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지 - 현지의 의견 : sns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지만 너무 개인 정보가 공개되는 것 같아 요즘에는 쓰기가 꺼려집니다. 게다가 트위터는 내 글을 볼 수 있는 사람을 내가 한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어려워 이것도 사용하기 꺼려지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서리라 *신현호 부정적인 측면 역시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존재한다. 첫째로, 이슈와의 관계맺기에서 우리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선택의 곤란, 잘못된 정보의 습득, 편향된 정보로 인한 일그러진 프레임에 노출된다. 개인과의 관계를 통해 습득하는 정보는, 정보의 신뢰도가 관계를 맺은 대상의 신뢰도에 기반하여 형성된다. 그렇게 형성된 이슈와의 관계에서 개인은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소통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타인에게 동조하거나 무조건적인 수용과 반대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안혜지 *오민주 *오은별 *이송하 그러나 SNS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은 않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사회의 각종 갈등의 확대 및 재생산을 들고 싶다. 실제로 여러 사안에 대해 방대한 양의 의견이 실시간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오다 보니, 별것 아닌 일로 넘길 수 있는 것도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최근에 논란이 된 ‘나는 가수다’의 경우도 시정하고 앞으로 주의하는 정도로 지나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이에 관해 각종 오피니언리더들이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리트윗하는 등의 과정이 이어져, 결국 피디가 교체되고 프로그램 자체가 결방되는 상황 조장에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내지는 작은 갈등으로 끝날 수 있는 문제도 확산되거나 재생산되는 것 또한 SNS가 초래하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SNS는 정보격차를 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다른 SNS는 여타 온라인 미디어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미디어라고는 해도, 유통되는 정보의 양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SNS의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에 획득하는 정보의 양 격차도 예전보다 더욱 확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SNS는 ‘글’ 자체가 가벼워지는 경향에도 일조하는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성상 간단히 올리고 지우는 일이 가능해져서 인지 신중해야 할 글을 별 생각 없이 포스팅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지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연예인들의 사과문의 경우, 진중한 태도를 보여야 할 글이 고작 몇 줄로 표현됨에 따라서 글에서 진심이 묻어나지 않는다거나 신중성이 결여되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역시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사실 트위터의 경우 자신이 올린 글이 의도와 다르게 리트윗 되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럴 경우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 *최사름 2) SNS의 부정적 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