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손 느림 - saengsanjig son neulim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아무리 똑똑해도 뭔가 하나씩은 남보다 못하는게 존재해요. 누구든 실수하며 배우고, 혼나거나 눈치도 받으면서 더 각인돼고, 그걸 잊지 못하고 괴로워만 하기 보다, 계속 되뇌이며 연습하다보면..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해요. 못하는걸 좌절해 끝내버리면 삼류, 노력해내면 이류, 잘하게 돼면 일류가 돼는거겠죠. 제 얘길하자면, 저도 처음 일을 시작했을때, 잘하지 못하는 제가 바보같았고, ㅇㅇ씨~ 부르면 뭐 또 혼나는건가 긴장부터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내 자신을 극복해 나가고, 어느새 뒤돌아보니.. 누군가를 가르키는 선임이 돼 있었고, 절 욕하던, 무시하던 사람들보다 더 오래 일 할 수도 있었어요. 처음의 실수가 길었던 만큼. 남들보다 더 오래 버텨냈고, 결국 오랫동안 일을 잘 할 수 있게되었어요. 자꾸 부딪쳐보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깨져도 봐야..저도 성장하더라구요. 저는 직접 겪어봐야 이해돼고, 성장 하는거 같아요. 그걸 알게 된 뒤로는 겁나도 일단 부딪쳐봐요. 많이 힘드시고, 누군가가 제발 좀 도와주길..바라고 계실지 몰라요. 누군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것도..내가 무언가 행동을 하고, 도와달라 부딪쳤을 때야만 가능하다는거. 잊지마세요. 실수나 반복된 잘못에 주눅 들지 마세요. 이 일에 대해 더 확실하게 깨닫고, 알기 위해서 계속 반복하는거다. 또는 내가 언젠가 이곳에서 얻어가는게 분명히 하나 이상은 있다. 결연하게, 선배들 도움도 요청해보며 어깨 당당히 펴고 일 하시길 바래요. 님의 그런 모습을 도와주거나, 이해해줄 동료는 분명! 존재합니다. (우엑너무길다ㅠㅠㅈㅅ해요) 나중에 적응하시면 다 웃으며 회상 하실꺼에요. 그날을 위해 응원합니다.

면공장에 6개월..? 1년..? 방학때도 꾸준히 한 사람르로써...

몸이 남아나질않음

- 주 3번씩 침맞으러갔다.. 그해 의료비로 70만원 썼더라 ㅎ 한번 한의원가면 6처넌정도인데

+ 아 그러고보니 거북목이랑 먼지알레르기 일하면서 생긴거네 ㅎㅎ 손목터널증후군도..☆이제 핸드폰을 오래 못들어요 내가...타자도힘듦

성격 파탄자됨

- 공장돌아가는 일이 시간안에 많이 최대한 이런게 정해져있어서 빨리빨리빻리!!!!!!!!!!!! 라늗게 너무 심각...그래서 성격더러워지고 이상한 아줌마들 텃세때문에 맞받아치기위해 성격이 더러워지고 같이 일하는 착한아줌마들을위해 뒤에서 같이 뒷담까줌 ㅎ..

다른곳 시급이 시급으로 안보임 이건뭐 거적떼기 입으란 돈인가? 싶음

- 12시간일하면서 토요일근무도 섰거덩 5시이후부터 추가수당붙고 금요일까지 안빠지면 주휴수당에 토요일도 1.5배로 받으니

주 55-60벌었어 작년에..! 그러다보니 7천원 알바 이런것도 주휴수당 따위 없기도하고 주 30만원받는 이런거보면 별로...돈많이 안버는거같가서 또다시 공장택하게되고 투잡뛰려하고 그러더라.

공장에선 아무리 빠져도 180이상벌었는데 이젠 어딜가도 빡세게 다 해야 180버니까...이게 제일 큰문제같음 뫼비우스의 띠임

+ 한번쯤 해보는건 돈많이 버니까 상관없는데 일단 라인타는것만 하지마....지옥이야......한번의 리듬깨짐이 어떤 상황을 불러오는지 잘 알게된다정말..^^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부자맘

    '13.2.18 8:32 PM (223.62.xxx.63)

    잘하실겁니다. 부자 되실겁니다..그렇게 믿고 살자구요.

