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연애스타일 인스티즈 - bangtan yeon-aeseutail inseutijeu

짐니랑 윤기 보다가 윤기가 어떨 거 같다, 라고 대충 상상과 예상 아닌 예상이 되어서 썼는데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인 거 같음. 이거슨 모두 망 투 더 상. 망상!

아까 윤기 생각나서 썼으니까 윤기는 넘기고.

우선 태태 쿠야 호비

태태, 태태랑 짐니랑 티격태격 하는 거 말고 트위터에 둘이 손 잡은 거 찍고 올린 거나 짐니 생일 날 지민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뭐 내 거야 이런 거 올리면서 평소 둘이 꽁냥꽁냥 대는 모습 보면 태태 역시 막 주변 사람들에게 내 애인 이런 사람, 하고 알리는 정석의 팔불출은 아니고 친구같은 연인사이라고 해야 되나... 가장 이상적인. 둘이 노발대발 대면서 싸우지는 않아도 애 성격이 장난기가 많고 그러다보니까 많이 티격태격 할 거 같음. 하지만 그만큼 서로 의지가 되고 찾지 않아도 곁에 있고 365일 붙어있을 st. 개인적으로 태태가 애인한테 가장 많이 기대고 의지할 거 같음. 이런 친구들이 헤어지면 개고생을 하는 거... 지만 넘기고. 보통 남녀간의 연인 사이라고 하면 여자가 남자한테 기대고, 약간 그런 모습들이 연상이 되는데 태태 같은 경우는 의지 되는 것보다는 애인이 다독여줘야 될 거 같은, 모성애 기운이 흘러 넘치는. 그러다 애인이 기분이나 상황이 안 좋다 싶으면 애가 진지한 조언은 못해줄지언정 잔망부리면서 풀어줄 거 같음. 풀려는 의도가 아니어도 하는 짓이 예쁘니까 풀릴 거 같음. 예를 들면 오늘 아침 공카 st. 아,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지 않아도 애가 연애를 하면 얼굴에 나 기분 좋아요, 하고 다 티날 거 같음. 싸우면 나 기분 나빠요 , 이러고. 태태가 굳이 입 밖으로 안 꺼내도 주변 사람들은 저 커플 오늘은 어떻구나... 알기 쉬울 듯. 또 태태가 숨기는 걸 못할 거 같음. 그러니까 아마 눈치 빠르고 다독여주는, 그런 애인을 만나지 않을까 싶음. 그렇다고 막 연상, 누나 보다는 그냥 어른스러운 타입? 중요한 건 태태가 무슨 일이 있다 하면 충고를 하고 그런 것 보다는 다독여주는 사람이 더 어울리고 필요할 거 같은, 뭔가 충고는 민윤기가 다 할 삘. 그리고 얘 짝사랑하면 오히려 꽁꽁 숨길 거 같은 느낌. 남자! 박력! 전진! 이럴 스타일은 아닌 거 같음. 꽁꽁 숨기다 민윤기나 누군가한테 하소연은 겁나 할 거 같음. 그래서 짝사랑을 한다면 얼굴에 먹구름이 끼고 마음 고생 좀 하다가 천천히 다가갈 거 같음. 또 짝사랑 끝 연애 시작이면 얼굴에 꽃이 피어서 주변에 티 겁나 날듯한 느낌. 또 약간 질투가 좀많을 거 같음. 그리고 태태가 애인이랑 싸우면 괜히 안 좋은 소리들이 나오고 애가 마음이 여린탓도 있지만 싸움만 커질까봐 그 자리를 피하려들 거 같음. 순간 욱! 하면 참으면서 나중에 얘기하자, 좀 진정하고 나중에 하자, 하면서. 다만 평소에 티격태격 많이하고 그렇게 싸움이 잦지는 않을 거 같음. 아아, 생각보다 울 거 같지는 않음. 가슴이 좀 저릿하다... 울렁울렁한 기분이 든다, 정도? 헤어지자는 말을 먼저 들으면 그때 울면서 붙잡을 거 같음.

