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저전력모드 비교 - aipon jeojeonlyeogmodeu bigyo

아이폰의 iOS는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되고 있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길다는 것을 느끼수 있다. 그러나 배터리가 노후되면 성능이 저하되면 iOS 9버전 부터 추가된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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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모드 (노란색)

평소에 전화, 카톡, 웹서핑 정도만 사용한다면 저전력 모드를 켰을 경우 성능이 크게 저하되었다고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고사양의 게임을 한다면 게임 화면이 버벅거리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저전력 모드를 켰을 경우 제한사항

- CPU 60% 성능 제한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끔 
- 자동 다운로드 중지 
- 일부 시각 효과 제한 
- 화면 밝기 25% 저하
- 자동 잠금 (30초로 기본 설정)
- iCloud 사진 (일시 중단)

저전력 모드는 인위적으로 폰의 성능을 떨어뜨려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이므로, 최신 아이폰을 저전력 모드를 켜고 사용한다면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카톡, 페이스북, 사파리 등 기본적인 앱을 사용할 때도 저전력 모드를 켜지 않았을 경우가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저전력 모드를 켜지 않고 사용하고, 배터리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충전해 주는 것이 아이폰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고 배터리 관리에 좋다.

저전력 모드를 켠다고 해서 폰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CPU의 성능을 조금 제한하고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시키는 것으로 폰 자체의 성능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저전력 모드 설정 방법

[설정]
설정 앱 배터리 저전력 모드 활성화

[제어센터 추가]
설정 앱 제어 센터 저전력 모드 추가 / 제어센터 확인

제어 센터에 저전력 모드를 추가해 놓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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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 센터

배터리가 부족할 때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iPhone 또는 iPad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이 줄어듭니다.

저전력 모드를 켜거나 끄려면 설정 > 배터리로 이동합니다. 제어 센터에서도 저전력 모드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설정 > 제어 센터 > 제어 항목 사용자화로 이동한 다음 저전력 모드를 선택하여 제어 센터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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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모드를 켜면 iPhone 또는 iPad를 충전 없이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을 업데이트하거나 완료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저전력 모드를 끄거나 iPhone 또는 iPad를 80% 이상 충전할 때까지 일부 작업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전력 모드로 인해 저하되거나 영향을 받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iPhone 12 모델의 5G(비디오 스트리밍 제외)1
  • 자동 잠금(30초로 기본 설정되어 있음)
  • 디스플레이 밝기
  • ProMotion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iPhone 및 iPad 모델의 디스플레이 재생률(최대 60Hz로 제한됨)2
  • 일부 시각 효과
  • iCloud 사진(일시 중단됨)
  • 자동 다운로드
  • 이메일 가져오기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저전력 모드가 켜지면 상태 막대의 배터리가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노란색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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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및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iPhone 또는 iPad를 80% 이상 충전하면 저전력 모드가 자동으로 꺼집니다.

1. iPhone 12, iPhone 12 mini, iPhone 12 Pro, iPhone 12 Pro Max의 경우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면 5G가 비활성화되고(비디오 스트리밍 및 대용량 다운로드와 같은 일부 경우 제외), 5G 단독 규격(사용 가능한 경우)도 비활성화됩니다.

2. iPhone 13 Pro, iPhone 13 Pro Max, 10.5형 iPad Pro, 모든 11형 iPad Pro 모델, 12.9형 iPad Pro(2세대) 및 이후 모델에 ProMotion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저전력모드 비교 - aipon jeojeonlyeogmodeu bigyo

게시일: 2022년 04월 18일

아이폰 저전력모드 비교 - aipon jeojeonlyeogmodeu bigyo

아이폰 저전력모드, 아이폰 유저라면 다들 알고 계시는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질 때 저전력모드로 전환할 지를 묻는 알람창이 뜨는데, 이 때 저전력모드로 전환하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좀 더 늘릴 수가 있는데요.

