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 집짓는 가족 - ledeli2 jibjisneun gajog

레데리2 집짓는 가족 - ledeli2 jibjisneun gajog
ㅅㅍ 레데리2 발렌타인 외곽에 집짓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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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1576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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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04:09

ㅅㅂ 이거 자기집 짓는줄 알고 계속 도와주고 자재까지 사줬는데 그게 아니고 만들어서 파는거였어...................왠지 갑분싸함....

https://hygall.com/157630106 [Code: cf19]

1. 상점 부수입

2. 농가 약탈

2.1. Chez Porter

2.2. Aberdeen Pig Farm

2.3. Van Horn Mansion

2.4. Watson's Cabin

2.5. Loonie's Shack

2.6. Catfish Jacksons

3. 발렌타인 참전용사 노숙인(미키)

4. 로도스의 상이용사(조)

5. 집 짓는 가족

6. 늑대소년(?)

7. 밤도깨비

8. 말을 태워달라는 사람

9. 말 편자를 고치는 남자

10. 배우자가 납치된 사람

11. 총을 자랑하는 사람

12. 경주를 신청하는 사람

13. 사격 내기

14. 금을 캐는 탐사자

16. 죽은 말에 끼인 여자

17. 팔을 다친 남자

18. 다친 사람들

20. 맹수에게 습격당한 남자

21. 금고를 열려는 사람

22. 강도를 당하는 부부

23. 천연두에 걸린 누군가

25. 맹인 거지

26. 생 드니 기념관 기부 프로모션

27. 생 드니 우생학 지지자

28. 생 드니 사기꾼

31. 늪지대 오두막집 멜빵바지 남자

32. 생 드니 고아들

33. 미친 전도사

34. 밀주 빚는 사람들

35. 캠퍼와의 이야기

36. 살인을 저지른 매춘부

37. 친구를 털어라

38. 터커 찾기

39. 밴조 연주자(?)

40. 브레이스웨이트의 비밀

42. 시간이 멈춰버린 군인

43. 생드니 유부남들

44. 연설하는 박사

45. 머프리 패거리의 함정

46. 죄수 인카운터

47. 나무 위에 사는 남자

49. 거인과의 대화

50.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

51. 빚쟁이 찾기

52. 길을 잃은 뉴욕인

53. 늪지대의 유령

54. 훔쳐보는 남자들

55. 데이트폭력

56. 역마차를 턴 무법자

57. 부서진 마차

58. 살롱에서 쫓겨나는 엉클

59. 역마차를 터는 갱단원

60. 스키너 브라더스의 기습

61. 아르마딜로를 떠나는 부부

62. 켈로니아 집단 자살

63. 아르마딜로의 행패

64. 생 드니 불장난

1. 상점 부수입


마을의 상점 중 하나는 부수입으로 불법적인 일을 자행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해당 상점의 주변을 돌아보거나 혹은 랜덤 인카운터로 현상금 사냥꾼이나 보안관에게 잡혀가는 사람에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보를 얻게 되면 해당 상점에 강도질을 할 때 부수입을 털 수 있게 된다. 부수입의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털어도 명예도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해당 구역을 싹쓸이할 수 있지만 1회성이기 때문에 샅샅히 털어버릴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해당 구역이 아닌 상점 구역의 물품을 털 경우 얄짤없이 명예도가 떨어지므로 얌전히 부수입 구역만 털자.
명예가 떨어지는 걸 신경쓰지 않을 경우, 부수입 관련으로 협박해서 상점 주인을 먼저 앞장세워 놓고 슬쩍 계산대만 털어서 나가는 걸 반복하는 것으로 꾸준히 돈을 털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부수입 관련으로 협박시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한 꼼수.

1.1. 발렌타인 약재상


게임 도움말을 잘 보면 거의 첫번째로 강도질하게 되는 장소. 틸리나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얻거나, 뒤의 철문을 두드려보거나 창문의 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끔 어떤 보안관이 찾아와서 상납금 같은 것을 받아가므로 충분히 수상함을 감지할 수 있다. 상점에 들어가서 철문을 열라고 하면 의사가 음식과 주류를 가져왔다고 거짓말한다. 다만 의사와 너무 멀리 숨어있으면 의사가 사업이 들켰다고 살려달라고 외치며 철문 안으로 도망가버리고 실내 인물들이 바로 경계태세로 전환된다. 편하게 총쏘고 싶다면 철문을 두드리는 의사 바로 옆에 붙어있도록 하자. 안쪽의 사람이 안심하고 열자마자 쳐들어가면 오드리스콜 갱단원 3명과 여자 한 명이 있는데[1]

[스포일러]

잽싸게 데드아이 키고 헤드샷으로 보내주자. 여기서 챙겨야할 물품은 책상에 놓여있는 돈다발(50$) 무기 상자 안에 있는 스코필드 리볼버. 그리고 좀더 털고 싶다면 다이너마이트로 벽에 있는 금고문을 날려버리고 25$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그외에도 탁자위의 시계나 상자내의 잡템이 몇 있고 싹싹 털어먹고 싶으면 처리한 시체 4구까지 털어버릴 수도 있다.
다만 해당 상점을 털 때의 주의사항으로 불법사업 약탈 중에서는 유일하게 무조건 범죄가 신고되어 보안관이 들이닥치므로 최대한 빠르게 털고 재빨리 말을 타고 도주하거나, 금고까지 마저 털어 싹싹 긁어낸 뒤 얌전히 보안관에게 항복하거나 죽어서 손실을 최소화하자.[2]

설상가상으로 루팅 시스템의 문제로 책상위의 돈을 쓸어담는 것을 빼면 루팅이 느려터졌고 리볼버는 무기 상자에서 꺼내면 자기가 무슨 불사신도 아니고 여유 부리듯이 한번 돌려보기도 한다(...). 게다가 다이너마이트로 금고를 날려버린다면 방이 좁아터진지라 사거리에 들어서 높은확률로 폭발에 휘날려 넘어지면서 피해까지 입게 된다.
애초에 약재상이 보안관 사무소 바로 옆에 있고 아서가 방에 들어가면서 오드리스콜에게 큰 소리로 어그로를 끄는데다가 지명 수배되면 보안관들이 총포상 지붕에서 총 들고 대기하고 있고 아서가 방심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아서가 간만에 이런 털이를 해서 방심했거나 락스타 측에서 고의로 상점 털이 튜토리얼격으로 난이도를 어렵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도 사실 버그가 있어서 이를 이용하면 쉽게 털수있는 방도가 있는데, 가게 문을 닫을 시간쯤에 총기로 위협한후 의사에게 문을 열도록 강제하지않고 캐릭터로 철문을 계속 열려고 시도하면 철문이 열린다는는 것이다. 이 경우 안에서 총성이 들려도 출동한 보안관이 철문안으로 들어오지않으며, 방안의 모든 물건을 느긋하게 챙긴후 보안관이 다른 곳으로 갔을을때 잽싸게 약재상을을 빠져나와 도망치면 된다.

1.2. 스트로베리 잡화점


상점 밑의 창문을 들여다보면 밀주를 만드는 시설을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서 협박해 지하실 문을 열게하자.[3]

내려가서 계속 총을 겨누고 돈의 위치를 확인한 뒤, 지하실의 약간의 아이템과 헐거워진 벽돌을 빼내고 돈을 챙긴 뒤 빠져나가면 된다. 다만 적대 갱의 사업장이거나 훔쳐가도 큰 탈은 없는 부자인 다른 비밀사업장과 다르게 이 비밀사업은 일개 소시민의 비축 식량과 저축을 강탈하는 것이니 기분이 조금 찝찝할 수도 있다.[스포일러2]

사실 이 밀주사업에 대한 복선은 조용한 술자리 미션에 조금이나마 나타났다. 레니는 "스트로베리는 원래 술을 팔지 않는 마을(dry town)인데 마이카가 그 사단을 일으켰다. 다 술 때문에 시작된 일이다."라고 설명하기 때문. 어떻게 보면 이 잡화점 주인은 마이카가 술 마시고 깽판부린 것, 마이카가 그렇게 잡혀서 아서가 탈옥시켜줘야 했던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스트로베리 마을에 학살극을 일으킨 것에 간접적으로나마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1.3. 로도스 총포상


상점 입구에서 오른쪽 벽 밑의 창살에 왠 남성이 세일러복을 입은 채로 갇혀있고 자신을 구해달라고 하며 다가가서 물어보면 부수입을 털 수 있게 된다. 총포상에 들어가서 지하실을 열라고 하면 자신의 아들이 자고 있다고 하면서 깨우면 안된다고 한다. 무시하고 내려가면 아까 봤던 그 남성을 볼 수 있다. 오른발 옆의 사슬을 총으로 끊어주면 나가려고 하는데, 총포상이 울면서 사연을 말해준다. 사실 그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강가에서 사격 연습을 하던 도중 총의 반동으로 인해 강으로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 그로 인해 아들을 잃은 상실감에 시달린 상점 주인이 자신의 아들과 닮은 그를 납치해 감금한 것이다. 그러나 풀려난 남성은 그를 혐오하면서 탈출하고 상점 주인은 이제 다 필요 없으니 여기서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한다.(지하실만 해당. 위의 상점을 털면 명예도 감소) 방 안에는 동전 지갑 하나와 랭커스터 리피터가 있다. 무난한 성능의 총이 적은 이 게임에서 가장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2챕터 최후반에 역마차를 털고 추가총집처럼 마이카에게 얻을 수 있지만 초반에 털어서 가져가면 뭔가 아쉬운 카빈 리피터 대신에 주력으로 쓰기 좋다. 덤으로 총포상의 사연을 들은 뒤 납치된 청년을 죽이면 총포상은 또 아들이 죽는 것을 겪게 되었다고 절망하며 아무거나 다 가져가라고 한다. 남성을 구해주지 않으면 죽는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로도스 총포상에 손님으로 방문하면 여전히 그 주인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건에 대해 씁쓸한 태도를 취하면서 지나간 일로 두고 더 이상 끄집어내지 말아달라 부탁하거나 아서에게 그때일은 정말 미안하다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하고 아서도 세상에 납치 한번 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주는 대화를 볼 수 있다.

1.4. 생 드니 총포상


총포상에 들어가 뒤쪽으로 가보면 발렌타인 약재상 때와 같은 철문을 볼 수 있다. 두드려서 확인하면 부수입을 터는 것이 해금된다.[4]

발렌타인에서 했던 것처럼 상점 주인에게 총을 겨누고 문을 열라고 하면 이번에는 발렌타인 때와는 다르게 문 앞에서 길을 막으면서 옆의 경비원에게 뒤에 아서가 있다는 암시를 준다. 뜸들이는 상점 주인을 제압하거나 시간을 끌어 상점 주인이 끝내 도망치게 하면 문 뒤에 있던 경비가 나서는데 마저 처리하면[5]

두려워하면서 3층에 도박장이 있다고 술술 분다. 3층으로 올라가면 또다시 경비원이 있는데 역시 포박시키거나 총기로 때려서 기절시키면 도박사 세 명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책상에 있는 돈(50$)을 가져가라고 하는데 좀 더 위협하거나 추궁하면 협박에 굴복한 겁쟁이 하나가 결국 정보를 술술 털어놓고 나머지도 별 수 없이 금고를 열어준다. 나머지 돈을 챙기고 금고 오른 편 책상에 있는 금덩이와 나머지 잡템 몇 개를 챙겨서 나오면 끝난다. 도박사들에게도 폭력을 가하면 달아나서 범죄 신고를 해버리므로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총구로 위협해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6]

강도질이 끝나면 총포상은 문을 닫지만 하루가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열리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농가 약탈


인게임 내에서 강도질을 할 수 있는 농가들. 이 외에도 적대적인 적들이 스폰되는 지점이 맵 곳곳에 있으며 별 다른 스토리는 안 나오지만 고정적으로 스폰되기에 각종 아이템을 털어줄 수 있다. 하단에 서술된 농가들 역시 다 털어도 나중에 가면 적대적인 적들이나 아이템들이 스폰된다.

2.1. Chez Porter


챕터 2 혹은 3에서 하비에르와 농가 약탈 활동을 할 경우 고정적으로 털게 되는 곳. 사전에 아서 혼자 털 수도 있지만 하비에르와의 농가 약탈은 흰색 서브 퀘스트이므로 퀘스트를 시작한 즉시 적대적 NPC와 재물들이 리젠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미리 털어버려도 된다. 하비에르의 대화와 그곳으로 가서 엿듣는 대화에 따르면, 이 동네의 도깨비 가족(local boogeyman)은 외지인에게 배타적이며, 자기들만의 사투리로 얘기하고, 본래 한 가족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약탈하는 도둑들이 유사 가족 형태로 뭉쳐있고 그다지 사이는 좋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하비에르와 같이 온 경우, 근처의 바위 뒤로 숨으면 하비에르가 헛간에 불을 질러 아들 세 명이 밖으로 나오게 한다. 이들이 화재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하비에르가 선공을 시작하니 하비에르를 도와줌과 동시에 재빨리 나머지 아들들도 죽이자. 이렇게 되면 아서가 숨은 곳에서 왼쪽 집에 두 명, 가운데 헛간에서 딸과 아버지가 총격을 가하니 입맛대로 처리하면 된다. 처리한 후에 하비에르는 가운데 헛간을 지키는게 수상하다고 들어가고 따라 들어가서 1층의 짐을 함께 밀게 되면 이 가족이 숨긴 재산[7]

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또한 헛간 2층의 상자에도 보석 가방과 약간의 돈이 있으므로 잊지 말고 챙겨가자. 그리고 입구 옆집 침실 다락에 펌프 액션 샷건이 있으므로 일반판을 산 경우에는 여기서 구해가면 된다. 참고로 이 강도질 미션을 깨도 낚시 미션에서 "존을 구한뒤로 오랜만에 둘끼리 나왔네."라고 하는데 정황상 정사가 아니거나 낚시 여행을 갔다온 뒤 강도질을 하러 온 듯 하다.

2.2. Aberdeen Pig Farm


영상
길을 가다 보면 어느 민가에서 한 뚱뚱한 남자[8]

가 주인공을 불러서 하룻 밤 묵고 가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그 말대로 집에 들어가면 뚱뚱한 남자와 남자의 여동생이 여긴 원래 돼지 농장이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우리끼리 살고 있다는 말을 하며 식사와 술을 대접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술을 두 잔 마시면 그대로 뻗어 버리고, 그대로 남매에게 가진 돈을 모두 털린다.
시체가 몇 구 널브러져 있는 구덩이에서 깨어난 주인공이[스포]

다시 그 집으로 가면 주인공이 돌아온 것을 보고 고기를 썰던 여자가 칼을 들고 주인공을 공격하며, 남자와 여자를 죽이거나 결박한 뒤 집을 뒤져 돈을 되찾을 수 있다.[9]

집 2층에는 유골이 숨겨져 있으며[10]

남매를 죽이지 않고 결박하면 남매가 서로 근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1]

사족으로 결박한 여자를 술에 뻗은 주인공이 버려졌던 시체 구덩이로 데려가면 여자가 "안돼!!! 거긴 안돼!!! 엄마!!! 잘못했어요, 엄마!!!"라는 특수 대사를 내뱉으며 기겁한다. [12]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공격을 가해오는 남자를 먼저 죽이는데 반대로 여자를 먼저 죽이면, 뚱뚱한 남자가 엄청나게 분노하며 아서를 죽이려고 따라온다. 이때 죽이거나 제압하지 않고 도망가면 플레이어를 따라 잡을때 까지 맵에서 맵 끝까지라도 쫒아온다.[13]

집 오른편 작은 방으로 들어가면 상자가 있는데, 그안에 돈이 들어있으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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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 남매 인카운터는 에필로그 플레이 편법에 이용할 수 있는데, 챕터 6 엔딩 전에 아서로 돈을 전부 빼앗기고 남매 집으로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마지막 미션을 진행한 후, 아서 사망 후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그 집을 다시 찾아가면 아서의 돈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존이 다시 이 집을 방문하면 집 안은 텅비어있다. 남매는 남아있지 않고 살림살이도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이 인카운터를 아서로 보지 않았을 경우 존으로 볼 수 있다.}}}

2.3. Van Horn Mansion


반 혼 교역소 남쪽에 가보면 2층짜리 건물이 하나 있는데 밤에 들어가보면 두 노숙인이 잠들어있고, 한 노숙인이 책상에서 돈을 껴안은 채로 자고 있다. 이 돈을 몰래 가져가려하면 잠에서 깨 공격하는데 잽싸게 죽이고 돈과 나머지 템들을 챙겨가면 된다.

