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와 바다의 노래 소설 결말 - molaewa badaui nolae soseol gyeolmal

모래와 바다의 노래 소설 결말 - molaewa badaui nolae soseol gyeolmal

* 모래와 바다의 노래 1-103화(시즌1 완결)(연재처:카카페) - 중국작품

* 작가: 悠世(글작가), MISHA(그림작가)

* 원작: 파라오의총비(法老的宠妃)로 총 3부로 완결

* 장르: 타임슬립 로판, 시대물, 이집트배경

*1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몇년 전 카카페에서 연재할 때 한참 챙겨보던 만화였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모래와 바다의 노래 시즌2에 대해서.. 등 아직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으셔서, 생각난김에 중국사이트를 뒤적뒤적해 보았다.

한참전에 썼던 포스팅에서 밝혔던 것 같은데 이 작품은 중국 작가가 그린 작품이고, 무려 원작 소설이 있다. 소설은 파라오의 총비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연재되었고 이미 3부까지 나와서 완결된 작품이다. 3부 내용은 안봤는데 3번 다 에이비가 타임슬립 하는 것 같다..ㅋㅋㅋ 그냥 그럴꺼면 람세스랑 이집트에서 살면 되자나..?

파라오의총비 1부 - 시공의 황금팔찌

파라오의총비 2부 - 호루스의 눈

파라오의총비 3부 - 숙명의 결말

소설은 위와 같이 3부짜린데, 우리가 본 만화는 1부의 내용을 만화화 한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어쨌든 여주가 현대로 다시 돌아와서 끝났는데, 2부에서 다시 타임슬립을 한다.

그런데ㅠ 2부도 소설말고 만화로 보고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이두 지식인 같은곳 뒤져보니, "2부 언제나오나요"라는 중국인들의 질문에 ㅋㅋㅋ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2부 만화를 원하고 있찌만 작가님이 생각하기에 1부가 가장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부를 내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2부 보고싶어요 ㅠ"라는 답을 보았다.. 흑 -> 2부가 중국에서 연재중이거나 연재계획이 잡혀있는 것 같지는 않다. 원작은 나와있지만, 만화로는 안낼수 있을것 같은 느낌.

만화작가인 MISHA님도 모래와바다의노래 말고 <숨겨진세계>, <1st Kiss>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전에 2부 작업계획이 없다고도 하였고, 숨겨진세계도 무슨 역사신화바탕인것 같은데 카카오페이지에도 들어와 있다. 다른 작품들을 연재하고 있어서 당분간 더더욱 모래와바다의노래 2부는 어렵지않을까 싶다ㅠ

궁금한 분들을 위해 2부 내용을 조금 번역하여 써보면,

- 현대로 돌아온 여주는 여주의 집안 모테트가의 오래된 사용인할머니로 인해서(이 여자도 나중에 보면 호루스의 눈으로 타임슬립한 사람임 세트의 비였나?그럼) 나일강의 물을 마시고 다시 고대이집트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이번에는 신분이 람세스2세의 동생인, 동명의 '에이비공주'로 타임슬립하게 됨.

원래 여주(1부에서 있었던 여주)를 기억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역사 속에서 여주는 홀로 타임슬립의 열쇠가 되는 물건인 -호루스의 눈을 찾게 된다. 그렇게 여주는 궁에서 온갖 정쟁들과 암투를 겪으면서 결국 람세스의 관심을 받게 되고, 람세스는 에이비를 비로 삼고자 하지만 에이비가 거절한다.