정꾸, 쿠야. 애들 중 쿠야가 연애할 때 가장 남자다울 거 같은 느낌. 쿠야가 침침이한테 철벽칠 때 말고 요즘으로 보면 애인한테 먼저 다가가고 데려오고, 뭐 그런? 마음이 생겼다, 싶으면 초반에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지르고 볼 거 같음. 전진 전진! 남자는 전진! 그리고 애가 팀내에서는 막내고 애기 같지만 왠지 애인한테 그렇게 기대는 스타일은 아닐 거 같은 느낌이 듦. 오히려 애인을 다독여주고 위로해주고. 그러나 돌직구는 장난 아닐 거 같음. 물론 표현도 겁나게 할 거 같고. 불같다, 돌직구는 정국이랑 더 어울리지않나 싶음. 불같은 연애를 하고 싶으면 전정국과. 무튼, 짝사랑을 시작하든 누군가한테 관심이 생기든 애 성격상 처음부터 들이대는 건 힘들고 아무래도 낯을 가리고 하겠지만 기회가 오면 미친듯이 달려들 거 같음.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근데 또 마음은 여려서 백타 애인때문에 울어보거나 그럴 거 같음. 하지만 아닌척 훌훌. 철벽이 심한 사람을 만나면 마음 고생을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새 훌훌 털고 또 전진. 전진하다 안 되면 불평불만 잔뜩 늘어놓을 거 같다. 아니 사람이 어뜨케 그래요! 하면서 불평불만도 돌직구로. 주변 사람들한테 그닥 티는 안 나고, 안 내는데 그 사람이랑 있으면 티가 날 거 같음, 주변에 누가 있든간에. 예를 들어 방탄만 있던 자리에 그 사람이 짠 나타나면 안절부절 못하고 자꾸 혼자 괜히 신경쓰고. 그래서 그때 티가 날 거 같음. 애 성격이 모든 일에 노력을 하는 성격이다보니까 연애를 하면서도 많은 노력을 할 거 같음. 최대한 맞춰주고, 애인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고. 근데 아닐 땐 아니다, 제대로 선 그을 느낌. 약간 태태와 윤기의 중간? 정국이 역시 질투가 좀 있는데 애인이 질투 유발을 한다, 하면 질투 하다가 ㅋ 이러면서 지가 더 할 거 같음. 아, 화가 나거나 그런 상황이 오면 대놓고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풀어야 직성이 풀릴 거 같음.

호비, 호비는 팔불출 중의 팔불출. 얘는 진짜 자랑 겁나 하고 다니고 애인 우쭈쭈 겁나 해줄 거 같음. 평소에 우쭈쭈 해주는 많큼 싸우면 전정국 못지않게 불이 될 거 같고 가장 대판으로 싸울 거 같음. 하지만 쉽게 화를 못내는 성격. 연락이 안 되면 가장 불안해할 거 같고 애인이 뭘 하든 아이, 귀여워. 우쭈쭈 내새끼. 티를 하도 내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묻거나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거 같음. 굳이 묻지 않아도 스스로 와서 말할 거 같은 st. 주변 사람들은 난 안 궁금해, 인마... 커플 지옥이야, 인마... 이럴... 근데 뭔가 커플이 서로 기대고 의지하는 건 아닐 거 같음. 각자 의지하고 기대는 사람이 친구든, 주변 사람들 중 있고 둘은 그냥 나 힘들어하면 힘들었어? 하면서 위로해주고. 호비가 애인한테 힘든 건 티를 내도 속마음은 쉽게 끄집어내지 않을 거 같음. 그냥 힘들어, 하고 토닥토닥 위로 받으려만 하는? 또 홉이 역시 성격상 많이 울 거 같음. 티를 안 내려해도 애인은 다 아니까 어쩔 수 없이 들키고. 만약 짝사랑이나 연애를 한다면 애들 중에 제일 마음 고생을 할 거 같음. 연애는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짝사랑을 한다면 뭔가 선뜻 다가가지는 못하고 싫어하면 어쩌지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시작도 전에 지레 겁먹고. 대쉬를 받는다고 해도 얘는 경계부터 할 거 같음. 또 질투 관해서는 뭔가 그닥 없을 거 같은 느낌. 물론 연인사이니까 어느정도 질투는 있겠지만 만약 태태나 지민 정국이가 호비 애인한테 장난을 막 걸면 그냥 야, 너네 뭐하냐. 하면서 질투보다는 애인 기분 안 상하게 제지정도? 애인이 작당하고 질투 유발 그런 거 하면 질투가 유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뭐 잘못했나, 쟤 누구지 불안해할 거 같음. 생각보다 애인 눈치 많이 볼 거 같은 st.

쓰다보니까 나한테 보여지는 커플 분량 순으로 글 분량이 나뉘는 거 같지만, 설레고 조으다...

석찌 남준은 난중에 써야지. 생각은 마구마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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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심리학 전공에 결혼 상담원을 하고 있는 탄임을 밝힙니다 손님 이름이 김태형이라 지금 삘받아서 쓰는 글임

1. 남준이는 뭔가 자기가 지금 느끼고 있는거 예쁜 거에 비유해서 말 할 것 같아 뭐랄까

너 저기 꽃처럼 예뻐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려서 소름돋으려고 하면 씩 웃는데 그게 또 멋있어서 심쿵일듯 남준이는 정말로 컨버스 신은 섹시한 여자 만날것같다 분위기도 남준이랑 비슷한 ㅇㅇ