  • 2. 홧팅!

    '13.2.18 8:33 PM (59.7.xxx.246)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랑 친해지면 재밌어요. 새해 복 많이 받고 돈 많이 모으세요~

  • 3. Jane

    '13.2.18 8:34 PM (222.236.xxx.169)

    그럼요.
    잘~ 하실수 있을 거에요
    월 170, -200 정말 크고 귀한 돈이죠.
    건강하고 또 일자리가 있다는게 어디에요~
    밤에 하시는 일이니 낮에 잘 쉬시고 아무쪼록 신체리듬 너무 무리가지 않도록
    시간관리 잘 하시길 빌어요
    부자되세요!!

  • 4. ...

    '13.2.18 8:36 PM (122.42.xxx.90)

    야간이라함은 밤9시부터 아침 8시 30까지인가요?? 밤낮 바뀌어 일 하는 것 생각보다 몸 많이 상해요. 처음이시라니 일단 경험쌓는다 생각하시고 근무하시다가 주간근무로 바꾸시거나 이직하셔요. 화이팅.

  • 5. 돌돌엄마

    '13.2.18 8:36 PM (112.153.xxx.60)

    와.. 그런 공장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철없는 생각이지만 원없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 6. ......

    '13.2.18 8:39 PM (116.41.xxx.59)

    가고싶어도 못 가는 1인 월급 괜찮네요
    50먹으니 공장도 안 받아주네요 외국어 잘 해도 재취업도 안되고
    썩을 대한민국 일단 젋고 봐야지..
    가난보다 세월이 더 무서운 나라...

  • 7. ..

    '13.2.18 8:39 PM (175.192.xxx.47)

    돌돌엄마 댓글.. 참 철이없어도 너무 없어보이네요.
    매일 밤낮을 바꿔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원글님.. 힘내시구요.
    경력 쌓으셔서 주간인 곳으로 꼭 옮기세요.
    몸 많이 상한대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 8. 고맙습니다~

    '13.2.18 8:41 PM (223.62.xxx.164)

    아직은 어린딸때문에 걱정이긴해요 내년에 학교가거든요 글구 야간이라서 통근차량이 없다고 하네요 통근비는 나오고요 저희집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40분 버스 세번을 갈아타야해요 ㅎㅎ 남편은 안된다고 반대하구 좀적게 벌더라도 가까운곳에서 일하라는데 그게 말처럼 쉬어야 말이죠 ㅎㅎ 일자리가 너무없네요 ...한때는 오전오후 가사도우미 하루에두탕씩뛰면서 주5일근무하고 한달에 140-150번적도 있었는데 말이죠...요즘은 도우미자리도 없어요...

  • 9. 화이팅 ! !

    '13.2.18 8:43 PM (61.43.xxx.63)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지만 ~ 좀 지나면 나아지실꺼예요 ~ 화이팅 ! ! 기운을 넣어 드립니다 ^ㅇ^

  • 10. 힘내세요

    '13.2.18 8:44 PM (183.102.xxx.44)

    열심히 사시는 분이네요
    저도 마음만 앞서고 늘 제자리네요
    좋은날이 꼭 올거에요 화이팅!

  • 11. ㅇㅇ

    '13.2.18 8:45 PM (203.152.xxx.15)

    각오는 충분히 하고 가세요.
    생산직중에서도 식품업종은 일이 굉장히 힘들어요.
    하지만! 거기도 사람이 일하는곳이고.. 견디다 보면 숙련되는 날이 오지요..
    잘 해내셨으면 합니다.

  • 12. ..

    '13.2.18 8:46 PM (218.144.xxx.71)

    와~~ 화이팅 입니다.. 저도 전업 청산하고 일다니는데 살도 빠지고 돈도 벌고 좋네요..

  • 13. ......

