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부정본능 - paegteupulniseu bujeongbonn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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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부정 본능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는 거대 오해

*다음중 어느말에 가장 동의하는가?

A: 세계는 점점 좋아진다.

B: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

C: 세계는 점점 좋아지지도 점점 나빠지지도 않는다.

-이번 장은 부정 본능에 대한 이야기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주목하는 성향이다.

-실제 “상황이 점점 나빠진다”는 말은 세상에 관한 이야기중 내가 자장 많이 듣는 말이다.

.세상에서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가 뭐래도 옳은 말이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점점 줄었지만, 시리아 내전에서 이 추세가 뒤집혔다. 테러도 점점 늘고 있다. (이 문제는 4장에서 다시 다룰 예정이다)

.어류 남획과 바다 오염은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바다가 죽어가고 멸종 위기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얼음은 차츰 녹고 있다. 해수면은 계속 높아져 앞으로 100년 동안 90cm 이상 올라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인간이 뿜어대는 온실가스 때문임이 분명한데, 앞으로 이를 억제한다 해도 대기 중에 있는 온실가스는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구가 재정 안정과 평화를 달성하고 천연자원을 보호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모두가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협력하는 것이다.

-30개국 사람들에게 물었다. “세계가 점점 나빠진다고 대답한 비율”

.다수가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고 말하고 있다.

.큰 그림 만큼은 분명하다. 다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사는 게 분명하다.

치유로서 통계

-무수히 많은 것이 개선되고 있지만 좋은 일을 알기란 어렵다.

-세계 발전을 보여주는 기본 사실들이 워낙 알려지지 않다 보니, 세계 학술회의나 기업 회의에서 나를 초청하는데, 나는 주로 유엔의 공식 데이터를 보여줄 뿐이다.

-> 단순한 통계만 봐도 세상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다.

-> 세상이 훨씬 더 괜찮다는 사실을 알면 고무될 뿐만 아니라 위안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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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층

-먼저 극빈층의 추세부터 살펴보자

*사실문제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A: 거의 2배로 늘었다.

B: 거의 같다.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정답: C]

-1800년대에는 인류의 85%가 극빈층에 해당하는 1단계 삶을 살았다.

.영국과 그 식민지 전역에서 아이들은 먹기 위해 일을 해야 했다.

.스웨덴 전체 인구 5분의 1이 Rnfawnfla을 해결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

-1966년까지 다수가 줄곧 1단계에서 삶을 살았다.

.그때까지는 극빈층이 예외가 아니라 일반적이었다. 다음 도표에서 1800년 이후로 극빈층이 줄어드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년을 보라. 극빈층이 세계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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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는 인도와 중국의 총인구 중 42%가 극빈층이었다.

.그러다가 2017년 인도에서 이 비율이 12%까지 떨어져 20년 전보다 무려 2억 7000만 명이 줄었다.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이 비율이 0.7%까지 급격히 떨어져 다시 5억의 인구가 이 중대한 한계점을 넘어섰다.

.한편 라틴아메리카는 이 비율이 14%에서 4%로 줄어 3500만 명이 1단계를 벗어났다.

.극빈층에 관한 모든 추정치는 대단히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이때의 변화가 이런 식이라면 무언가 대단한 일이 일어났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전 세계는 20년 전만 해도 전체 인구의 29%가 극빈층이었지만, 이제는 그 비율이 9%로 줄었을 정도로 크게 변했다.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지옥을 탈출했다.

-그런데 우리는 우울하다. 4단계 삶을 사는 우리는 텔레비전에서 여전히 극빈층을 본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만 같다. 하지만 4단계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 수십억 인구가 비참한 삶을 탈출해 세계시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되었다. 수십억 인구가 1단계를 힘겹게 빠져나와 2, 3단계로 올라갔다.

기대수명

*사실문제 4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몇 세일까?

A: 50세

B: 60세

C: 70세

[정답: C (정확이 말하면 응답한 2017년은 72세)]

-사실문제 4 결과: 정답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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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은 사람일수록 오답률이 높았던 질문 중 하나다.