2. 석진이는 있는 그대로 진심을 잘 얘기할 것 같다 너 예쁘다 오늘 이거 예쁘다 이런식으로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이렇게 얘기하고 웃으면서 다정하게 손잡아주고 그럴 것 같음 다정하게 여기서 포인트는 다정하게 연하 만나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연하는 좀 부끄러워하고 얌전한 성격이여야 잘 어울릴 것 같음

3. 호석이는 분위기 잘 맞춰주고 장난도 가끔치고 그럴것같다 내 기준 동갑이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같음

우울하면 분위기 맞춰주려고 눈치도 살짝 봐주고 여자친구가 뭐 자랑하거나 나 오늘 좀 예쁘지? 이러면 왜 이렇게 예뻐~ 난 연예인인 줄 알았네~ 이런식으로 장난도 쳐주고

편한 연애 잘할 것 같음 정말로 여자도 장난꾸러기면 잘 어울릴듯

4. 태형이는 여자친구보다 귀여운 성격일 것 같음 여자친구는 좀 기가 쎄거나 그럴 것 같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태태를 한번에 꽉 잡을 수 있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

근데 또 발리게 덩치는 태태보다 작아야함 태태는 일단 보면 장난도 많이치고 말도 귀엽게 하는 편이니까 도가 지나치면 그걸 자제해줄 수 있는 기가 쎈데 동갑이나 연하 만나면 연애 잘할 것 같음 내 주변에 이런 성격 친구가 있는데 기쎈 여자 만나서 걱정했는데 정말 알콩달콩하게 잘 사구림 결론 = 태태는 기가 좀 쎈 여자 만나면 발릴듯

5. 정국이는 일단 전형적인 연하남 스타일임 연상 만나야함 그런데 그 연상이 정국이보다 애같은 면도 있어야하는데 정신적으로는 한수 위여야 한다 정국이가 보면 사춘기 극복하고 나서도 말이 좀 없는 편이고 낯을 좀 가리는 것 같았음 예능에서 그런걸 보면 적극적일때는 적극적인데 정국이가 적극적인 날에는 맞춰주면서 부끄러운척도 해줄 수 있는 그런 눈치 백단에 정국이를 손바닥에 놓고 굴릴 수 있는? 그런 여자를 좀 만나야함 그래야 예쁜 연애 할 수 있을 것 같음 몸은 좀 작은데 누나노릇 하고 실제로 정신적으로는 누나가 확실한 그런 사람

6. 지민이는 연하 연상 동갑 다 어울림 연하한테는 오빠미를 팔팔 풍기면서 오빠만 믿어! 하는 헐랭하지만 가끔 멋진 연상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동갑은 호석이처럼 약간 편한연애 잘 할 것 같음 연상 만나면 누나! 누나! 하면서 또 누나들 마음 휘어잡을 것 같고 지민이는 자기 성격같은 여자 만나야함 정말로 애가 해맑고 그런거 보면 윤기같은 여자 만나면 상처받고 쩔쩔맨다 나중에 백퍼센트임 이거 진짜 지민이는 자기 유머코드랑 똑같고 좀 지민이랑 똑같이 헤헤 거리면서 성격 귀엽고 섹시하고 좀 키작은 피지컬도 매치가 잘되는 여자 만나야 예쁜 연애할듯

7. 마지막으로 윤기 윤기는 실제로 많은 여자들이 원하는 성격인데 막상 만나면 개고생하게되는 스타일임 윤기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가사나 행동을 봤을때 나오는 윤기의 연애 스타일 ㅇㅇ 윤기는 보면 말도 직설적이고 성격이 무뚝뚝함 그런데 막상 잘 챙기고 전형적인 인소 남주 스타일임 많은 여자가 바라는 스타일 그런데 정말 이런 남자들 흔하지 않지만 만나면 힘듦 윤기는 정말 박지민 같은 여자 만나야 한다는게 정답임 내가봐도 정답임 연하인데 머리는 어른스럽고 윤기가 뭘 하면 싫어할지를 잘 알아야함 윤기가 신경질을 내더라도 침착하게 말대꾸 할 수 있어야하고 윤기가 화가 났을때는 정확하게 해결점을 찾을 수 있는 여자여야 해 진짜로 그래야 오래간다 음악적인 취향도 윤기랑 비슷해야 마찰 없을듯 윤기는 워낙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여자도 직업에 자부심이 좀 있어야함 윤기한테 묻어가려고 하지말고 그러니까 헤어지더라도 윤기한테 술에 취해서 전화를 걸 것 같은 여자는 탈락임 감정 제어가 자유롭고 워커홀릭이지만 윤기를 휘두르거나 언변이 뛰어나서 설득시킬 수 있는 여자 ㅇㅇ 그래야 정말 오래가고 알콩달콩해짐

ㅎㅎ 너무 길어졌네 여튼 내가 애들 봤을때 저런 여자 만나야 연애 예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음 그런 난 마저 일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