2.4. Watson's Cabin


스트로베리 북쪽에 있는 농가[14]

로, 들어가보면 어떤 노파가 느닷없이 왔냐고 하면서 그 물건을 지하에 두고 가라고 한다. 여기서 노파를 무시하고 템을 루팅해가는 식으로 시간을 끌면, 노파가 서서히 자신이 생각한 사람이 아닌 것을 깨닫고 여기에 왜 왔냐며 당장 꺼지라고 하다가 자신의 아들들을 부르러 간다고 집을 나가버린다. 챙길 것을 다 챙기고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낸 뒤, 돌아오면 집 안에서 노파가 그녀의 아들들을 구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문을 열려고 다가가는 순간 침입자가 왔다는 노파의 말과 함께 나가떨어지면서 노파의 아들 4형제[15]

가 튀어나오고 총을 겨눈다. [16]

이때 데드아이가 자동으로 걸리므로 재빨리 헤드샷으로 두 명을 보내고 집 안에 있는 노파와 나머지를 처리하고 새로 나타난 자물쇠 상자를 털어가면 끝난다.[17]

참고로 지하실에 내려가보면 반자동 샷건을 얻을 수 있으니 꼭 루팅하도록 하자.
후에 이 농가에 다시 돌아오면, 이 아들들이 사실 탈옥한 갱단인 왓슨 일당(Watson Boys)이라는 내용의 신문 스크랩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노파만 살리거나, 아무도 죽이지 않고 떠나면 다음에 돌아왔을 때는 침대에 고이 누워 잠들어있는 시체로 발견된다. [18]

[19]

이 농가를 털고 나면 "좋은 가족이야."(모두 죽였을 시), "이 넷은 명부에서 지워도 되겠어."(아들들만 죽였을 시), "그러게 좀 친절하게 살지 그랬나."(노파의 무덤 앞으로 갔을 시)라며 조롱한다. 또 반자동 샷건을 들고 나가면서 노파를 쏴죽이면 "이제야 좀 조용(얌전)해졌군?"이라는 대사를 친다. 아서와 존 모두 동일대사를 친다.
레드데드 온라인에서 노파(마마 왓슨)는 재등장해 같은 농가위치에서 퀘스트를 제공한다.

2.5. Loonie's Shack


챕터 3에서 션과 함께 서브 퀘스트로 털게 되는 곳이기도 한데 역시 사전에 먼저 약탈해도 무방. 4명의 적들이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태이다. 들어가자마자 데드아이로 3명을 죽이고 나머지 한 명에게 총구를 대고 협박을 하면 돈이 숨겨진 위치를 알려준다. 나머지 한 명의 처분에 무관하게, 돈의 위치를 알았으면 집을 털면 끝. 이 농가에서 더블 액션 리볼버를 초반에 얻을 수 있다.

2.6. Catfish Jacksons


브레이스웨이트 영지 남쪽에 있는 농가[20]

[21]

로 알코올 중독자 흑인 앨지 데이비슨과 그 아들인 네이트가 살고 있다. 스트라우스가 주는 사이드 미션에서 수금을 위해 털게 되는 집이지만, 그 이전에 강도 정보를 얻으면 털 수 있는데, 이 경우 스트라우스 미션과 다르게 전개된다. 이 농가에 도착하면 밖에서부터 이 부자가 말다툼을 하는 소리가 들리고, 들어가 보면 앨지가 술에 취해서 네이트에게 폭언을 하고 네이트는 그래서 엄마가 떠난 거라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앨지가 네이트의 뺨을 때린다. 이 때 이 둘 앞에 나타나면 앨지는 네이트를 방으로 피신시키고 아서와 대치하는데, 앨지를 제압하고 네이트를 협박하면 돈은 굴뚝 밑에 있으니 아버지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굴뚝의 돈을 털고 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네이트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어머니가 일자리를 구해서 조금만 있으면 네이트를 데리고 살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만약 네이트의 아버지 앨지를 살해하면 네이트의 절규와 함께 명예가 떨어지기 때문에 명예에 신경쓴다면 아버지를 죽이지 말고 올가미로 제압하자. 네이트까지 살해해도 당연히 명예가 떨어진다.[22]

저 어머니의 편지에다가 네이트가 워낙 겁에 질린 목소리에 아버지를 죽였을 경우 굉장히 안쓰럽게(...) 울어대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는 유저들이 제법 있는 편. 만약 앨지를 살해하고 다시 이 농가를 찾아오면 네이트가 아서를 칼로 찌르려 들며, 앨지를 살려두고 집을 턴 후 다시 찾아오면 앨지가 문 앞 의자에 앉아 술에 취한 채로 아서를 욕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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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찾아갈 수 있는데, 이 때 앨지를 죽이지 않았더라도 이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해 있고, 나이를 먹은 네이트가 남아 있는데, 네이트도 아버지처럼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있다. 결국 어머니와는 함께 살지 못하고 집안이 풍비박산 나버린 듯. 존이 집에 들어가려고 하면 화를 내며,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면 공격해 온다. 어찌 보면 이 게임 속 등장인물 중 가장 불행한 등장인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듯. 역시 존으로도 털 수 있다.}}}

3. 발렌타인 참전용사 노숙인(미키)


발렌타인 주변을 지나가다 보면 웬 북군 군복을 입은 외팔이 거지 한 명이 구걸을 하고 있다. 다가가서 말을 걸면 기뻐하면서 혹시 친구가 되어줄 수 있냐고 묻는다. 수락해주면 이번에는 안아봐도 되냐고 묻는데, 그 아서가 주변 눈치를 슬슬 보면서 대충 안아주며 싫어하는 표정을 하는 게 압권. 포옹을 하고 난 뒤 전사한 자신의 친구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한다. 각각의 행동에 명예도가 오른다. 그리고 작 중에서 올가미 결박술이 안 통하는 몇 안되는 NPC 중 하나다. 왜냐하면 팔 한짝이 없기 때문....
발렌타인에서 두 번째로 만나게 되면, 이번에는 자신이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다고 하면서(이때 이 노숙인의 이름이 미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름을 물어보는데 알려주면 명예도+. 알려주면 자신의 삼촌의 이름과 같다면서 좋은 이름, 강해보이는 이름, 왕과 같다고 하면서 왕으로 모신다고 수다를 떤다.[23]

세 번째로 만나게 되면, 1달러를 구걸하고 주면 명예도가 오르며, 네 번째로 만나게 되면 미키는 아서에게 왜 그리 화냤냐고 하며, 총을 마구 쏘고 덩치를 때려눕힌 일(미국인의 휴식 미션)에 대해 말하며 자신도 그 덩치에게 맞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이 미쳤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맞다고 하면 너(미키)와 대화하는 걸 보니 미친게 맞다고 하면서 명예도가 오른다.
이젠 친구가 되버린 미키와 다섯번쨰의 만남을 가지면 그는 아서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하고, 자신의 이름도 가끔 까먹는다고 하는데 그에게는 어떠냐고 묻는다. 자신도 그렇다고 하면 명예도가 오르고, 미키는 친구로써 찰떡궁합이라며 아서는 총 쏘는 미친 놈, 자신은 총 살 돈도 없는 미친 놈(...)이라고 한다. 여섯번째 만남에서는 미키가 아서의 건강을 염려하며 자신이 실은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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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발렌타인을 방문하면 여전히 기차역 난간 아래나 전설의 총잡이 퀘스트를 할 수 있는 살롱 맞은편에서 궁시렁대며 구걸을 하고 있는 미키를 만날 수 있는데 이번에도 자신의 친구가 되어달라 청해온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아서의 이름을 완전히 잊어버려 앨런이니 뭐니로 칭하면서도 아서를 완전히 잊지는 않았는지 존과 함께 아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4. 로도스의 상이용사(조)


로도스 잡화점 옆에서 구걸하는 외다리 노인으로 챕터 3 시점에서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발렌타인의 미키와 비슷하지만 미키마냥 지리멸렬한 언어나 질척이는 태도도 없고 이쪽의 하지 절단은 진짜 전쟁통에 일어난 불상사로 보인다는 점에서 확실히 미키보다는 쿨한 양반. 불한당이나 다름없는 로도스의 주민들로부터 멸시받고 있지만, 오히려 이쪽이 로도스의 터줏대감이라 그레이가와 브레이스웨이트가의 분쟁으로 마을 분위기가 물갈이되기 이전 그래도 마을이 멀쩡했던 때를 기억하며, 이 마을에는 혼이 없다고 씁쓸하게 한탄한다.
매번 호의적으로 대해주면 아서와 약간의 친분을 쌓게 되는데 챕터 3 메인 미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아서의 뒤를 캐묻는 요원이나 현상금 사냥꾼 등이 코 앞까지 추적해왔다는 것을 알려주며 얼른 로도스를 떠나라며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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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이 걸인을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존에게 같이 다니던 친구, 즉 아서는 어떻게 되었느냐 안부를 묻고 아서가 스스로를 희생해서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5. 집 짓는 가족


발렌타인에서 멀지않은 남서쪽에 가보면 어떤 남자와 아들 둘이 집을 짓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서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인사하고 남자는 자신이 지금 아들 둘과 집을 짓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던 와중 아들 둘이 작업 중이던 벽의 뼈대가 넘어가고 아버지는 길길이 날뛰면서 더 망치기 전에 손대지 말라고 한다. 뼈대에 깔리면 죽으니 주의.[24]

참고로 짓고있는 건축물의 안바닥에 올라가면 어이없게도 무단침입으로 수배가 내려지고 부자들이 아서를 팬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그 곳을 다시 지나가다 보면 두번째 인카운터가 발생하며[25]

이번엔 총성이 들리는데, 가보면 그 가족이 무법자 몇 명과 싸우고 있다. 잽싸게 해치우고 물어보면 집을 짓는 첫 날에 자릿세를 내라고 하자 엿이나 먹으라고 하니 이런 꼴이 됐다고 한다.
다시 만나게 되면 가족의 아버지는 자재와 자금이 거의 다 떨어졌는지 자신은 망했다며 슬슬 그만둘까 생각중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미안하지만 자재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서쪽의 대계곡에 있는 목재 회사에서 목재를 좀 사달라고 부탁한다. 다만, 이 부탁은 시간이 조금 걸리고, 대신 다른 선택지로 100$를 즉시 빌려줄 수도 있는데 차이점은 후술.
스트로베리 동쪽에 있는 목재회사로 가보면 이제 막 벌목을 시작한 터라 각종 생필품이 부족한데 혹시 팔아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약간 팔아주면 감사해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가면 어느 정도 개척이 되어있는데 어떤 나무꾼이 나무가 넘어가는 방향을 잘못 판단하여 나무에 깔려버린다. 이때 나무를 치워주면 명예도를 얻고, 나무에 깔린 일꾼에게 5달러를 주면 명예도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다시 시간이 지나서 가보면 개간이 끝나고 감독관이 반겨주면서 목재를 75$에 판매한다. 수락하면 이제 이 목재가 실려진 수레를 끌고 집 짓는 가족의 집으로 돌아가면 퀘스트는 완료된다.[26]

어느 루트를 택했건 아서는 나중에 빚을 수금하러 온다고 하고, 가족의 아버지는 집이 팔리면 돈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짓는 이 집은 챕터 2가 끝나가는 시점에 다 완공되며, 챕터 2 최후의 총격전을 벌이기 전에 방문하면 150$를 받을 수 있다. 초면에 아버지를 털어서 철천지 원수가 되었어도 이 이벤트를 진행하면 바로 화해하고 돈도 두둑이 갚아주니 이 이벤트는 절대 놓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헤어지기 전에 한 번 더 말을 걸면 아서가 "거기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라고 말하자 아버지가 "글쎄,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라고 답하는데, 이 아버지도 한 성질 하는 서부시대 무법자 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6. 늑대소년(?)


앤즈버그 서쪽 로아노키 능선의 로아노키 계곡 주변을 지나다보면 가끔씩 랜덤 인카운터로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스코프 등으로 자세히 보면 왠 나체[27]

의 남자가 늑대처럼 울고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말이 진짜 늑대 울음소리인줄 알고 겁을 먹는다. 좀 더 다가갈 경우, 동료로 추정되는 늑대가 튀어나올 수 있으니 무기를 준비하고 다가가자. 만약 바이킹 투구와 도끼를 얻을 수 있는 곳에서 만난 경우 즉시 어떤 동굴로 달려가는데, 들어가 보면 그의 부모 내지는 동료로 추정되는 늑대 둘과 함께 버티고 있다. 이때 늑대를 쏴 죽이면 명예가 깎인다! 그리고 남자는 서럽게 울면서 웅크리거나 남자가 오기 전에 늑대를 죽이면 칼을 들고 달려든다! 뒤쪽으로 가보면 낡은 텐트가 보이고 이 남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일기를 얻을 수 있다. 명예도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면 남자의 부모뻘 늑대 한쌍이 달려들 때 말을 타고 달아나면 끝까지 쫓아오는데 동굴과 남자로부터 한참 멀어진 뒤 늑대를 처치하면 명예가 떨어지지 않고, 다시 동굴로 돌아가 남자를 포박한 뒤 일기까지 획득하면 된다. 이후에 남자를 풀어주면 그냥 달아나므로 비정하지 않은 해결책이면서 사연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는 편법 플레이.

