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하루 쓰레기 배출량 - ulinala halu sseulegi baechullyang

본 스토리에서는 자원 순환 정보 시스템에 배포된 2019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데이터로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보고자 합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계 폐기물은 포함하지 않고, “가정 쓰레기 및 개보수 공사 등으로 인한 5톤 미만의 생활폐기물”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시도별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 총량과 배출방식 및 처리방식에 따른 배출량을 구분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활용한 데이터 셋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세정보

컬럼명설명비고
구분

시도

폐기물 종류 1

폐기물 종류 2

총계

인구(명)

시·군·구 생활(가정)폐기물

시·군·구 명

배출방식에 따른 폐기물의 종류

상세 폐기물의 종류

폐기물 처리방식 별 발생량 총계

시·군·구 별 인구수

종량제방식 등 혼합배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폐합성수지류

재활용, 소각, 매립, 기타

과연 우리는 매일 얼마만큼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을까요?

2019년에 전국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약 45,912톤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톤 용달 트럭 4만 5천대 분량의 쓰레기가 매일 생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만 하루 전국 생활폐기물의 20.7%를 차지하는 9,543.9톤의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물론 경기도에는 전국 인구의 26%가 살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의 절대적인 쓰레기 발생량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도별 생활폐기물 총 발생량(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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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을 기준으로 보면 어떨까요? 총 발생량을 시도별 인구수로 나누어 보면 전국의 하루 1인당 발생량은 0.86kg입니다. 0.86kg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사람이 10일이면 8.6kg, 한달이면 약 26kg에 가까운 쓰레기를 배출하는 셈입니다.

시도별 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kg/일)

우리나라 하루 쓰레기 배출량 - ulinala halu sseulegi baechullyang

특히 제주도의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38kg으로 전국 평균치보다 약 1.6배입니다. 해당 총 발생량은 가정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폐기물이 배출되었는가를 기준으로 종량제,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로 세분화해 볼 수 있습니다.

시도별 하루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분리 배출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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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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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배출 총량이 많았던 제주도의 경우 제주도 전체 배출량의 44.83%가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분리 배출되어, 부산광역시(47.73%), 세종특별시(47.22%) 다음으로 재활용 배출 비율이 많습니다. 반면 재활용 가능성이 낮은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 배출 폐기물은 제주도 전체 배출량의 31.98%로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광역시(29.34%) 다음으로 가장 적습니다. 전국으로 보면 종량제 쓰레기는 하루 배출량의 45.68%를 차지합니다.

시도별 생활폐기물 중 음식물류 분리 배출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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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 폐기물로 분리 배출되는 쓰레기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13,138.8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28.62%를 차지합니다. 특히 17개 시도 중 광주광역시(40.45%), 대전광역시(35.46%), 인천광역시(34.96%)에서 하루 생활폐기물 중 음식물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음식물 폐기물은 얼마나 배출되고 있을까요?

시도별 음식물류 폐기물의 1인당 배출량(k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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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배출량으로 보면, 전국에서 한 사람당 하루 0.25kg, 10일이면 2.5kg, 한달이면 약 7.5kg의 음식물류 쓰레기를 배출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광역시(0.32kg), 제주도(0.32kg)에서 특히 많습니다. 17개 시도의 하위 지역 부분인 시/군/구 단위에서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kg/일) 배출이 많은 시군구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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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0.6kg), 서울시 종로구(0.58kg), 서울시 송파구(0.52kg), 경상남도 김해시(0.47kg), 서울시 서초구(0.38kg), 전라남도 여수시(0.36kg)에서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이 많습니다.


많은 우려가 제기되어 온 폐합성수지류(비닐류, 발포수지류, PET병 포함),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알고 있는 폐기물은 얼마나 배출되고 있을까요?

시도별 발생 총량 중 폐합성수지류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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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1인당 배출량(k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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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하루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의 배출량은 2,604.3톤으로 하루 총 발생량(45,912톤)의 5.67%를 차지합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부산 전체 배출량의 11.37%로 높습니다. 한사람이 하루 0.05kg의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을 배출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광역시(0.1kg)가 특히 많습니다. 17개 시도의 하위 지역 부분인 시/군/구 단위에서 1인당 폐합성수지류 폐기물의 배출량을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인당 폐합성수지류 폐기물(kg/일) 배출이 많은 시군구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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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구(0.2kg), 부산시 서구(0.16kg), 서울시 은평구(0.16kg), 서울시 서대문구(0.12kg), 부산시 부산진구(0.11kg), 부산시 사하구(0.11kg)에서 1인당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배출이 많습니다.

