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인재 어떻게 - sidaeinjae eotteohge

명예의 전당

시대인재 어떻게 - sidaeinjae eotteohge

전예준 학생 자연계 표준점수 전국수석
(국/수/탐/탐 표준점수 총합 413)

수능날 하루

수능날 하루

‘나의 실력을 전부 펼치고 오자, 제 실력을 증명하는 공간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갔습니다. 서울대 의대 목표니 그런 생각은 다 제쳐두고 나의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자 이런 마음으로 수능장에 즐겁게 갔습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거 같다고 생각했고 과탐이 좀 어려워서 좀 찝찝한 상태로 집에 들어갔었습니다 제일 자신 있는 국어부터 채점을 했는데 국어 100점 맞았을 때는 '다행이다, 틀리지 않았구나.' 이런 생각을 했고, 수학은 한 개 틀렸는데 사실 제 목표가 96점이어서 ‘와 잘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과탐은 둘 다 100점을 맞을 줄 몰랐는데 채점 결과 100점을 맞았을 때는 정말 기뻐서 소리 지르고 슬라이딩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수능장에서는 거의 떨지 않았습니다. ‘주변에 21번 답 뭐야?’ 이런 말들이 많은데 수능장에 제가 보는 시험장 안에서는 제가 가장 잘 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냥 마이페이스로 행동했습니다.

학습 노하우

본인만의 생활수칙

현역 때는 계획 없이 그냥 손에 닥치는 대로 공부를 했었는데 재수 때는 적어도 하루 커리큘럼 정도는 스스로 짜면서 머릿속으로 전체 계획을 생각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실행가능성을 중시해서 계획을 세웠고 한 과목에 치우치지 않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공부를 하고, 일요일에는 무조건 쉬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6일동안 공부를 빡세게 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그게 수능 때까지 체력이랑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대인재 한 교시가 100분이고 수능 수학 시간도 100분이고, 그래서 100분동안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좀 낙천적이라서 큰 슬럼프가 온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슬럼프가 온 적은 있었습니다. 여름 쯤에 대학생 방학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다른 대학생들은 놀러 가는데 저는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니 위축되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때 딱 학원 방학을 하면서 애들과 놀고 게임도 좀 많이 하고 일주일 동안 푹 쉬다보니 체력도 돌아오고 공부에 대한 동기도 많이 생겼습니다.

국어

국어를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수능 때는 화작문을 좀 소홀히 하다 보니 화작문에서 말리는 바람에 멘탈이 흔들려서 생각만큼 잘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수능 때는 가장 자신 있는 국어를 더 잘하게 만들기 위해 화작문을 더 연구하고 취약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EBS를 소홀히 해가지고 문학을 두 개 틀렸었는데 올해는 김재훈 선생님의 EBS 연계 해설이나 김은양 선생님의 EBS 분석서를 계속 보면서 EBS를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수능날에도 익숙한 지문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잘 풀 수 있었습니다. 국어를 시간 재고 푸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면 너무 시간에 매몰되고 너무 급하게 지문을 읽다 보면 문제가 안 풀립니다. 그래서 좀 익숙해지신 분들은 시간을 안 보고 푸는 것도 연습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비킬러 한 문제에서 막히면 다른 문제를 전부 못 푸는 스타일이어서 서바이벌 모의고사 풀면서 준킬러와 비킬러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하다 보니까 실력이 늘었습니다. 저는 비킬러와 준킬러 27문제를 50분이나 1시간 이내에 푸는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모의고사도 많이 받아서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까 비킬러 푸는 속도도 늘어나고 킬러 풀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킬러 풀 수 있는 능력은 저절로 향상된 거 같습니다.

킬러 문제 풀이는 김현우 선생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킬러를 볼 때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 되지 이런 걸 잘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김현우 선생님 수업을 들으니 킬러 이런 유형에는 당연히 이런 생각을 해야 되고 이렇게 풀어야 한다를 잘 알려주셨고, 그러다 보니 문제를 볼 때 이 유형에서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서 킬러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김현우 선생님이 기출문제풀이를 통한 문제를 만났을 때 해야 하는 당연한 생각과 접근법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발상적인 생각을 못 해서 킬러 문제를 못 푼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김현우 선생님을 만나고 매우 기초적인 정석적인 풀이로도, 교과서적인 풀이로도 킬러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까 킬러 푸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과학탐구

생명과학2는 최수준 선생님의 문제풀이 방식을 최대한 체화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생2에서 엣지를 통해서 점수가 가장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딱 문제를 만났을 때 문제풀이 방식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엣지를 보자 '아 이런 유형에는 이런 접근 방법을 가져야 되고 이런 문제 풀이를 해야 된다.' 그것을 계속 내 것으로 만들려고 서바이벌도 풀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보다 보니 당연히 점수까지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생2는 개념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개념이 문제로 나오면 틀릴 수도 있는데 서바이벌에서는 사소한 개념까지 찔러줘서 저의 생2 개념에 대한 구멍을 잘 메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2는 타임어택이기 때문에 킬러를 빨리 풀어야 되는데 서바이벌에서 그 킬러유형을 다양하게, 또 새롭게 내면서 다양한 킬러를 접할 수 있었고 그래서 킬러 문제를 푸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일반 콘텐츠의 경우는 예전 유형까지 들어있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서바이벌에서는 작년 트렌드와 최신 6, 9평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서바이벌이 아닌 다른 문제를 보면 ‘아 이런 유형은 이제 더이상 안 나오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가는 서바이벌이 매우 좋았습니다.