7. 밤도깨비


르모인 주의 북동부 늪지대[28]

에서 만날 수 있는 호러 인카운터. 하나같이 기괴하게 분장하고 창백한 피부와 흰 눈동자를 가졌으며 말을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주로 동물 미끼와 냄새 차단 로션, 금니 등을 루팅할수 있다.
Lagras 늪 주변을 밤에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여자가 울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다가가 도와주려고 하면 칼을 휘두르면서 단숨에 빈사상태로 체력이 떨어지고, 여기에 밤도깨비 세명이 추가로 나타난다. 재빨리 거리를 두고 데드 아이를 켜서 끝장을 내자. 아예 울고 있는 여자가 의심스럽다면 멀리서 여자에게 로프를 던져 숨어있는 적들까지 한 번에 등장시켜 전투로 돌입할 수도 있고 그냥 쏴버릴 수도 있다. 전투 후 여자를 수색하면 은니를 입수할 수 있다. 이때 그냥 멀리서 여자를 쏴버리면 밤도깨비들이 달려드는데, 수가 꽤 있고 기괴한 모습때문인지 아서도 놀란 목소리로 'creepy bastard!'라며 소리치기도 한다.
또 늪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 시체가 줄에 매달려 있다. 시체에 매인 줄을 쏴서 떨어뜨리면 주변에 세 명의 적이 나타난다. 모두 처리한 뒤 매달렸던 시체를 조사해보면 '밤도깨비'라는 존재에 대해서 언급하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29]

이 외에도 말이 잔혹하게 도축되어 있는 마차 수레가 늪지에 생성되기도 하는데, 말에서 내려서 다가가거나 말에 탄 채로 가까이 다가가면 플레이어를 떨어뜨리고 말이 어딘가로 도망친다. 휘파람을 불어도 안 돌아오기 때문에 도망치는 말을 추격해야 하는데, 끝까지 가보면 네 명 정도 되는 밤도깨비들이 총과 활로 무장한 채 말을 붙들고 있다.[30]

전부 처리하고 말에 다시 타면 주인공이 말을 진정시키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 [31]

늪지대를 돌아다니다 보면, 덫 사냥꾼[32]

을 도와 밤도깨비를 몰살시키는 사이드 미션이 있다. 덫 사냥꾼이 밤도깨비들에게 집을 뺏겨 늪제에서 생활하는데 그의 설명을 잘 들어보면, 예전에는 뱀이나 악어들이 늪지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였다고 하는데, 밤도깨비들이 나타난 이후로는 밤도깨비들이 가장 무섭다고. 미션은 그냥 밤도깨비 몇명만 죽이고 덫 사냥꾼의 집을 되찾아 주는게 끝이지만, 밤도깨비의 소름끼치는 모습과 미션 내내 들려오는 브금때문에 오싹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가끔 늪지대에서 시체를 둘러업고 가는 모습도 발견되고,[33]

약초나 가재 덫 등의 오브젝트를 수색/수집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괴이하게 분장한 이 녀석들이 코 앞에서 슬쩍 나타나 흉기를 휘두르는 섬뜩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 끔찍한 놈들의 존재로 인해 한밤중의 늪지대는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호러 게임의 주파수에 맞추어 긴장감과 색다른 맛을 부여한다.
경이롭게도 유령 인카운터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8. 말을 태워달라는 사람


랜덤 인카운터로 지나가다보면 갑자기 말을 태워주길 원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이때 수락하면 명예가 오르지만... 태워주는 순간 밀쳐내고 말을 가지고 튄다!!! 말 친밀도가 높으면 휘파람을 불어 넘어뜨리거나 데드아이 켜고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주자. 만약 수락하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거나 거절하면 바로 본색을 드러내 강도질을 하려한다.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면 모국어로 욕을 한다. 총을 이미 든 채로 마주치면 눈치가 빠르다는 식으로 나오며 총을 꺼낸다.

9. 말 편자를 고치는 남자


챕터1부터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인카운터로, 멀리서 어떤 사람이 말의 편자를 고치려고 낑낑대고 있다. 해당 말의 종류에 따라 아서가 도와주려고 다가갔을 때의 패턴이 달라진다.

  • 말을 거는 순간 말이 뒷발로 고치던 사람의 머리를 걷어차 주인이 즉사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주머니를 뒤지게 되면 약간의 아이템을 얻지만 명성이 떨어지므로 무시해도 무관. 이 때 달아난 말은 모건이나 테네시 워커 정도의 흔한 야생마보다 훨씬 괜찮은 스펙을 지닌 희귀 아메리칸 스탠다드브레드이므로, 걷어차고 도망친 말을 잘 쫓아가 길들여서 중반까지 애용할 수 있다.
  • 말을 거는 순간 말이 주인을 놔두고 냅다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는 주인이 말을 쫓아가서 찾아 달라고 하는데, 이 때 달아난 말은 서러브레드나 노코타같은 경주마라 정말 잘 도망가므로 최대한 빨리 따라가서 데려 와야 한다. 추격에 성공해 주인에게 돌려주면 명예도가 오른다.

10. 배우자가 납치된 사람


칼리가 홀 남쪽 군도 쪽으로 가다보면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해서 아내가 납치됐다고 도와 달라는 사람이 있다. 남자가 말한 오두막으로 쳐들어가면 두 명의 인질범이 있으니 처리하고 남자의 아내를 풀어주면 된다. 아내를 풀어주면 시체를 집 밖으로 버려달라는 요청을 하며, 이 요청도 들어주면 자신의 집에 숨겨진 돈(50$)을 가져가라고 한다.
반대로 스트로베리 주변에서는 남편이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구하는 여성이 있는데, 릭스 역 우측 아래에 있는 집 아래의 지하실[34]

에 남자가 붙잡혀 있으므로 주변을 정리하고 포박을 풀어주면 된다.

11. 총을 자랑하는 사람


로도스 총포상에 가보면 두 시민이 총을 자랑하고 있다. 근데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사람을 죽이고, 근처 상점이 마비된다. 죽은 시민을 루팅하면 현상금이 오른다. 참고로 그 시민을 묶어 보안관에게 넘기면 돈을 받는다. 앤즈버그 총포상 앞도 똑같다.
스트로베리에도 비슷한 인카운터가 있는데 한명이 계속 총을 자랑하면서 사람한테 겨누는 위험한 짓을하고 한명은 그만하라며 계속 주의를 준다. 다행히 여기서는 아무도 안죽고 총을 자랑하다가 실수로 자기 다리에 쏴서 다친걸로 끝난다. 병원에 가보라는 말에 살롱에 가면 다 괜찮아진다고 억지를 써대며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피를 철철 흘리고 다리도 절룩대며 살롱으로 간다.

12. 경주를 신청하는 사람


어떤 사람이 아서의 말이 좋아보인다고 하면서 특정 지점까지 경주하자고 제안한다. 딱히 돈을 잃거나 하지 않지만, 만약 승리할 경우 아서가 다루는 말의 기본 속도 능력치 한 칸 상승 또는 말의 친밀도 증가라는 굉장한 효과이므로 반드시 승리하자. 여기에는 꼼수가 있는데, 상대는 정해진 레이스 경로대로 달려가지만, 플레이어는 코스 무시하고 직선거리로 달려도 승리한다. 다만 너무 많이 벗어나면 리타이어 처리. 플레이어가 승리할 경우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다. 세 번 만나서 경주할 수 있는데, 첫 번째나 두 번째는 툴툴거리면서 끝나지만 세 번째 인카운터 때 승리하면 비싼 돈 들였는데 겨우 이런 똥말이라며 자기 말을 총으로 쏴 죽여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이 총이 즉사 및 관통 판정이여서 NPC가 총을 쏘는 방향에 플레이어의 말이 있게 될 경우 이 총에 맞아 플레이어의 말도 같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주의하자.

13. 사격 내기


전 지역 곳곳에서 생성되는 이 인카운터는 총성과 함께 잘 쏘아서 기분이 좋다느니 실수했다느니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것이 들릴 때 멕시코인이 유리병을 늘어놓고 쏘아 맞추고 있는 곳으로 다가가면 발생한다. 그의 요청에 따라 돈을 걸고 시합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5달러를 걸고 병을 상대보다 빨리 깨뜨리는 것으로, 생각보다 상대방의 연사 속도가 느리므로 리피터나 자동권총 등 연사력이 좋은 무기를 들고 도전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조준에 자신이 없거나 귀찮다면 데드아이를 켜고 반수 이상의 유리병을 먼저 깨버리면 된다. 승리하면 약이 오른 멕시코인이 10달러를 걸고 날아가는 새를 맞히자고 한다. 간단히 데드아이나 록온 기능을 통해 네 마리 정도 맞히면 이길 수 있다. 이후 두 번 더 조우하게 되는데, 이때는 10달러, 그 다음엔 20달러를 걸고 승부한다. 여담이지만 내기 도중 죽이거나, 패배 후 돈 주기 싫어서 죽여도 이후 다시 나온다. 당연히 죽이면 명예가 깎이므로 피카레스크 플레이가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시합에서 실력차로 발라버리자. 반대로 내기에서 졌을 때 순순히 돈을 주면 명예를 얻을 수 있다. 생성되는 장소에 따라 유리병이 잘 안 보이는 곳이 있는데다 록온 기능 및 붉은 타겟 표시 또한 발동되지 않으므로 가능하면 본인이 유리병을 알아보기 쉬운 곳에서 이벤트가 생성되었을 때 승부하는 것이 좋다.

14. 금을 캐는 탐사자


연못이나 강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발생하는 인카운터. 어떤 탐사자가 열심히 사금을 찾고 있는데 다가가면 자기 구역이라고 다가오지 말라거나 상류쪽에서 잘 건져질거라고 점잖게 떠나달라 요청한다. 기다리다 보면 갑자기 금을 얻었다고 기뻐하며 날뛸 때가 있다.(그냥 허탕쳤다고 궁시렁대며 떠날 때도 있다) 이때 재빨리 죽이거나 올가미로 포박한 뒤 털어가면 금덩어리와 작은 보석 가방을 획득할 수 있다. 털겠다고 말하면 아서가 당당하게 그 금은 이제 자기거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러면 탐사자가 총을 들고 날뛴다. 가만히 행운을 빌어주며 인사하고 떠날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강도질로 연결되는 인카운터이므로 자연히 명예도 하락이 따르게 됨을 염두에 두자. 또한 탐사자 근처의 말 가방을 루팅해도 내 말에 무슨짓을 하는거냐며 바로 총격을 가해온다. 탐사자의 말 안장 가방을 뒤져보면 금 덩어리를 얻을 수 있다.

15. KKK단 집회


그 악명 높은 인종차별 집단 인카운터. 다가가면 신입 단원이 나무 십자가에 불을 지르는데 실수로 옷에 불이 옮겨붙어 어처구니없이 타죽어버리고, 놀란 단원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쳐버린다(...). 단장은 단원들을 수습하려고 하지만 역부족이고, 이때 조롱해주면 명예가 오르고 빡친 단장이 선공을 해온다. 가볍게 쓰러뜨리고 단장의 시체에서는 로브를 불에 타지 않게 만들 방법과 나무 십자가를 대체할 종교적 상징을 찾는 등의 내용의 문서와 불탄 단원의 시체에서는 연구 자료들을 읽어보고 백인이 다른 인종을 지배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우생학을 지지하여 가족들에게 KKK단에 입단한다는 편지를 입수할 수 있다.
이 인카운터를 본 뒤에 행잉도그목장쪽에서 또다른 KKK단 인카운터를 볼수있는데 이번엔 두명이서 십자가를 새우려다가 십자가에 깔려 죽는다. 불지르는 인카운터와 같이 단장을 적대시하면 명예가 오른다
참고로 이들이 십자가에 불을 지르기 전에 총으로 쏴대면 명예가 오른다.

16. 죽은 말에 끼인 여자


발렌타인에서 에메랄드 목장으로 가는 길에 어떤 여자가 죽은 말에 끼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서 도와주면 명예도가 상승하고, 이때 그녀를 집(발렌타인)까지 데려다주면 명예도가 또 상승하고 은반지를 얻을 수 있다. 반대로 도와주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여자는 낑낑대다 겨우 죽은 말에서 끼인 다리를 빼낸 뒤 애초에 남자의 도움 따윈 필요없었다고 쏘아붙이고 갈 길을 간다. 가면서 아서와 대화를 하는데 남편이 죽고 아이와 둘만 남아서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다 갑자기 말이 쓰러져서 깔렸다고 한다. 그리고 돈 많은 신사 한명이 일감과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하는데 일단 먼저 만나보자고 했다는 말도 하는데 아서는 그런 사람은 조심하라고 하고 그 여자도 수상하긴 하지만 이런 일이라도 해봐야 된다며 탄식한다.
에메랄드 목장 북쪽의 산길에서도 이와 비슷한 인카운터가 있는데, 이번엔 말에 끼여있지 않고 자신의 말이 죽었다고 에메랄드 목장까지 데려달라고 한다. 태워주면 죽은 말이 자신의 남편보다 인격적으로 훨씬 고결했음을 그 사연으로 이야기해주며 아서 역시 말을 잃는다는 것의 고통에 공감하고 여성을 위로해준다.[35]

[스포일러3]

또한 에메랄드 목장지의 특이한 얘깃거리(목장주의 집에 여자 한 명이 있는데 계속 집 안에만 있다. 원래 살롱이 있었는데 폐쇄되었고 들어다보니 싸움의 흔적이 있었다는 식)를 들려 주고, 목적지에 안전히 바래다주면 마찬가지로 반지를 보상으로 얻는다.
여담으로 아서의 말인 보디시아로 추정되는 미주리 폭스트로터가 바로 이 여자의 죽은 말이다. 이 여자와 말이 스폰되는 곳이 산길 곳곳에 있는데 한 번씩 운이 좋으면 여자는 말을 두고 떠나고 있고 말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말[36]

을 얻고 싶다면 에메랄드 목장 북쪽 산길[37]

주변을 돌아보면 된다.
현재 무조건 죽은말만 나오는걸로 패치되었다. ps5나 xsx같은 차세대기기에 이식하면서 여러버그들이 새로생기거나 수정됬는데, 아마도 이것도 수정된듯

17. 팔을 다친 남자


르모인 지역에서 길을 가다 보면 팔을 심하게 다친 듯한 남자가 자기를 생 드니의 병원으로 데려 달라고 할 때가 있다. 남자를 구해 생 드니의 병원으로 데려가면 명예가 상승한다. 이후 병원 진찰실에 가면 의사가 병원에 가는 동안 기운이 빠져 기절한 남자의 팔을 보더니 가망이 없다며 마취를 하고 남자의 팔을 뼈톱으로 절단하는 걸 볼 수 있다.[38]

추후 생 드니에서 교수형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잘 보면 팔이 잘린 이 남자다. 죄목은 그를 외팔이라 모욕한 여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것. 마침 아서가 군중 속에 있는 걸 본 그는 도와달라고 하나 곧바로 처형된다. 처형이 끝나고 보안관에게 자신이 그를 도운 적이 있다고 언급하면 옳은 일을 한 것이란 대답을 받고 인카운터는 끝난다. 여기서 구해주면 댁한테 두번이나 빚졌다고 좋아하며 도망가는데 보안관이 쏜 총을 맞고 죽는다.
그런데 사실. 남자가 목이 매달릴 때 왼쪽에 있는 보안관이 볼트액션 라이플을 들고 있기 때문에 챕터 2부터 볼트액션 라이플을 얻고 싶으면 그냥 쏴죽여버리고 라이플 챙기고 도망치면 된다.

18. 다친 사람들


길을 가다보면 갑자기 비명이 들리는데, 가보면 어떤 사람이 뱀에 물렸거나, 덫에 걸렸다고 낑낑댄다. 이때 체력 회복제를 주거나 독을 빨아주고, 또는 덫에서 풀어주면 고마워하면서 명예도가 오르는데, 나중에 마을 총포상 혹은 잡화점에 가보면 벤치에 앉아서 친구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이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인사하면 매우 반가워하면서 상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아무거나 하나를 공짜로 가지라고 한다. 만나게 되면 매우 유용한 인카운터. 이 인카운터는 총 세번을 만날 수 있는데 초반에 발렌타인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뱀에 물린 사람은 총포상 물품을, 로도스 주변에서 뱀에게 두 번 물려서 두 번 구해준 사람은 잡화상 물품을, 앤즈버그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덫에 걸린 사냥꾼은 다시 총포상 물품을 제공한다. 보상품은 시점이 빠른 발렌타인 총포상의 경우 게임 내내 사냥 용도로 탁월한 활약을 하게 되는 스프링필드 라이플을, 로도스 잡화점에서는 복장 세트를, 마지막 앤즈버그 총포상의 경우 메인 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피스톨, 리피터, 라이플, 샷건 등 값비싼 것이 해금되어 있는대로 마음껏 선택하는 것을 추천.
이들 중 덫에 걸린 안경 쓰고 콧수염 난 사냥꾼이 있는데, 미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사람이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 듯하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 자체가 실제로 루스벨트가 살았던 시기와 겹치는 데다가[39]

대통령이 되기 전 카우보이 생활도 했었고 사냥이 취미였던 인물이라 그럴싸하게 받아들여진 듯. 마침 사냥꾼이 걸린 덫은 베어 트랩(Bear trap)이다. 아래에도 히틀러를 닮은 우생학자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락스타 게임 특유의 이스터 에그로 보인다.

