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휴일 시급 - hoju gonghyuil sige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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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휴일 시급 - hoju gonghyuil sigeub

호주의 공휴일 시급을 알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호주의 기본 최저시급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2018년 호주 
최저시급 : $18.93
최저주급 : $719.20

2019년 호주 (7월 1일부터 시작) 
최저시급 : $19.49
최저주급 : $740.80

호주에서의 모든 고용주는 반드시 호주의 노동법을 따라야만 합니다. 최저 임금을 주지 않기 위해 직원과 별도로 
임금 조건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최저시급은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총급여액을 말합니다. 고용주는 피고용인의 급여에서 세금을 공제해야 합니다. 
또한 주말이나 공휴일 또는 야간에 근무 할 경우에는 근무 시간 외 수당을 추가로 지급받아야 합니다.

호주 공휴일 시급 - hoju gonghyuil sigeub

FULL-TIME 
평균적으로 주에 38시간 일을 하며 지속적인 고용상태를 말합니다. 
주 최대 근무시간 (38시간+부가적인 적정시간)
유급휴가(1년에 4주) 및 병가(1년에 10일)
홀리데이(일을 하지 않더라도 공휴일 일당지불)
기타 다른 근무 조건은 고용계약서에 따라 적용됩니다.

PART-TIME 
파트타임은 평균적으로 주에 38시간이하로 일을 하며 일반적으로 주에 설정된 근무시간으로 지속적인 고용형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파트타임을 주 20시간을 일정하게 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파트타임 역시 풀타임과 같은 권리가 있지만 주 근무시간에 해당하는 부분만 적용됩니다.

CASUAL
캐쥬얼은 일한 시간만큼만 지불됩니다. 즉 캐주얼은 주에 얼마나 일을 한 것인지에 대해 설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정기적으로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4주 유급휴가나 병가가 지불되지 않습니다.

공휴일(PUBLIC HOLIDAY) $43.81이며 최소 4시간 시급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호주의 공휴일은 주마다 다른수 있으며 공휴일 확인을 잘하시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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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호주에도 최저시급이 존재하고 오버타임 근무나 나이트 근무, 주말 근무에 따르는 초과 임금이 존재함. 우한폐렴 기간 동안에는 인력도 모자라거니와 호주에 좀 살았던 사람들만 남아있었기 때문에 임금 관련 이슈가 좀 덜했는데, 슬슬 호주 임금 체계 잘 모르는 워홀러들 들어오니까 이런 임금 관련 잡음이 많이 들리는 것 같음.

사실 한국인 워홀러가 정당하게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9할이 한인 업장에서 일하면서 한인 사장한테 당하는 경우라고 봄. 보통 워홀러들이 영어도 못하고, 그냥 주는 대로 받으니까 호주 법대로라면 응당 받아야 하는 최저시급이나 오버타임 페이, 주말 페이를 못 받는 거임.

만약 여러분이 영어를 정말 못해서 그렇게 최저시급 안 주는 한인 업장이라도 참고 일해야 생계가 유지된다면 어쩔 수 없음. 거기라도 일해야지 뭐 어쩌겠음.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함. 사실 그렇게 임금 제대로 안 챙겨주더라도 언제나 최저시급 안 받고도 일할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인 사장들이 그렇게 비즈니스를 굴릴 수 있는 거임. 이것도 결국 수요와 공급이지 뭐.


근데 지금 본인이 받고 있는 임금이 과연 제대로 된 건지, 오버타임 페이를 제대로 받고 있는건지, 주말이나 공휴일 페이를 제대로 받고 있는 건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오늘은 최저시급 설명회를 하겠음.

우선 고용 관련된 모든 이슈는 페어워크에서 확인하면 대체로 답이 나오니까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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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안 사실인데,
내셔널 최저시급과는 별개로 산업군이나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상이하더라고.

우리가 이번에 살펴 볼 Level 1 레스토랑 서버의 최저 시급을 계산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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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기준 최저시급 $26.15네.

그럼 이 밖에 수당이 어떻게 되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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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31.38
일요일: $36.61
공휴일: $52.30
평일 저녁(19시~00시): $28.52
평일 밤(00시~07시: $29.7

한인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 지금 이렇게 받고 있음?
만약 이렇게 못 받고 있으면 법적으로 임금 제대로 받고 있는 게 아니라 신고 가능.