    '13.2.18 8:50 PM (116.41.xxx.59)

    저 2개 국어 합니다. 일본어 원어민수준
    영어 왠만큼 의사소통합니다. 회의통역정도는아니더라도
    바이어 상담정도는 부담없이...
    썩을.... 갈때가 없어서 주방에서 설겆이 합니다.

  • 14. 멋진꽁양

    '13.2.18 8:55 PM (117.111.xxx.32)

    대중교통으로 3번갈아타는거 완전 힘드실텐데요 9시까지면 딱 사람들 퇴근시간이랑 겹칠텐데.. 집앞이라도 야간은 힘들텐데 거리까지 넘 멀어요 아이들이 몇살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집근처 아님 주간으로 알아보세요 제가 야간에 일해봤는데 쉽지않아요

  • 15. 위험

    '13.2.18 9:00 PM (59.19.xxx.85)

    하지 않은 생산직 일 구하는 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쵸콜릿 만드는 곳이라면 그닥 유해물질은 없을 듯 하니 열심히 해 보셔요 저도 다니던 곳 그만두고 쉬고 있는데 일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거리네요 ㅋ

  • 16. 나는 나

    '13.2.18 9:03 PM (119.64.xxx.204)

    마음먹기 어려웠을텐데 응원할게요. 면접 잘 보셔서 꼭 취직되시길 바래요.
    출퇴근시간은 운동한다 생각하세요. 여러번 갈아타야하니 주무시진 못할테니 음악도 들으시고 즐겁게 다니세요. 제가 몸이 아파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니 아침 출근길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더군요.
    암튼 화이팅! ! !

  • 17. ......

    '13.2.18 9:03 PM (116.41.xxx.59)

    건강합시다! 열심히 성실히 살다보면 언젠간 나아지겠죠
    출근하고3일을 울었습니다. 이게 뭔가 싶어서....
    하지만 현실이더라구요.... 꼭 건강하시고 가능하면 가까운데로 찾아보세요
    몸 더 상합니다

  • 18. 오우

    '13.2.18 9:04 PM (14.35.xxx.238)

    화이팅이예요.
    부럽고 대단합니다.

  • 19. 햇볕쬐자.

    '13.2.18 9:09 PM (121.155.xxx.79)

    응원하려고 일부러 로긴 했어요.
    원글님 어린 자녀분이 걸리긴 하지만...원글님댁 상황을 보니...일을 안 하실수도 없겠네요.
    일단 부딪혀 보시고....여건이 맞으시면 다니세요...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 20. 파이팅

    '13.2.18 9:10 PM (123.99.xxx.230)

    야간근무 많이 힘드실거예요.
    사람이 밤낮이 바껴서 일한다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잖아요..거기다가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더 힘드실거같아 괜시리 제가 걱정이네요..
    그래도 시작하신일이니 기운내시고 잘되시길바랍니다..저는 워낙 의지박약이라 원글님같이 어려움속에서 기운내고 시작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해요..
    건강챙기시고 부자되시기바래요^^

  • 21. ............

    '13.2.18 9:11 PM (119.197.xxx.6)

    야간은 2배 줘요
    시급 4860원에 2배 하면, 1시간에 9720원인데..
    9720 * 11시간 반 = 11만 1780원 나오네요

    한달 20일 (주5일 기준) 세전 2,235,600원이어야 해요
    세후 200 좀 넘고요

    보통 상여도 12달 나눠서 주는데..
    여긴 없대요?? 음..

    이렇게 계산하는거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22. ..

    '13.2.18 9:17 PM (1.238.xxx.229)

    죄송하지만 초치는 이야기를 좀 해야 겠네요
    야간일이고 출퇴근 시간이 엄청 긴데.. 좀더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대학때 음료공장에서 야간일 삼일하고 뻗었어요
    삼일일한 급여도 안받고 관뒀는데... 야간일 정말 힘들어요
    한달채우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몇칠 일하고 그만두고 싶은 맘 분명히 들어요
    월급 좀 덜받고 좀 쉽고 가까운 곳으로 가서 오래 오래 근무하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 23. 홧팅

    '13.2.18 9:29 PM (175.120.xxx.171)

    함께 일하시는분들 잘 사귀어서 재미나게 일하시기 바라고요,
    오래 근무하실꺼면 상황될때 근처로 이사하시면 좋겠네요.
    남편분도 직장 없으시고 아이도 미취학 이라니까..