-1973년 60세가 정답이던 때보다 2017년은 평균 10년을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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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세계 기대 수명이 낮아진 이유는 그해 중국에서 1500만~4000만명이 굶어 죽었기 때문이다. 인재로 생긴 세계 최대 기근이었다. (1번째 1880년에 이은 두 번째)

나는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내 조국 스웨덴은 현재 4단계 해당하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건강한 나라에 속한다.

(평균이 4단계 삶을 산다는 뜻이지, 모두가 4단계 삶을 산다는 뜻은 아니다)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표를 제시하려 한다. ‘세계 건강 도표’이다.

.건강과 부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앞의 도표처럼 가난할수록 왼쪽, 부유할수록 오른쪽에 있고, 건강할수록 위쪽, 허약할수록 아래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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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두 집단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라. 세계는 둘로 나뉘지 않는다. 각 단계마다 그에 속한 나라가 있고, 가난하고 허약한 나라가 있는 왼쪽 아래부터 스웨덴을 포함해 부유하고 건강한 나라가 있는 오른쪽 위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가 고루 흩어져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 중간에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제부터이다.

-작은 물방울을 이은 선은 1800년부터 매해 스웨덴의 건강과 부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발전이 아닌가! 나는 그중 중요한 몇 해를 골라 2017년의 상황이 그해와 똑같은 나라를 대응해보았다.

-1948년은 매우 중요한 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고, 스웨덴이 동계올림픽 메달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내가 태어났다. 내가 태어난 1948년의 스웨덴은 오늘날의 건강과 부, 세계지도에서 이집트에 해당한다. 요컨대 3단계에서 중간이다.

-1950년대 스웨덴의 삶은 오늘날 이집트를 비롯한 3단계 나라들과 비슷했다. 하수구는 여전히 밖으로 노출되었고, 집 근처에서 물에 빠져 죽는 아이도 더러 있었다. 3단계에서 부모는 아이들과 떨어져 바쁘게 일했고, 정부는 물 주변에 울타리를 치라는 강제규정을 만들지 않았다.

-내 생애에 스웨덴은 계속 발전해 1950년대와 1960년대를 거치면서 오늘날로 치면 이집트에서 말레이시아로 올라섰다. 그리고 안나와 올라가 태어난 1975년에는 오늘날의 말레이시아처럼 4단계로 막 진입했다.

-하지만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1단계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1863년의 스웨덴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산다.

.기본적인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 사람의 삶이 극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비닐봉지가 있어 음식을 담아 이동하고, 플라스틱 양동이가 있어 물을 나르고, 비누가 있어 세균을 죽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이들은 대부분 예방접종을 받는다.

.이들은 1단계이던 1800년의 스웨덴 사람보다 평균 30년 넘게 더 산다.

.같은 1단계라도 삶이 훨씬 나아졌다는 얘기이다.

그 밖의 개선된 32가지 항목

-그래도 여전히 세계가 점점 나빠지는 것 같은가? 그렇다면 ‘설마’ 싶은 데이터를 마주할 준비를 하시라. 이제 세계 발전을 보여주는 32가지 항목을 더 소개할 것이다.

-각 항목마다 극빈층과 기대 수명에 대해 설명한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항목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임을 증명할 수 있다(증명하지 못하는 경우는 사람들에게 아직 해당 질문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설명을 이 책에 다 담을 수는 없으므로 여기서는 도표만 싣겠다. 우선 사라지는 중이거나 이미 사라진 나쁜 것 16가지부터 살펴보자. 그런 다음 늘어나는 좋은 것 16가지를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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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항공기 사고 사망 (100억 승객 마일당 사망자(5년 평균))

.1929~1933 2,100명 --> 2012~2016 1명

10)아동 노동 (5~14세 아동 중 악조건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비율)

.1950년 28% --> 2012년 10%

11)재난 사망 (1,000명/연) .1930년대 971명 --> 2010~2016년 72명

12) 핵무기 (핵탄두) .1986년 64 --> 2017년 15

13) 천연두 (천연두 발생 국가) .1850년 148 --> 1979년 0

14) 매연 입자 (1인당 이산화황 배출량) .1970년 38kg --> 2010 14kg

15) 오존층 파괴 (오존 파괴 물질 (단위:1,000톤)) .1970년 1,663 --> 2016년 22

16) 굶주림 (영양부족을 겪는 인구 비율) .1970년 28% --> 201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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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청소년으 암 생존율/ 여학생/ 관찰 대상종 / 전기보급/ 휴대전화/ 물