이 시급은 예시로 든 거니까, 자기의 포지션과 산업군 그리고 지역을 설정해서 본인이 다시 한번 확인해보길 바람.
https://calculate.fairwork.gov.au/FindYour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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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유독 한인 업장에서 이렇게 임금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까?

물론 업주가 법령을 잘 몰라서 발생할 수 있음. 근데 과연 모르고 제대로 안 주는 걸까? 설사 모르고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더라도, 그게 합법인 게 아님. 미필적 고의라는 게 있다고. 사람을 차로 치는 게 불법인 줄 몰랐다고 해서 차로 사람을 치면 처벌을 안 받나? 아니잖아? 모르고 저지르는 범죄도 범죄임.

이런 잡음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당하는 피해자가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 사회초년생 애들이라서 그럼. 게다가 워홀러는 대체로 여기에 오래 안 사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의 피해 사실을 알아도 보복이 두려워서, 혹은 신고 방법을 몰라서, 영어를 못해서 그냥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한인 사장들이 배 째라 식으로 이렇게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거임.


어제 멜번 지역 단톡방 구경하고 있었음 평소에 임금 제대로 못 받고 있는 워홀러들한테 제대로 임금 알려주는 A라는 분이 있었는데, A라는 분 덕분에 누군가 자기가 제대로 임금을 못 받고 있다고 사장한테 말했는지, 한인 업체 사장이라는 사람이 모 익명 커뮤니티에 이런 글을 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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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그래서 내가 몰라서 못준거고 알았으면 주는데 이런 정보를 어디서 얻었냐고 하니까 단톡방에서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게 어떤 님인걸 알았습니다 있어요 할인 쿠폰 퍼다 나르는 유저님. 저도 이쪽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있기에 주변에 묻고 묻다보니 그 유저분이 누구신지 알게되었네요 물론 신상조사를 한건 아니고요 단지 몰라서 안주었을뿐인데 범죄자 되는 기분이 들어 억울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건 좋은데 타인에게 피해는 안주셨으면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 대부분 저를 비록해서 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무기 삼아 공격하는거 또한 저희에게 간접적 피해입니다 저 역시 가족이 있고 생계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하시면 저 역시도 반응은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중략...

그리고 사업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한국 음식은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기에 어려운 법 하나하나 따질경우 음식값이 올라감은 물론이거니와 직원을 고용하는데 있어서도 어려움이 올수 밖에 없습니다.

...후략...


진짜 글에서 멍청함이 느껴져서 너무 열받고, 제대로 임금 못 받는 애들한테 제대로 된 정보 줬다고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고 표현하는 거 보고 정말 역겨웠음. 애초에 직원들에게 제대로 된 임금을 줄 수 없으면 그건 정상적인 비즈니스가 아닌데, 뭐 한국 음식 가격이 낮아? 그리고 A님의 신상을 털어서 누구인지 알아보고, 협박을 한다?

그래서 결국 A님은 모든 단톡방에서 나가셨음.

옳은 메세지에 반박을 못하니까, 그 메시지를 던지는 메신저인 A님을 공격하는 거지.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 되려 피해자 코스프레에, 옳은 말 하는 사람 협박까지.

오늘도 한인에 대한 혐오 감정이 쌓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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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처음 온 워홀러들이 내 글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이렇게 한인 싫어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음. 간혹 당신도 한국인인데 왜 한인들을 이렇게 비하하냐? 한인이 그렇게 싫으면 한인 하고 어울리지 말고 정보글도 쓰지 말지 그러냐? 이런 소리도 들음.

내가 처음부터 한국인이 싫었겠음? 모국이고 문화, 언어 통하는 사람들인데 처음부터 싫었겠냐고. 호주 살다보니까 영어 잘 못하는 어린애들 등쳐먹는 게 9할은 한인 업체 사장, 농장 한인 컨트랙터 이런 새끼들이어서 그렇지.

결국 저런 사람들 애들 등쳐먹지 못하게 하려면, 이런 글들이라도 써야지 어쩌겠음.

원래 오늘 워홀러들 비상금 관련 글 쓰려고 했는데, 어제 그 사건 있고 나서 임금 관련 글을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해봤음.

결론은.. 웬만하면 한인하고 일하지 말고, 만약 피치 못하게 일하게 되더라도 제대로 임금 챙겨주는 곳에서 일하자.

끝~~

🇦🇺 호주 전지역 정보공유 단톡방: https://bit.ly/3qITD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