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야채 - seuteikeu ya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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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법 가니시 야채 종류까지 완벽해

스테이크 야채 - seuteikeu yachae
러브캣2020. 1. 14. 14:50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법

이대로 따라하면 어렵지 않아.

평소에도 소고기는 자주 구워먹지만

모양을 썰지않고 도톰한 형태를 유지한채 구워낸 스테이크는 왠지 더 먹음직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그만큼 굽는게 까다롭다는 생각에 쉽지않아서~

자꾸 큐브로 썰어서 원하는 굽기대로 구워먹기 일쑤인데요.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예쁘고 맛있게 스테이크 굽는법

제가 소개해드릴께요.

적당히가 참 어려운데 ^^

전 미디움레어 정도를 좋아해서 요 정도

그런데 정말 부드러워요. 완전 부드러움.

더 익히면 보기는 잘 익은 것 같아도 많이 질겨져서 씹기 불편해질수도 있고

고기 굽기는 취향이니까 ^^

우선 기본 굽는법부터 레어, 미디움, 웰던 굽는법까지 같이 소개해드릴께요.

그리고, 제가 스테이크 구울때 제일 고민이던 가니시, 가니쉬 라고도 하죠

암튼 요것도 대충 생야채 디피하고 하는 것보다

야채도 같이 육즙과 함께 구우면 고기보다도 훨씬더 맛있으니 가니쉬에 어울리는 야채를 다양하게 구비해서 같이 구워드시는법으로 알려드릴게요.

재료: 부채살, 안심, 등심 등 스테이크용으로 썰은 소고기 (2cm~4cm두께), 로즈마리 허브 있으면 더욱 좋음, 올리브유, 스테이크솔트나 구운소금(허브솔트 어느것이든 상관없음, 소금자체가 맛있는것이면 더좋음)

가니쉬채소- 양파, 새송이버섯, 가지, 애호박,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등 (양파와 호박, 아스파라거스는 꼭 넣어줌 좋아요.)

버터, 마늘

1. 소고기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상온에서 30분 정도 보관해둔다.- 냉기를 빼내고 굽는게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 꿀팁이예요.

2. 고기에 로즈마리와 허브솔트,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 10여분간 숙성해둔다. (로즈마리는 없으면 생략가능)

3. 팬을 강불에서 예열한 후 연기가 올라올때 중불로 줄이고 올리브유를 두르고 전처리해둔 고기를 굽는다.

한쪽면을 1분간 굽고, 다시 뒤집어 반대쪽을 1분간 굽는다. (이때 겉면이 살짝 탈 정도가 되는데 괜찮다. 타는게 아니고 시어링 과정이다.)

4. 소고기 앞 뒷면 모두 구워지면 (겉면이 살짝 탄 느낌이 들정도로 구워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앞뒤 30초씩 뒤집어가면서 구워주는데

미디움레어는 2분 정도 더 구워주면 되고

레어는 그보다 덜, 웰던은 그보다 더 구워주면 된다. 고기가 2cm 두께일때의 기준

더 두꺼우면 좀더 익혀야 미디움레어가 된다.

구워진 굽기는 스테이크를 주걱 등으로 눌러보았을때 푹신하면, 아직 레어, 단단해지면 웰던 정도로 판단할 수 있다.

평소 원하는 굽기로 구워지면 완성.

레어가 3분이라는 말이 있어서 3분 익혔더니 거의 웰던에 가깝게 익기도 하였다

고기 두께와 각 가정의 불 화력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시간은 참고에 가깝고

처음 앞뒤 1분 중불의 원칙 하에

앞뒤 30초씩 추가해서 2분 안팎으로 원하는 굽기대로 더 혹은 덜 굽는것을 추천한다.

야채는 모두 먹기 좋게 손질해두는데

고기를 굽기전에

혹은 굽고 나서 남은 기름에 올리브유를 추가하고 솔트를 솔솔 뿌린 후 구워내면 된다.

방울 토마토를 신랑이 싫어하는줄 알고 안사왔는데

구운건 맛있었다고 ㅎㅎ

색깔 조화를 위해서라도 방울토마토는 사오는 것을 추천한다 ㅋ

정육점에 한우 안심을 사러 갔는데

안심을 스테이크 형태로 모양 잡아둔게 없다고 부채살을 추천해주셔서 사왔는데

부채살이 가격도 무난하고 하긴 하지만...

우리 부부는 사실 그닥 좋아하지 않음..ㅡ,.ㅡ

다음에는 무조건 스테이크는 안심.

한우가 없으면 호주산 안심이라도 ㅋㅋ

거의 익을 무렵 버터를 한 숟가락 정도 넣어서 불 끄기 전에 버터 풍미가 스테이크에 입혀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

굽고 난 스테이크를 바로먹기 보다 레스팅 과정이라고 해서

불을 끄고 바로 먹지 말고, 상온에서 2분 정도 방치해뒀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게 무슨 차이지? 싶겠지만

상온에서 2분 방치되는 동안 몰려있던 육즙이 고기 전체로 골고루 퍼져 더욱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썰어보니 요 정도.

예전 같으면 너무 덜 익었다고 놀라서 다시 굽고 그랬을텐데

그러다가 꼭 실패했다.

이때 꼭 드셔보시길 (그러기에 소고기는 꼭 신선한 냉장육 제품으로 스테이크해드시는 것을 추천)

안 익은게 아니라 세상 부드럽게 익었다.

평소 좋아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도 겉보기엔 요 정도 비주얼이라 너무 안 익은거 아닌가요? 하는 의심이 들지만 먹어보면 살살 녹는데

지금이 딱 그 정도

겉은 노릇하게 살짝 탈 정도로 풍미를 더해 익고

속은 요 정도가 딱 좋다.

물론 굽기는 취향이니까 원하는대로 여기서 더 구워드셔도 된다.

그 사이에 올리브유와 솔트를 뿌린 야채를 얹어서 굽기~

야채 굽느라 방치해둔 스테이크가 더욱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되었다 ^ㅡ^

정말 맛있음 ^^

크리스마스나 생일파티, 혹은 집들이 같은때 준비하면 좋을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법

처음 신혼때 집들이할때 온갖 방법 다 찾아보고

처음에 후라이팬에서 굽다가 오븐에 구워서 내기 뭐 이런거 다 찾아보고했는데

그런건 거의 웰던이었고

맛도 생각보다 내가 기대했던만큼이 아니었는데

직접 후라이팬에 이렇게 구워먹는게 이제는 훨씬 좋다.

구운 야채 가니시와 스테이크

미리 밑간을 하고 구울때도 야채 등에 솔트를 뿌려서

따로 소스가 필요가 없다.

맛있는 소고기는 요 정도 간이면 자체 풍미로 충분히 훌륭

집에 사다놓은 a1 스테이크 소스는 그냥 ...

뜯지도 않은채 그대로 있네

사르르 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던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법

후라이팬에 굽는법도 어렵지 않으니 몇가지 꿀팁만 기억하셔서 그대로 구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