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3호선 예정지 - unjeong 3hoseon yejeongji

돌아오는 주에 파주운정신도시 분양이 있어요. 

바로 파주운정 디에트르입니다. 

디에트르는 대방건설에서 새롭게 만든 브랜드고요, 고급화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최근 아파트 이름에는 알 수 없는 영어가 많이 붙네요. 그럴수록 더 고급 아파트처럼 인식되기도 하고요. 

파주운정 디에트르는 2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단지명은 더클래스와 라포레예요. 디에트르2차에 해당하는 더클래스는 512세대, 디에트르3차에 해당하는 라포레는 297세대로 총 809세대입니다. 각각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지하 1층에서 지상 7~15층으로 층수가 낮은 편이네요. 용적률이 150% 미만이에요. 요즘 짓는 아파트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평형도 중대형 위주입니다. 84제곱미터와 110제곱미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에트르를 6차까지 조성해 브랜드 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해요. 

파주운정 디에트르 입지

1) 교통

GTX-A 노선이 파주운정 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건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2019년 6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주운정 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로 보이네요. 

또 서울 지하철 3호선 역시 연장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요. 

그럼 실제로 역사 예정지와 디에트르는 얼마나 가까울까요?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어 보이네요. 마을버스 이동 정도면 좋겠어요. 역세권 아파트라고 보긴 힘들겠습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걸어갈 수는 없는 거리예요. 대중교통이 있기는 하나 어디든 좀 애매한 위치네요. 현재로서는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게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2) 학군

반듯하고, 깔끔하게 잘 조성된 신도시인만큼 아이키우기는 좋은 곳이에요. 

파주운정 디에트르 주변에는 학교가 많아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청암초등학교가 300미터 쯤 떨어져 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도 모두 가까운 편입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는 걱정은 덜 수 있는 동네예요.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바로 옆에 끼고 있는 디에트르 5차가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학원은 일산만큼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지만, 점차 조성되어 가는 분위기예요. 

3) 생활인프라

파주운정 디에트르 바로 맞은 편에 홈플러스가 있어요. 장보기 편하겠죠. 근린 공원들이 둘러 싸여 있고, 한솔공원과 가재울공원의 내부 산책로를 따라서 운정호수공원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소리천을 중심으로 수변 생태를 보존하며 조성된 호수공원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최근에는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일 듯합니다. 

4) 디에트르 더클래스 Vs 디에트르 라포레 

디에트르 더클래스와 디에트르 라포레는 청약 일정이 똑같고, 분양가도 같아요. 평형과 구조도 비슷합니다. 선택의 기준은 세대수와 위치가 되겠네요. 아무래도 세대수가 많고 초등학교가 가까운 더클래스가 인기가 많네요. 호갱노노 현재 시각 기준으로 500명이 더 보고 있어요. 청약 경쟁률 역시 더클래스가 높겠어요. 꼭 청약에 당첨되어야 한다면 라포레를 노리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겠어요. 

디에트르 홈페이지에서 각 타입별 구조와 인테리어, 옵션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둘러 보세요.

파주운정 디에트르 살펴보기

파주운정 디에트르 주변 시세

파주운정 디에트르의 분양가는 적정한가요? 주변 시세와 한번 비교해 볼게요. 

운정역(GTX) 인근 힐스테이트 운정과 센프럴푸르지오, 아이파크가 확실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멀어질 수록 시세 차이가 큰 편 인것 같습니다. 파주운정 디에트르와 가까이 있는 현대아이파크 11단지는 2002년 준공된 20년차 아파트예요. 최근 4억을 돌파했습니다. 20년차 아파트와 신축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역과의 거리, 브랜드를 고려했을 때 아이파크가 크게 떨어지는 아파트는 아닐 거예요. 옆단지 해솔마을1단지 두산위브는 2010년 준공된 12년차 아파트예요. 현재 5억을 넘어섰네요. 여기보다는 파주운정 디에트르 위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파주운정 디에트르가 옵션가까지 합쳐지면 5억을 넘을 테니 시세를 거의 반영해서 분양가를 산정한게 아닐까요? 엄청 저렴한 분양가는 아니에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은 가지고 입주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