그뒤 여주는 왕실 일원이라는 이유로 쿠시왕국(?)에 보내지는데 이때쯤 무슨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람세스는 에이비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것 같다. 그치만 이미 에이비는 떠난 뒤임. 그뒤 쿠시왕국과 이집트 간 전쟁이 발발하여 전쟁에도 참가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주는 람세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역사에 순응하기로 하고 스스로 희생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일강에 뛰어든다. (이게 상반부인것 같고 그뒤는 후반부)

잘 살아야 할 람세스는 에이비가 떠난 뒤 왕비였던 네페르타리와 이혼한다.(아마 1부끝날때쯤 나온 것처럼 에이비에 대한 기억이 없어진 상태에서 네페르타리와 혼인한 상태였던듯) 이혼하고 에이비를 11년동안 기다리고(짠내..ㅠㅠㅋㅋ) 결국 에이비가 돌아오게 된다. 돌아온 에이비와 혼인하여 에이비는 왕후가 되고, 람세스는 에이비를 "이시스네페트"라고 명명한다. 실제로 람세스의 첫번째 부인이 네페르타리고, 네페르타리 이후에 혼인한 두번째 왕비가 이제트노프레(Isetnofret, isis-nefert 으로 나옴 같은 이름인것같다)라고 나온다. 나름의 고증을 ... 둘은 3명의 아이를 낳고 10년간 잘 살다가 에이비의 건강이 나빠진다.

에이비는 결국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서 쥬금..ㅠ람세스는 고독함에 아부심벨 신전과 피-람세스 건설하면서 남은 생을 보낸다. 에이비의 무덤에서, 람세스는 호루스의 눈을 놓으면서 호루스의 눈이 에이비를 다시 데리고 돌아오기만을 바란다(짠내 무엇....ㅠ). 에이비의 무덤안에서 발굴된 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 에이비-, 우리는 두번 다시 지난 생을 망각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ㄷㄷ이렇게 2부 후반부랑 만화(1부) 맨 마지막화에 에이비가 이집트에서 아부심벨 신전을 방문하여 읽은 벽화문자랑 이어지는듯 (ㅠㅠ)

모래와 바다의 노래 소설 결말 - molaewa badaui nolae soseol gyeolmal

만화(시즌1) 마지막화에서 에이비가 벽화 읽는 장면

아니ㅋㅋㅋㅋㅋㅋ왜 만화로 안내나 했는데 결말이 이래서 그런건가 ..ㅋㅋㅋ 어차피 2부 뒤에 3부도 있으니 3부도 내시면 되자나ㅠㅠㅋㅋ그리고 1부의 완결성을 위해서도 2부를 내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ㅠㅠ

흑 암튼 모래와바다의 노래 2부가 궁금하신 분들한테, 소설 내용으로 간단하게나마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랍니다.ㅎㅎ 위 내용은 바이두 요약본을 본 것이고 실제 소설은 저는 2부극초반만 봤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원작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래와바다의노래 #카카오페이지웹툰 #로판웹툰

왕가의 문장 / 하늘은 붉은 강가의 장점만 모아서 새로 만든 줄거리랄까.
두 작품을 다 본 나에게는
이거 완전 다 베낀 거구만!!
실소만 느껴지다가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어버렸는데
두 작품의 장점만 빼 와서 요즘식으로 깔끔하게 버무려 줄거리가 매력적이다.
다보고 나니 두 작품의 좋은 장점만 따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묘하게 중국식 황궁예법이나 사고가 들어가서 여기 이집트 맞니? 이국의 공주를 버릴때 냉궁에 둔다던지(이봐..이집트는 냉궁이란 체제가 없어. 그냥 파라오가 안가면 그만인데 냉궁으로 측실 쫓아내는 건 중국식 예법이란 말야 ㅋㅋㅋ)
생각이나 사고나 슬퍼하는 타입이 딱 중국식 드라마 수준.(이집트만 빌린 중국청나라드라마임)

엄마가 중국 청나라시대물을 좋아하셔 가끔 강제시청하는데 사고가 거의 비슷함! 중국거 맞구나 싶더라 )


왕가의 문장은 초반 설정과 줄거리가 너무 좋았는데 (초반에 보고 거의 충격의 최고였는데)
여주를 여러나라로 납치당하게 만들다 보니 스토리가 망한 케이스다(?)ㅠㅠ 소재찾기 위해

(사건사고가 나야 하는데 캐롤이 왕실에 주구장창 박혀있으면 안되니까, 측실이자 나중에 왕비되는그녀를

점점 여주를 민폐납치취미녀로 만들고 있다. 내가 멤피스라면 마누라 지긋지긋해서 맘 아파도 헤어져버리고

말겠다..하지만 현실은 납치당한 마누라 찾는 근성가이!)

