소원 아나운서_) 그래서 그게 떨어져 나간 상황인 거죠? 붙여놨던 동그란 피부가 떨어져 나간 상황.

신현영 교수_) 그래서 내부의 연조직이나 인대나 여러 가지 조직들이 노출돼있는 상황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임채선 원장_) 피부랑 피하조직 층이 있어야 피부가 영양공급을 받거든요. 근데 그게 원형형태로 떨어져버리면 받을 데가 없죠.

김소원 아나운서_) 그러면 그렇게 노출된 상태로 그냥 둬도 괜찮은가요?

임채선 원장_) 그게 생착이 돼서 피부랑 피부가 연결이 되면 여기서 또 공급받는 것들이 있어요 일부. 그런데 그런 것들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두 번째는 환자 컨디션이죠. 첫 번째 수술하고 사실 심적 충격이 컸을 거예요. 그럼 환자가 심적 상태가 나빠지면서 환자 전체 컨디션이 떨어지고 그런 상태에서 추가적인 시술을 했는데 그건 더 말을 안 들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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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아나운서_) 그리고 본인이 첫 번째 사진도 그렇고 두 번째 조금 더 상태가 나빠진 사진도 그렇고 한예슬 씨 본인이 찍어서 본인의 SNS 계정에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임채선 원장_) 그 상황은 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보통은 연예인들이라면 감췄어야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김소원 아나운서_) 너무 억울했다든지 아니면 지금 판단을 그쪽으로 아예 자기 생각이 몰려갔던지 그랬던가 봐요. 추측컨대.

임채선 원장_) 너무 속상하죠. 사실은 어떤 공인이니까 여러 가지 보이는 부분이 있는 사람인데 이게 이렇게 됐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신현영 교수_) 첫 번째 올린 내용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받지 못했고 사과를 받아도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그게 해결이 안 될 것 같다 라고 본인이 썼잖아요. 그만큼 억울함과 불합리함에 대해서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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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아나운서_) 두 번째 인스타그램을 올리기 전에 해당 의사의 사과가 있지 않았나요? 근데 사과를 받은 후에도 또다시 악화된 환부 사진을 올린 것을 보면 사과를 받아서 마음이 진정됐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마음 상태가 더 나빠진 게 아닌가 그런 걱정을 하게 되더라고요.

신현영 교수_)환자의 입장에선 이게 엄청난 충격이고 더더욱이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일과 여러 가지 연결된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피력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김소원 아나운서_) 조금 전에 임원장님께서 VIP신드롬 이라고 언급을 해주신 게 있는데 그것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좀 생소한 단어이기도 합니다.

신현영 교수_) VIP신드롬은 병원에 내원하시는 VIP들이 있는데 여러 가지 치료과정에 있어서 예를 들어서 간단한 시술이어서 전공의들이 평소에 하다가 VIP가 오셔서 전공의가 안 하고 교수님이 하신다. 그럼 평소에 많이 하던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더 급이 높지만 최근에 그런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이 하셨다가 오히려 부작용이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임채선 원장_) 더 잘해주려다가 망쳐지는 거죠. 사실 이 지방종 수술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교수님들이 안 하는 수술이에요.

김소원 아나운서_) 한예슬 씨 같은 경우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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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교수_) 유방외과 전문의가 했고 이지현 교수도 성형외과 가라고 권고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왜 외과에서 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내막에 대해서는. 저희도 좀 의아하긴 해요.

임채선 원장_) 그리고 대학병원에 있는 지금 트렌드를 얘기하면요. 만약에 암을 보는 유방외과 선생님이다, 양성종양도 안 봅니다. 딱 그것만 봅니다. 암만. 사실 지방종만 보는 선생님은 없어요. 그리고 대학병원에 가면 다 질병 위주로 보기 때문에 큰 병원들은 솔직히 얘기하면 지방종 수술 로컬에 계신 선생님들이 더 많이 있을 겁니다.

김소원 아나운서_) 지방종이 생명을 위급하다든가 이정도의 그런 질환은 아니죠?

