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서관 사서 스펙 - daehagdoseogwan saseo seupeg

사촌동생이 대학에서 문헌정보학과 전공하고있어요
사서되는게 꿈이라고합니다.

교직이수는 대학교에서 신청했는데 경쟁에서밀려서 ㅠ 실패했고

국중사서가 되는게 꿈이라고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사서 공무원 시험을 치거나 대학교 공채로 들어가는거 준비할것 같다고합니다.

국중사서는 보니까 경력직으로 뽑는다고하더라구요..

아무튼 혹시 사서가 되기위해서 추가적인 대외활동이나 뭐 꿀팁같은게 있긴할까요?
사촌동생은 대학공부만 열심히했다고합니다.
스펙은
정보처리기사,GTQ , MOS expert , 워드,컴활1급,한국사1급,토익900 있다고하고
지금은 사무자동화기사 준비중이라고하네요.
학점은 4.22(4.3만점 문정/경영복전)
대외활동은 따로없고 대학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정도 하고있다고합니다...ㅠ

지금 4-1이구요

현직 사서로서 주저리 주저리... 17

현직 공공도서관 사서로 재직중입니다

클리앙에서 사서 관련 글을 보고 몇가지 궁금증을 풀어드리자면

Q: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구입거부 할 수 없다?

A:  아닙니다. 도서관도 구입할 수 있는 자료구입비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분야별로 골고루 구입해야 하므로 모든 책을 다 살 수 없으며, 특정 장르(로맨스, BL, 성인물, 만화, 판타지소설), 비싼 도서, 출판된지 오래된 도서 등은 구입 하지 않습니다. 도서관마다 그 기준은 다릅니다

Q: 도서관용 서적 구입비는 일반 시중가와 다르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A: 아닙니다. 도서관도 엄연히 도서정가제의 적용을 받으므로 최대 할인은 10%에, 마일리지는 5%로 도서정가제를 따릅니다. 오히려 도서정가제가 시행 된 이후에는 그 이전에 대량으로 사서 싸게 살 수 있던 책을 더 비싸게 사고 있는 겁니다. 물론 지역 서점을 살려준다는 긍정적인 취지는 있습니다.

Q: 도서관 자료실 데스크에 앉아있는 분들은 사서인가?

A:  일반적으론 자료실마다 1명씩 공무원 사서들이 앉아있으며 그 외 다른 사람은  기간제, 공익, 자활, 주말 단기 알바입니다. 물론 도서관마다 달라서 자료실에 공무원 사서 1명도 안두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기간제의 경우 사서자격증이 필수로 요구되지 않아서 사서 자격증이 없는 기간제도 간혹 있습니다.  

Q: 그럼 공무원 사서들은 자료실에 배치된 인원뺴고 무슨 일을 하는가?

A: 수서업무(장서 구입, 분류기호 부여, 바코드 부착, 서가 관리 등), 행사업무, 평생교육 업무, 작은도서관 관리, 신축도서관 관리, 열람실 관리 등을 맡습니다.

Q: 도서관 사서는 일이 편하다?

A: 주말엔 출근을 하고 주중에 쉬는 직군이므로 마냥 편하다고만 할수 없으며, 각종 민원에 시달려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또한 법령이 정한 사서 채용비율을 지키지 않는 곳이 많아서 한 사람이 많은 일을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Q: 겪어본 황당한 일?

A: 많은 이용자들이 오므로 황당한 일이야 많았지만... 그중에 압권인건 열람실을 감독하러 갈 때 본인이 공무원 공부중인데 공무원 신분증을 목에 걸고 감독하러 오는걸 뭐라고 한 이용자가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열람실 감독갈 땐 신분증 안걸고 갑니다.

그 외 다른 질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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