다양한 고대문명을 보여주려다 질질 끌어 스토리가 진부해지고 질리는 패턴에 넋 나가게 했는데

(팬들은 대부분 이제는 스토리 어디까지 왔대? 아 이번이 캐롤이 몇번째 납치더라? 껄껄..

하도 납치당해서 모르겠네. 이번 어느나라 문명도시도 캐롤이 부숴버리겠지 껄껄하는 해탈의 경지로..ㅋㅋㅋ)


모래와 바다의 노래는 여기서  딱 좋은 설정만 빼왔더라.

첨엔 두 작품 팬이라 이래도 표절을 대놓고 해도 되나 싶더라만 이런 표절이라면 아주아주 바람직한

느낌이 든다. 두 작품의 장점을 따와서 단점마저도 이 소설은 다 커버해서 또 만화스타일도 요즘식이구..)

두 작품 읽으면서 제일 싫어하는 점까지 커버한 점이 마음에 든다.

왕가의 문장이랑 닮은 점은
여주가 재벌집이나 명문가의 하나뿐인 막내딸이며
금발에 벽안. 10대 소녀인 점.

어린 나이에 고대문명을 알거나 굉장히 똑똑하고 지혜로운 점,

붉은 강가와 닮은 점은
남자 부하 하나가 여주 짝사랑해주는 점.
(원래 붉은 강가 악역이던 신관 스타일을 닮게 그려 남자가 남주의 측근으로 만들었다.)
남주가 왕가의 문장 남주같이 애새기+사이코패스+집착근성이 아니라 붉은 강가 남주의 온화함과 똑똑함.
부드러움을 갖춘 능력이 뛰어난 태어난 순위로는 관계없는 계승서열 1위 왕자라는 점

(물론 금방 파라오나 왕이 되는 건 덤.)

여주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고향을 그리워하지만 남주를 선택하는 점.

여주가 고귀하고 능력있는 여인으로 빼어난 제왕의 서포트가 되는 여자로 성장한다는 점.(지혜,상황판단)

개인적으로 붉은 강가를 더 좋아하는데.

여주의 성장하는 점과 남주가 왕가의문장 남주가 애새기인게 너무 싫었기에

물론 하늘은 붉은 강가에서 왜 여주 머리가 개털인가.. ㅠㅠ

개털만 아니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미모가 최하위다.  붉은 강가에서 안 좋은 점은 개털머리 ㅋㅋ

왕가의 문장은 설정이 좀더 현실적이다.

부유한 재벌가의 영애이기에 좀더 상류층식 예법이나 지식이 있어 이집트 파라오에 맞는 상황판단이 가능하다는 점. 그렇지만 그 놈의 난 20세기 사람이예요!! 바보!! 이건 이제 듣기도 싫어 노이로제.

모래와 바다의 노래 소설 결말 - molaewa badaui nolae soseol gyeolmal

요즘은 21세기 사람이예요. 로 바꿨다. 그냥 집에 있으면 안되냐. 이러다 너 자식도 못보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닐 듯하다. 캐롤때문에 납치당한 마누라 찾으러 다니는 불우한(?) 멤피스 ㅠㅠ

이러다 이집트 망할 기세.(아닌가? 캐롤이 여기저기 나라 망조 들게 만들어서 반대급부로 이집트가 부강(?)해질 수도 있겠군.ㅋㅋ 괜찮은 문명만 있으면 배고픈 개처럼 입 벌리고 헤벌레 헤헤 거리며 탈출귀신이 되어 탈출해서 남의 나라 구경하고 남자시키들 꼬신뒤에 문명도시를 하나 날려버린다.

