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10개월 - imsingigan 10gaewol

최종생리 시작일로부터 280일(40주)가 경과한 날이 고객님의 출산예정일입니다.

  • 년  월 일
  • 임신기간 10개월 - imsingigan 10gaewol

임신 중 1개월은 4주 기준으로 하므로 임신10개월은 40주(280일)를 의미합니다.
생리가 규칙적인 경우 출산예정일은 최종 생리 시작일로 부터 280일이 경과한 날짜가 됩니다.
그러나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최종 생리일을 기준으로 출산 예정일을 정하는 것은 큰 오차를 불러 올수가 있습니다.

임신초기에(임신7주~10주) 초음파로 태아크기를 계측하여 꼭 그날에 맞추어 임신 주수 및 분만예정일을 계산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산 예정일이란 편의상 정해놓는 것이지 꼭 그날에 맞추어 출산하게 되는 것은 아니며, 출산예정일 전후 2주 이내(38주~42주)에 분만하게 되면 만삭분만에 해당합니다.

입력1997.09.25 수정1997.09.25

"우리아이가 예상보다 한달이나 빨리 나왔어요"

많은 임산부들이 출산예정일을 잘못 알고 정상적으로 나온 아이를
구삭동이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남편이 산부인과를 찾아 친자감별을 해달라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오해가 빚어지는 이유는 아기가 수태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후)
10개월째가 아닌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2백80일 (음력으로 10개월)째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즉 월경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여성들은 임신전 마지막 월경을 한지
14일후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태된다.

따라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자궁에서 착상한 뒤 성숙해 아이로
태어나기까지의 실제임신기간은 2백80일에서 14일을 뺀 2백66일이다.

생리주기가 정상인 28일보다 긴 경우에는 다음 생리예정일에서 14일
거슬러 올라간 날이 수태된 날이므로 출산예정일은 며칠 뒤로 잡히게
된다.

생리주기가 매우 불규칙한 여성들은 날짜계산이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 출산예정일을 어림잡는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백일잔치는 아기가 무사히 백일을 넘긴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수태된 날로부터 약 1년 (2백66일+1백일)이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출산예정일을 수태된 날로부터 만10개월 (이때는 양력
개념으로 3백일)로 잘못 계산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수태후 2백66일째에 출산하기 때문에 실제 출산예정일은
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한달 가량 (약 34일) 빠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

임신 40주 출석체크 - 10개월

임신기간 10개월 - imsingigan 10gaewol

10개월에 접어들면 매주 달라지던 자궁 크기의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마지막 달에는 오히려 자궁 높이가 30~33cm로 감소합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체중 증가는 둔화되거나 멈춥니다.

임산부 배의 피부는 최대로 늘어났고 진통이 임박해서 아기가 밑으로 내려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뒤뚱거리며 걷게 됩니다.

엄마의 몸에 생기는 변화(10개월)

임신기간 10개월 - imsingigan 10gaewol

10개월에 접어들면 매주 달라지던 자궁 크기의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마지막 달에는 오히려 자궁 높이가 30~33cm로 감소합니다.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서 체중 증가는 둔화되거나 멈춥니다.임산부 배의 피부는 최대로 늘어났고 진통이 임박해서 아기가 밑으로 내려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뒤뚱거리며 걷게 됩니다.

태동이 줄어듭니다.

태아의 머리가 골반으로 들어가고, 몸을 움직일 공간이 점점 좁아짐에 따라 발차기가 적어지는 대신 더 많이 꿈틀거리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부는 태동 횟수가 지난달과 비교하면 매우 적어졌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만약 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때는 하루빨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숨쉬기는 수월해지지만, 소변은 더 자주 봅니다.

막 달의 식사는 오히려 수월해집니다. 이는 출산일이 가까워지면서 명치 끝까지 올라갔던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으로 위장은 편해지지만, 방광은 눌리기 때문에 화장실에 더 자주 가게 됩니다. 배는 점점 커지고 무거워져서 몸짓이 서툴러지고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수면 장애도 심해집니다.

요통이 심해지고, 치골에 통증을 느낍니다.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 골반으로 들어가고 몸이 더 무거워지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해지거나 아픕니다. 그리고 넓적다리 부분과 치골 주위가 결리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또한, 밤에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하고 발목과 다리, 가끔은 손과 얼굴이 붓는 증상이 심해집니다.

자궁이 출산준비를 합니다.

자궁의 자궁구는 아기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부드러워지고 축축해지면서 탄력성도 생기게 됩니다. 희끄무레한 질 분비물(백대하)이 더 진해지고 점성이 높아지며, 자궁경부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슬이 비치기도 합니다. 가끔 자궁구가 미리 열리기 시작하는 산모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도록 합니다. 혹은 양수가 터져 물이 나오는 임신부도 있는데, 이때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자궁 수축이 강력해집니다.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배가 불규칙하게 땅기거나 뭉치는 자궁수축이 더 잦아지고 강력해집니다. 이때에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진통)도 있습니다. 혹여 진통이 시작된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것은 출산을 위한 연습 과정으로 진통이 불규칙적이고 빈도가 잦아지거나 정도가 심해지지도 않는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만약 규칙적인 진통이 10분 간격으로 나타나면 드디어 출산을 위한 진통이 시작된 것으로, 초산이라면 규칙적인 진통이 있었던 다음 약 12시간 후에 출산하게 됩니다.

