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며 상대방 혹은 청중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토론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하고 보다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토론은 경쟁이 아닌, 협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취재 송은경 리포터 과학·대회 아이디어를 모아 무한한 상상을 현실로! 제8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자신의 아이디어를 연구해 발표하고 다른 참가자나 심사위원과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현실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형식의 대회다. 과학, 기술, 공학, IT, 융합 등 참가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예선을 통과한 팀은 8월 말 본선을 거쳐 9월 25일 결선을 치른다. 지난해에는 총 116개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치열한 경연 끝에 2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도와줄 ‘코로나 잡는 블록형 카펫’과 마스크의 항균력을 높이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SW94(해초를 활용한 항균마스크)’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실용성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주최 경상북도·김천시 대상 초·중·고 접수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 sangsangall.org Reporter’s tIP 참가를 희망하면 2인 이상 팀을 꾸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전에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첨부파일로 제출했으나, 올해부터 신청서를 온라인상에 직접 입력하는 것으로 접수 방법이 바뀌었으니 주의하자. 상세 내용은 마감일 이후에도 약 5일간 수정이 가능하니, 마감일 이전에 초안을 등록하고 다듬어가며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권한다. 과학·대회 토론과 생명공학의 ‘찐한’ 만남! 제12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제12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LMO의 활용은 탄소중립 실현에 바람직한가?’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s)는 형광물고기처럼 생식과 번식을 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제 막 가능성을 보이며 시도하고 있는 LMO를 이용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토론 동영상과 토론 개요서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상 고 접수 6월 25일까지 홈페이지 biosafety.or.kr/dbat/default.do Reporter’s tIP 토론은 2:2 찬반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자 자신의 신념과는 관계없이 대회 당일에 추첨으로 결정된 찬성 혹은 반대 역할에 따라 토론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따라서 논제와 관련된 자료조사와 사전학습을 통해 근거를 확보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 중요함을 염두에 두자. 환경·체험 이번 여름, 환경운동 실천해볼까?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동아ST의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환경 이정표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우리의 환경 발자국 등의 온라인 강의와 우리 동네 랜선 환경 플로깅,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선발한다. 주최 동아ST 대상 중 접수 6월 13일까지 홈페이지 dongagreencamp.co.kr 진로·체험 우리말 사랑하는 중·고생 동아리 모여라~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가꿈이 푸른 2기’ 모집 우리말과 한글을 주제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우리말 가꿈이 푸른 2기’를 모집한다.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중·고등학생 동아리라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 재료비와 활동 확인서, 단체옷 등이 지급된다. 공공기관의 외국어 남용 사례를 조사해 개선 권고 편지 쓰기, 방송과 인터넷에서의 우리말 훼손 감시, 청소년 욕설 문화 개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는 데 앞장서고 싶다면 지금 도전해보자. 주최 한글문화연대 대상 중·고 접수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 urimal.org 전시·공연 오래되고 낡은 물건들이 되살아나는 <기묘한 통의 만물상> 전시 젊은 작가 23팀이 생활 주변에서 버려지는 사물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리부터 플라스틱, 철, 천, 나무, 종이, 친환경 소재까지 자연분해 속도가 느린 순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작품의 겉모습과 함께 사용한 재료, 제작 방법 등을 살펴본다면 각 작품의 의미가 더 깊이 와닿는다. ‘2021 P4G 서울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 확산과 경험을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단, 환경을 위해 내가 한 작은 실천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인증한 후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장소 대림미술관 기간 7월 25일까지 홈페이지 daelimmuseum.org HOT CLIP 듣다 보면 과학 지식이 머리에 쏙~ <허풍선이 과학송>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으로 이어지는 주기율표. 외운다고 고생하지 말고 흥겨운 노래로 배워보면 어떨까? <허풍선이 과학송>은 주기율송을 시작으로 태양계송, 알버트 아인슈타인, DNA 등 과학을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중독될 것만 같은 멜로디에 과학 지식이 저절로 외워지는 마법 같은 경험. 지금 바로 3분만 투자해볼까? 상영 국립중앙과학관 유튜브 채널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북카드키워드 Pick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생명 윤리 논쟁』은 생명윤리를 둘러싼 수많은 쟁점 가운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담았다. 유전자 변형 먹거리(GMO), 생명 복제, 줄기세포, 장기 이식, 안락사, 동물 실험 등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로 위협 받고 있는 생명 윤리 의식에 대한 논쟁을 통해 생명 윤리의 정신이 무엇인지 현대 과학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아이들은 언젠가 마주칠 인간의 존엄성, 생명과 자연의 가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이다. 