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 마나토끼 - paibeu seuta seutoli manatokki

얼마전 파이브스타스토리 13권을 보고 필받아서 (쇼핑몰 포인트 25000과 함께) 지른 리부트 전권입니다.

택배박스는 언제가 반갑죠 ㅠ_ㅠ

YE*24에서 구입하고 약 일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아마존 직구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포인트 신공으로 엄청 저렴하게 샀죠~

(약 6.5만원)

포장에는 별다른 특기사항은 없습니다.

크기는 일단 생각했던것 보다 작습니다. 처음 리부트 루머 돌때는 뉴타입 사이즈로 나온다 만다 등 말이 있었지만,

그냥 단행권정도 사이즈입니다 ㅠ_ㅠ;;;

뉴타입 사이즈로 나왔으면 정말 대박이었을 텐데요......

1권 라키시스입니다.

역대 만화중 가장 존재감 없는(아직까지는) 히로인;;

이후 아트로포스가 2권인걸 가만하면 뭐랄까 참 관련 에피소드도 없는 안습의 히로인이죠;;;

가만히 보면 항상 한가한 소프와 시간 죽이기만 하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ㅁ-

개인적으로는 파이브스타스토리의 히로인은 아이샤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역대 단행본 커버라든가 나가노의 덕심으로 보자면 상당히 초라한 일러스트네요~

1권 권두에는 그 연대표가 있습니다.

연재가 20년 넘은 지금으로서는 뭐가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의 연대표이긴 하죠~

과연 여기있는데로 지켜질것은 앞으로 몇가지나 있을까요?

국내정발 기준으로 (마지막 발매된 버젼) 2권 최두에 나오는 대관식등의 이야기들이 1권 라키시스 권미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FSS등장하는 메카중 선호도 3손가락에 들어가는 아야크 미라쥬가 1권에 나오게 된거죠~

형식명 Mirage J, 정식 명칭은 "닻이 오르자 불꽃의 시대가 시작된다"(WINDED UP AN ANCHOR, FIRE WILL BE AFOOT)라는 장황한 이름의 모터헤드죠~ 

그러고 보니 13권 이후 아야크 미라쥬 디자인이 나온적이 있나요? 아시는 분 댓글좀 부탁드려요~

파이브스타스토리 리부트의 메리트는 바로 뉴타잎 연재시 그대로를 복각한 것이 다른데요~

이런 초기 디자인 과정에 대한 노트들도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9판인가보네요~

라는 이야기는 나가노가 이 리부트도 많이 팔았다는... 뭐 당연한걸까요?

저같이 12군이후 행태로 분노했던 사람도 결국 지르고 말았으니;;;

2권 클로소 입니다.

파티마 디자인들 중 독보적인 형태와 스타일을 가진게 클로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연재 띄지가 눈에 거슬리더군요.

전반적으로 성의없는 리부트의 표지들이지만 클로소의 경우 뭔가 잔잔한 감동마져 느껴지네요 ㅠ

뭐랄까... 다가올 시대를 위해 편안히 잠든 여신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절묘한 일러스트에 절묘한 표정의 2권 클로소입니다.

나름 좋아하는 콜러스 하구다 전쟁에 등장한 부레이도 디자인 변경이 어떻게 된지 보여줍니다.

저런 공들어간 디자인이 다 날라가다니;;;; 에효

또한 단행본(정발기준)에서는 못본 컷이 종종 있습니다.

결국 파이브스타스토리 리부트가 단행본의 완성판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일어 ㅠ_ㅠ)

3권 트레픽스

검성 카이엔이 인정한 성단최강의 파티미 (드레곤 빽빨로) 시즈가 표지네요~

찬다나 다음의 백치미 일품 파티마... 

정말 기계 같은 파티마라는 느낌의 비호감까지는 아닌데 호감은 절대 아닌 파티마입니다.