임채선 원장_) 전혀 아니죠. 외형상 문제가 있고 크기가 너무 커져서 압박 증상이 있을 뿐인데 보통 달고 살기도 하고요. 근데 미용 상으로 많이 수술을 하죠. 제가 한예슬 씨랑 아는 사람이었다면 대학병원 가서 받아도 되지만 제가 볼 때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많이 해본 사람은 또 노하우가 생기거든요. 속도나 이런 것들이. 제가 볼 때 차병원 그 선생님은 지방종을 1년에 손꼽아 몇 개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남주현 기자_) 처음 하셨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처음이라고 어느 매체에서 저는 지방종은 이번에 처음이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신현영 교수_) 근데 그 시술 자체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외과 전공의부터 펠로우가 해도 충분히 가능한 수술인데 VIP가 오셨고 더더욱이 스페셜하게 어프로치를 다르게 했어야 된다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던 거죠. 그러니까 그 누구도 안 해보던 걸 한 건 맞기는 해요. 근데 그게 잘 끝나고 결과가 좋았으면 의사도 보람 있고 환자도 좋았을 텐데 항상 의사의 의도와 다르게 나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케이스에는 환자, 의사 모두 불행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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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검색어 1위 2,3일 정도 올라왔잖아요. 상위에 올라오는 이유가 뭐냐면 일반적인 사람들도 지방종은 간단한 수술이고 그리 큰 수술도 아닌데 어떻게 이식을 받아야 하고 지금 화상 전문 병원에 가있죠? 화상 전문 병원에 갔다는 건 피부 이식한다는 뜻이에요. 왜냐하면 화상 끝나고 나면 피부 이식을 하고 기능적인 부분하고 이식의 생착 부분을 봐야 되기 때문에 화상 전문 병원으로 가신 거란 말이에요. 이게 그렇게 큰 형태로 될 게 아닌데 지방종은 수술 잘못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라는 생각보다 크게 반응을 했기 때문에 검색어 1위에 올라온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외과를 하다보면 솔직히 피부 손상이나 다른 어떤 조직의 손상이 가면서 수술할 수 있어요. 근데 보통 그게 암 수술이나 큰 생명을 다루는 수술을 하다 보니까 그런 작은 실수는 묻혀요. 하다가 뭐가 구멍이 나서 피부 쪽으로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그거는 나중에 소독해서 꼬매고 하면 없어지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선 처치를 하면 되는데 이게 성형·미용 형태의 수술이다 보니까 생명과는 좀 별개의 부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대한 거는 이거였는데 갑자기 이 방향으로 됐더니 이게 역으로 몇 배 이상의 파급효과가 나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수술하신 분도 안타깝다는 부분이 생기고 그렇게 마른 타입의 체형이나 이런 분들, 하얗고 핏기가 없어 보이는 분들, 이런 분들은 수술하면 피부가 연약하고 회복이 늦는 경우가 꽤 있어요.

김소원 아나운서_) 그게 신교수님이 말씀하시는 살성이 약해보이는 그런 것과 연결이 되는 건가요?

임채선 원장_) 살성이면서도 전신 컨디션이겠죠. 이식이나 피부의 회복, 지금 현재에서 회복을 할 때도 전체 컨디션이 좋아져야 하기 때문에 한예슬 씨가 마음을 좀 풀고 회복하고 마음을 놓고 의료진한테 다 맡겨서 회복하는데 포커스를 둬야 회복이 빠르지 짜증나고 힘든 상태가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 올라가면 면역 체계가 떨어져요. 떨어지면 재생 자체가 또 떨어지거든요.

남주현 기자_) 지방종이 5~8cm 크기였다던데 그러면 좀 큰 편 인거죠?

신현영 교수_) 크죠. 그래서 수술을 고려했을 것 같아요 충분히. 또 옷을 입어야하는데 튀어나오면 연예인으로서는 계속 신경이 쓰였을 거란 말이죠.

남주현 기자_) 근데 누군가가 물어보던데 한예슬 씨 굉장히 날씬하시잖아요. 체지방도 없을 것 같고 근데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다던데.