19. 강도


해 빠진 이후 대로를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만나게 되는 범죄자들. 다리를 점거하고 주인공을 기다리거나 숲[40]

이나 바위[41]

에서 매복하고 있거나 여성 조직원을[42]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척 연기하다 본색을 드러내거나 하여튼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경이로운 우리의 주인공은 데드아이가 상시 대기 중이라 신나게 역관광시켜 버리고 전리품도 잘 챙기도록 하자. 명예도 떨어지지 않는다.

20. 맹수에게 습격당한 남자


길가에서 비명을 지르며 맹수를 쫓아달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 확실히 해당 비명을 인지 후 가까이 갔는데도 맹수를 제때 쫓지 못하면 명예에 -가 되며, 맹수를 성공적으로 쫓거나 죽인 후 말을 걸면 남자가 죽어가며 아픔을 잊을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다. 선택지로 위스키와 체력 회복제가 뜨는데, 위스키를 선택하거나 머리에 총을 쏴서 고통없이 보내주면 명예에 +가 된다.[43]

남자는 결국 사망하는데, 품을 뒤지면 랜덤하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명예는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 다른 경우도 있는데, 삶에 대한 집착이 강한 사람이라 위스키를 줘도 고맙다고 하면서도 죽고 싶지 않다며 발버둥치다가 끝내 죽어버린다.

21. 금고를 열려는 사람


망치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면 어떤 두 남자가 망치로 금고를 열려고 낑낑대고 있다. 가만히 기다려보면 옥신각신 말다툼하다가 결국 금고를 연다. 여는걸 기다리다가 죽이고 털거나 일찌감치 죽이고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직접 열자.
생 드니 남서쪽 변두리 통행로 또는 반자동 샷건을 얻을 수 있는 통나무집 근처에 훔친 금고를 다이너마이트로 열려다 폭사하는 강도 2인조를 만날 수 있는데, 이미 금고는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털기만 하면 된다.

22. 강도를 당하는 부부


생 드니 경찰서 입구에서 오른쪽 골목 호수 딸린 공원 앞에서 발생하는 인카운터. 밤 시간에만 등장하는 이벤트이다. 어떤 부부가 말다툼을 하면서 걸아가다가 갑자기 부인이 괴한에게 습격을 받는다. 괴한이 부인과 몇 초간 실랑이하다가 바로 권총을 쏴서 살해하고 플레이어는 방관한 대가로 명예도가 떨어지므로 미리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무기를 준비한 상태로 다가가 잽싸게 데드아이를 켜서 헤드샷으로 날려버리자. 빠르게 강도를 제압해 부인을 살리게 되면 명예도가 오르고 두 부부가 아서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뜨고, 부인이 사망할 경우 명예가 떨어지며 남편은 슬퍼하며 죽은 부인을 들쳐업고 말을 타고 떠난다. 단순한 명예도 인카운터 같아보이지만, 사실 이 인카운터의 요점은 부부가 대동했던 말을 두고 떠나는데 그 말이 바로 본작 최고의 말 품종인 아라비안(블랙)이란 데에 있다. 부인을 살려서 부부가 원래대로 말을 두고 약속장소로 떠나게 한 뒤 곧바로 말을 타고 달아나자. 일단은 도둑질이기 때문에 명예도가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품종은 챕터 4까지 진행해야 생 드니에서 판매하는 값비싼 말로 이보다 능력치가 좋은 아라비안 품종은 에필로그까지 진행해야 얻을 수 있는만큼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보통 인카운터들은 한번보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서 이 인카운터도 그럴것같지만, 부부가 총에 맞는걸 보기전에 그냥 재빨리 훔쳐서 달아나기만하면 나중에 또다시 볼수있다.
그냥 대놓고 아라비안 주려고 만든 인카운터인 셈

이를 이용해 아라비안 흑마가 죽었을때 다시한번 공짜로 얻을수있다


23. 천연두에 걸린 누군가


'천연두에 걸려서 괴로우니 도와달라' 라는 외침이 들려오는 곳에 가까이 가보면 닫힌 텐트가 있고 안을 살필 수 있는데, 안을 살피면 실은 그 외침이 여행자를 꾀기 위한 머프리 일족의 함정임을 알 수 있다. 강도질을 당하기 직전 반격 가능. 아예 멀찌감치에서 텐트로 화염병을 던져 타오르는 불길로 병균을 정화해버리자.

24. 결투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서부극이라 서부극답게 지역 곳곳에서 결투 인카운터가 존재한다. 손을 쏴서 무장해제시키면 명예가 오르는데, 결투로 살해하더라도 비무장 민간인을 공격한 것처럼 수배가 내려지지는 않는다.

  • 로도스 주점에서 어느 총잡이가 마을 청년에게 무용담을 풀고 있는데, 중간에 말을 끊고 결투를 걸 수 있다. 손을 맞춰서 총을 떨어뜨리거나 다리를 맞춰 승리하면 명예가 오르며 죽이진 말아달라고 울면서 꼴사납게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살해하면 명예가 감소하므로 가급적이면 머리 이외의 부분을 맞추자. 그래도 증인이 있는 정당한 결투이기 때문에 죽여도 현상금은 걸리지 않는다. 시리즈 전통대로 상대는 플레이어를 무조건 즉사시키기 때문에 결투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살해하는 편이 낫다. 이 인카운터 후 다시 주점으로 들어가면 바텐더가 아서를 치켜세워주면서 그 총잡이는 역시 말만 번지르한 녀석이었다고 말하는데 무장해제로 결투를 이겼어도 어째서인지 그 총잡이가 죽었다고 이야기하는 걸 볼 수 있다. 과다출혈이나 괴사 또는 오랜 지병으로 죽은 듯.
  • 반 혼 교역소 술집 앞에서는 여자를 두고 시비가 붙은 두 남자가 결투를 시작하고 한쪽이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긴 쪽이 "나한테 도전할 놈 없냐"고 외치는데 이 때 수락하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문제는 이 남자를 쓰러뜨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반 혼 교역소는 보안관이 없는 무법지대인 데다가 원래 일반인에게 총격을 가하면 마을 사람들이 전부 주인공을 집중사격 해대는 지역인데[44], 그래서 그런지 남자를 쓰러뜨리기 무섭게 주위의 NPC들이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총질을 해댄다. 재빨리 지역을 벗어나는 게 좋고, 명예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트레버나 마이카처럼 반 혼 교역소를 한바탕 쓸어주는 것도 좋다. '무대 분장 냄새'라는 사이드 미션[45]을 깨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듯 하다.
  • 발렌타인의 천막극장 앞에서도 NPC끼리 결투가 벌어지는데 여기서도 결투에 이긴 NPC에게 결투를 신청할 수 있다.
  • 발렌타인 살롱에서 취객과 시비가 붙어서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결투를 시작하면 이 취객이 땅이 나를 공격한다는 요상한 말을 남기고 제풀에 풀썩 쓰러져 버리는 인카운터도 있다. 다만 제대로 된 결투가 아니라서인지 이 NPC를 루팅하거나 사살하면 당연히 수배가 내려진다. 결투를 무시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명예가 오른다

25. 맹인 거지


발렌타인 마을과 앤즈버그 인근, 블랙워터 근처 삼거리, 텀블위드 사막 지대 등을 탐험 하다보면 가끔 지팡이를 집고 컵으로 구걸하는 맹인 거지가 있는데, 가까이 가보면 지식을 너무 탐하지 말라느니, 사랑하라느니 하면서 구걸하는데 1달러를 기부할 경우 플레이어에게 한마디씩 이상한 말을 남긴다. 그런데 그것들이 나중에 생각해보면 모두 하나같이 날카롭고 의미심장한 예언들이었음을 알게 되는데...이 NPC를 만나면 아서가 일지에 이 맹인 예언자의 스케치와 함께 감상을 기록해둔다. 이전에 만났어도 후에 에필로그 주인공으로 만나면 내용이 달라서 그런지 동일한 내용의 스케치를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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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에게 "당신의 아버지는 뱀의 혀를 가진 자의 유혹에 넘어갔다. 가망이 없다.", "당신은 한 평생 잘못된 스승을 만나 잘못된 길을 걸어왔다.", "의리는 당신에게 있어 파멸이지만, 희망도 될 것.","당신의 과거와 타인의 미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라, 수치는 잊고 영광을 따르라" 같은 경고를 남겼다
존에겐 "당신을 사랑하는 자의 말을 들으라. 당신을 사랑하는 척했던 자를 잊으라."며 조언한다. 에필로그까지 모두 진행하고 만나면 존의 미래를 예언하는데 그 내용이 "놈들이 당신을 잡으러 올것이다", "하지만 너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행복하게 살았다"라는 것으로 시퀄인 전작 1편의 스토리를 함축한 것.}}}
다른 인카운터로. 생 드니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맹인 거지가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돈을 주면 명예가 오른다. 보통은 고맙다고 하고 명예만 올라가고 특별한 건 없는데, 일부 맹인 거지는 눈이 안 보이는데도 돈을 주면 아서의 손을 잡는다! 이는 총을 겨눌 시 놀라는 것으로 한번 더 알수 있고, 모자의 돈을 훔치려고 해도 모자를 뺏는다.[46]

계속 적대시하기를 하면 거지는 도망치면서 자신이 맹인이 아니라고 그만하라고 하면서 도망친다.
다만 이 이벤트도 일부일 뿐 진짜 맹인이라 총을 겨누어도 놀라지 않는 맹인 거지도 있으니 참고.

26. 생 드니 기념관 기부 프로모션


생드니에서 아직 건조중인 건물이 있는데, 그 앞에서 한 여성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남북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복지시설 겸 기념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때 20달러를 기부하면 에필로그의 감사비에 아서 모건의 이름도 들어간다.[스포일러4]

물론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는 이 기부함의 기금을 강도질하는 것도 가능하다.[47]

27. 생 드니 우생학 지지자


생 드니에서 좌판을 깔아놓고 순수혈통주의 선전을 하는 남자. 어느 인종이 우월하고 열등하다는 걸 논하는 게 아니라 분리된 인종을 유지하자는 것이 자신의 주장이라고 하지만 행간에 백인이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본심이 다 드러난다. 그가 나눠주는 책자도 결론은 백인의 순수성이 공격 받고 있으니 막아내야 한다는 제노포비아지 절대 인종이 분리된 채 잘 살아가자는 얘기가 아니다. 후자도 만만치 않게 문제가 되는 발언이지만[48]

인종 간의 분리를 주장하는 근거가 말과 당나귀가 교배해서 멍청한 노새가 되니 인간도 인종끼리 섞이면 점점 퇴화될 것이고 반대로 순혈 혈통을 지키는 개와 말은 점점 진화해 끝내 인간이 개와 말을 위해 마차를 끌고 밭을 갈 것이라는 망상인데, 노새는 사실 주인도 속여먹고 요령 피울 정도로 영리한 동물이라는 것은 둘째치고[49]

생물학자를 자처하는 자가 종(種)과 속(屬)의 개념이 없고[50]

진화란 무조건 물리적으로 더 강해지고 똑똑해지는 것이라 믿고 있다는 것[51]

부터가 과학에 감정적으로 접근하며 날림으로 배웠다는 증거다.
이 자가 순혈 혈통의 모범으로 보는 개와 말도 인간의 잔혹한 경제논리 아래 순혈을 강제당하는 거지 절대 자신들이 원해서 온갖 유전병과 짧은 수명을 담보로 기괴한 순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본작에 등장하는 서러브레드만 해도 경주마로서 만들어져 경주에만 특화되어 지구력이 떨어지고 몸이 약하다. 애초에 타인종들과 부대껴 본 경험도 별로 없는지 아서가 잘 설득해보려 해도[52]

'그건 니가 멍청해서 그런 거다.'라는 경이롭고 미개한 수준의 논리로 일관하다가 아서가 화를 내자 도망친다. 다른 비무장 시민들과는 달리 이 인종차별주의자 녀석은 붙잡아서 때려잡아도 신고는 안들어가니 주먹으로 참교육을 시켜주자. 바로 옆에 경찰이 있어도 절대 아서를 체포하려고 하지 않는다. 총이나 투척검 등으로 죽여도 마찬가지이나, 조준점이 다른 시민이나 보안관을 향한다면 현상수배가 걸린다. 웬만하면 주먹이나 올가미를 이용하자.
묘하게 머리스타일이나 콧수염, 목소리 톤이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키는데 여러 모로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생드니의 많은 NPC나 경찰들도 이녀석을 어떻게 해도 신고하거나 체포하려 들지 않는 것을 보면 제작진 공인 샌드백으로 만들어진 셈. 한 번 죽여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나므로 보일 때마다 참교육을 시켜주자. 다만 시체이긴하니 던지면 대부분 짜증내거나 겁먹고 도망간다.

28. 생 드니 사기꾼


가판에서 노란 색 책자를 쌓아놓고 부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이 책을 읽으시면 부자가 됩니다!라고 외치는 콧수염 남자다. 노란 옷에 헝클어진 머리에 뚱뚱하고 우스꽝스런 외모를 하고 있어서 바로 눈치챌 수 있겠지만 이 양반은 뻔뻔스러운 사기꾼이다. 책값으로 무려 50달러나[53]

처먹으면서 책을 펼쳐보면 '여러분,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로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이런 사람이 한 말이며, 이 말의 의미는 또 어쩌구 저쩌구...'라는 식의 영양가 없는 개똥같은 헛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 있다. 그러면서 책의 마지막엔 결론조차 없고 '하여간 이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세요!'라는 주석까지 달아놨다. 이 책을 읽은 후 이 양반을 다시 찾아서 말을 걸면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다가 엿 먹어!라고 외치고서 도망쳐버린다. 잡아서 제압하고 루팅하면 책값을 돌려받을 수 있긴 한데, 이 경우 수배가 붙는게 문제.
첫 만남에서 책을 사지 않고 바로 제압한 뒤 루팅하면 책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다만 바로 수배가 걸리기 때문에 책을 공짜로 얻으려다가 50달러보다 비싼 현상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29. 소매치기


문을 열고 상점 혹은 주점에 들어갈 때 웬 남자가 나오다가 플레이어와 몸을 부딪힌다. 그 순간 소지금액의 10% 가량의 돈이 뭉텅 깎여나가고 남자가 도망치기 시작하니 늦기 전에 달려서 잡아야 한다. 만약 놓치면 그 돈은 그냥 증발한다. 잡으면 돈을 전액 도로 돌려주기도 하고, 10%를 떼먹고 돌려주기도 한다. 협박해서 다시 돌려받은 이후에 제압, 루팅하면 추가적으로 꽤 큰 돈을 루팅할 수 있다.[54]

다만 반 혼에서 이 인카운터를 만나 소매치기를 붙잡고 루팅해서 돈을 돌려받으면 이 무법지의 주민들이 자신들에 대한 공격 행위로 간주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외부인인 플레이어를 집중 공격해오므로 돈을 되찾은 뒤에는 빠르게 달아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초기에는 플레이어의 소지금액 전부를 가지고 달아났었다. 2019년 중반까지는 계속 그러다가 어느날 업데이트로 통해 소지금액 10퍼센트만 가져가도록 변경된것.