수많은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꿈의 치료법’으로 불리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실험에 쓰이는 ‘배아’는 생명체로 봐야 할지 아닌지, 배아를 구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몸과 인권에 영향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본다. 뇌 기능이 멈춘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할 경우, 뇌사를 진짜 죽음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가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를 그만 두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동물 실험이 실제로 유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은 없는지도 알아본다. 작가정보저자 장성익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나와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해 왔습니다. 잡지 《환경과 생명》,《녹색평론》의 기획 및 편집 책임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독립적인 저술가 겸 환경 평론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몇몇 환경 운동 단체에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돈과 경제 논리와 경쟁이 주인 노릇하는 세상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곧 생명의 가치가 활짝 꽃피어나는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앞으로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데 도움이 되는 글,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책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 이야기》, 《환경 논쟁》, 《대한민국을 멈춰라》,《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 《왜 너희만 먹는 거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박종호그린이 박종호는 1997년 동아 ·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로 가작을, 2000년에는 《여섯 번째 손가락 이야기》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를 통해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만화 바로 보는 세계사》시리즈, 《좋은 정치란 어떤 것일까요?》, 《열두 살에 처음 만난 국제 조약》 등이 있습니다. 목차
출판사 서평과학 기술의 발달이 먼저? 생명 윤리 정신이 먼저? 시리즈 소개 아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 현상을 다각도로 보는 통찰력과 생각의 깊이를 심어 주려고 기획된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 제 5권, 《생명 윤리 노쟁》이 발간되었다. 도서 소개 생명 공학의 발전으로 ‘배아’를 실험실에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 완전한 개체가 되기 전까지의 생명체 혹은 발생 초기 단계의 물질로 이전에는 여자의 뱃속에서만 만들어졌었지요. 이제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배아’를 만들어서 현재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봅시다.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원래는 엄마 뱃속에서 자라나 아기로 태어날 배아를 실험실에서 만들고 조작하고 이용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가 있습니다. 숨은 쉬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환자는 눈을 뜨거나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깨어난다고 해도 몸의 많은 부분이 망가져서 진통제 없이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환자가 나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회복이 불가능하니 고통스럽게 환자의 생명을 이어갈 바엔 죽음을 택할까요? 아니면 살아 있는 생명을 일부러 죽이는 것은 살인과 같으니 병원의 도움을 받아 계속 살릴까요? 오늘날 현대 과학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이전에는 고민할 필요가 없던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의학과 생명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토론거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내고 있지요. 생명 윤리 의식이 중요해지고 필요해지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변형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명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유전자 변형 먹거리(GMO), 생명 복제, 줄기세포, 장기 이식, 안락사, 동물 실험 등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 윤리에 관한 논쟁이 담겨 있습니다. GMO가 식량 위기의 대안일지 아니면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을 파괴할 것인지, 동물 복제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나아가 인간 복제까지 실현되면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깊이 있게 고민해 봅니다. 수많은 질병과 장애를 치료할 ‘꿈의 치료법’으로 불리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실험에 쓰이는 ‘배아’는 생명체로 봐야 할지 아닌지, 배아를 구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몸과 인권에 영향은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봅니다. 뇌 기능이 멈춘 뇌사자의 장기를 이식할 경우, 뇌사를 진짜 죽음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가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를 그만 두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동물 실험이 실제로 유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은 없는지 알아봅니다. 생명의 문제, 삶과 죽음의 문제는 아주 중요하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제대로 가르쳐 주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언젠가 마주칠 인간의 존엄성, 생명과 자연의 가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입니다. 생명 공학을 비롯한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풍요롭고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과학 기술의 빛과 그늘을 분별할 줄 아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과학 기술의 빛과 그늘을 분별하려면 인간 중심의 생명 윤리 정신을 살피고 키워야 합니다. 이 책이 그러한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본정보상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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