김소원 아나운서_)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여성분들이 궁금해 하셨어요. 지방종이면 지방이 있어야 종양이 생길 것 같은데 한예슬 씨 모습 어디를 봐서 지방이 있어 보이냐. 어떻게 지방종이 생겼냐. 궁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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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잘못된 편견이죠. 지방종은 유전적인 경향도 있다고 하지만 유전과 상관없이 다 자란 성인 지방 세포가 갑자기 증식을 하는 거예요 한 부위에서.

김소원 아나운서_) 보통 성인들에게 많이 발병을 하나요?

임채선 원장_) 그렇죠. 애기들도 있기는 합니다. 근데 애기들이 발병하는 거는 유전적으로 가족성 나오는 게 있어요. 전신에 다나요. 근데 그거는 유전병이고 애기들 보다는 성인에서 발병이 많이 되고요. 체간 목뒤에 등, 팔, 부위를 가리지 않아요.

신현영 교수_) 보통 1,2cm 작으면 그냥 지켜보자, 그러면서 점점 커지는지 어쩌는지 보자,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지 보자.

김소원 아나운서_) 한 1,2cm 됐다가 사라지기도 하나요?

남주현 기자_) 그게 지방 흡입술로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이정도 되면 그 방법은 안 됐을까요?

임채선 원장_) 외과적 절제술하고 흡입형태로 천자를 해서 뽑아내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지방종이 캡슐로 돼있어요. 막이 있거든요. 그래서 감자 캐듯이 하면 돼요. 그 막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흡입을 해도 다시 또 지방형태가 차오를 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깔끔하게 하려면 수술하시는 게 제일 깔끔한 방법입니다.
사실 수술방의 한 풍경은 어떤 교수님이 수술을 하고 인턴 선생님들이 뭘 잡고 당기고 있죠. 혹시 못 보셨어요? 들어와서 당겨서 보여주고 닦아주고 도와주잖아요. 인턴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어떤 필드를 보여주기 위해서 당겨야 해요. 집도하는 의사가 그 수술 부위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넓게 벌려 줘야하는 게 있거든요. 잘 보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잘 보기 위해서 수술 인시전을 크게 넣는 게 좋은데 요즘의 트렌드는 minimal invasive라고 해서 최소 절개, 가장 최소하게 절개를 해서 수술하는 거에 대해서 압박이나 강박이 생겨요 의사들이. 왜냐면 환자들도 적게 째고 해주세요, 상처 안 나게 해주세요. 옛날부터 모든 의료는 잘 치료해서 잘 나아야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를 기술의 발전, 로봇 이렇게 나오면서 최소 침습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그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있는데 그걸 따라가는 한 가지 병폐가 되는 거죠. 병을 직접적으로 보고 치료에 포커스를 뒀다면 적당하게 확보를 하고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이거는 박리하는 부분이 잘 안 보였던 게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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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_) 질문 있습니다. 만약에 그냥 옆으로 속옷 안으로 흉터를 안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그 부위를 바로 절개를 해서 했다면 흉터가 얼마정도 남았을까요?

임채선 원장_) 보통 이게 물렁물렁해서 10cm짜리라고하면 10cm를 잘라야 나오는 게 아니에요. 반 정도? 5,6cm만 잘라도 열고 잘 박리해서 쭉 뽑아낼 수가 있거든요. 아까 5~8cm 정도라고 했잖아요. 적어도 한 4cm만 했어도 크기에 따라서 또 열면 되니까 3,4cm 이 정도 수술만 했으면 됐는데 저쪽으로 들어가다 보니까 이쪽이 문제가 됐죠.

남주현 기자_) 근데 워낙 대단한 배우니까 3cm면 결코 작은 흉터는 아니겠네요.

