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출근하기위해서 늘상처럼 전원 누르고 온수 켜진줄 알고 씻으러 갔는데 계속 찬물..!
이게 무슨일인가해서 방에 다시왔더니 저모양ㅠㅠㅠ 증상은 이랬다!
진짜 멘붕이었다 스위치 화면창에 뜨는 A/S전화 1588-1144로 전화해봤으나 아침 6시반에 전화연결이 될리 없었다ㅠㅠ
혹시나해서 카톡에 경동나비엔 검색해보니 '경동나비엔서비스' 라는 채널이 있었고
이름, 연락처, 집주소 기입하고 모델명과 증상, 방문일자, 증상내용 작성하긔 모델명은 보일러실에 가스보일러통에 쓰여져있었다 방문일자는 다음날만 체크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일단 그렇게 진행완료하고 세수만하고 출근......찬물에 못씻어...
8시 조금넘어서 기사님한테 전화가왔고 (전화로 했으면 9시넘었을텐데 미리 접수해놓길 잘한것같음)
나는 최대한 빠른 방문을 요청하여 당일 오후에 방문해주시기로 방문일자변경! (시스템상 방문일자변경은 기사님이 직접해주심) 약속된 시간이 되고 기사님이 방문해주셨고 보일러 확인해주셨는데 이유는 못찾았다...이게무슨..
나는 1. 왜이렇게된건지 2.앞으로 계속 사용해도 문제없는지 3. 그럼 보일러실에 일시적으로 탄냄새와 소리가 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했으나 내부에 탄 흔적도, 탄내도 안나고 문제없다는 답변... 여튼 그래서 그냥 이렇게 처리하기로했고 다만 엔진을 돌아가게하는 콘덴서가 낡아있어서 그 힘이 엔진까지 가지못하면 큰소리만 나거나 보일러 작동이 안될수있다고해서 교체함 그리고 난방을 사용하지않더라도 밸브를 다 잠궈두지말라고 함 고장날수 있다고 함! 참고용!
이유를 모른다는 답변보다 더 어이없었던 것은 나는 세입자니까 집주인에게 청구할 영수증을 작성해달라고하니 간이영수증을 차에 두고왔다고 그러는거.. 그래서 가져오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주차할데없어서 멀리 주차하고 왔다고 우리 건물 차들은 주차를 왜 저렇게 해놨냐고 나한테 불평불만
그래서 영수증 대신 카톡으로 수리비용 안내가 가는데 그걸 집주인한테 전달하라는거...... 금액이 명시된 정확한 영수증이 있어야지 나도 집주인에게 정식으로 청구를 하고 카톡을 복붙해서 보내면 이게 위조가 된건지 집주인이 의심하면 어떻게 하냐고 완전한 증빙이 되는 영수증을 달라고 설명했는데도 결국엔 영수증가지러 차에 못가겠어서 못주겟다는 얘기만 계속해서 그냥 나도 포기함 일단 수리비용을 기사님이 주고간 명함의 경동보일러 계좌에 입금했다 (명함의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현금영수증 발급해준다고 함) 우리 집주인이 착해가지고 저 카톡 복붙해서 보내드려도 고스란히 나한테 입금해준거지 내가 조작해서 전달했다고 오해하거나 의심하면 어쩌라고 영수증을 안주는건지
여튼 갑자기 작동이 안되는것에 대해 당황했고 즉시 처리해주었지만 너무 혈압오르는 방문이었음.........
!!!!!!추가!!!!!! 일주일 정도는 작동 잘 되더니 일주일 지나니까 또 자꾸 경고가 뜨고 이제는 코드뽑았다가 다시 꽂아도 안되고ㅠㅠ
그래서 또 A/S 접수를 했고 이번에는 본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준다고 연락이 왔다 보일러 확인해보시더니 보일러가 오래되서 그런것 같다고 컨트롤러를 교체해볼수 있지만 비용이 좀 비싸고 노후로 인한거면 컨트롤러를 교체해도 또 이런 문제가 재발생할수도 있다고ㅠㅠ 그래서 노후된 보일러이기에 보일러 전체 교체를 추천한다고 했는데 (보일러 교체는 몇십만원이 든다고 함) 나는 혼자 결정할수 없는 세입자이기에.......
그래서 집주인에게 연락을 해서 현재 상황을설명했고, 일단은 컨트롤러를 교체해보라고 해서 기사님한테 컨트롤러만 교체하겠다고 했다 컨트롤러 교체하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연락달라고 개인 명함도 주고 가시고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저번주에 수리받은 건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어 접수한 A/S라서 이번에는 기술료, 출장비는 받지 않겠다고 했다ㅎㅎ 그래서 컨트롤러 비용만 지불하고, 집주인한테 청구했다!! 그로부터 지금 몇개월이 지났는데 완전 잘됨!!
컨트롤러 비용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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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엔 보일러 점검불 - nabien boilleo jeomgeom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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