중요한 건 저전력모드에서는 과연 어떠한 부분이 제어되기에 아이폰 배터리를 오래 쓰게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냥 "그렇다더라" 하는 것만으로 넘어가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 저전력모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이 모드에서의 기능 차이, 그리고 배터리 오래 쓰는 법과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얼마나 늘어날 지... 궁금하시죠? ^^

아이폰 저전력모드에 대한 이해. 배터리 오래 쓰는 법과의 연관성

사용설정

저전력모드는 아이폰이 아닌 운영체제에 해당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3D터치처럼 아이폰6S나 6S플러스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iOS9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아이폰 유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용 설정 및 해제 방법입니다. '설정>배터리'에 들어가서 저전력모드를 활성화 혹은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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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전력모드는 어떠한 기능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배터리에 나와있는 설명에 보면 '저전력모드에서는 iPhone을 완전히 충전할 때까지 전력 소비를 일시적으로 줄입니다. 이 기능을 켜면 메일 가져오기, Siri야, 백그라운드 App 새로 고침, 자동 다운로드 및 일부 시각적인 효과가 감소되거나 꺼집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내용의 핵심인 즉, 폰을 사용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기능 외의 것들을 제어한다는 것입니다. 메일 가져오기나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은 사실 수시로 할 필요없이 해당 앱을 실행했을 때만 제대로 실행되면 되는 거잖아요? 굳이 실시간으로 실행하지 않아도 되는 그러한 기능들을 제어하기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좀 더 늘릴 수 있고, 그래서 배터리 오래 쓰는 법과 연관성이 아주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모드와 저전력모드의 차이

그렇다면 일반모드와 저전력모드에서의 기능 차이가 어떠한 것인지, 설명을 토대로 실제로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우선 메일 가져오기. 사실 아이폰 내의 메일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나 다음의 메일 앱을 사용하는 경우 딱히 메일 앱을 이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아웃룩(Outlook)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죠. 물론 메일 앱을 사용할 경우 설정한 모든 메일을 하나의 앱에서 보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메일 앱을 사용하도록 설정해놓았다는 가정 하에 저전력모드에서는 가져오기를 자동으로 하지 않는데, 이 기능은 '설정>Mail, 연락처, 캘린더>데이터 업데이트'의 가져오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시간의 텀을 길게 하겠지만, 저전력모드에서는 수동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다음으로는 Siri야.

시리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테고요. Siri야는 의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없으실텐데, Siri야에 대한 설명을 보면 전원에 연결되어 있을 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굳이 전원에 연결하지 않아도 시리야라고 부르면 실행이 되더라고요. 참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전력모드에서는 Siri야는 사용 불가능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사용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절대 활성화가 되지 않죠?

그 다음으로는 배경화면 설정.

저전력모드에서는 Live Photo 선택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도 Live Photo를 보는 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Live Photo로 설정한 잠금화면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배경화면 설정에서 라이브 포토를 막았다면 보는 것도 막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애플이 만든 저전력모드의 핵심은 당장에 필요없는 기능들을 제어하자는 것이지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두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그냥 심심해서 일반모드와 저전력모드에서의 배경화면 설정하기를 비교해봤습니다. Live Photo가 비활성화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사용시간의 차이와 배터리 오래 쓰는 법과의 연관성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갖는 궁금증은 저전력모드를 활성화시켰을 때 과연 얼마나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느냐 하는 부분일텐데요. 100% 기준으로 약 10~40% 정도 배터리 소모시간에 차이가 발생하더군요. 아직 많은 테스트를 해보지는 않은 상태라서 왜 사용시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없는데, 몇 번의 테스트를 더 해보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저전력모드 비교 - aipon jeojeonlyeogmodeu bigyo

그리고 심심해서 배터리 충전시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 체크해봤는데, 별 차이 없네요. 결과론적으로는 아이폰의 저전력모드는배터리 오래쓰는 법과는 연관이 있지만, 충전 속도와는 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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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저전력모드는 안드로이드폰의 배터리 절약과 비슷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활용도에서 차이가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배터리 절약 모드는 15%, 5% 이하에서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반면에 저전력모드는 100%에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죠. 즉, 현재 시중에 알려진 배터리 오래 쓰는 법 10가지, 7가지, 5가지 이런 방법들보다 더 우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외부 일정이 오래 있거나, 여행 등을 갈 때는 항상 이 모드를 활성화시킨답니다. 아이폰을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