단행본에는 없는 것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아깝지 않은 리부트입니다 

여닌자 도모에도 나름 인간미?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ㅎㅎㅎ

트래픽스의 대박은 바로 Bang Doll 의 등장장면이죠.

다만 기사와 파티마는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기체 자체는 1~2위를 다투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4권 아트로포스 입니다만, 

어이~ 왜 라키시스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나마 13권 통틀어 유일하게 존재감 비슷한걸 보여준 라키시스이니 표지에 갈만 하네요~ ㅋㅋㅋㅋㅋ

다시금 이야기 하지만

단행본에는 없는 페이지가 있다는 거 차체로 큰 수확이라고 생각됩니다 ㅠ_ㅠ

또한 중간중간 나가노의 인터뷰가 있는데요~

자력 독해가 불가능하니;;;;;

이참에 머리는 굳었지만 공부를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ㅠ_ㅠ

각권에 보면 만만찮은 양의 슬리브노트가 있습니다.

기존 스리브 노트와 겹치는 것도 있지만 없던게 더 많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아무리 봐도 큰 정이 안가는 라키시스...

 나름 히로인이 맞긴한데 이런 경우도 참 드문거 같습니다.

아트로포스 5권입니다.

비운의 파티마... 의 상징과 같은게 아트로포스가 아닐까요;;

아프로포스도 후면까지~

아프로포스 LED드레곤 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강화슈트입니다. 이런것들만 나오는 전투 만화가 따로 있어도 무지무지 재미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FSS식으로 따지면 기사한테 한주먹거리도 안되지요 ㅋㅋㅋㅋㅋ

초 중요 파티마중 하나인 포커스라이트...

왼쪽의 디자인은 이번 리부트를 통해서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이 페이지는 단행본에서는 못본거 같습니다. (정발판 기준)

이 페이지 같은 경우 보스야스포트의 얼굴이 등장하게 수정된거 같네요~

아니면 그냥도 이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어째든 보스야스포트가 악당, 악역인건 맞는거 같은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펠이나 데코스 같은 능력자들을 수하로 끌어들이고 

초대국인 하스하를 상대로 마도대전을 일으킨 능력 짱짱맨이긴하다.

마도대전 후반에 마그달에 의해서 정체가 들어난다고 하니... 이거 또 떡밥이 ㅠ_ㅠ 

시발리스 6권입니다.

어쩌면 魔導大戰.MAJESTIC STAND 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다리 역활같은 내용드리기도 하지만,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도 싶네요~

어찌보면 그간 툭하면 바꿔버린 설정들과 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삼으거고...

사실 이때부터 12권 이후의 리부트 사태로 보여준 갈아엎기를 슬슬 진행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대표적인 떡밥인 모나크 세이크리드.... 라는 말이 연재상에서는 처음(그전에도 사실 있긴한데) 대놓고 등장하죠~

다이아몬드 뉴가 모나크 세이크리드를 언급하고 

사실상 모든 천지개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ㅠ_ㅠ

아야크 미라쥬와 LED미라쥬 공개당시의 페이지인데 단행본에서는 못본 컷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권인  7권 마제스틱 스탠드 입니다.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데 해당 에피소드들을 쭈우우우욱~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다시 만들어진 리부트가 정말 좋긴 하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은 공중분해된 모터헤드 팬텀....

리부트 전, 파이브스타 스토리의 후반기 기체들...

팬텀, 엠프레스, K.A.N., 넵튠, 프로미넌스, 인게이지

등등이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뭐 -_-;;;

그러고 보니 아직 13권에는 파티마 아틀라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네요~

올해 말 부터 연재 다시 한다고 하니.... 13권 이후 이야기를 보려면 또 2~3년은 기다려야겠군요;;;;;

일좀 하라고 나가노!!! 다 사줄테니 ㅠ_ㅠ

하여간 이렇게 간단?한 파이브스타스토리 리부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아마 정발이 나온다고 하면.... 또 사겠죠;;; 아하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