인터넷/ 예방접종

-고소득이라는 목표는 단지 돈을 더 많이 버는 데 있지 않다. 장수라는 목표는 단지 더 오래 사는 데 있는 게 아니다. 궁극적 목표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이다. 나로 말하면 서커스를 좋아하고, 손주들과 같이 하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며, 텔레비전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기를 좋아한다. 발전의 궁극적 목표인 문화와

자유는 측정하기 어렵지만, 1인당 기타 보유 수는 그러한 측정을 대신할 좋은 지표이다. 그리고 반갑게도 그 수치는 높아졌다. 이렇게 희망적인 통계가 많은데, 어떻게 세계가 점점 나빠진다고 말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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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본능

-그런 식의 생각은 대개 부정 본능 때문이다.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 주목하는 본능이다.

-여기에는 세 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하나는 과거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언론인과 활동들이 사건을 선별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상황이 나쁜데 세상이 더 좋아진다고 말하면 냉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경고: 기억은 대상을 미화한다

-예나 지금이나 나이 든 사람은 유년 시절을 미화하면서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고 우긴다. 어느 면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그들의 의도와는 다른 쪽에서 그렇다. 세상은 예전 같지 않다. 하지만 예전은 대부분 더 좋았던 게 아니라 더 나빴다. 그럼에도 인간은 옛날의 ‘진짜 모습’을 너무나 쉽게 잊는다.

-스웨덴 작가이자 언론인 라세 버그Lasse Berg는 1970년대에 인도 시골에서 훌륭한 기사를 썼다. 그리고 25년 후 그곳에 다시 가보니 생활 여건이 크게 좋아져 있었다.

1) 1970년대에 그가 찍은 사진에는 흙바닥과 흙벽, 반쯤 벗은 아이들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의 눈빛에는 낮은 자존감과 바깥 세계에 대한 무지가 드러났다.

2) 1990년대 후반의 콘크리트 주택과 확연히 대조를 이뤘다. 1990년대 후반에는 옷을 잘 입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신감과 호기심에 찬 마을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라세가 1970년대 사진을 보여주자 그들은 사진 속 인물들이 자기 동네 사람들이라는 걸 믿지 않았다. “설마, 여기일 리가 없어요. 뭔가 착각하신 게 분명해요. 이렇게 가난한 사람은 본 적이 없거든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그들도 그 순간을 살고 있었다. 자녀가 비도덕적 드라마를 본다거나 오토바이를 살 돈이 없다거나 하는 새로운 문제로 바빴다.

선별적 보도

-우리는 전쟁, 기근, 자연재해, 정치적 실책, 부패, 예산 삭감, 질병, 대량 해고, 테러 등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부정적 뉴스를 접하며 산다.

-사고 나지 않은 항공기나 별문제 없는 작황을 보도하는 기자는 일을 계속하기 어렵다.

-점진적 개선은 그 규모가 아무리 대단하고 수백만 명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해도 신문 1면을 장식하기 어렵다.

-게다가 언론의 자유가 더욱 커지고 첨단 기술이 발달한 덕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소식을, 많은 재난 이야기를 접한다.

-수백 년 전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원주민을 대량 학살했을 때 그 일은 당시 뉴스에 나오지 않았다.

-중국에서 중앙 계획이 실패하는 바람에 대량 기근이 발생해 시골 사람 수백만 명이 기아로 죽었을 때 유럽에서 붉은 공산주의 깃발을 흔들던 젊은이들은 그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과거 어떤 종種 전체 또는 생태계가 파괴되었을 때 누구도 그 사실을 알거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다가 인류의 다양한 발전과 더불어 고통을 감시하는 능력도 놀랍도록 개선됐다. 이처럼 좋아진 언론 보도 자체가 인류 발전의 표시이지만, 그 덕에 사람들은 정반대의 느낌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1990년 이후로 범죄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실제로 1990년 1450만 건을 약간 밑돌다가 2016년에는 950만 건을 한참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거의 매년 끔찍하거나 놀라운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위기’라는 보도가 나온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은 항상 범죄가 점점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원인: 뉴스는 현재 일어나는 나쁜 삭건에 대해 끊임없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뉴스가 유발하는 암울한 기분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 탓에 더욱 심해진다.