30. 퍽치기


생 드니를 돌아다니다보면 어떤 남자가 플레이어에게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관심이 있냐고 묻고, 여기선 말하기 그러니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하며 골목길로 데려간다. 남자를 따라가면 다른 일당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후려치며 바로 기절, 생 드니 공동묘지에서 깨어난다. 또한 야간에 생드니 장물아비 상점 북쪽 빈민가를 거닐다보면 무기, 폭탄 등을 싸게 팔고 있다며 플레이어를 유인하는 퍽치기 인카운터도 있는데, 이 경우도 위와 마찬가지로 다른 일당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가격 당하여 기절한 후 동쪽 부두에서 깨어난다. 두 인카운터 모두 소지금의 일부를 뜯기는데 보유 달러가 많을 경우 천달러 이상 뜯어가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그 장소에 다시 방문하면 '나를 기억하나' 라는 플레이어의 질문에, 강도 일당은 '어디서 나타난거야' 하고 당황하며 다짜고짜 총을 빼들어 공격하는데, 이들을 죽여도 정당방위로 취급되는지 목격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사살 또는 포박 후 루팅시 빼았겼던 돈을 다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전자의 퍽치기는 다시 돈을 되찾을 방법도, 퍽치기 강도들을 다시 만날 방법도 없이 그냥 생돈을 날리게 되는데, 보통 이 인카운터가 발생할때 쯤이면 챕터 4에 갓 들어와서 대부분 소지금이 빵빵한 상태에서 당하게 되므로 꽤나 씁쓸한 경험을 하게 되니 사전에 꼭 저장을 해두자. 그 전까지는 기습이나 강도 인카운터등이 발생하면 일단 걸려준 뒤에 아서와 존의 우월한 무력으로 역관광시키는 플레이를 주로 해오다가 당하게 되는 인카운터로 피해(?)를 호소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31. 늪지대 오두막집 멜빵바지 남자


영상
가장 충격적인 인카운터로 유저들에게 많이 꼽히는 것 중 하나. 라그라스 호수 남동쪽의 한 오두막집을 지나가다 보면 멜빵바지만 입은 남자가 위의 이상한 남매들처럼 대접할테니 자기 집에 초대하는데 그 남자를 따라 집에 들어가면 이 남자에게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며 화면이 암전된다. 한참 뒤에 대사를 날리며 다시 화면이 암전된다. 둔탁한소리와 아서 신음은 밖으로 아서가 그집 밖으로 나가던도중 발생한것이다.
이후 아서가 쓰러져 있다가 길가에서 깨어나는데 위의 퍽치기와는 달리 돈은 딱 1달러만 사라져 있고 아서의 체력, 기력, 데드아이가 전부 최저치로 내려가 있으며, 이 직후 아서를 조작해 보면 아서가 잠깐 엉기적거리며 걷는 걸 볼 수 있다.
이 인카운터를 겪고 캠프에서 빌 윌리엄슨을 만나면 빌에게서 "늪지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니 몸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더라고"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로 볼때 등짝을 보자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빌이 어째서 멜빵바지 남자와 친구를 먹고 이런 내용까지 얻어들었가에 대해서는...아무래도 게임 내내 암시되어 있듯 빌 역시 게이이기 때문인 모양.
다시 그 집을 찾아가서 이 남자를 죽이고 몸을 뒤져보면 왠지 냄새 차단제를 얻을 수 있다. 맷집은 굉장히 약해서 주먹으로 한대만 쳐도 죽어버리지만, 주기적으로 리스폰된다.
굉장히 충격적인 인카운터이긴 하지만 이러한 게이 관련 등장인물이나 인카운터는 락스타 게임즈의 게임에서 은근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다만 게이가 주인공의 동료거나 호감정도만 보이는 여타 게임들과 다르게 노골적인 신음 소리와 묘사가 보이기에 충격이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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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시점에서 존으로 그 주변을 지나가도 여전히 친구가 되어줄게라면서 추파를 던지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아서로 죽였는데 에필로그 후 존으로 다시 찾아가보면 뭘 보냐면서 시비를 걸어온다... 이름은 '소니'로 나온다.}}}

32. 생 드니 고아들


멀쩡히 길[55]

을 가는 중에 갑자기 손에 콜라병을 쥔 꼬맹이 둘이 '와! 촌놈이다!'라고 소리치며 어그로를 끈다. 좋게 타이르면 '헛소리하고 자빠졌네'라며 시비를 걸고 도망치고, "그 아가리에서 이빨 몇 개 좀 뽑아주랴?"라고 응수하면 "이 미친 놈!"이라 소리치며 도망친다.[스포일러5]

만약 이 고아들을 잡으려고 골목에 들어서면 총소리는 커녕 욕만 들어도 도망가는 주제에 앞일도 모르고 주인공을 놀려대는 꼬맹이들의 놀림과 동시에 리피터와 샷건을 든 뒷골목 깡패들이 들이닥치면서 돈을 털려고 한다. 데드 아이로 처형, 근접 무기로 학살, 주먹질로 참교육 시켜주거나, 다 죽이고 도망가는 시비 걸던 꼬마들을 쫓아가서 놀리든 마음대로 하자. 다만 루팅은 하지 않길 추천한다. 분쟁이 시작되는 즉시 고아들이 총을 발포하고 경찰들이 들이닥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정체가 발각된 채로 지명수배 되지 않도록 곧바로 달아나는 쪽이 이득. 이 두 꼬맹이들도 죽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아쉽게도 심의상 이 놈들(총 든 3명 제외)을 포함한 고아들을 쏴죽일 수는 없다. 어찌저찌 폭탄을 던져도, 말로 쳐버려도 죽지않고 다시 일어나 도망간다. 이 고아 NPC들은 생 드니 구석구석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도시의 즐거움' 미션에서 더치와 레니가 있던 골목. 주제도 모르고 시비를 거는 꼬맹이들이 대부분. 옷가게 옆에 있는 골목에서도 지나가면 "여기 들어오면 안되는데?" "못 들었어요? 꺼지라고요."이러면서 나가라고 한다. 다른 시민들은 잘만 다닌다. 무시하고 가면 앉아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시비를 걸면서 적대적인 상태가 된다. 꼬맹이를 때리거나 적대시를 했으면 모를까, 지나가는 것도 안되면 아예 돌아서 가라는 말이다. 이유없이 길가다가 억울하게 시비를 걸리는 상황이다. 자기네들이 착한 사람인 줄 아는데, 길 잘 가던 사람한테 주제도 모르고 시비걸며 설쳤다가 역으로 얻어맞는다.[56]

그리고 총을 겨누고 천천히 가다보면 숨어도 허술하게 숨었는지 등이나 엉덩이가 보일 때도 있으니 꼬맹이들이 총을 겨누고 깝치는게 보기 싫으면 그냥 쏴버리자. 뭐 어쨌든 기습을 하던 뭘 하던간에 안될 놈은 안된다.
웃기게도 반대편 입구에서 꼬맹이들이 있는 골목 입구로 나오면 뭐 하려했지?라는 듯 헤어진다. 인사하면 똑같이 인사해준다. 총든 애들 3명은 없다. 이 인카운터가 싫으면 그냥 얘네들이 있는 길로 다니지 않거나 반대편 골목에서 꼬맹이들이 서있는 입구로 나오는 등의 수를 쓰자.

33. 미친 전도사


강 중간에 서서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이름 그대로 미친 전도사. 강 근처를 지나다니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맹인 예언자와는 달리 "그분이 날 미워하셔!" 따위의, 정말 의미없는 광인의 헛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귀담아들을 필요는 없다.

34. 밀주 빚는 사람들


맵 중간중간에 자리잡은 캠프에 다가서면 처음에는 "그 자리에서 썩 꺼져!" 혹은 "보상을 줄 테니 밀주에 넣을 재료 좀 구해와줘" 같은 식으로 대꾸하다 캠프의 다른 일행이 "어차피 일도 잘 안 풀리는데 도움 좀 받아보는 게 어때?"라며 자신들이 제조할 밀주에 첨가할 재료를 구해오게 시킨다. 재료는 맵에서 채취할 수 있는 식물계열 소재 중 무작위로 선정되며, 일반적인 재료일 경우 '더럽게 맛없다'며 실패하기도 하고 훌륭한 맛을 내는 데에 성공하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도와줘서 고맙다며 궤짝에서 보상을 알아서 가져가도록 허락해주고 열어보면 밀주와 돈뭉치가 들어있다. 문제는 올리앤더 세이지를 구해오게 시킬 때가 있는데, 이 경우 밀주 증류기에 넣은 후 나온 결과물을 맛본 NPC는 괴로워하다 죽으며, 다른 NPC는 대체 뭘 가져온 거냐며 다짜고짜 총질을 한다. 이 경우엔 정당방위라서 그런지 반격해서 NPC를 죽여도 명예는 깎이지 않는다.

35. 캠퍼와의 이야기


밤중에 맵에 자리잡은 캠프에 다가가면 먼저 있던 캠퍼가 '까놓고 말해 너도 강도나 살인마일 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그럴 거 같지 않다'며 자신의 체험담을 말해준다. 여행 도중 만난 어떤 가족이 '여행자는 잘 먹어야 한다'며 식사를 하고 가길 권하지만, 자신의 감이 시키는 대로 그 자리를 피했다가 바로 다음날 다른 사람에게서 '그 주변엔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57]

그 후부터 자신의 감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만약 틀렸을 땐 자신의 무력으로 돌파할 뿐이라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좀 더 쉬고 가라는 친절을 베풀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몇몇 캠퍼들은 아서에게 술을 얻어마시고 곯아 떨어지거나 아님 할 일이 있다면서 떠나기도 하는데 간혹 몇몇 녀석들이 잠깐, 나 당신 얼굴 알아... 당신... 여기 있으면 안되는 사람인데...!라는 대사를 하며 도망을 친다. 이 녀석은 꼭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유는 후술.
캠퍼가 남겨두고 간 캠프에선 잠을 잘 수 있고, 가끔 캠프에 동물의 사체를 매달아놓은 경우가 있는데 매달아놓은 사체를 바닥에 내린 후 가죽을 벗기면 해당 동물의 완벽한 가죽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절도로 판정되므로 주의할 것. 만약 캠퍼가 완전히 떠나기 전에 가죽 루팅을 하면 갑자기 이 도둑놈아!라는 외침과 함께 다짜고짜 총질을 해대는데, 이 상황은 위에서 말한 '도망치는' 캠퍼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또 이에 예외적인 경우로, 자신의 사냥실력을 자랑하는 캠퍼를 만날 수 있는데 그의 이야기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모두 경청해주면 캠프를 그대로 놔두고 먼저 길을 떠나버리는데, 이 때 해당 캠프에는 완벽한 가죽이 무두질 되어 있거나 사냥된 짐승이 완벽한 사체 째로 묶여있으므로 줄을 풀고 획득할 수 있다. 간단한 식량 및 물품에 더불어 가죽을 챙기더라도 명예가 떨어지진 않으므로 자랑질도 한번쯤 맞장구쳐주며 들어줄만 하다는 교훈과 함께 가방이 푸짐해진다. 드물게 강가에서는 물고기가 걸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줄을 풀면 랜덤한 무게의 물고기를 획득한다.
그밖에도 술을 퍼마시고 있는 남자가 자신의 옆에 앉을 것을 청해올 때가 있는데 이들은 역사적 사건의 경험담[58]

이나 소문[59]

을 들려준다. 말을 잘듣는다면서 개를 자랑하는 캠퍼도 있는데 맞장구를 쳐주거나 개를 쓰다듬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적대적으로 개를 쏴죽이거나 도망치게 하면 니말처럼 좋은 개라면서 인성질을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캠퍼들이 있는데, 대부분 다가가면 두어번의 경고 끝에 총질을 해대는 적대적인 성향이므로 주의. 그래도 캠프에서 소량의 아이템은 등장하기에 올가미로 묶어버리거나 처치하면 루팅은 할 수 있다.

36. 살인을 저지른 매춘부


영상
발렌타인 살롱 옆을 지나다 보면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는 매춘부를 만날 수 있다. 매춘부를 돕기로 하면 매춘부는 자기가 실수로 손님을 죽였다며, 손님을 죽이지 않았으면 자기도 죽었을 거라고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시체 처리를 도와 달라고 한다. 살롱 뒤편의 돼지우리에 시체를 유기하면 매춘부에게 사례금을 받을 수 있으며, 명예가 감소한다.
* 직후에 잠시 돌아다니다가 그 방에 가면, 여전히 매춘부가 침대 위 피를 닦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매춘부를 포박하여 어깨에 얹은채로 보안관 사무실로 가면 보안관이 무슨일이냐고 물어본다. 아서가 남자에게 칼침을 놓았다고 말을하며, 뒤쪽에 시체를 갖다두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약간의 보수를 준다. 아서 같은 사람이 많아야 발렌타인의 명예가 더럽혀지지 않는다고도 말한다. 최초 시체 유기 직후 살아있는 채로 생포하여 보안관에 데려다주는 것을 한번 해보길 권한다.
매춘부의 시체 처리를 도운 이후 같은 장소에서 매춘부가 또 실수로 사람을 죽였다며 시체 처리를 도울 것을 부탁하며, 이후부터는 발렌타인 보안관 사무소에 이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보안관에게 신고를 하면 보안관은 곧바로 매춘부를 체포해 연행하며, 보안관에게 신고를 하지 않고 계속 매춘부를 도와도 어느 시점에서 매춘부는 보안관에게 체포된다.
이후 매춘부는 발렌타인의 사형 집행대에서 여러 명의 남자를 유혹한 뒤 살해한 죄로 교수형에 처해지며, 매춘부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이 마을 남자들은 모조리 악마들 뿐이라고 저주를 퍼붓지만 결국 형장의 이슬이 된다. 교수형 직전에 주인공이 밧줄을 쏴 집행을 막을 시 보안관이 매춘부에게 총을 쏴 처형한다. 이때 발렌타인의 네임드 보안관인 커티스 말로이는 챕터 중후반에나 풀리는 볼트 액션 라이플을 들고 있다. 우수한 성능의 라이플이기에 수배를 감안하더라도 얻는다면 사냥과 전투 모두에서 매우 유용하다.
명예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은 매춘부의 요청을 수락하고 방에 따라가서 살인 현장을 확인한 후 로프를 뽑아들고 매춘부를 포박해서 보안관 사무실로 들쳐업고 가서 범죄를 신고하는 것. 15달러 정도의 포상과 함께 명예가 오르고, 결백을 주장하는 매춘부의 말과는 달리 그녀가 이미 수차례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던 살인마로 결코 억울할 것이 없다는 내용들을 보안관이 언급하므로 양심에 걸릴 것도 없는 모범시민 선택지.
그런데 위처럼 매춘부를 현장에서 잡아가서 돈을 받으면 수배가 뜨는 버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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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까지 끝낸 후 매춘부가 살인을 저지른 방으로 가보면 마을 사람들이 끔찍한 매춘부 살인마가 있었지만 이미 사형당했다며 알려준다. 다만 아서로 이 인카운터를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발렌타인 살롱에서 이미 매춘부 살인마가 잡혀 처형당한 것으로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정작 여전히 인카운터가 발생할 수 있어서 교수형을 당했다던 그 매춘부가 존에게 시체 뒤처리를 부탁하며 해당 이벤트가 처음부터 시작되는 모순이 발생하기도... 하나 다른 인물이었을 수도 있다. }}}

