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Seoul 532-8 Sinsa Dong Gangnam-gu, 오드 뚜왈렛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안녕하세요. countdahoon 입니다. (⑉• ﻌ •⑉)

12월 15일부터 자라 공식 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연말 세일이 시작되었네요.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8시 오픈이라면서 10분 먼저 열려서, 장바구니에 넣은 것들을 하나도 사지 못한 1人

자라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양복입은 아저씨가 환하게 웃고있는데,

"ㅋㅋㅋㅋ못샀음? 난 샀는데 ㅋㅋㅋㅋ" 라는 표정이라 아주 킹받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지 못한 기념으로, 은근 자라의 꿀템인 향수를 리뷰하겠습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제품명: Seoul 532-8 Sinsa Dong Gangnam-gu

가격: 22,000원

용량: 100ml

자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패키징이 예쁘길래 한번 구매해 봤던 향수인데,

지속력이 길고 향도 나름 매력적이어서 잘 쓰고 있는 향수입니다.

제품명이 주소길래 검색해 봤더니,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사실 하늘색을 좋아하는 마음에 색이 이쁘다고 다짜고짜 샀습니다.

봄베이 사파이어색, 마시지 말 것.

자라 향수라고 하니 썩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써본 느낌은 "오.. 좀 치네?"였던 Seoul 532-8 Sinsa Dong Gangnam-gu,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헤이즐넛, 페퍼와 앰버 노트로 구성된 아로마 피라미드,

모던하고 스포티한 밝은 향 🌊

실제로 뿌렸을 때, 시원시원한 느낌이 나는 향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가벼워 지면서 Fresh한 느낌 !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Top Note: Tangerine, Pepper, Nutmeg

Middle Note: Lavandin, Ylang, Leather

Base Note: Dry amber, Coumarin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지속력이 생각보다 좋아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법한 향수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단돈 22,000원 !

자라 향수들 가격이 다 저렴하고 괜찮네요.

지금 할인 중이니 매장에서 시향 해보시고 GET GET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자라 서울 & 서울 윈터

간만에 영화보러 코엑스에 갔다가 ZARA 매장이 보이길래 잠깐 들러보았습니다.

몇가지 세일상품들을 둘러봤으나 맘에드는 물건은 딱히 없더군요. 그냥 나가려다 향수코너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라에서 향수는 사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제품이 다양하네요.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남자향수, 여자향수 할것없이 종류가 꽤나 많습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이것저것 시향을 해보다가 결국 향수 하나,
아니 한 세트를 사들고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SEOUL & SEOUL WINTER  2 in 1세트 입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향수 이름이 서울이라니 ㅎㅎ
보니까 서울 외에도 시카고, 리스본 등의 도시이름을 제품명으로 썼더라구요.  seoul 532-8 sinsa dong gangnam-gu라는 주소도 뭘까 싶어 검색해보니 신사동 가로수길 자라 매장 주소네요 ㅋㅋ

서울과 서울 윈터 두 향수 모두 향이 꽤나 맘에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드는 것은 용량가격. 100ml  짜리 향수 두병에 25,0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가성비로는 최고입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향알못인 관계로 사실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둘다 우디계열에 만다린, 사과, 오렌지 등등의 향이 난다는것 같네요.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상자를 열어 본품을 꺼내봤습니다.

먼저 겨울이니 서울 윈터부터. 짙은 남색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보틀은 별다른 장식없이 깔끔합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가격이 저렴한 만큼 향수용기에는 돈을 덜 들였는지 뚜껑은 걍 플라스틱 쪼가리를 얹어놓았습니다. 덕분에 이런 저렴한 가격이 나올 수 있었겠다 싶네요.

고급스러운 맛은 없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향수병 밖에 들고다니는거 아니니까요.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향은 꽤나 묵직하고 따뜻하면서도 상큼합니다.

향알못이라 이 향을 자세히 설명하기 힘듭니다만, 베이스가 우디계열인지라 저같은 30대 남성들에겐 적당히 두루두루 어울릴듯 합니다. 겨울에 어울리게 적당히 묵직하며 달큰한 만다린 향도 나고 뭐 그렇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깔끔한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정장이나 코트등 포멀한 차림에 어울릴듯한 향입니다. 하지만 저는 복장 차림에 상관없이 마구 뿌리고 다닙니다.

지속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은은한 향이 꽤 오래 가는것같습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다음은 그냥 서울 입니다. 투명에 가까운 하늘색 빛의 보틀이 역시 깔끔합니다. 시원해 보이네요.

시원한 향수병 느낌처럼 여름에 쓰기 적당해 보입니다. 향이 마냥 가볍고 청량한것도 아닌지라 봄부터 여름까지, 20대 학생부터 30대 직장인 까지 두루두루 어울릴듯 하네요.

향의 분위기가 윈터랑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뭐랄까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남자가 떠오릅니다. 겨울지나고 나면 이 제품을 자주 뿌리고 다닐것 같습니다.

자라 서울 향수 - jala seoul hyangsu

둘다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향이 만족스럽습니다.

보통 30ml 짜리 향수 한병도 4~5만원 하는데, 100ml 두병에 25,000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가성비 최고라고 할 만 합니다.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남자 향수를 찾고 계신다면 가까운 자라매장에 들러서 한번 시향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