  •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13.2.18 9:32 PM (116.39.xxx.137)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출근 시간 너무 깁니다.

    야간일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몸 상합니다. 그럼 없는 형편에 더 어려워지십니다.

    교통비 세이브되는 가까운 곳에서 일하시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나이도 젊으실테고
    가사 도우미 일도 하셨다면 식당 일도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일반 음식점 말고 병원이나 단체급식 하는 곳...

    좀더 알아 보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봄은 옵니다.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지 않을까요?

    힘 내세요!

  • 25. ㄹㄹ

    '13.2.18 9:36 PM (112.164.xxx.64)

    에휴 저도 경험자로서 말리고 싶네요

    노동의 강도를 떠나서 낮밤 바뀌어서 일한다는거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게다가 거리까지 너무멀고 아이까지 돌봐야 한다니

    제대로 낮에 쉬지도 못할것 같은데....

    생체리듬이 깨져서 낮에 잠도 잘 오지 않을뿐더러 정신이 너무 피폐해집니다

    어지간하면 빡세더라도 주간에 하는일 하시길 바래요

    야간일은 주간일의 10배는 더 힘들다고 봐요

    몸도 너무 상합니다ㅠㅠ

  • 26. .....

    '13.2.18 9:38 PM (14.46.xxx.201)

    출퇴근 시간이 길어 힘들거 같아요
    야간일도 그렇고요
    주간일로 바꾸심 안돼나요

  • 27. 나비

    '13.2.18 9:44 PM (211.234.xxx.135)

    베이비시터 괜찬으시면 시터넷에 구인광고 많던데요 야간일보다는백배 나을듯해서요

  • 28. ....

    '13.2.18 9:48 PM (211.115.xxx.79)

    남편이 인력업체 운영하고 있어서 조금 알고있는데요

    원래 식품회사(삼립식품같은) 일이 힘들어 파견직원들도 한달을 채 못채우고 그만둔다고해요

    더군다나 밤근무에 출근시간 1시간40분ㅜ

    정말 말리고 싶어요

  • 29. ///

    '13.2.18 10:33 PM (124.51.xxx.30)

    혹시 샤*빵 생산직이면 말리고 싶네요.. 거기 삼청교육대 갔다온 사람도 나가떨어지는데라네요..
    잠시도 쉬지않고 아무 생각안하고 일해야만 하는곳이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제과제빵생산직 정말 힘든곳입니다..

  • 30. 고맙습니다 ㅠㅠ

    '13.2.18 10:40 PM (223.62.xxx.141)

    너무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경기도에서도 많이 북부지역에 있습니다ㅜ그러다보니 일자리 많이 어려운편이고 딱히 이렇다할 학력이 없다보니 더어렵고 또한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서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더라고요 예...식당홀서빙 ,식당청소,베비시터 안해본일ㅜ없이 다해봤지만 천성이 손이 빠르지못하니 저를 고용하신분들이 얼마안되서 그만나오라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진짜몸으로 하는일 안해본일이 없었어요 ㅠㅠ 가사도우미도 y에가입하니 젊은도우미라고 일을 한도끝도 없이 주셔가지고 내몸 부서지는줄 모르고 손걸레질 구석구석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치워주는대도 거의 필요할때만ㅜ대청소개념으로 불러서 4시간빡쎄개 일시키시는분이 대부분이지 고정으로 불러서 하시는 분들이 얼마안되셔서 나중에는 손목이랑 손가락이 다아파서 그만두고요...베비시터도 4개월 여아 16개월 여아 3개월 본경력이 다고 이경우는 어머님들께서 가사와 시터일을 같이 해달라고 하셔서 얼마못했어요...쓰다가 보니까 참...그래도 열심히살아보겠다고 여러가지일을 했는데...워낙가진게 없다보니 현재저희한테 있는것은 임대아파트 보증금 1000만원이 전재산 이랍니다...

