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벳의 노래 악보 d - yogebes-ui nolae agbo d

찬송가 편곡 슬픈 마음 있는 사람(셔플리듬 두가지 버전 G키) - [Hymn: Take the Name of Jesus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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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찬양을 처음 들은 것은

2019년 8월, 제가 다니던 교회의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였습니다.

당시 스텝으로 참석을 하였는데

첫날, 사랑하는 중고등부 동생들을

섬기러 이 수련회에 왔다는 것을

새까맣게 잊어먹고선

첫 섬김타임에 너무 힘을 많이 쓴 나머지

주님께 투덜거리는 마음으로

수련회 첫 집회에 말씀을 들으러 갔습니다.

말씀을 씩씩거리며 무슨 내용인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러다 어느덧

강사 목사님은 말씀을 마치려 하셨죠.

(나중에 다시 말씀을 들었는데,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너희 미래는 주님께 있다.

지금 당장 깜깜하고 보이지 않아도

주님은 선하신 분이시니까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께 구하면

주님이 너희에게 예비하신 삶을 살 수 있다"

라는.. 당연하지만 아이들의 심령을 강타하는

아주 귀중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다 저기 위에 올려드린

요게벳의 노래 영상을 틀어주셨습니다.

찬양 속 버려지는 모세가

마치 내 신세와 같이 느껴져서

당시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대해

갑자기 억울하고... 슬프고...

그리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들어

그 자리에서 정말 통곡을 하며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산에서 10대를 보내고

저의 땡깡으로 주님이 수도권 지역까지 보내셨는데

그것이 내 선택이든, 주님의 계획이었든

돌아보니 너무 힘들고 슬프고 아프고

또 그럼에도 그동안 지켜주신 은혜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가사 중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이 가사를 아멘으로 붙잡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5년(당시) 인생을

이끌어주시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까지 살게 해주실지 모르겠으나

내가 죽어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이 고생했다, 고맙다 말씀해주시길 바라니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의 인생을 이끌어주세요'

D코드 찬양 악보_요게벳의노래(염평안)

가사

작은 갈대 상자
물이 새지 않도록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동그란 눈으로
엄마를 보고 있는
아이와 입을 맞추고
상자를 덮고 강가에 띄우며
간절히 기도했겠지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
정처 없이 강물에 흔들 흔들
흘러 내려가는 그 상자를 보며
눈을 감아도 보이는 아이와
눈을 맞추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겠지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그가 널 구원하시리
그가 널 이끄시리라
그가 널 사용하시리
그가 너를 인도하시리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어떤 맘이었을까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흐르고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