이번 지1 수능에서는 자료 해석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구과학I 서바이벌에서는 특이한 자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서바이벌을 통해 새로운 자료들을 많이 해석하다 보니 이번 수능에서 요구했던 자료 해석능력이 저절로 키워지게 되어서 이번에 엄청나게 어려웠던 지1 수능까지 잘 보게 되었습니다.

엣지에서는 기출문제나 아니면 새롭게 찾은 자료를 가져다주고 이 자료는 이렇게 해석해야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서 자료해석 능력도 키워진 것 같습니다. 천체 같은 경우에는 교과서적인 개념 말고도 수능적 개념까지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엣지에서는 수능적 개념까지 자세하게 풀어줘서 이번 수능에서 천체까지 쉽게 풀었습니다.

시대N 후배들에게 한마디

후배들에게 한마디

먼저 모의고사나 6, 9평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원에 들어오면 내가 실패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세요. 서바이벌 모의고사 채점 결과나 6, 9평 결과는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쭉 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가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이 페이스대로 수능 때까지 하다 보니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받았고 여기서 인터뷰까지 하고 있게 되었네요.

명예의 전당

전경수 학생

* 고려대 의예과 합격

시대N 강의 /컨텐츠

컨텐츠

현역 때는 서울대공대를 가고자 화학2를 선택하였는데 화2만 망치고 카이스트에 진학하였습니다. 막상 공대에 진학하니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해 방황을 하였고, 수 없는 고민 끝에 전문직을 가지는 것을 진로의 우선순위로 설정하여 인서울 의대를 목표로 다시 한 번 수능을 보겠다고 4월달 즈음에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상경하여 타 재종학원에서 자습을 위주로 하며 잃어버린 감각을 끌어올린 뒤 시대인재 신설반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등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시대인재 만의 컨텐츠를 받기 위해서 였는데 현역 때 생명과학 서바이벌을 풀면서 수능문제와 유사한 정도가 아니라 동일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퀄리티의 문제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수능 공부를 하면서 항상 머리 속에 과연 내가 수능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물으면서 공부한 저에게 최고의 실전연습이 될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수학 서바이벌 모의고사 컨텐츠였습니다. 과탐 서바이벌은 유명해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학원에 오기 전에는 수학 서바이벌이 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학원 등원 첫날부터 수학 모의고사를 풀었었는데 매주 하나씩 수학 서바이벌 모의고사, 10주 전부터는 두 개씩 풀며 어떻게 이런 고퀄리티의 모의고사를 이렇게 많이 찍어낼 수 있는지 항상 감탄했습니다. 참신한 조건과 아이디어, 억지스럽지 않은 사고의 흐름, 최신 평가원 유형 반영 등은 현역 때 완성했다고 생각한 저의 수학적인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실전연습은 모의고사로, 천천히 수학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에는 모의고사 당 6문제씩 나눠주는 킬러 유사문제로 한번에 따로따로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능 날 2교시 수학문제들을 풀면서 서바이벌을 통해 평소 연습한대로 시간 배분을 하며 푼 덕분에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였고 덕분에 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30번 문제도 풀 수 있었습니다.

강사

시대 재종의 좋은 점으로는 우수한 강사진이 있습니다. 19수능은 국어가 유독 어려웠었는데 국어 선생님 세 분 다 훌륭하셨고 특히 김은양 선생님께서 문학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국어시험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수능 한달전부터 해 주신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선생님들은 모두 최고셨고, 영어도 공부를 아예 안 했음에도 정석현 선생님의 수업만 듣고 나눠 주신 문제만 몇 개 풀고도 97점을 맞을 정도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과탐은 최수준선생님의 ATG컨텐츠를 활용한 수업 덕분에 비킬러가 무거워진 수능시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박선 선생님의 꼼꼼한 수업과 서바이벌 해설강의, 그리고 항상 앞자리에 앉을 정도로 재밌었던 수업 분위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시대N 후배들에게 한마디

노하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도 할 수 있는 5개월 간의 시대인재 생활을 하며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따라가도 시간이 벅찰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었고 오히려 그 덕분에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하여 멘탈이 흔들릴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대인재 학원 덕분에 제가 처음 재수할 때 목표였던 후회 없는 수험생활을 하자를 이룰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결과도 그만큼 나와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지금 수능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 여러분들도 후회 없는 선택하셔서 후회 없는 수험생활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