  • 31. ,,,

    '13.2.19 12:30 AM (220.125.xxx.215)

    거리가 너무 멀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세상에 쉬운 일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야간 12시간 가까이 그것도 먼 거리
    에구 힘드실것 같아서 ㅠㅠ
    몸 상하면 돈 더들어요
    조금만 더 여유 갖고 가깝고 낮에 하는 일 찾아보세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32. co

    '13.2.19 1:54 AM (183.101.xxx.33)

    원글님 전 아직 사회초년생이지만 제과제빵공장에
    4일 일했던 기억이 나서 답글 달아요.
    농담 아니고요. 일 정말 힘들어요, 9시 출근 9시 퇴근 이어서 야간 아니었는데도 넘 힘들었어요. 저도 출근 하는동안 1시간 반씩 걸렸구요.
    애기도 못 챙겨줄거에요 넘 힘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뻗으실거예요... 제발 다른 일하세요 몸상해요..

  • 33. 뭐든 열심히 하다보면..

    '13.2.19 3:51 AM (24.103.xxx.168)

    어떤 자리에서든 열심히 살다보면.............누군가는 알아 주더라구요.
    그리고 형편도 좋아질겁니다.힘내세요.

  • 34. ㅎㅎ

    '13.2.19 4:22 AM (1.231.xxx.137)

    특히 남편을 일자리에 보내기 전까지는 집에 계시는거 어떤가요?
    특별함 이유가 없는한은요....
    그래서 남편 잡이 잡히고 너무 멀면 서울 근교로 라도 천천히 이사하시고요

  • 35. ㅎㅎ

    '13.2.19 4:24 AM (1.231.xxx.137)

    소식 간간히 남겨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버티시는 게 이기는 겁니다. ㅠㅠ

  • 36.

    '13.2.19 5:12 AM (175.223.xxx.47)

    힘내세요
    하다보면 소개받거나 좋은 자리 나오겠죠

  • 37. 00

    '13.2.19 6:33 AM (110.70.xxx.90)

    풉, 정정한 60~70대가 일하지 못하는 나라라서 이해불가라구요? 어처구니가없다
    님이 오너입장이라면 60~70대를 쓰고싶겠나요?
    님이 중장년층의 간호사라면 님의 보조로 45살 간호조무사 쓰고싶겠나요?
    이해가 안가는 당신이 더 이해안감

  • 38. 아휴...젊은

    '13.2.19 7:53 AM (116.36.xxx.31)

    젊은 애기 엄마가 고생이 많네요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혹시 어차피 그 고장에서 살기 어려우면 수도권 지역으로 나오시는건어떠세요?
    제가 알바천국같은데 봤더니 경기도 오산이 바로 옆인데 공장같은 곳이 엄청 많더라구요
    남편 심부름으로 몇번 가봤는데 오산시 자체가 조그매서 대중교통 이용도 쉬울 것 같고 집도 좀 저렴한가봐요
    어차피 애도 어려서 취학 걱정도 없으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취업 쉬운 도시가 나을 것 같아요

  • 39. ..

    '13.2.19 8:21 AM (211.234.xxx.38)

    의정부시청 근처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있어요. 아시는분 소개시켜 드릴게요. 거기가서 일자리 물어보세요.지역 말씀해주시면 가까운지역도 소개해드릴게요. 요양원 조리는 어떠세요? 거기 년차 월차도 있고 괜찮은데.암튼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세요. 빵생산직 힘들어요. 더군다나 멀고 야간이면...왠만하면 고생도 경험이라고 해보라하는데 님은 좀 무리같아요. 댓글 남겨주세요

  • 40. ...