김소원 아나운서_) 임원장님께서 좀 전에 화상전문병원으로 피부이식을 고려해서 옮겼다고 말씀하셨잖아요. 피부 이식을 한다면 한예슬 씨의 다른 부위에 있는 피부를 떼다가 붙이는 수술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신현영 교수_) 제가 알기로는요, 지방종 덩어리 떼면서 피부까지 같이 잘려나간 거예요. 그래서 그 지방종을 덮고 있던 피부를 다시 떼서 구멍 난 데에다가 다시 같이 붙인 거죠. 다른 부위를 이항한 것 같지는 않고요.

남주현 기자_) 근데 굉장히 작잖아요. 살아있는 부위가 굉장히 작은 거 아니에요?

신현영 교수_) 그래서 보니까 염증이나 빨갛게 부어 오른 게 상처가 잘 아물 것 같지 않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긴 했었어요.

김소원 아나운서_) 새 피부가 아니라 그렇게 떼어낸 피부를 재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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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선 원장_) 화상전문병원은 이식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떼어낸 피부를 살리는 기술이 있어요. 유지하고. 그리고 붙여서 생착시키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신 건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 대학병원의 성형외과에서 피부이식은 큰 거 아니면 화상전문병원이 하고 나서 성형까지 같이 해주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가신 건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신현영 교수_) 그래도 워낙에 의료 사고나 의료에 대한 세간의 이슈가 많아서 그런지 차병원이 빠르게 대응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례적으로 주치의가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설명을 하고 그거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한 것도 조금은 달라진 트렌드가 아닌가 싶기는 해요.

남주현 기자_) 그런데 또 역으로 그거 때문에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게 대처한 거 아니냐 그걸 갖고 또 말이 있고요. 그거 때문에 취재를 했는데 환자단체연합회 같은 데서는 이게 특혜가 아니라 사실 당연히 이렇게 병원에서 해줘야하는 건데 오히려 그동안 일반인 환자분들이 제대로 그런 대응을 받지 못했다, 사과도 받지 못하고 그랬다, 라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신현영 교수_) 그렇죠. 안 했을 때 더 큰 문제가 생겼을 겁니다. 그래서 한 거는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임채선 원장_) 수술방법을 얘기했잖아요. 유튜브 동영상 채널에 나와서 교수님이 이렇게 이렇게 박리하다가 이렇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그 어려운 부분 때문에 이렇게 해서 사고가 났다. 사실 그렇게 설명을 차근차근 하기에 뉴스는 어려워요. 짧은 시간에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 채널에서 상세하게 얘기를 하고 사람들이 그걸 접하고 그럴 수 있겠구나 라고 인식을 해서 차병원에 대한 불만사항이 줄게끔 한 행동은 병원입장에서는 선제적으로 잘한 행동이라고 보이는데 또 세간의 여러 가지 얘기하는 분들이 계시죠. 속 보인다라든지. 어차피 한예슬 씨가 먼저 공개를 한 거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바로 대응을 잘 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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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아나운서_) 만약에 비슷한 케이스의 다른 의료사고가 불행하지만 또 발생을 한다면 그 뒤에 차병원의 이런 사례 같은 것을 다른 병원에서 참고를 할 수가 있겠죠. 설명을 하고 사과를 하고 그런 통로들을 한번 마련해보려고 노력하는 병원 측의 노력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남주현 기자_) 그렇게만 되면 이번 사건이 진짜 한예슬 씨에겐 너무나 안타까운 일인데 한예슬 씨가 되게 중요한 역할을 해주게 되는 거겠죠. 만약 그렇게만 잘 진행이 된다면.

신현영 교수_) 앞으로도 이런 사고들이 안 생길 수가 없거든요. 의사들이 의도하지 않고 선의로 했지만 결과가 나쁘게 나올 수도 있거든요.