37. 친구를 털어라


발렌타인에서 랜덤하게 생기는 인카운트. 어떤 남자가 '돈을 쉽게 벌고 싶으면 따라와라' 라고 하며 외딴 곳으로 플레이어를 데려간 후, 자신의 친구가 자신의 뒷통수를 쳤다며 플레이어에게 '그 친구의 돈을 강도질한 후 자신과 반씩 나누자'라고 제안한다. 승락하면 친구가 호텔(숙박업소)에 묵고 있다며 1B로 가보라고 알려 주는데, 들어가서 서랍을 조사하면 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서랍에서 돈을 꺼내는 순간 친구가 들이닥쳐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총을 쏘면 바로 보안관이 출동하니 조용히 무력화시키자. 이후 문제의 남자에게 돌아가면 훔쳐온 돈을 반씩 나누거나, 거짓말을 하고 혼자 독차지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38. 터커 찾기


지도 왼쪽 위의 Cairn lake를 가보면, 사냥꾼이 터커라는 친구가 식량을 찾으러 나갔는데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다며 너무 걱정돼서 그러니 플레이어에게 혹시 찾는걸 도와줄 수 있냐고 묻는다. 수락하면 주변을 수색하게 되는데, 근처에서 이미 터커는 끔찍하게 사망해있다. 이후 다시 사냥꾼에게 돌아가 이 사실을 말해주면 사냥꾼은 믿을 수 없다는 듯 터커의 시체위치로 찾아가게 되는데, 두 눈으로 확인한 후 이렇게 죽을 친구가 아니라며 슬퍼한다. 이 때 갑자기 회색곰이 나타나 남은 사냥꾼마저 죽이러 오는데 이 곰은 아무리 총을 쏴도 피해를 입힐 수 없도록 무적 판정이 적용되어 있다. 사냥꾼을 살리려면, 곰이 사냥꾼을 덮쳐서 물어뜯기 바로 직전에 무적판정이 풀리는데 이 때 강력한 화력의 무기로 빠르게 곰을 죽여야 한다. 그러나 살려줘도 딱히 관련 대사가 없고 그냥 냅다 도망쳐버리며 보상 같은 것도 없다.

39. 밴조 연주자(?)


뉴 하노버 동쪽에 있는 butchers creek(도살자의 하천)에 가면 기괴하게 외모의 사내가 신명하게 밴조를 연주하고 있다.[60]

상호작용으로 '좋은 연주다'[61]

라고 말해주면 답례로 한두마디 해주고 시비를 걸면 공격 해온다. 이름도 없어서 해외 포럼에선 banjo guy, Inbred man, deformed man으로 불리운다. 그 충격적인 외모와 다르게 꽤 신나는 노랫가락 때문에 잠깐 동안 멍하고 쳐다보게 되는 캐릭터. 참고로 이 캐릭터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다.

40. 브레이스웨이트의 비밀


브레이스웨이트 장원 서쪽의 해변가 숲 속에 웬 간이 화장실처럼 생긴 작은 별채가 있다. 쇠사슬이 칭칭 감겨있는 데다 문에는 초승달 모양의 구멍이 나있는데, 가까이 가면 '브레이스웨이트 자매'라는 이름의 실성한 여자가 안에서 울부짖고 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데 '난 착한 아이야', '늙은 개자식', '아빠를 죽여' 등 가족에 대한 저주를 마구 퍼붓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마는 툭 튀어나와 있고 머리는 탈모에 눈은 다크서클이 가득하고 입은 언청이다. 이 미친 여자의 이름은 거트루드 브레이스웨이트로 가문내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장애인이다.브레이스웨이트 가는 장애인인 그녀 때문에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할까 봐 존재 자체를 숨기며 요양원에도 보내지도 않았다. 그래도 차마 죽일 수는 없었는지 인적이 드문 숲 속의 단칸방 같은 곳에 가둬두며 숨겨왔다. 문에 나있는 초승달 모양의 구멍은 음식을 넣어주려고 뚫어 놓은 것. 노트에 이 모습을 스케치하면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친절하지 않다'이라고 필기를 한다. [62]

참고로 그녀가 떠벌이는 헛소리들 중 숫자들을 세기도 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 데다 대사가 꽤 길어서 [63]

유저들은 이것이 무언가를 뜻하는 일종의 암호라고 추정하고 있다.

스포일러 보기/ 접기

에필로그를 본 뒤 자유 플레이 시점의 존으로 다시 방문해보면 시체로 발견된다. 아무래도 갱단이 브레이스웨이트 가를 쓸어버린 데다 보와 페넬로페가 사랑의 도피를 떠나며 그나마 남은 패물까지 챙겨가 버린 탓에 수발을 들어줄 여유는커녕 자신들의 살림살이조차 넉넉지 않게 된 일족의 생존자들이 거트루드를 돌보는 것을 기꺼이 포기해버렸을 것이기에 버림받은 뒤 자연히 굶어 죽어간 듯.}}}

41. 비밀 동굴의 자칭 악마


영상
웨스트 엘리자베스 서쪽 끝 산[64]

속에서 동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동굴을 발견하면 일지에 동굴 입구가 스케치된다. 동굴 안은 딱히 있는 것은 없지만 이상한 벽화가 그려져 있고 중간중간 불이 켜져 있는데, 여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특이한 복장을 한 수염난 남자가 나타나더니 "나는 악마고 여긴 내 동굴이니 여기서 나가라"는 식으로 장광설을 늘어놓고 사라진다. 일정한 위치에서 이 남자가 서 있는 곳으로 뛰어넘어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장소로 가거나 이 남자를 죽여도 따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65]

42. 시간이 멈춰버린 군인


에메랄드 목장 동북쪽의 작은 초소[66]

에서 웬 군인을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을 북군의 제29 앰버리노 의용대 소속 헤이든 러셀 대위라고 소개한다. 스콜릭 장군의 명령만 기다리면서 르모인과 생 드니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할 준비가 됐다고 하는 등 군인으로서 사명감은 투철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람의 시간 관념은 1862년 4월 14일에 멈춰버린 상태다. 몇 번이고 이 사람과 만나건 간에 한결같이 동일한 날짜만 대답한다. 전쟁의 트라우마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거나, 치매 환자인 듯.

43. 생드니 유부남들


생드니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기 아내 욕을 하고 있는 남자 둘이 있는데 바로 머리 위에서 어떤 여자가 오물을 부어버린다.

44. 연설하는 박사


앤즈버그의 총포상 숙박소 근처에서 말콤 매킨토시 박사가 책을 파는데, 인사하면 책을 받으라고 한다, 받고 나면 하는 말이 "우리는 이 땅을 죽이고 있습니다. 탐욕과 과학으로. 저는 과학자입니다. 땅이 끓어오르고 바다가 마를 겁니다, 세상이 뜨거워지고 곡물도 시들 겁니다. 산에는 불이 나고, 강에는 불꽃이 흐를 겁니다. 그리고 그건 하늘이 내린 천벌이 아닌 우리들의 욕심이 만든 지옥일 겁니다. 이곳은 탐욕 위에 지어진 땅입니다, 과학도, 진실도 아닌 탐욕 말입니다. 우리는 욕구만을 좇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라는 말을 하고, 책을 읽어보면 "강과 바다가 검게 물들어 우리 목을 축일 물이 한 방울도 안 남게 될 것을 깨닫고 두려워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는 걸 알 수 있다, 환경오염이 극심한 현대와 그래도 환경이 잘 보존된 19세기를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67]

후에 다시 한번 만나게 되면 이번엔 자기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느냐라고 묻는데, 주인공이 잘 모르겠다라고 하자, 읽어본게 중요하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엔 구강 청결과 동물 동성애의 관계를 쓰려고 한다고 하자, 주인공은 Good luck with that 이라고 하자 말을 들어준 사람이 드물어서 그런지 두번 고맙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고마워 한다.

45. 머프리 패거리의 함정


돌아다니다보면 갑자기 머프리 패거리가 "머프리 패거리는 모든 것을 나눈다!" 라며 총을 한발 쏜다.(말을 타고 있으면 말이 놀라며 말에서 떨어진다.) 그 머프리 패거리를 쫒아가다보면 갑자기 바닥의 함정으로 푹 빠진다. 그러고나서 머프리 패거리 둘이서 함정에 빠진 아서에게 총을 쏘고 놀린다. 이때, 두 머프리중 한명을 총으로 쏴서 죽이면, 나머지 한명은 네가 이겼다면서 도망친다. 그 도망친 한명까지 총으로 죽이고 나면 아서가 특수 대사를 친다. 기왕이면 함정에 빠지지 않고 헛수고만 되게끔 총소리를 듣고나서 안으로 유인하는 놈이 보이면 보이는 즉시 바로 쏴버리자.
비버 동굴 앞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나무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데드아이와 이글아이 덕분에 찾는데는 쉽고 처리하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을테니 처형하면 되겠다. 역시 구멍도 있다. 구멍은 머프리 애들만 집중해서 따라다니다간 빠져버리기 일쑤이니 땅도 봐가면서 놀아주면 되겠다. 수 좀 많다고 주인공을 조롱한다. 결국 결과는 덤빈 머프리의 전멸. 존이나 아서나 돌아다니다 보면 이 잡몹들 때문에 온갖 일들을 다 겪는다.

46. 죄수 인카운터


탈옥한 죄수들이 쇠사슬을 풀어달라고 청하는 인카운터가 있다. 총으로 쏴서 풀어주면 강도질 정보를 준다.
죄수들을 풀어주기 싫다면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죄수를 포박한 뒤 말에 실어 근처 마을 경찰서로 데리고 가면 소액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게 죄수를 묶은 후 말에 얹어도 경찰서로 보내라고 뜨지 않고, 알아서 데리고 가야한다. 경찰서 내부로 들고 들어가면 그제서야 감옥에 집어넣으라는 미션이 뜨기때문에 숨겨진 선택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암석에서 노역을 하는 죄수들이 서로 싸우는 척 하더니 교도관들을 기습해서 탈옥한다. 교도관을 죽이기 전에 총으로 쏴서 제압하면 교도관들이 감사인사를 한다. (로도스 글자 왼쪽 위의 뿔 없는 암사슴 그림의 꼬리부분)
하지만 교도관을 죽인 죄수들을 그냥 풀어준다면 그 이후 죄수들의 부탁을 들어주는 퀘스트가 연결되니 기왕이면 풀어줄 것.

47. 나무 위에 사는 남자


앤즈버그 북쪽의 도버 힐과 전설의 무스가 있는 지역 사이의 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웬 나무 위에 올라가서 누구냐고 묻는 남자를 볼 수 있다. 아서와 잠시 대화를 하는데, 아서가 은둔자라고 하자 자신은 은둔자가 아니라 왕(...)이라고 한다.
뉴 오스틴의 맥팔레인 목장 남쪽에 가보면 나무 위에 지어진 집을 볼 수 있는데, 가까이 가면 새된 목소리로 저리 가라고 고함을 질러댄다. 누구인지 보이지는 않고 집만 보이는데, 집에다 총을 쏘면 그만 쏘라고 한다.
집 아래바닥을 쏘면 남성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즉시 사망. 루팅해도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다. 이 남성은 사시인데다가, 구순구개열이 있다.

48. 기습


메인스토리 또는 유랑 중 특정한 이벤트를 한 후에, 길 위에서 적대적인 세력에게 기습을 당하는 인카운터. 챕터1 클리어 이후부터 오드리스콜 궤멸 전까지 오드리스콜 갱 멤버들이 기습[68]

을 하고, 셰이디 벨을 공격한 이후에 르모인 레이더스[69]

가 기습을 하고, 안젤로 브론테에 속은 이후부터[70]

그를 처치하기 전까지 생드니 서쪽 관문에서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검문을 하다 기습을 하는 등의 인카운터가 있다.[71]

49. 거인과의 대화


와피티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가는 길에 다리가 한 개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널 때 한 무리의 새들이 날아오른다. 이 새들을 계속 따라가면 어떤 곳에서 더 이상 무리를 지어서 날지 않고 흩어지는데, 그 곳에서 거인과 자동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일지에도 기록된다. 거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거인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 그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가는 중 역마차를 턴 무법자 인카운터가 뜬다.

50.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


챕터 6 이후에 스트로베리에서 잃어버린 개를 애타게 찾고 있는 한 소년을 발견할 수 있다. 수락하고 마을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어디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까워질수록 계속 커진다. 개를 찾고 소년에게 데려다주면 강아지를 껴안고 기뻐한다. 여담으로 이 소년이 사는 집이 마이카가 노먼(스키니)과 매디를 죽였던 곳인데 자기한테 남은건 개 밖에 없다며 쓸쓸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관련이 있을지는 미지수.
또 에메랄드 목장을 방문하면 똑같이 개를 찾는 소년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스트로베리의 소년과는 달리 이 소년은 플레이어가 기껏 찾아낸 개를 쓸모없는 녀석이라며 괴롭히다 또다시 놓치고 만다. 이후 말을걸면 동물을 학대하지 말라고 점잖게 얘기하거나 일침을 줄수도 있다.

51. 빚쟁이 찾기


스트로베리의 한 남자가 돈을 갚지 않으려고 도망쳐 어딘가에 숨었다고 한다. 마을을 수색하다보면 똥통에 얼굴만 내밀고 숨어있는 빚쟁이를 발견할 수 있고, 그와 대화해보면 여기있다고 말하지 말라한다. 말할지 안 할지의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사실대로 말해주면 똥통에 익사시키고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면서 자리를 떠난다.

52. 길을 잃은 뉴욕인


스트로베리 근처를 지나다니다보면 길을 잃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를 볼수있다. 남자를 도와주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게되는데 자신은 원레 뉴욕인인데 스트로베리 시장의 허풍에 완전히 속아서 이딴 깡촌에 왔다고 하거나 당신같은 카우보이랑 걷게됐다고 한탄하는 등 투덜거린다. 목적지로 데려다주면 고맙다면서 스트로베리의 시장이 무언가 수상하다며 조사해보라고 조언한다.