    '13.2.19 8:43 AM (1.234.xxx.88)

    저 그쪽일해요. 거기 웬만한 체력가지고 못버텨요. 기계화된 공장이라면 그나마 좀 나을까... 그런데 우리나라에 그쪽 업계 기계화 된곳 몇 안되요. 구직 사이트에 가면 P빵집 생산직 모집 공고는 매일매일 붙어있어요. 그만큼 일이 힘들다는거죠. 게다가 무경험에 170~200이면 일이 무지무지 고될거예요. 이쪽업계 일본이니 프랑스니 유학 다녀와도 처음엔 100정도 받고 일해요. 유명하다는 개인 빵집에서요. 제품 판매 단가 자체가 낮아(사드시는 분은 그렇게 생각 안하시겠지만...) 인건비에 많이 지출 못해요.
    게다가 야간이면... 아이있고 일 안해보시던 분이면 일주일도 못버티세요.
    고용지원센터 등록하시고 직업교육도 받으시고 하세요.
    내년 입학이면 아이도 손갈게 많을텐데... 출퇴근 시간도 길고 야간에... 정말 안권하고 싶은 일이네요.

  • 41. ***

    '13.2.19 8:56 AM (1.227.xxx.103)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
    대충 견적 나오는데, 말리고 싶어요
    그쪽 손 느린거 싫어해요.
    그리고 위에 110.70님
    노년층 취업율 높다는 뉴스도 못보셨나...
    풀타임으로 못해도 교대근무로 열심히 하세요
    비웃지 마세요

  • 42. ...

    '13.2.19 9:43 AM (119.67.xxx.235)

    좀 귀찮으시더라고 고용센터나 위에 말씀하신 북부여성비전센터 같은데 등록하시거나 찾아가셔서 도움 받으시면 직업상담사분들이 열심히 그리고 친절히 찾아줘요. 세금이 이런데 쓰이고 있더라구요. 모르는 사람이 못찾아먹는 거더라구요.
    위에, 외국어 두 가지 능통하시다는 분도 마찬가지! 등록하고 서비스 받으세요!! ^^

    암튼, 손도 느리신 편이고, 야간 일에 세 번 버스 갈아타는 일...! 절대 말리고 싶네요!
    당장 급하시겠지만 나중엔 분명 잘했다 생각하실 겁니다.
    힘내시고요 화이팅!

  • 43. 힘내세요.

    '13.2.19 9:59 AM (211.243.xxx.129)

    저도 고용센터 찾아가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힘든 일이라니 견디기 힘드실듯.
    될 수 있으면 조금 덜 받아도 오~래 근무 할곳을 고용센터 통해서 찾으심이
    나으실거예요.
    버스를 세번이나 갈아타고...
    잘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44. ..

    '13.2.19 10:06 AM (118.34.xxx.73)

    저도 응원하려고 글남깁니다. 아침부터 좋은 글이네요... 나이 40먹으니 받아주는 곳도 없고 기술없더라도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버스를 3번 갈아타야한다니 그게 좀 걸리는데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 일단 가보시고 너무 몸이 힘들어지면 과감하게 다른일도 알아보세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겐 기회도 꼭 오거든요.. 화이팅할께요.

  • 45. sharpgirl

    '13.2.19 10:44 AM (125.131.xxx.236)

    힘내세요!! 저도 원글님이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아이도 어린데.. 근데 가사 도우미일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저희 동네에 직장다니는 엄마들은 좋은 아주머니 구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데..

  • 46. 아메리카노

    '13.2.19 11:39 AM (222.237.xxx.108)

    가진게 없을 수록 더욱더 건강 신경쓰면서 일해야 합니다.
    야간근무에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서 건강을 잃을 수 있어요.장기적으로 보셔야죠 ㅠㅠ 아기들도 아직 어린데. 저는 이런 쪽으로는 잘 모르지만 윗 댓글들에서 보듯이 여성인력센터나 일자리 센터 고용센터 이런곳에 전화하시거나 일단 방문을 해보세요..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그리고 당장은 얼마 안되지만 몸이 좀 편한곳에서 일하시면서 교육받으시고 거기서 일자리 안내해줍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어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저도 힘이 납니다. 화이팅!!!!

  • 47. 2개국어 하시는님

    '13.2.19 11:55 AM (121.141.xxx.125)

    2개국어 하시는 님..
    혹시 나이가 어찌 되시나요?
    저도 영어 하나 밖에 못하는데.. 곧 마흔되요...ㅠㅠ

  • 48. ..

