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에어컨 냄새 - winia eeokeon naemsae

위니아 에어컨 냄새 - winia eeokeon naemsae

위니아딤채 모델이 에어컨 자가점검에 나섰다./사진=위니아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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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최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이른 무더위기 시작됐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정에서 에어컨 사용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에어컨 자가점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종합가전업체인 위니아딤채에서 소비자가 손쉽게 자가점검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에어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을 처음 작동하게 되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에어컨 내부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실내의 여러 냄새가 먼지와 함께 냉각기 및 팬에 부착되게 되는데, 이들이 실내기에 남아있던 물에 흡착해 곰팡이와 세균 등으로 번식해 냄새를 유발한다.

에어컨 냄새를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에어필터를 청소해야 한다. 먼저 에어필터를 탈착해 물로 세척하고 그늘에 충분히 말린 뒤 사용하면 냄새의 원인을 줄일 수 있다. 또한 40℃ 이하의 물이나 베이킹소다를 희석시킨 물을 분무기에 담아 열교환기에 충분히 흐를 정도로 뿌린 뒤 송풍으로 1~2시간 작동시키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에어컨 작동 후 5분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으로도 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에어컨 사용 이후에는 내부 건조를 위해 자동건조기능을 이용하거나 약 10분간 송풍으로 가동해 내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 냉방으로 설정해도, 찬 바람이 안 나와요

에어컨 사용 시 종종 찬 바람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냉방모드로 설정하고, 희망 온도를 낮췄는데도 찬 바람이 나오지 않아 전문 엔지니어를 불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실내기 공기 흡입구에 장애물(커튼 등)로 막혀있는지, 실외기 주변에 공기 순환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실외기가 강한 태양열에 지속 노출 시에는 과열로 인한 냉방이 약해질 수 있으니 그늘막을 만들어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에어컨 냉매 가스가 부족해 찬 바람이 안 나올 수 있으므로, 냉매 가스가 충전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전원이 안 들어와요

더위에 지쳐 에어컨을 틀었는데, 전원이 안 들어오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에어컨 작동 전 가장 먼저 전원 플러그가 꽂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 끝나면 에어컨 전원을 뽑아 놓은 것을 잊어버리고, 작동이 안 된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멀티탭은 과부하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리모컨 작동이 안 될 시에는 건전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건전지 접지 부분이 망가지거나 배터리 누액이 없는지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에어컨을 청소할 때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스위치를 내린 상태에서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오물을 닦을 때는 면봉에 물을 살짝 묻혀 청소해야 한다. 물 이외에 알코올 등의 제품은 변색에 우려가 있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 전문 엔지니어를 부르기 전, 자가점검을 통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자가점검 후에도 작동에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위니아 에어컨 냄새 - winia eeokeon naemsae

위니아딤채 모델이 위니아 더컬렉션 에어컨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위니아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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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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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찬 바람이 나올 때(실외기가 동작할 때)는?

온도가 낮을 때는 냄새 입자들도 움직임이 둔해져서 주변으로 퍼지는 속도가 느려져요.
또한 찬바람을 만들기 위해 실외기가 돌아가면 응축수라는 물이 나옵니다.
그 물을 통해 냄새 입자들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냄새가 잘 발생하지도, 잘 느껴지지도 않는답니다.

참고해주세요!

응축수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열교환기에 냉기가 공급되어 찬바람을 내보내며 이때 실내 더운 공기와 습기, 냄새 입자 등이 차가워진 실내 열교환기에서 응축수로 상태 변화하고 이 물이 배수 호수를 통해 제품 밖으로 배출됩니다.

선풍기처럼 바람만 나올 때[송풍]는?

찬바람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에서 물(응축수)도 만들어지지 않고, 밖으로 빠져나가는 물도 없습니다.
그래서 냄새 입자가 물과 함께 배수 호수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바람과 함께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또한 냄새 입자들도 온도가 높아질수록 움직임이 빨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냄새가 빨리 느껴지게 되죠.

가정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좌,우로 움직여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1. 먼저 찬바람으로 돌려주세요.

앞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에어컨에서 찬바람을 만들 때는 냄새 입자들이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됩니다.
가장 낮은 18도로 30분 정도 돌려주시길 추천합니다.

2.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이나 자동 건조 기능을 이용해 보세요.

찬바람이 만들어지는 부품(열 교환기)이 응축수로 인해 계속 젖어있으면 냄새가 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에어컨 사용 후 10분 이상 송풍이나 자동 건조 기능으로 건조해 주시면 보다 쾌적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벽걸이 에어컨은 전면 패널 조립 형태에 따라 필터 분리 방법이 다릅니다.

1. 패널 전면 위치[필터 전면 위치]

① 전면 패널을 위로 올린 후 극세 필터를 꺼내주세요.

② 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청소해 주세요.
③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세요.
④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서 물기 없이 건조 후 다시 조립해 주세요.

2. 패널 상단 위치[필터 상단 위치] : 상부 흡입구의 필터

① 상단 패널을 위로 올린 후 극세 필터를 꺼내주세요.

② 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청소해 주세요.
③ 오염이 심한 경우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척해 주세요.
④ 직사광선을 피해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서 물기 없이 건조 후 다시 조립해 주세요.

※ 필터가 훼손되거나 변색, 변형되었을 경우 기능 필터 구매는 가까운 서비스 센터나 LG전자 홈페이지의  [소모품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열 교환기] 청소

필터를 제거한 상태에서 시중에 판매하는 구연산을 물과 1[구연산]:10[물] 비율로 희석하여 실내 열교환기에 충분히 뿌려주세요.
이후 냉방 운전 18℃로 설정하여 20분에서 30분간 운전해 주세요.
냄새 입자 및 제품 내 불순물들이 구연산과 응축수에 의해 씻겨 제품 밖으로 배출되어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시중에 판매 중인 에어컨 세정제, 세정액, 향이 있는 탈취제 등 사용은 제품 손상 또는 냄새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잠깐! 더 알아보세요.

LG전자 서비스를 통한 제품 분해 세척은 유상 서비스로 진행됩니다.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제품 진단 후 오염 상태에 따라 단계별 세척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간단 필터 청소, 미분해 세척, 송풍팬 분해 세척, 제품 완전 분해 세척 등 청소 부위 및 오염 상태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움이 더 필요한가요?

LG전자 홈페이지의 고객 지원 메뉴에서 [이메일 문의 / 전화상담 예약] 메뉴를 이용해보세요.
[출장 서비스 예약]을 통해서는 전문 엔지니어의 정확한 진단과 점검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콘텐츠는 공용으로 제작되어 구입한 제품과 다른 이미지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