가이 고고학도를 가장한 고고학 유물 전문 파괴자 ㅋㅋ

금발벽안에 대해 검색하고 찾아봤는데 유럽도 북유럽쪽 열등유전자 발현되는 아주 귀한 유전자로.

아마 이집트 시기에 그런 머리와 눈동자 찾으려면 얼어죽을 각오하고 북유럽 쪽으로 가야한다.(당시는 흉폭하고 야만족일듯. 정확히는 모르겠다.) 뭐 물론 가끔 노아의 방주때 막내아들처럼 유전자 이상으로 금발벽안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이건 알비노나 수억만분의 유전자 기적에 가까우므로 힘들다.

지도만 봐도 겁나 먼데 이집트에서 갈 수 있을까?

캐롤말고도 금발 벽안 있을 거 같지만 가까운 터키나 그리스 쪽도 갈색눈에 갈색머리.

조금 멀리 가봐도 갈색눈 갈색머리.로  알고 있으니.

그렇다고 이집트가 금발벽안을 섬겼을지는 위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집트 왕조의 이미지와 다르게 그들은 거의 깜둥이 수준의 피부.

그리고 청결을 위해 머리를 몽땅 밀었다.

(그렇다. 실제로 갔다면 캐롤이나 에이비나 머리를 몽땅 밀고 대머리로 대머리가 된 남편과 연애를..)

또한 복식도 고증이 형편없다!! 여자도 찌찌 다 내놓고 옷 입었다.

시스루옷의 원조도 역시 이집트 ㅋㅋ 시스루같은 리넨천으로 온몸이 다 보였다.(성기만 가린..ㄷㄷ)

이집트나 히타이트나.. 19세미만 관람불가가 되지 않기위해 가린거 같다.

내가 왕가의 문장 해적소설을 읽은게 초등학생때인데 그때부터 이집트 역사 공부를 했다.

복식역사, 왕조역사. 주위나라 역사나 복식.

모래와 바다의 노래 줄거리는 이렇다.

영국의 귀족 영양인 에이비 모테트.

영국후작 아버지와 그리고 능력자인 오빠 에일켄 모테트(아시아 영국 혼혈/ 엄청난 엄친아)

와 함께 살아가던 에이비는,

사실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난 소녀였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가문의 아이로 거둬진 것이었다.

커서 만났기 때문에 오빠에 대해서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던 두 남매는

세간의 눈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숨기면서 살아왔다.

(남매간 썸이라 좀 싫었다. 현실남매는 서로 애증의 관계이거늘..)

에이비는 똘똘했고 천재소녀로써 논문발표를 위해 이집트 람세스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를 위한 작은 선물로 이집트에서 가져온 뱀달린 팔찌를 준 에일켄.

뱀 달린 팔찌는 에이비 팔에 감기면서 갑자기 눈을 띄고 웅웅 거리면서

에이비를 고대 이집트로 데려간다.

사막에서 눈을 뜬 에이비는 두 이집트 남자에 의해서 이집트 궁궐로 끌려가 기녀로 분장하게 되고,

역모자를 처치하던 늠름한 이집트 후계자 페이트를 만나게 된다.

페이트는 금발과 뛰어난 두뇌의 에이비에게 반하게 되고

에이비는 자신의 이름을 네페르타리라고 말하게 되어 사람들이 그녀를 네페르타리라고 부르게 된다.

페이트는 그녀에게 반해서 집착(?)하게 되지만,

에이비는 현실세계에 대한 미련과 오빠에 대한 미련으로 페이트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녀를 자신의 왕비로 삼으려던 페이트는,

뱀팔찌의 힘으로 사라져버린 에이비(네페르타리)를 부르며 절규한다.