    '13.2.19 12:08 PM (221.152.xxx.13)

    근데 출퇴근시간이 넘 많이 걸리네요
    아무래도그러면 적응하기 힘들죠
    남편말데로 좀 가까운데로 월급 좀 작아도 다시 알아보시는게 어떨지..
    제가 님처럼 그랫거든요.. 돈 좀 더 주는곳에 의욕이 차서 도전했다가 출퇴근이 힘드니까 오래못버티겠더라구요..

  • 49. 콩이맘♥

    '13.2.19 12:29 PM (211.234.xxx.125)

    고용안정센타 가셔서 취어패키지 상담받아 보세요. 경력없으셔도 아파트 경리업무 같은거 2달정배우시면 취업가능하고요 취업패키지로 하시는경우면 차비랑 식비정도는 받을수 있어요.자신감 가지세요.

  • 50. 힘내세요

    '13.2.19 3:32 PM (111.91.xxx.67)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잘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세식구 모두 일 술술 풀리길 바래요~! 화이팅!!

  • 51. 에구

    '13.2.19 3:40 PM (125.177.xxx.190)

    야간근무에 버스 세번 환승이면 너무 힘드실거 같네요..
    좀 더 알아보셨음 좋겠어요..
    저도 일 잘 풀리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 52. Cindylv

    '13.2.19 4:08 PM (50.39.xxx.50)

    귀하게 얻은 기회같은데
    일단 일 해보셔야져
    다 사람 사는데 잖아요
    동료분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보시구요..
    같은 또래 많으면 할만 한거아니겠어요?
    그분들이 하면 원글님도 할수있겠져
    요즘 찬밥

  • 53. Cindylv

    '13.2.19 4:11 PM (50.39.xxx.50)

    더운밥 갈릴때 아니더군요
    노동은 그렇져
    처음 한달이 제일 힘들구요
    또 3개월. 6개월 고비 지나 일년지나면
    일도 익숙해지고 할만해 지져...

    생활의 달인들 보면 처음부터 그랬셌어여? ^^

  • 54. ddd

    '13.2.19 7:01 PM (115.139.xxx.116)

    집에 돌봐야 할 어린애들 있는거 아니면 야간일도 괜찮아요.
    주야교대가 제일 힘들고요 (낮밤이 주기적으로 바뀌니까)
    주야교대 보다는 차라리 계속 야간이 나아요.

    남들보다 조금 더 자야한다는거, 비타민제같은거 챙겨먹는거, 운동 더 꼬박꼬박 하는거
    그런거 신경쓰세요.

  • 55. ddgg

    '13.2.19 7:17 PM (1.236.xxx.73)

    혹시 집근처에 마트없으신가요? 대형마트.. 집근처 마트에서 주5일로(주말은 항상출근해야하긴합니다만) 행사도우미 하면 150만원이상은 벌어요... 하루에 9시간 근무에 일당은 7~9만원정도이고 고정으로 일하게되면 4대보험도 해줍니다.. 서비스직이 힘드시면 즉석조리코너나 농산 소분실 이런데 가면 고객들 마주칠일도 없고 괜찮으실거에요.. 참고로 저는 대학휴학하고 커피고정행사로 들어가서 월 160만원이상 받았던 적이있었네요

  • 56. ㅎㅎㅎㅎㅎㅎ

    '13.2.19 7:23 PM (211.199.xxx.14)

    잘 해 내실거예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도 있어요.

  • 57. 도미

    '13.2.19 8:18 PM (183.91.xxx.96)

    자영업하다가 생산직 취업한지 8개월째.
    아직도 손은 쫌 느리지만, 담담하게 적응하며실수없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긴장해요.
    9시부터 6시까지. 주5일근무하고
    월급제로 4대보험과 세금공제하면
    105만원정도 입금되요.
    잔업특근 어쩌다있고 수당별도로 추가되죠.
    다리아픈날도 있고 손아픈날도 있지만
    속편하고 만족해요.
    놀수도없고 나이가 사십후반이니 갈데없고
    생산직도 너무 고달프면 오래다니기힘들듯..
    원글님 조금 가깝고 그런데 가셨음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