53. 늪지대의 유령


챕터 4에서 캠프를 돌아다니다 보면 스완슨 목사가 틸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자기가 늪지대에서 유령을 봤다며 겁에 질린채로 말을 하고 있다. 물론 틸리는 미친 양반이라며 믿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로 BLUEWATER MARSH의 L부분에서 발생한다.[72]

밤 12시와 3시 사이에 나타나고 안개가 껴있어야 한다. 올드 케이준 미션을 하려면 밤도깨비를 한번 정도는 만나야 하는데, 갑자기 "돌아와. 내게 돌아와 줘... 집으로 돌아와!"라는 대사와 함께 발생한다. 지나다니다가 이런 대사를 들어본 사람은 많을 것이다. 총 14~16번 정도의 만남이 있다. 즉, 한 번 보고마는 인카운터가 아니다. 마지막 만남은 "안녕, 낯선사람... 날 지켜보고 있던 거 알아. 와... 늪으로 와서 날 만나... 우리 나무 옆에서. 우리 나무로 와... 기다릴게."라는 대사와 함께 목을 메단 유령이 보인다. 자살을 한 것 같은데, 자살한 것도 그렇고 지켜보고 있었단 걸 알고 있었다니 소름이 돋는다. 이쯤되면 존, 아서는 담력이 대단한 수준이다. 그 나무로 가보면 레이디 슬리퍼 난초를 캘 수 있다. 이건 늪지대에서 자라지 않는 꽃이다. 스트로베리 근처에서 자란다. 이 유령은 아그네스 다우드(Agnes Dowd). 셰이디 벨 뒷쪽 묘지로 가보면 아그네스 다우드의 묘비가 있다. 셰이디 벨이 아그네스 다우드와 그녀의 가족이 살던 집이였던 듯하다. 아그네스의 무덤 근처에서 보석 가방을 얻을 수 있다. 아그네스 다우드의 사연은 이 영상에서 확인하자.
일지에 "늪지에 웬 이상한 게 있다."라며 기록된다.
영상의 내용을 압축하면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고 목격되는 장소의 나무 밑에서 자주 만났으나 그 남자에겐 아내가 있었고 그 남자는 아내와 같이 살고 싶어했다. 부모님이 말하길 하층민이었다고 한다. 이를 부정했지만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아그네스와 그이는 헤어진다. 나중에 임신까지 하고 아이를.낳았으나 아이가 그이를 닮았다고 팽개치고 가출한다. 결국 아그네스의 아버지는 빡쳐서 그의 집을 찾아가서 그에게 총을 쏘고[73]

, 결국 아그네스 다우드는 미쳐버려서 자살했다.'라는 내용이다. 레이디 슬리퍼 난초가 난 것도 그렇고 발판이 있는 걸 보니 신발을 벗고 발판 위로 올라가 목을 멘듯 하다.

54. 훔쳐보는 남자들


12시가 넘은 새벽시간에 스트로베리를 돌아다니다보면 빛이 나오는 창문 앞에 서있는 두 남자를 발견할 수 있다.
한 남성이 옆의 남성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하라는 둥 내 일과보다 이 여자의 일과를 더 자세히 안다는 둥 곧 벗을테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얼핏 봐도 집 안의 목욕하는 여자를 훔쳐보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시 후 벗지 않는다며 실망을 하고 자리를 떠나는데, 그 창문 앞에 가면 보기 상호작용이 활성화된다.
창문 안을 들여다보면 안에 있던 여자[74]

가 플레이어를 발견해 침대 밑에 있던 덥배를 들고 쏨과 동시에 아서 또는 존(에필로그)이 피하면서 수배가 내려지니 빨리 수배지역 밖으로 벗어나자.
내가 잘못하긴 했다며 혼잣말을 하는 귀여운 아서는 덤이다.
발렌타인에서도 발생된다. 안에서 마리화나 파이프를 피운거 같은데, 아주 정신이 없다.

55. 데이트폭력


로도스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밤 늦은 시간에 총포상 뒤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발렌타인에서도 살롱 뒷편과 또 다른 한군데에서 발생한다.
다가가보면 한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그놈이 어디있냐는 둥 바람 난 여자친구에게 화내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56. 역마차를 턴 무법자


샬롯 밸푸어의 집 근처, 거인을 만나는 곳 근처 들판, 하트랜드의 남단 폭이 좁은 길, 뉴 오스틴, 대평원 남쪽에서도 발생하고, 심지어 존 마스턴의 집터가 되는 비처스 호프 근처 나무에서도 발생한다. 여자의 시신을 털고 있다. 다가가면 경고를 하는데, 적대시를 하면 "뭐하는 거야?" 또는 "오~ 이것 봐라?"라고 첫번째 대사를 치고 상대는 "이걸 보니까 화나냐?", "여기서 당장 꺼져."라고 한다. 주인공이 조롱하는 투로 "비열한 범죄자 새끼", "웬 거지 새끼가 있네?"라고 한 끝에 당연한 일을 했다는 듯 오히려 자기가 주인공에게 총을 겨눈다. 주인공의 우월한 무력으로 인해 헤드샷이나 벌집이 되어 사망. 죽여버리면 그 사람의 시체에다가 욕을 한다. 아무리 자기도 무법자라지만 어지간히 빡쳤던 듯 하다. 특히 여자를 죽인 것 때문인 듯. 아서가 존, 션 ,찰스와 함께한 열차 털이에선 여성 승객은 털기만 하고 때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반항을 할 때에도 여자를 때리는 게 아닌 옆에 앉아있는 남성 승객을 때린다. 물론 존도 여성 승객을 때리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역마차는 사라진다. 게임 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주인공이 처리한 듯. 역시 존과 아서 둘 다 마주칠 수 있다.

57. 부서진 마차


로도스나 스트로베리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부서진 마차와 함께 술에 쩔어있는 남자를 볼수있다
아서에게 마차에 있는 물건을 누가 훔쳐갈까봐 마차를 봐달라고 부탁하는데 수락하면 명예가 오른다. 남자는 아서에게 물건을 맡기고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물건들을 주워서 갈길 가면 된다.

58. 살롱에서 쫓겨나는 엉클


발렌타인이나 블랙워터 살롱에서 엉클이 뭔 짓을 했는지 욕을 푸짐하게 먹으면서 쫓겨난다. 당할땐 가만히 서있다가 따라가서 따질 수도 있고[75]

, 쫓겨날때 끼어들어서 그만하라고 말릴 수도 있다 총으로 갈겨버리거나 헤드샷을 맞춰버리는 방법을 쓸 경우 엉클이 고맙다는 말을 한다. 말을 걸어서 왜 쫓겨났는지 물을 수 있다.

59. 역마차를 터는 갱단원


위의 역마차를 턴 무법자 인카운터와 비슷하지만 여기는 갱단원이 턴다. 주로 오드리스콜(본편), 델 로보(에필로그)가 이런 짓을 한다. 어찌저찌 구해주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짐칸에 있는 물건을 가져가라고 한다. 이 놈들이 보이면 돌아서 가라고 충고 할 수 있다. 스키너 브라더스도 이 짓을 하는데, 여자가 잡혀있다. 이 놈들은 금품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게 목적이다. 구해주면 여자가 고맙다며 말을 타고 떠난다.

60. 스키너 브라더스의 기습


안셀 애서튼 미션을 하러 강을 건너다가 이 놈들을 한 번 마주쳤을 것이다. 만자니타 서쪽 길에서도 발생한다. 하다못해 비쳐스 호프 북쪽 입구(안셀 애서튼 방문 전), 비쳐스 호프 동쪽(BLACKWATER의 B)에서도 발생한다. 나의 마지막 아들 첫번째 컷신 후반부에서 인디언들이 내던 소리와 똑같은 소리를 내며 덤빈다. 이 놈들은 별 볼일 없는 잡종 똥개들이니 빠르게 처리하자. 이런 놈들이 게임을 재밌게 해준다.

61. 아르마딜로를 떠나는 부부


돌아다니다 보면 마차 한 대와 두 명이 있는데, 말을 걸면 아르마딜로에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며 당신도 떠나라고 한다. 행운을 빌며 안전한 여행이 되라고 해준다,

62. 켈로니아 집단 자살


일단 이 인카운터를 보려면 생 드니 마피아 저택 맞은 편 공원에서 켈로니아 신도와 얘기를 해야한다. 그러면 카모디 구릉 북서쪽에서 거북이 복장을 한 교주와 신도 다섯명이 서있다. 뭐라뭐라 하고선 절벽쪽으로 걸어가는데 "켈로니아!!!"라고 하면서 뛰어내린다. 따라가면 주인공도 따라서 "켈로니아!!!"라고 한다. 내려가서 보면 발가락이 부러져 있는 등 좀 보기 그런 모습이 되어있다.

63. 아르마딜로의 행패


아르마딜로에 첫번째로 방문하면 시작부터 총소리가 들린다. 자기네들 동료가 잡혀있는 보안관 사무소를 습격하고 있다. 이들을 전부 사살하면 안에서 팔머라는 이름의 보안관이 나와서 고맙다고 인사하다가 보안관 직을 내려놓아야겠다며 떠난다. 이에 존은 안타까움을 표한다. 계속 마을에 머무르다가 또는 나중에 또 오면 역시 델 로보답게 총을 쏘며 콜레라 때문에 몸도 성치 않은 마을 사람들에게 겁을 준다. 이 아름다운 녀석들에게 일당백 총잡이가 쏜 총알에 맞는 영광을 누리게 해주고, 안식을 갖게 해주자.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밤 시간대에 살롱 앞에서 르모인 레이더스[76]

처럼 행패를 부린다. 역시 주먹질로 해주거나 알아서 하자. 약한 사람들이나 괴롭힐 줄 아는 이딴 저질 오합지졸 집단들, 일개 기습꾼, 강도들이 감히 존과 아서의 앞에서 행패 부린다고, 강도질 하겠다고 총을 꺼내든다.

64. 생 드니 불장난


밤 시간 대에 발생하는 인카운터. 생 드니 중앙 공원을 배회하다 보면 누가 뭐라뭐라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데, 가보면 화염병을 던질려는 르모인 레이더스 3명이 서있는데 한 명은 보초를 서는 듯하다. 수 좀 있다고 조직 빽 믿고 깝치는 광경이다. 불은 후에 꺼지니 안심하기 바란다. 역시 참교육은 필수. 참고로 얘네들이 타는 말은 모두 노코타다.

