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 콰 르티 스타 - teule kwa leuti seuta

트레콰르티스타 Trequartista 라고 들어보셨나요? 레지스타와 같이 미드필더에 속한 중요한 역할 중 하나죠.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렇게 나눠진 것들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엄연히 다르죠. 감기와 독감이 다른 것을 생각하면서 보면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제가 하나하나 다뤄보려고 하니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같이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그게 뭐야?

트레 콰 르티 스타 - teule kwa leuti seuta

트레콰르지티스타 Trequartista는 이탈리아어로, 4분의 3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구적으로 풀어보면 주로 경기장 4분의 3 지역(공격 지역)에서 창의성을 통해 공격을 진행하는 10번 자리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행해야 하는 역할은 결코 쉽지 않죠.. 수비를 뚫고, 팀이 공격하는 어느 곳에서 존재하고,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 시에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것, 골을 넣는 것, 간결한 패스를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거의 대부분을 다 수행해야 하죠. 그래서 제가 앞에서 중요하다고 했던 것입니다. 레지스타가 경기의 지휘자라고 한다면, 실질적인 행동 대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필요한 능력

현대 축구에서 감독들은 이 역할을 맡은 선수들에게 정말 많은 능력을 요구합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 터지는데 해야 하는 그러한 능력들, 같이 한 번 보시죠.

쭉 나열해보자면 드리블, 퍼스트 터치, 패스, 테크닉, 감각, 경기를 읽을 줄 아는 능력, 결단력, 체력, 좋은 신체 조건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정말 많죠. 하지만 이건 기본적인 요구 사항입니다. 여기서 팀의 감독이 추가적으로 지시를 하면 정말 머리와 몸이 10개라도 부족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이러한 것들을 다 갖추고, 추가적인 것까지 잘해주니 몸값이 높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를 가도 어느 정도는 좋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들이 바로 이 역할을 맡은 선수들이죠.

현대 축구에서 이를 대표하는 선수

이를 대표하는 선수는 축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듣기만 해도 '아~'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입니다. 이 선수는 감독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모두 해내는 대단한 선수인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을 찾기 힘든 선수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이 선수를 비판하는 것을 많이 보셨나요? 그렇다고 경기장 내에서 소심하고, 경기에 영향이 없나요? 오히려 가장 큰 영향을 끼치죠. 팀에 이런 선수가 있다면 감독 입장에선 정말 든든할 겁니다.

반대로 부상이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 공백이 크기 때문에 감당하기 힘든 일정을 소화하게 될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하다는 것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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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에 공미 트레콰가 어케 설 수 잇는지는 의문이지만...
트레콰르티스타, 엔간체, 라움도이터 수비상황에서 이딴 개 폐급새끼들을 커버하려면 라인 끌어올리고 압박을 적극적으로 해야함

'라인을 올리면 트레콰한테 공간이 안나는거 아니에욧?!'
수비라인을 내리면 그만큼 볼을 잡는 기본 위치가 낮아지는거고 올리면 볼을 잡는 기본 위치가 올라가는 거지 공간은 애초에 볼란테나 더블 볼란테 박으면 트레콰르티스타는 발 디딜 곳도 없어지는거임

트레콰를 중심으로 전방에 볼을 뿌리려는 그림을 만들지말고 트레콰가 전방에서 파이널 패스를 뿌리는 그림을 그려서 윙어들과 미드진을 구성해보셈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는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사이에 위치하며, 골 결정력과 드리블 능력, 패스 능력 등 공격 상황에 필요한 모든 축구 기술에 능통한 역할을 일컫는다.

목차

  • 1 정의
  • 2 역할
  • 3 요구 능력
  • 4 대표적인 선수
  • 5 같이 보기

정의[편집]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는 이탈리아어로 3/4 을 뜻한다. 경기장의 3/4 지점에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해 내는 미드필더의 역할이었으나, 점점 공격수 유형으로 분화되었다. 이로 인해 트레콰르티스타 성향의 대표적인 선수를 구분지을 때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최전방 공격수가 동시에 언급된다.

역할[편집]

일반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동료 공격수가 득점을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돕거나 직접 득점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상대 수비라인을 허물어뜨리는 다양한 방식(예를 들자면 중거리슛이나 과감한 침투패스, 현란한 드리블 등등)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것 또한 트레콰르티스타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가장 많이 받는 역할이기도 하다.

요구 능력[편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01/02 코베르치아노 감독 연수 과정을 거치면서 작성한 논문에서 트레콰르티스타 역할과 역할수용능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트레콰르티스타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특성이 있는 선수를 말한다." 라고 언급하였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대 수비의 강한 압박을 벗어나는 뛰어난 탈압박 능력, 탄탄한 기본기와 이를 응용할 수 있는 능력,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수가 쉽게 득점할 수 있도록 돕는 능력, 예측불가능한 창의성 등을 이 역할의 특성이라고 요약하였다. 또한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은 소극적인 수비 가담, 드리블 위주의 이기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띠는 경향이 있는 점도 언급하였다.

소극적인 수비 가담과 공격에만 전념하는 역할 때문에 전술 상 균형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트레콰르티스타는 기술적으로 부족한 동료를 도울 수 있고 시즌 중 침체기에 빠진 팀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때때로 이기적인 플레이로 감독을 열받게 할 수 있겠지만) 놀라운 기술로 경기장을 찾아 온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분도 있는 특수한 역할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편집]

2013-2014 유럽 챔피언스리그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선수에게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부여한 채 최전방에 기용, 양 쪽의 발 빠른 윙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인 바가 있다. 그 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넘어갔다.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응용하여 최전방에 배치하여 성공했던 사례라고 볼 수 있을 듯.

같이 보기[편집]

  • 레지스타(Regista)
  • 세콘다 푼타(Seconda Punta) / 프리마 푼타(Prima Pu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