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키친 미아 근황 - helseukichin mia geunhwang

옛날에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해 줬던 헬스 키친이 얼마 전 넷플에 올라왔다!!

어느새 시즌 18이라니.. 세월이 많이 흘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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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에 딱히 볼 것도 없고 해서 틀었는데

세상에나 너무 재밌어서 이틀 만에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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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키친 시즌 18은 베테랑 vs 루키인데

베테랑은 전 시즌에 나왔던 실력자 들이고

루키는 이번 시즌에 첫 출연하는 사람들이다

처음엔 케빈이 뭔가 믿음직하고 실수도 안 하는 거 같아 잘하면 우승하겠거니 했는데 몇 번 실수하더니 열정이 안 보이고 딱히 목표가 없었던 게 램지한테 보였는지 초반쯤에 탈락했고

T는 성격 좋은 줄 알았는데 스테이크 사건에서 난리 나더니 괜히 성질부리고.. 그다음에 떨어졌다

실력은 좋아 보였는데 보조로 같이 일하던 헤더를 개 무시하고.. 팀워크가 잘 안되는 거처럼 보였다

아리엘은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잘 가다가 결국 우승했고

모토(사진에서 아래 크리스)도 꾸준하게 제 모습을 보여줬고

호세도 초반에 실수하고 계속 실수하긴 했지만 더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스코틀리는 성격이 나가리.. 실수도 잦고 괜히 남들한테 시비 거는 게 별로.. 트레버 괴롭히고 둘이 싸우는 게 넘 꼴 보기 싫었음

크리스는 연필 들고 메뉴 적는다고 설칠 때 너무 웃겼고 ㅋㅋㅋㅋ 셰프 램지가 연필 부시는 거 ㅋㅋ 개웃겼음 왜 저러나 싶었는데 사고가 심하게 나서 기억을 잘 못한다고.. 그 이후로 딱히 화면에 많이 안 잡히긴 했지만 근근이 살아있었는데 자기가 후유증 때문에 힘들어서 그만뒀다

트레버도 저번 시즌 출연했을 때 같은 출연진들이랑 사이 안 좋았다고 하는데 하는 짓을 보니 미안하지만 왜 그랬는지 이해는 간다 뭔가 주변에 있으면 피곤한 스타일..

미아는 처음부터 과제를 진짜 진짜 잘했고 고든 램지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듯..

글고 미아는 진짜 미션 왕중왕.. 미션 진짜 잘하고 그 많은 미션 중에서 딱 2번만 실패했다

기지도 초반에는 자신감 있고 잘했는데 중간부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웠다

카나에도 꽤 올라갔는데 잘하긴 했지만 뭔가 좀 더 실력을 키워야 할 것 같았고 내 기준 다른 사람보다 운으로 많이 올라간 것 같다

로, 헤더도 (특히 헤더) 저번 시즌에서 준결승까지 갔었고 실력도 좋은 거 같았는데 뒤편으로 갈수록 점점 힘들었던 건지 자꾸 실수하고 결국 블랙 재킷까지 입긴 했지만.. 다들 합숙하고 맨날 경쟁하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았다 ㅠ 나였으면 진작에 그만뒀을 듯 ㅠㅠ

브렛은 한 회마다 꼭 울었던 거 같고 그놈의 이탈리안 이탈리안.. ㅋㅋㅋ

제일 또라이 같았던 젠... 젠 진짜 뭐냐?? 맨날 투덜거리는 것도 듣기 싫었는데 빨리 알아서 나간 게 나은 거 같고 병원에 가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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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똑 부러지게 일도 잘하고 팀워크도 좋았다

점점 실력이 나아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같은 일을 해도 맨날 틀리는 사람들이 있고 1회에서 탈락했던 스콧 ㅋㅋ 진짜 웃겼다 저렇게 멍청해서 어떻게 일하나 싶고.. 내가 저기서 일하면 진작에 탈락했다 싶고....ㅋㅋㅋㅋㅋㅋㅋ 고든 램지 맨날 소리 지르고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지면 어쩌나 싶고..

뭔 딸내미 생일파티를 해주지를 않나 몸에 스파게티 소스를 뿌리는 게임을 하지 않나

하나하나 재미없는 게 없었다 다 재밌고 ㅋㅋㅋㅋㅋ 요리도 흥미진진해서 흡입력 있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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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 젠 - 케빈 - 크리스 - T - 기지 - 로 - 스코틀리 - 호세 - 트레버- 카나에 - 헤더 - 모토 - 브렛 - 미아 - (탈락 순서)

탑 4 (브렛,모토,아리엘,미아)

1명 탈락자를 고르는 와중에 갑자기 모토가 자기가 그만둔다고 해서 왜 저러나 싶었지만 이유를 듣고 나니 이해가 갔다 (라스베이거스 가서 일하는 것보다는 자기 고향에서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마음)

셰프 램지도 아쉬워했다 나도 아쉬웠다.. 브렛보다는 훨씬 나았는데..

다 보고 어떻게 지내는지 넘 궁금해서 근황을 알아보니

아리엘은 정작 우승자 혜택인 헬스 키친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총괄 셰프직을 사양하고

뉴욕에 있는 도스 카미노스 레스토랑 총괄 셰프를 선택했다 (뭐임) 그리고 작년에 그 그룹 부사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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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우승자인 미아는 프라이빗 셰프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고든 램지 유튜브에도 여러 번 출연을 했다 ㅋㅋㅋ

우승은 못했지만 요리는 진짜 잘하는 것 같다 (핫걸 그 자체인 미아.. 웃는 게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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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기지는 각자 음식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T도 대학교에서 총괄 셰프로 일하다가 자기 레스토랑 차렸고 스코틀리도 원래 식당에서 일하다가 프라이빗 셰프가 됐고

로는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 'Chopped'에 출연했었다고 한다

원래 여러 사업을 운영하던 케빈도 자기가 운영하는 리조트에서 일하다가 '아메리칸 크루즈 라인'에서 일하고 있고

카나에도 프라이빗 셰프로 활동하면서 자기 사업도 하고 있고 호세도 프라이빗 셰프......... 다 프라이빗 셰프야 뭐야..

충격적인 건 브렛이 마리화나, 마약 혐의로 구속됐었다고 한다 글구 프라이빗 셰프로 일한다는..??????? 하긴 쇼에서도 업&다운이 너무 심하고 심장 두근두근해서 119까지 불렀는데 그냥 일한다고 하고 건강이 이상한가 했는데 마약 혐의로 잡혔다니.. 헐랭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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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이없던 젠은 나중에 방송에 나왔던 거 후회한다며.. 자기가 운영하는 푸드트럭 투자가 무산됐다고 웅앵 거렸다는데 그냥 자기가 행동을 잘못해서 그런 거 같은데...;;;;;;;;;;;;;;;;;;;;;;;;;;;;;;;;;;;;;;;;

아파서 그만뒀던 크리스는 다시 일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고향을 위해서 그만뒀던 모토는 고향에서 고향을 위해 요리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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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50%는 프라이빗 셰프, 나머지는 자기 사업하거나, 다른 직장 잘 다니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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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키친 출연자들과 고든 램지를 도와주는 고든 램지 그룹의 총괄 셰프인 크리스티나 (안경 쓰신 분)

알고 보니까 헬스 키친 시즌 10 우승자였다!

시즌 18을 보고 나니 이분이 출연했던 시즌 10이 넘 궁금해졌다.. 그런 의미로 넷플릭스는 빨리 헬스 키친 전 시즌을 들여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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