정신을 차린 에이비는 영국집에서 깨어나 있었고

일주일동안 사라졌던 에이비가 영국 정원에서 쓰러진채 발견되었다고 했다.

고대이집트에서 몇달(두달)을 보낸 줄 알았는데 겨우 일주일 뿐이라 당황하던 에이비는

아껴주는 아버지와 오빠 사이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일어났던 이집트 일들을 생각해보는 에이비.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하지만 희한한 경험이라 생각하고 넘어갔던 에이비는

논문발표에서 이집트 역사가 바뀌어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이는 자신이 시간여행을 했던 증거이며 자신때문에 역사가 뒤바뀐 것에 책임을 지고

뱀팔찌를 통해 시간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발을 사 금발을 감추고 태닝스프레이를 사서 하얀피부를 감추고

방범 스프레이와 여러가지를 준비한 에이비는 원래 역사대로 돌리기 위해 시간여행을 한다.

시간여행 후 고대이집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에이비.

이를 지나가던 부카라는 남자가 도와주고.

에이비는 람세스에 대해서 묻고 아직 즉위한지 3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듣게 된다.

부카와 함께 에이비는 이집트로 향하고 쓰러진 병사를 발견한다.

국경에 적군이 공격했고 이 때문에 소식을 전하기 위해 도망쳤다고 한다.

에이비는 순간 지혜를 짜내어 지략을 부카가 대신 써서 보내도록 하고

부카(몬테스 장군의 동생임)는 형의 독수리에 소식을 전한다.

그 사이 페이트는 하룻밤 여인들과 동침 중이었고 그는 하룻밤 이후 그녀들을 찾지 않았고.

의문의 죽음을 당하였다고 한다.

페이트는 에이비가 사라지고 여자들을 믿지않게 되었고 차갑고 냉기가 흐르는 남자가 되있었다.

페이트는 이 지략이 수상하여 직접 지략가를 찾게 되었고

가발과 태닝크림 남장에도 불구하고 에이비를 이내 알아보고 찾아낸다.

하지만 몇년동안 마법처럼 사라진 에이비에 대한 실연과 충격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페이트는

너무나 다른 사람 같았다.

무려 5년동안 그는 미친듯이 테베와 마을들을 이잡듯이 샅샅이 뒤졌으며

금발의 이방여인만 있으면 말을 타고 미친듯이 직접 찾아가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왕자의 집착은 금발여인 척살령을 내리자 그만 두었을 정도였다.

목욕을 하던 에이비는 부카에게 나신을 들키고

순진한 부카는 에이비를 책임지겠다며 말한다.

신과 대화하는 소녀로써 왕비가 된 페이트의 여동생 아만라.

그녀가 사실 신으로 위장한 히타이트 세작과 연통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페이트와 하룻밤 자던 여자들을 죽이던 여자도 아만라. 오빠덕후. )

아만라는 왕비의 지위와 페이트의 신임. 신과 통하는 소녀라는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이때문에 페이트의 사랑을 받는 네페르타리를 저주한다.

현실세계에서 오게된 뱀팔찌는 아만라가 에이비를 괴롭히기 위한 저주 중 하나였고.

그것이 오히려 페이트와 에이비가 만나게 된 계기가 됐다는 말에 오열한다.

아만라는 죽어가면서 저주를 내렸고.

페이트는 에이비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를 왕비로 만들기 위해 신전을 짓고

결혼식을 거행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현실세계의 에일켄이 그 시간의 틈으로 들어오게 되고

에이비를 위협하는 줄 알고 에일켄이 페이트를 총으로 쏴버리고

결혼식을 거행하던 에이비는 오빠의 강제적인 손에 이끌려 현실세계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에이비는 오빠를 원망하고 이집트로 가는데 이집트 람세스 신전에는

에이비의 뜻인 장미문양으로 그녀를 그리워하는 람세스의 사랑의 증거를 발견한다.