정신적인 변화

임신 기간이 거의 끝나간다는 안도감도 들고 아기에 대한 환상과 꿈도 꾸지만, 불안함과 과민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초조함과 흥분과 불안감이 더 커지며 걱정이 많아지고, 정신이 멍한 정도도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로감이 들거나 힘이 넘치는 느낌이 드는 출산 전 증후군을 겪기도 합니다.

태아의 성장발달 엿보기(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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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을 채우고 태어난 아기의 평균 체중은 약 3.2kg이지만 개인적 차이가 매우 심해서 보통은 2.5kg에서 4.1kg 사이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태아는 밖으로 나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달을 절반 정도 넘기면 아기는 공식적인 임신 기간을 다 채운 것으로 태어날 준비를 끝마치게 됩니다.

태어날 준비를 마친 태아는 머리가 아래쪽을 향하는 출산 자세를 취합니다. 엄마의 골반 입구로 들어와 거의 움직이지 않으며, 손발을 몸의 앞쪽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를 취하며 세상 밖으로 나갈 날을 기다립니다. 초산의 경우 아기는 대개 임신 38주 무렵에 엄마의 골반 안으로 내려갑니다. 이 시점이 진통과 출산의 출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모습

- 크기 : 45~50cm
- 무게 : 2.5~3.5kg
- 형태 : 출산을 위해 머리가 엄마의 골반으로 들어간 상태이며, 이로 인해 움직임이 적고 손발을 앞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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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발달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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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에 가까워질수록 태아는 포동포동해져 자궁에 가득 찰 정도로 자라서 완벽한 4등신이 됩니다.
- 심장, 간,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 등이 전부 완성되어 언제 태어나더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 피하 지방이 점점 두꺼워져 피부는 엷은 분홍빛이 됩니다.
- 머리카락은 2~3cm 정도까지 자랍니다.
- 몸의 솜털은 완전히 없어지고 손톱, 발톱은 곧 손질해야 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 발차기할 공간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몸을 꿈틀거리거나 흔드는 움직임은 계속됩니다.
- 이 시기 태아는 저항력도 강해집니다. 특히 모체로부터 항체를 받아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백일해, 풍진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도 일시적인 저항력을 갖게 됩니다.

※ 본 이미지는 GE HEALTHCARE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이달의 체크리스트(10개월)

이렇게 생활하세요.

혼자 하는 외출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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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진통이 시작되거나 양수가 터질 가능성이 있는 출산이 임박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혼자 멀리 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에는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을 동반하고 산모수첩을 챙겨야 합니다.

예정일과 실제 출산일이 다를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예정일이 있지만, 그때 꼭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 예정일 전이나 예정일 후에 태어날 수 있으며 보통 예정일 3주 전에서 예정일 2주일 안에 태어나면 정상입니다. 특히, 첫 번째 출산일 경우 예정일보다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출산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시 입원 물품은 미리 챙겨놓으세요.

시간이 날 때 출산에 필요한 물품과 입원 시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두면 출산이 시작되었을 때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챙겨두면 진통이 시작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도움이 필요해요.

아내가 진통이 시작되었다면 남편은 아내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호흡법을 연습하고, 진통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출산은 엄마만의 일이 아닌 아빠와 함께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병원 진료 시 알아두어야 할 것

매주 진료를 받아야 하므로 이번 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대기실에서 읽을 책 등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담당 의사는 아기의 크기를 측정하고 출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예측하기도 합니다. 담당 의사로부터 출산에 관련된 지침(진통이 시작된 후 어느 시점에 병원에 가야 하는지 등)을 받아두거나 물어서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통과 출산에 관해 궁금한 점이나 자궁 수축의 빈도와 지속시간 등을 기록하여 가져가면 좋습니다. 이번 달의 일반적인 점검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 :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율이 둔화하거나 중단됨
  • 혈압 : 임신 중기보다 약간 높을 수도 있음
  • 소변 중 당이나 단백질 함유 여부
  • 태아의 심박음
  • 내진으로 자궁경부의 소실(얇아짐)과 개대(열림) 정도를 확인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세균 배양 검사를 함
  • 자궁저(자궁의 가장 윗부분)의 높이
  • 태아의 크기(대략적인 체중을 추측할 수 있음)와 자세(머리가 먼저 나올지 엉덩이가 먼저 나올지) 및 방향(앞을 보고 있는지 뒤를 보고 있는지)과 내려온 정도(앞부분이 골반 속으로 들어왔는지)를 촉진으로 확인함
  • 손발 부종
  • 다리 정맥류

기억하세요!

  • 외출은 혼자 하지 않도록 합니다.
  •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있다면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이므로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진통이나 이슬이 없이 파수가 일어난 경우나 이상 출혈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