그러다 보니 세상이 점점 나빠진다는 착각에 빠져 더러는 스트레스를 받고, 더러는 희망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렇다 할 근거도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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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지 생각이 아니다

-또 있다. 사람들은 세계가 점점 나빠진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무슨 생각을 할까?

-내가 보기에는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생각이 아닌 느낌을 말할 뿐이다. 내가 이렇게 명확하고 멋진 자료를 여럿 제시해도 세계가 점점 좋아진다는 데 동의하기가 여전히 내키지 않는다면 아마도 거대한 문제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가 점점 좋아진다는 말이 마치 만사 오케이라거나 심각한 문제는 없는 척 외면하라는 말처럼 느껴지고, 그러다 보니 이런 말이 터무니없으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는 낙천주의자가 아니다.

순진한 소리나 떠벌리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아주 진지한 ‘가능성 옹호론자’이다.

*가능성 옹호론자의 의미: 이유 없이 희망을 갖거나 이유 없이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에 끊임없이 저항하는 사람을 뜻한다

-부모가 가난해서 아이를 모두 학교에 보내지 못할 경우 남자아이부터 보내는 일이 흔했다. 그런데 1970년 이후 놀라운 발전이 일어났다. 종교·문화·대륙을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부모가 아이를 모두 학교에 보낼 형편이 되어 아들뿐 아니라 딸도 교육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의 여자아이 중 90%가 학교에 다닌다. 성별 차이가 거의 사라진 셈이다.

부정 본능을 어떻게 억제할까?

1) 나쁘지만 나아진다.

-부정뉴슬 볼 때 더 긍정적 뉴스로 균형을 맞추는 것은 해법이 아니다.

-효과 있는 해법은 두가지 생각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스스로 설득하는 것이다.

-> 상황이 나쁠 수도 있고, 동시에 좋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2) 나쁜 뉴스를 예상하라

-부정 본능을 억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으레 나쁜 뉴스가 나오려니 생각하는 것이다

.언론과 활동가들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려고 극적 상황에 의존 한다는 점을 기억하라

-긍정적인 변화는 훨씬 흔하지만 그 소식은 우리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 우리가 직접 찾아봐야 한다.

3) 역사를 검열하지 마라

-역사를 장밋빛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아이들이 진시을 보기 어렵다.

.과거가 끔찍했다는 증거는 마주하기 겁나지만 훌륭한 자원이다.

사실충실성

-사실충실성은 지금 저 뉴스는 부정적 면을 보도한다는 걸 알아보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좋은 소식보다 우리에게 전달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점점 좋아져도 그것은 뉴스가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주변 세계에 대해 항상 지나치게 부정적 인상을 받기 쉽고, 이것이 대단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부정 본능을 억제하려면 나쁜 소식을 예상하라.

• 나아지지만 나쁘다

.현 수준(예: 나쁘다)과 변화의 방향(예: 좋아진다)을 구별하는 연습을 하라. 상황은 나아지는 동시에 나쁠 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안 된다

.좋은 소식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그래서 뉴스는 거의 항상 나쁜 소식이다. 나쁜 소식이 나올 경우, 같은 정도의 긍정적 소식이었다면 뉴스에 나왔을지 생각해보라.

• 점진적 개선은 뉴스가 안 된다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에 주기적으로 작은 문제가 나타난다면, 전반적 개선보다 그 문제를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 뉴스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통이 더 큰 것은 아니다

.나쁜 뉴스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세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고통을 감시하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사람들은 유년의 경험을, 국가는 자국 역사를 곧잘 미화한다.

팩트풀니스FACTFULNESS'사실충실성'이란 의미로 한스 로슬링이 만든 신조어다. 의견을 말할 때 현실에서 확인한 팩트(사실)을 견지하는 자세를 뜻한다. 저자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10가지 본능으로 구체화하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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