김소원 아나운서_) 저는 제3자의 입장에서 유튜브 채널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나와서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이러이러한 실수가 발생을 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라고 설명을 들으니까 오히려 그 병원 측이나 의사에 대한 반감이 줄어드는 그런 느낌도 개인적으론 받았거든요. 한예슬 씨야 너무나 억울하고 원망스럽겠지만 제3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의사가 나와서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구하니 부정적인 감정이 약간 사그라드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이건 나중에 병원 측이나 의료사고가 생겼을 때 무마하는 해결하는 그런 방법에서 참고를 해볼 만하지 않을까 이런 저 같은 마음을 갖게 되신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신현영 교수_) 그래서 요즘에 얘기되는 게 의료사고가 났을 때 의사가 sorry라고 얘기했을 때 그게 잘못을 인정하게 돼서 나중에 의료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것 때문에 sorry라는 얘기를 별로 안 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에서는 근데 다르거든요. 그렇게 현장에서 sorry라고 했을 때 그게 법원의 판결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법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을 제정을 해야 된다는 목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의료사고를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했으면 어떻게 이걸 잘 수습하고 서로한테 뭔가 상처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재주적인 고민도 해야 된다고 봐요.

김소원 아나운서_) 의사가 의료사고에 직면했을 때 방어적으로 처리하지 않고도 일을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는 방편이 생겨야할 것 같아요. 일단 방어적으로 나서서 사과 안 하고 환자 가족들을 피하고 이렇게 되면 서로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더 안 좋은 쪽으로 일을 틀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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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_) 그래서 의료기관 인증제도 3기가 오는 10월부터 시작이 되는데 거기에서 원래 처음에 넣으려고 했던 게 환자가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는 적신호 사건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환자와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한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그런 조항을 만들었는데 이게 필수가 아니라 이거는 환자단체연합회 설명인데 병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서 일단 시범사업처럼 운영이 된다고 하거든요. 의무사항은 아닌 거죠. 아까 신교수 얘기한대로 적극적으로 미안하다거나 유감을 표명하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충분히 설명이라도 한다면 환자나 가족들 입장에선 조금 덜 격앙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김소원 아나운서_) 사고 처리 관련에 감정을 배제하면서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두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주현 기자_) 그래서 이게 조금 더 의무화가 되면 병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방어적으로 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의무화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신현영 교수_) 그래서 그런 연구도 있죠.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좋았던 사람들이 만약에 의료 사고가 생겼을 때 소송으로 가는 비율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을 때 소송으로 가는 비율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거죠. 그만큼 처음부터 시술 전에 충분한 설명 그리고 이해를 구하고 만약에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충분한 사과 입장이나 의료진들이 위안을 했을 때 피해자들도 소송까지 가지 않고 그런 상황을 충분히 수용하거나 억울하지만 그래도 합의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도적인 보완이 계속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은 의료분쟁중재원이 있죠. 근데 이들이 중재를 한다고 여러 가지 의무화하는 법안이 지금 시행이 되고 있기는 한데 그 중재 나름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해요. 중재로 가는 거, 합의가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정말 제대로 된 중재를 하고 있느냐 이거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기 때문에.

김소원 아나운서_) 중재까지 갔다는 건 이미 감정이 상호 상할 대로 상한 상태에서 오기 때문에 중재가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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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교수_) 요즘에는 자동중재개시기 때문에요. 그거는 의료기관이 원하지 않더라도 중재까지 가야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랬을 때 중재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거죠.

김소원 아나운서_) VIP신드롬 관련해서 일반 환자들이 보기에는 그것도 갑질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저 같으면 이러겠어요. 필드에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 의사한테 교수나 병원장이 아니더라도 필드에서 경험이 많았던 전문 의사들한테 수술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내가 만약에 VIP야, 내가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높은 사람한테 받으려는 욕심 좀 내려놓고 이병원에 잘하는 선생님을 소개를 해주시죠. 젊어도 되고 직함 안 달아도 되니까 수술 경험 많은 선생님으로 해주세요, 정도로 기대 수준을 낮추면 VIP신드롬이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임채선 원장_) 낮추는 게 아니라 그 의사의 실력은 우선은 많은 케이스가 있어야 하잖아요. 케이스가 있고 그 결과물이 괜찮은 사람, 그리고 연배가 들어갈수록 외과 의사들은 많은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항상 얘기하잖아요. 첫 번째 수술을 해라. 외과 가서 아침 제일 먼저. 오후 마지막에 잡힌 수술은 최대한 피해라.