[1] 여자는 봐주려해도 죽고 싶어서 환장했는지 셋을 보낸 뒤 봐준답시고 총을 겨누고 위협만 하고 있거나, 냅두고 루팅하고 있으면 떨어져있는 총을 들고 주인공에게 쏘려고 한다. 애초에 그냥 넷 다 보내버리는 게 낫다.[스포일러] 존으로도 털 수 있는데, 이때는 오드리스콜 대신 낯선사람이 있다. 오드리스콜은 에필로그 시점 8년 전에 궤멸되었기 때문.[2] 소지금이 많을 때는 사망시 손실이 최대 150달러까지 오르게 되므로 잃을 것이 많을 때는 금고의 25$는 무시하고 50$와 스코필드 리볼버만 접수한 뒤 보안관들이 운집하기 전에 재빨리 말을 타고 도주해서 약간의 현상금을 지불하면 되고, 사망 손실액이 얼마 되지 않을 때는 보안관이 뒷방까지 들이닥치기 전에 금고와 잡템까지 가능한 다 털어먹고 목숨을 버리고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는 것도 방법. 만약 도주를 택했는데 어물쩡거리다가 포위당하게 되고, 혹은 그에 상관없이 괜히 보안관들을 쏴죽이다가는 현상금만 올라 50$와 스코필드 리볼버로도 메꾸지 못할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무조건 보안관이 출동하기 때문에 네건의 부수입 강도질 중에서 제일 난이도도 어렵고 감도 잡기 어려운 케이스가 시기상 제일 처음 배치되어 있어서 혼란스럽기 딱 좋다. 가면이나 반다나를 차고 있어봐야 보안관 시야 앞에서는 무조건 본명으로 지명수배가 된다는 것을 처음 깨닫는 곳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뒷문으로 달아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다이너마이트로 뒷문을 폭파시키려고 해봐야 전혀 꼼짝도 하지 않아 뒤늦게 보안관들이 총구를 빼곡히 겨누고 있는 정문으로 나갈 수밖에 없게 되는 등 특히 유저들이 이 강도건에 한해 갈수록 상황이 더 꼬여버리는게 드문 일이 아닌 모양.[3] 주의할 점으로, 상점 주인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뒤 그냥 아래로 떨어지면 상점 주인이 더 안쪽으로 이동하지 않는 버그가 있으므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자[스포일러2]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존으로 부수입을 털어버릴 수 있는데, 에필로그 초반부에 상점 주인이 고용 조건에도 벗어난 존을 일면식도 없으면서 무리하게 고용해서 운반 일을 맡긴 것을 인연으로 프롱혼 목장에 정착할 수도 있었고 훗날 본인 소유의 목장을 가지는 데에까지 이르는 계기를 준 은인인 셈인데 그런 사람을 강도질해버린 것이니 통수도 이런 통수가 없다.[4] 생 드니에서 술병을 들고 누운 채 구걸하는 거지에게 돈을 주면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5]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제압해야 경찰이 출동하지 않고 조용히 강도질을 마칠 수 있으므로 로프를 들고 포박하거나 총기를 든 채로 그냥 때려서 기절시키는 방법을 써야한다.[6] 가관인건 총기로 위협하다가 실수로 살짝이라도 건드는 순간 바로 지명수배가 떠버린다. 진짜 말그대로 걷다가 발로 살짝 건드려도 곧장 수배행이다.[7] 이때 아서가 잠깐 기침을 하며 이후 하비에르와 헤어지면서 다시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머프리 패거리와 모델링을 공유한다. 전투 시 제압을 하려고 밧줄을 던져도 여동생은 제압이 되지만, 이쪽은 제압이 불가.[스포] 시체가 주인공 위에 눞혀져 있을때 조금만 놀란 아서에 비해 존은 매우 크게 놀란다(...)[9] 빼앗긴 돈은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여자 초상화 뒤에 있다. 이글아이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행자의 경우 돈 찾느라 애먹을 수 있는데, 남매에게 당해서 기절할 때 나오는 대사가 힌트.[10] 술을 마시기 전에 그걸 보고 난 후 남매에게 그 유골이 뭔지 물을 수 있다. 남매 둘 다 그 유골이 엄마의 유골이라고 답한다.[11] 처음에는 부부 사이인 줄 알았던 아서와 존(에필로그)도 남매의 이야기를 듣다가 눈치챘는지 표정이 썩는 게 압권.[12] 여자가 저런 대사를 하는 이유는 그 구덩이가 자기 엄마의 시체를 버렸던 구덩이였기 때문. 아서가 혼미해진 상태일 때 뚱뚱한 남자가 하는 대사에서 그 부분이 언급된다. [13] 말을 타고 적당히 거리를 벌려가며 도망치면 비가 오던 눈보라가 치던 잠도 안자고 지치지도 않으며 계속 따라온다.[14] 행잉 도그 목장과 월리스역 사이[15] 이들의 이름은 엘라이자(Elijah), 이던(Ethan), 에드거(Edgar), 에즈라(Ezra)다. 전부 알파벳 E로 시작하는 게 특징.[16] 물론 다짜고짜 문에 총질을 하면 굴러떨어지는 이벤트 없이 바로 총격전이 시작된다.[17] 만일 첫 방문시에 노파를 곧바로 죽여버리면 명예가 감소하며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에는 집 옆에 무덤이 있는데, 집 안에 잠복하고 있던 자식들이 어머니를 건드린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문을 열자마자 총알을 퍼붓는다. 대단하지도 않은 자기들의 이름을 들먹이며 뛰쳐나온다. 감히 최정예 갱단인 반 더 린드 갱단에 소속된 존과 아서의 앞에서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을 외치며 자기들이 대단한 것마냥 자기소개를 시전한다. 이중 한명인 에던 曰 "왓슨 일당의 돈을 탐내면 쓰나.".[18] 처음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주위에서 기다려보면 노파의 심한 기침소리가 들리는데 그 사이 병으로 사망한듯 하다.[19] 그런데 이불을 걷어내기 전에 침대에 누워있는 노파의 시신을 자세히 보면 눈을 깜박인다(....)[20] 가는 길에 팬서 리젠 지역이 있기 때문에 팬서에게 기습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21] 더불어, 맥심 건 마차를 탄 르모인 레이더스가 기습해 오는 길이기도 하다. 잘못하면 플레이어와 말이 동시에 사망할 수 있으니 바짝 긴장해야 한다. 아니면 모래사장 쪽으로 달리다 보면 마차가 보일테니 멀찍이서 저격총으로 역으로 쏴주면 된다.[22] 만일, 이렇게 진행한 후 스트라우스의 사이드 미션을 하게되면 아무도 없는 집에서 돈을 가져가야한다.[23] 이 때 아서에게 "슬픈 눈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직감적으로 아서가 본질적으로는 감성적인 인물임을 꿰뚫어본 셈.[24] 만약 이때 아버지를 포박해서 강도짓을 하면 세번째 만남 이벤트가 발생할 때까지 '당장 꺼져, 이 강도자식아!'라고 욕하며 아서를 쫓아낸다. 이 대사를 듣고 '미안, 지금쯤이면 다 잊었을 줄 알았지.'라고 뻔뻔스럽게 대답하는 아서도 참...[25] 아버지와의 첫 인카운터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그 근처를 지나간 적 있었다면 자동으로 발생하며, 이 이벤트의 진행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이 시점부터 진행해도 무방하다.[26] 참고로 목재가 실린 마차가 가끔 발렌타인 마을의 여인숙 옆에 스폰되기도 하며, 이 경우 마차째 훔쳐와서 줘도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나중에 빚 받으러 온다'는 아서의 대사 자체는 변하지 않으므로 살짝 어색해지는 것만 빼면 이쪽이 밑천을 들이지 않고 나중에 돈을 받을 수 있어서 이익. 추가로, 목재회사는 가방 가득하게 쌓인 식료품의 재고를 해소하고 약간의 자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그밖에도 인부들을 사냥하는 늑대떼를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맡기기도 하는데, 로도스의 역무원 알든과 안면을 튼 뒤 역마차 약탈 정보를 구입할 수 있게 된 이후 스트로베리에서 이 목재회사의 자금 운반 차량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그에 따라 해당 역마차를 털어버리면 그것을 원인으로 하여 목재회사가 도산해버리는 결과가 발생한다. 더 이상 식료품을 팔 수 없는 것은 물론이요 주변을 지나가다보면 시네마틱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한때 벌목꾼들이 가득했던 활기찬 벌목지가 황량해진 정경이 한층 더 강조된다.[27] 진짜 하나도 안 입었다! 심지어 그 것까지 다 드러난 진짜 알몸이니 게임 중에 후방 주의.[28] Bayou Nwa(바유 은와)와 Bluewater Marsh(블루워터 습지)[29] 로아노키 능선에서도 이런 인카운터가 뜬다. 그렇다. 머프리 패거리다. 다 처리하고 루팅하면 역시 머프리 패거리에 대한 기록지가 나온다.[30] 말 주변과 소리를 잘 들어 보면 수풀 사이를 뛰어다니며 말을 유인하는 놈이 하나 있다. 당연히 먼저 처리하면 무장한 놈들이 튀어나온다.[31] 추격하지 못했거나 처리하지 않으면 말이 죽는다.[32] 이름은 올드 케이준[33] 이때 밤도깨비를 공격하면 뱀처럼 'Chhhsss'거리면서 공격한다.[34] 오드리스콜 일당이 강화 협정을 요청해 놓고 아서를 납치해서 고문하던 바로 그 건물.[35] 아서는 본편 시점 이전에 보디시아라는 애마가 있었다.[스포일러3] 존 또한 말을 두번이나(8년 이라는 기간 때문에 3번 일수도 있다.) 잃었기 때문에 똑같이 달래주는 대사가 뜬다.[36] 참고로 말의 능력치가 어마무시하다. 모든 품종 중 속력이 가장 빠르며, 체력과 가속도 매우 준수하다.[37] 영어로 'Moonstone Pond'(문스톤 연못)라고 되어 있는 곳 근처이다. 아니면 호제아와 아서가 털었던 카모디 구릉을 돌아다녀도 된다. 바유 은와 남서쪽(J 모양 밑), 칼리가 홀과 로도스의 사이 길에서도 발생한다.[38] 조금만 더 늦었어도 괴사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어 죽을뻔했다고 의사가 알려준다.[39] 게임 배경인 1899년 당시에 루스벨트는 뉴욕 주지사였고, 2년 뒤인 1901년에 부통령이 되었다가 매킨리 대통령 암살로 대통령이 된다.[40] 숲 같은 경우는 릭스 역 근처나 디아블로 능선 북쪽에서(디아블로 능선은 절벽 위에서 한놈이 기다리고 있는게 보인다.) 대기타고 있다. 그리고 나선 대장으로 추정되는 놈이 다른 대사도 있긴 있는데, "돈은 먼저 죽이는 놈 차지다. 가진 거 전부 탈탈 털어."라고 하면서 덤빈다. 한 놈만 남으면 웃기는 것도 아니고 "염병, 갈래."이러면서 도망간다. 숨어 있거나 공격을 하지 않고 있으면 꼴에 "이게 다냐?"라고 한다. 말만 저랬지 어차피 주인공에게 못이기는 열등한 놈들이니 그냥 죽이거나 원하는대로 하자.[41] 바위 같은 경우는 해미쉬의 집에서 북동쪽으로 큰 길을 따라가거나 스트로베리 북쪽 나무다리, 클레멘즈 포인트 북쪽 나무다리로 가면 바위 뒤에서 나온다. 앞일도 모르고 신나하면서 물고기가 낚였다느니 수적으로 유리하다느니 웃긴소리를 내뱉는다. 이 역시 한 놈만 남으면 여기서 죽을 순 없다면서 도망간다. 쫓아가서 잡으면 역으로 털 수도 있다.[42] 다가가면 여자 강도가 권총을 빼드는데, 한 방에 처리하면 동료 강도가 "안돼, 리디아! 이 개자식!" 이라고 말하며 공격해온다. 항복하면 무기에 손을 뻗을 수 있는데, 안 뻗으면 털고 얼굴을 치고 도망간다. 무시하거나 적대시를 할 수도 있는데, 무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적대시를 하면 신사답지 않으니 자신도 숙녀처럼 할 필요가 없다며 본색을 드러내고, 동료들과 총을 꺼내든다. 반대로 리디아 말고 다른 동료들을 죽이면 "얼, 안 돼! 안 돼, 바비! 이 개자식아!"라며 주인공에게 총질을 한다. 나머지 둘을 죽이고 포박을 하면 저 둘이 시켰다며 변명하거나 돈을 돌려준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풀어주면 공격한다. 공격을 할 때도 있고, 안하고 그냥 갈 때도 있다. 알아서 풀 때도 있는데, 이 때 덤비려 들다가 총을 들면 다시 도망간다. 덤비려 들 때 시체를 털었거나 하면 도망갈 때 목격자라고 뜬 채로 도망간다. 먼저 털 때는 언제고 주인공이 역으로 터니까 강도질을 했다고 꼰지르러 간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잘 타이르거나, 머리를 뚫어 주거나, 알아서 하자.[43] 체력 회복제를 선택하면 '이제 와서 그딴 건 아무 도움도 안 돼!'라며 거절당하고, 명예도 오르지 않는다[44] 공권력 통제에 놓이지 않고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마을의 모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45] 존과 아서 둘 다 할 수 있다.[46] 돈을 훔치기를 실패했는데도 한번 더 뺏는다면 잽싸개 돈을 가져가는데, 모션이 워낙 웃기다.[스포일러4] 아서가 기부했을 경우, 존으로 여길 방문하고 감사비와 상호작용하면 존이 "아서 모건... 하... 반가워, 옛 친구!"라고 말한다. 이 경우 아서는 비록 무법자로 살았지만, 작게나마 선인으로서의 흔적을,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남기고 간 셈.[47] 물론 바로 명예가 떨어지고 수배가 뜬다.[48] 인종 분리주의는 겉으로는 인종을 완전히 평등하게 분리해 인종 간의 반목을 완전히 차단하자는 주장이지만 속내는 소수민족들을 평등을 핑계로 실컷 이용해 먹은 뒤 그 후 발생하는 민족 사회의 문제는 분리주의에 입각해 나몰라라 하겠다는 것이다.[49] 노새가 멍청하다는 고정관념은 어디 불편한 곳이 있거나 하기 싫은 일을 시키면 어르고 달래고 봐도 죽어도 말을 듣지 않는 특유의 고집스러움에서 비롯된 것이며 실제 노새는 대단히 영리하고 용감한 동물이다.[50] 생물 계통 분류에 따르면 당나귀와 말은 같은 속이지만 다른 종이고 흑인과 백인은 같은 속이자 같은 종이다. 따라서 이 인간의 이론이 옳다고 가정해도 흑인과 백인이 뒤섞이는 것은 과학적으로 전혀 문제될 일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51]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지만 진화란 환경에 순응하여 거기에 걸맞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지 단순히 근육이 강해지고 지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52] “나는 멕시코인 친구도, 인디언 친구도 있고 흑인, 아일랜드인, 이탈리아인도 알고 지냈는데 모두 좋은면과 나쁜면이 있었다.” “좋은 백인과 나쁜 백인이 있고 멍청한 백인도 당연히 있다.” 라는 말을 하는데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니 어떻게 그런 헛소리를 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서를 멍청이라고 깐다.[53] 2019년도 기준으로도 58,000원이라 책 한권 가격으로는 상당히 비싼편인데, 1899년 기준이면 대략 100만원에 육박하는(!) 미친 수준의 가격이다.[54] 때로는 잃은 금액의 2배를 얻을 때도 있다.[55] 미용실 앞에 있는 골목 입구. 여기 말고 다른 골목 입구에서도 뜬다.[스포일러5] 존의 경우에는 어째 자식까지 있는 사람이 응수하는데 강도가 더 심해져서 "그 작은 머리를 터뜨리면 뭐가 나오는지 볼까?" 라는 폭언을 내뱉는다.[56] 아서나 존 같은 경우 등빨이 좋아서 다구리에도 밀리지 않아 덤비면 오히려 자기네들이 손해다. 그러나 아무리 등빨이 좋아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너무 많다 싶으면 떨어져서 앉은 채 때리기를 누르거나 총알을 발포하자. 총은 직접 쏴서 죽이는 것보다 하늘로 쏘자. 목격자들이 이틈이다하고 경찰한테 가서 경찰이 목격자들 소리듣고 쫓아올게 뻔하니.[57] 정황상 Aberdeen Pig Farm 인카운터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다. 밤도깨비라던가 멜빵바지 호모 강간범 등 르모인 지역에서 이상하리만큼 이런 뒷통수 이벤트가 많은 편.[58] 군인으로서 원주민을 쫓아내고 학살하는 데에 참가한 경험으로 그간 겪은 참상들에 그동안 지녀왔던 세계관이 무너지고 양심이 손상된 것은 물론 전쟁 PTSD로 폐인이 되었고 이야기를 마치면 과음으로 그 자리에 풀썩 쓰러져버릴 만큼 심각한 알콜 중독 상태에 빠졌다.[59] 다른 나라의 공주가 몰래항구로 들어와서 행방을 수색하고 있단 소문. 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소문같은건 잘 믿진 않지만 이번건 감이 옳을거 같다며 떠난다.[60] 마치 영화 엘리펀트 맨의 조셉 메릭 처럼 신경섬유종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것으로 추정 된다.[61] 생 드니에서도 트럼펫을 연주하는 남자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자한테도 말을 걸어서 '좋은 곡이다.'라고 하나 바로 다음에 적대시를 하면 인사를 안 받아줘서(이쪽은 밴조 연주자와는 달리 한 두마디 말도 없다.) 그랬는지 연주자가 흠이라며 대뜸 욕을 한다. 물론 인사하기를 하면 계속 해줘라고 인사하고 감상하다가 떠난다.[62] 사실, '진정한 사랑의 기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브레이스웨이트 가에 딸이 하나 있었는데 사라졌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고, 페넬로페도 자신에게 사촌이 한 명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등 복선들이 있다. 챕터 6에서 페넬로페와 보를 보스턴으로 탈출시켜줄 때에 거트루드가 갇혀있는 헛간에 페넬로페를 이끌고 가면 관련 대화가 발생하는데, 헛간에 접근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괴로워하다가 자신도 거트루드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자신이 멀리 떠난 뒤에 멀리서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식으로 언급한다.[63] (1,2,3,4,5,17) (3,4,17,29,13) (1,2,3,4,5,17,8,9,3) (1,2,4,7,5,9,1) (1,1,1 1,2,3, 7,6,3) (5,11,2,1,2,10,3) (4,5,8,13,14,1) (1,2,1,2,3,4) (1,2,3,4,7, 3,6)[64] 프롱혼 목장 근처[65] 참고로 락스타에서 출간한 공식 가이드북(영문판) 295페이지에는 이 남자를 죽이면 희귀한 샷건(rare shotgun)을 얻을 수 있다고 되어있으나,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실제로 해당 샷건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앤즈버그에서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집으로서, 그곳에 사는 남자를 죽이면 얻을 수 있다. 동굴을 찾아가는 것도 은근 번거롭고, 남자가 서있는 곳으로 뛰는 것도 보통 힘든 것이 아닌데, 정작 그 남자를 턴다고 해서 얻는 건 아무것도 없고 명예만 깎이니 괜한 헛수고하지 말자. [66] 에필로그 진입해서 찾아갈 수 있는 수잔 그림셔의 무덤에서 남서쪽[67] 환경오염이 신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과 연구는 당연히 현대에 비해 미흡했고, 심지어는 20세기까지도 환경운동을 "자랑스러운 우리의 산업을 공격하는 빨갱이들의 수작" 타령하는 일도 흔했지만 당장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자발적인 구분도, 규제도 없이 마구잡이로 섞여있으면서 석탄 연기와 오폐수를 그대로 뿜어내던 시절이라, 오폐수와 매연이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은 바로 앞에서 죽어나가는 사람과 동식물들을 보며 직관적으로 알고 있었고 인구밀집지역 주변의 생태계는 무분별한 개발,벌목 등으로 20세기 이후 계획적인 이차림 조성이 이루어지기 전 까지는 오히려 더 개판인 곳도 허다했다[68] "더치 놈의 이쁜이다!"라는 대사와 함께 갑자기 마차가 튀어나온다. 결과는 뻔하디 뻔한 아서의 승리.[69] 찌질하게 맥심 건 딸린 마차를 끌고 나온다. 해외와 무기거래도 하고 맥심 건 마차까지 끌고 오는 수준에 이른 것들이 주인공한테 쨉도 안된다. 얘네들은 좀 허술하게 숨었다. 모래사장에서 아주 잘 보이기 때문.[70] 레니와 더치, 아서가 전차역을 강도질한 '도시의 즐거움' 미션 이후.[71] 철로를 따라가도 나온다. 그냥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지말고 역관광을 태우자.[72] 이 근처에 있는 집이 바로 올드 케이준의 집이다.[73] 이때 아그네스가 아버지를 죽였을 수도 있다. 영상에서도 설명되어 있는 부분.[74] 여담으로, 특수모델인데 머리가 터지거나 하는 등의 묘사가 있다. 트레이너로 해당 모델(Peepingtom Female)을 소환할 수 있다. 총 3명의 모델이 있다.[75] 늙어서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며 잘 챙겨줘라는 말을 한다.[76] 얘네들은 로도스 살롱에서 이 짓을 한다. 잘 있던 손님의 머리를 찍으면서 쫓아낸다. 역시 혼을 내줄수 있다. 바텐더가 이 놈들과 엮이지 말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