에이비는 현실세계의 모든 것을 버리고 페이트의 곁으로 가려고 결심하고 다시 시간여행을 하지만,

두번째 실연에 의해 차가워진 페이트는 너무나 사랑하지만 또다시 사라져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을

그녀가 두려워 받아들이지 않는다.

게다가 사랑의 증거를 보이라며 그녀를 믿지않는 듯 잔인하게 그녀를 안아버리고..

며칠을 그의 팔에서 사랑받던 에이비는 고통스런 마음으로 눈을 뜨고

눈을 뜨자 죽은 줄 알았던 리타흐와 마티니예루.

그녀를 잃어버리고 지독하게 아팠던 페이트 이야기를 해주며,

그의 진심을 알려준다.

페이트의 진심에 눈물을 흘린 에이비는

위험에 처한 페이트를 구하기 위해 리타흐의 군사를 빌려 그를 도우러 간다.

하지만, 히타이트의 전투에서 위험에 처한 그는 끝내 창에 찔리게 되고

에이비 앞에서 숨을 거두려고 한다.

계속 어긋나는 둘의 사랑에 눈물짓던 에이비는

자신이 고대이집트에서 사라지게 되면 시간이 순서대로 돌아와 람세스가 죽지 않을 것임을 깨닫게 되고

뱀팔찌를 부숴서 람세스를 살리고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다시..

에이비는 엄마와 둘이 살다가 엄마가 돌아가시고

후작의 숨겨진 딸로 후작가문의 영양으로 들어가 오빠를 만나고

그 오빠가 뱀팔찌를 다시 선물로 주면서

뱀팔찌를 차고 있자 시간이 돌아오기전에 겪었던 페이트와의 모든 사랑을 기억하게 된다.

에이비는 다시 이집트로 가고 싶다고 말하고

이집트로 가는 비행기에서 리타흐를 닮은 남자. 그리고 몬테스 공국의 수상한 남자들을 만나는데..

1부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2부는 아마 현실세계로 태어난 페이트의 모습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전개가 될 거 같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느낀 건데

이게 중국소설이거든요. 왕가의 문장+하늘은 붉은 강가+보보경심 짬뽕 이야기네요.

보보경심도 과거로 가서 사랑을 하다가 죽어서

보보경심2에서 현실세계에서 만나서 사랑한다는 내용이거든요.

보보경심 내용이 궁금하면 간단히 설명하면

중국판 역할렘인데요.

현대의 세무사(?맞나? 암튼 전문직여성임) 여성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해 혼이 시간여행을 하는데

청나라 시대의 귀족 여성으로 몸에 들어감.

알고보니 언니가 청나라 왕자의 부인이었음.

현재 왕의 아들들이

11명인데 부르기 쉽게 여기선 11황자 어찌고 라고 부르더이다.

여기서 11명.. 주로 5명들이랑 우정 사랑 친구 다 해먹어요.

꽃남처럼 2명이랑 사랑하고 나머지는 여자애 짝사랑해주는 애, 친구하는 애, 그냥 같이 놀아주는 애.

첫번째 남자는 언니남편, 형부 ㄷㄷ(언니 죽고 연애하니 괜찮음?)

두번째 남자는 청나라 시기 우리나라로 치면 정조쯤 되는 남자.

암튼 그러다가 왕비까지 되지만 서로 마찰과 오해 시각적 견해, 궁궐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점점 나약해지다가 마음의 병으로 여자가 사망.

하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옴.

그것이 끝이 아니라 교통사고 낸 남자든가? 교통사고 나서 신고해준 남자든가?

지나가던 남자든가? 무튼 어떤 남자가 마지막 두번째 청나라 남자랑

똑같이 생겨서 똑같은 성격으로 현실세계에서 만남.

그리고 연애(보보경심2)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