신현영 교수_) 근데 그게 환자 마음대로 되나요? 순서는 마취과에서 정하기 때문에, 연령과 수술의 난이도와 시간을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그게 마음대로 안 되죠.

임채선 원장_) 제가 외과에 들어간다면 아침 수술. 수술은 그쪽 필드에서 계속 그 수술을 하셨던 분. 그렇게 선택을 하고 과장님, 국장님 이런 거는 다 필요 없습니다. 병원장님도.

신현영 교수_) 근데 저는 또 다르게 생각하는 게 의료기관에서 과장님 환자와 일개 펠로우가 입원시킨 환자랑은 대우가 달라요. 우선순위가 많이 밀려요.

임채선 원장_) 조교수급에서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사람들은 바빠요. 수술이 다 잡혀있거든요. 제가 아는 족부관절 그 분도 3개월 수술이 잡혀있어요. 그래서 그분에게 수술을 부탁을 하려면 빈 시간이라든지 응급을 하든지 이런 형태로 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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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_) 그거는 김영란법이랑 관련 없는 거죠?

임채선 원장_) 네 없죠. 김영란법은 받은 게 없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신현영 교수_) 아니에요. 김영란법은 그걸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밀리거나 피해가면 문제가 있는 거죠.

임채선 원장_) 밀리는 거 없이 응급이니까. 그런 분들처럼 계속 수술을 하면서 보직도 있으시겠죠. 근데 그런 걸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상관이 없는데 진짜 높은 사람은 솔직히 말하면 필드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높으신 분들은 약간 배제하시고 중간급의 수술 많이 하시는 분한테 가시면 좋고 화상센터로 가신 거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충분히 알아보고 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일 맞는 치료예요.

신현영 교수_) 저희 오는 환자분 하나하나를 다 내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고 치료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모든 분들 다 VIP가 맞아요.

임채선 원장_) 환자분들 요구사항이 꽤 있어요. 상처를 이렇게 해달라. 뭘 더 어떻게 해달라. 항문 관련된 대장암 중에 직장암 수술하게 되면 항문이 없어지게 돼서 옆에 항문 주머니를 차야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는 그거를 절대로 그걸 달수가 없으니 무조건 치료가 되든 안 되든 항문을 살려 달라. 이렇게 해서 요구를 하는데 사실은 그걸 듣고 나서 의사들도 고민에 빠지죠. 암 조직에서 안전거리를 두고 절제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 말을 듣고 안전거리를 조금만 해서 했는데 나중에 재발을 했어. 이런 것들. 의사도 인간이다 보니까 그런 환자의 요청을 따라갈 때가 있거든요. 외과 선생님들의 말은 원칙대로 하고 병을 바라보고 수술하고 판단하라고 항상 얘기를 하시죠. 환자분들도 어떻게 보면 원칙에 따라서 거기에 맞게끔 수긍을 하고 받아들여야 하지 내가 많이 안다고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한다고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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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교수_)예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들은. 사실 표준 치료법이라는 게 당연히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그거의 예외적인 상황으로 특혜를 바라시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임채선 원장_) 근데 이게 피부·미용 성형에 해당이 돼요 어떻게 보면. 이 사람이 아파서 이런 거 보다는 많이 불편해서 이게 제거만 돼도 많이 희석이 되는데 그게 아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부각이 더 됐죠.

신현영 교수_) 그렇죠. 성형외과에도 크게 두부류가 나뉘는데요, 미용성형을 하시는 분이랑 재건을 하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사실 미용 성형하시는 분들한테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들기는 해요.

김소원 아나운서_) 안타까운 의료사고였어요. 여튼 마음 잘 다스리셔서 몸 더 건강해서 회복에 힘쓰셨으면 어떨까.

신현영 교수_) 저는 그런 면에서 임원장님의 말씀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워낙 이게 사회적 이슈가 되고 실검 1위가 되다 보면 본인도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오히려 상처에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차분하게 외부의 영향을 차단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야지 치료에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