시도별 배출방식 별 생활폐기물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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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여 보면, 하루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75%이상이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 (20,971.1톤)과 음식물 쓰레기(13,138.8톤)이며, 25%가 재활용 가능 자원(11,802.2톤)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배출된 폐기물이 모두 재활용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활용으로 배출된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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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분리 배출된 생활폐기물 중 92.59%는 재활용 처리 되었지만, 7.41%는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17개 시도 중 광주광역시(81.24%), 전라북도(82.26%)에서 재활용 배출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이 낮습니다.

종량제로 배출된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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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국에서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 된 폐기물의 10.62%는 재활용 폐기물로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54.56%), 대구광역시(41.21%)에서 종량제 쓰레기로 배출되었지만 재활용 처리된 폐기물의 비율이 높습니다.

2014년~2019년 배출 총 량(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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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2019년 처리방식 별 총량(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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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에 하루 배출량이 46,749.3톤으로 가장 많고, 2019년에는 하루 약 873톤, 1.8%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5년 전인 2014년 대비 2019년의 하루 배출량은 약 3,557톤, 8.4% 증가했습니다.


폐기물 처리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2018년과 비교하여 2019년에 전체 발생량은 1.8%가 줄었지만, 재활용 처리된 폐기물이 6.8%(1,887톤) 감소한 반면, 매립 및 소각 처리한 생활폐기물은 각각 3.2%(208톤), 5.4%(672톤) 증가했습니다.

전국 시군구의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데이터로 가정에서 매일 얼마만큼의 쓰레기를 배출하는지 보았습니다.

 

- 2019년에 전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가정용 생활폐기물은 45,912톤입니다.

 - 전국에서 한 사람당 발생량은 하루 0.86kg, 10일이면 8.6kg입니다.

 - 전국에서 하루 발생량의 45.68%가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20,971.톤), 28.62%는 음식물류 폐기물(13,138.8톤), 25.71%가 재활용 가능 자원(11,802.2톤)으로 배출됩니다.
     · 전국 17개 시도 중 하루 발생량에서 재활용으로 배출된 폐기물의 비율이 높은 시도는 부산시, 세종시, 제주도가 있습니다.
     · 전국 17개 시도 중 하루 발생량에서 종량제 혼합 배출 폐기물의 비율이 높은 시도는 경상북도, 전라남도, 강원도가 있습니다.
     · 전국 17개 시도 중 하루 발생량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의 비율이 높은 시도는 광주시, 대전시, 인천시가 있습니다.

 - 음식물류 폐기물은 전국에서 한 사람당 하루 0.25kg, 10일이면 2.5kg, 한달이면 약 7.5kg을 배출합니다.
     ·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광역시(0.32kg), 제주도(0.32kg)에서 특히 배출량이 많습니다.
     · 경상북도 안동시(0.6kg), 서울시 종로구(0.58kg), 서울시 송파구(0.52kg), 경상남도 김해시(0.47kg), 서울시 서초구(0.38kg), 전라남도 여수시(0.36kg)에서 많습니다.

 - 폐합성수지류(플라스틱) 폐기물은 전국에서 하루 2,604.3톤이 발생하여, 총 발생량의 5.67%를 차지합니다.
     · 한사람이 하루 0.05kg을 배출합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광역시(0.1kg)가 특히 많습니다.
     · 서울시 동대문구(0.2kg), 부산시 서구(0.16kg), 서울시 은평구(0.16kg), 서울시 서대문구(0.12kg), 부산시 부산진구(0.11kg), 부산시 사하구(0.11kg)에서 많습니다.

 - 전국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분리 배출된 생활폐기물 중 92.59%는 재활용 처리 되었지만, 7.41%는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81.24%), 전라북도(82.26%)에서 재활용 배출 폐기물의 재활용 처리 비율이 낮습니다.

 - 반면 전국에서 종량제 방식에 의한 혼합배출 된 폐기물의 10.62%는 재활용 폐기물로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54.56%), 대구광역시(41.21%)에서 종량제 쓰레기로 배출되었지만 재활용 처리된 폐기물의 비율이 높습니다.

 -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 대비 2019년에는 약 873톤, 1.8%가 줄어들었지만, 재활용 처리된 폐기물이 6.8%(1,887톤) 감소한 반면, 매립 및 소각 처리한 생활폐기물은 각각 3.2%(208톤), 5.4%(672톤) 증가했습니다.

 - 5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2019년의 하루 배출량은 약 3,557톤, 8.4%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