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건강검진이란 말이 흔히 쓰는 일상용어가 된지 오래됐지만, 세부 내용에 들어가면 명확하지 않은 게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심각한 것이 '무슨 병을 찾아내야 할지, 왜 그 병들을 찾아 내야 하는지' 목표도 이유도 명확하지 않은 검진들이 일반화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많은 분들이 장비 위에 눕기만 하면 모든 병을 찾아서 스스로 치료해 주는 Elysium이라는 영화 속의 '만능 진단치료기' 만은 못하더라도 내 몸속의 병을 최대한 찾아내 주기를 바라며 힘들고 복잡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아시다시피 이런 만능 진단기는 아직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갖 장비와 검사법을 동원해서 시행하는 고가(高價)의 저인망식 검진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져 선전이 되고 또 실제로 인기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인망식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처럼 되레 병을 얻거나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저인망(底引網)식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폐해

1) 과도한 방사선 피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인망 식 검진 프로그램의 가장 큰 폐해가 과도한 방사선 피폭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PET-CT 검사입니다.

PET-CT 검사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정맥주사 한 후 여기서 방출되는 양전자에 의한 영상과 전신 CT 영상을 통합하여 병소를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PET-CT 검시 시 받는 방사선 피폭량은 정맥주사로 맞는 동위원소와 전신 CT(Whole body CT)로 인한 방사선량이 합쳐진 양입니다. 
PET-CT 의 문제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전신(全身) CT 검사(Whole body CT)나 건강검진 대상이 되지 않는 목 통증, 허리 통증 등의 원인을 찾기 위한 척추 CT 검사 등이 건강검진에 무분별하게 포함되어 행해지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더욱 놀랍게도, 아무런 증상도 없는 사람들에게 서비스 차원이라며 각종 CT 검사를 무료로 추가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당 경쟁이 부른 코메디입니다.

암(癌)을 찾겠다고 하는 검진인지 암(癌)이 생기라고 고사(告祀)를 지내는 것인지 도무지 모를 지경입니다

2) 위양성(僞陽性, false positive)으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위양성은 병이 실제론 없는데, '무슨 무슨 병이 의심된다'거나 '무슨 병이다'라고 진단되는 경우입니다.
현재의 검사법들의 한계로 인해 이런 위양성의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진단을 받게 되면 확진을 위해 다음 단계의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문제는 다음 단계의 이런 정밀 검사법들은 대개 침습적(invasive) 일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 검사 과정을 통해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겪는 심리적인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먼지 털 듯 저인망식 검진을 하다보면 실제론 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3) 위음성(僞陰性, false negative)으로 인한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위음성이란, 병이 있는데도 발견을 못한 채 '정상'으로 진단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위음성은 모든 검사에서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현존하는 검사법의 한계 때문입니다.
문제는 매우 철저하게(?) 저인망 식 검진을 받은 경우, 건강에 대한 확신이 지나쳐, 발견 못한 질병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도 '그렇게 자세한 검진을 받았는데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며 무시를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검진 때문에 생기는 건강에 대한 지나친 자만입니다.

'건강(健康)한 건강검진'을 위한 목표 질환 선정 기준

따라서 건강검진을 할 때는 무작정 많은 병을 찾아내야 한다는 욕심을 버리고 무슨 병을 찾아낼 것인지 목표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해진 질환을 대상으로 최적의 선별 검사를 해야 합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① 많이 발생하는 병이어야 합니다.
치명적이긴 하지만 그 발생 빈도가 극히 미미한 질환을 일반인을 위한 검진 대상 질환으로 삼는 것은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위양성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피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② 증상 없이 진행되는 만성질환이어야 합니다.
노인성 폐렴 등 급성질환이나 요통 등의 뚜렷한 증상은 건강 검진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 진단의 대상입니다.

③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병이어야 합니다.
치명적이지 않은 양성 종양 등은 검진 대상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④ 조기 발견을 할 경우, 명확한 치료 대책이 있는 병이어야 합니다.
 희귀 유전병 등 조기 발견을 해도 치료 대책이 없는 병은 검진 대상이 아닙니다.

⑤ 조기 치료를 시행할 경우 명백한 유익을 얻을 수 있는 병이어야 합니다.
조기 치료를 하더라도 결과에 차이가 없는 병이라면 검진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없습니다.

위의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 질환이라도
⑥ 검사받는 분께 지나친 해를 주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PET-CT 검사나 혈관 수술을 해서 보는 심장 혈관 조영술처럼 너무 복잡하고 침습적(invasive)인 방법을 써야 한다면 안 될 것입니다.
건강 검진은 질병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일반인들이 혹시나 하는 이유로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이런 기준을 가지고 검진 대상 질환을 정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사망원인과 각종 질병의 발생률 등에 관한 통계 자료가 필요합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의 첫 번째를 차지하는 질병은 우리 모두가 짐작할 수 있듯이 '암'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망원인이 뇌혈관 질환이며, 세 번째는 심장 질환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건강검진 대상 질환은 암과, 동맥경화 상태, 심장 상태 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여러 암 중에서는 위의 목표질환 선정 기준에 따라 10여 가지의 주요 암으로 그 대상을 축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결론적으로 우리가 건강검진에서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주요 관심 질환은 크게, 10여 가지 전후의 주요 암과, 동맥경화도, 심장 관상동맥 상태를 포함한 심장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그렇다면...
저 10대암을 검사하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기쁨병원 10대암 검진은 통계청 발표 사망원인을 기초로 설계되었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기쁨병원 검진센터의 또 하나의 자부심이 심혈관 검진입니다.
가장 많은 첫 증상이 '사망'인 심근경색의 가능성,즉 관상동맥협착을 사전에 찾아 주는 CT 관상동맥조영술은 기쁨병원이 보유한 Siemens 128 Dual Flash CT의 특화된 탁월한 성능 때문에 가능합니다.

Siemens 128 Dual Flash CT는 바로 심장 관상동맥 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개발된 CT 장비입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기존에는 관상동맥질환을 찾아내기 위해선 사타구니나 손목의 동맥을 째고 이곳으로 카테터를 심장 가까이까지 삽입한 후 조영제를 쏘면서 관상동맥의 상태를 관찰하는 혈관조영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Siemens 128 Dual Flash CT와 같은 고성능의 CT가 개발됨으로써 조영제 정맥주사만으로도 관상동맥질환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Siemens 128 Dual Flash CT는 다른 부위의 CT 검사 시에도 기존 방사선량의 1/3에도 미치지 않는 매우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게 함으로써 CT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최첨단 Phillips 심장초음파 장비를 갖추고 심장초음파검사를 해드릴 뿐 아니라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동맥경화도 측정 장비로 혈관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 드립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프로그램 구성만 완벽하다고 좋은 검진센터는 아닙니다.
검진센터의 생명은 정확성입니다.
기쁨병원 검진센터의 정확성은 강남·서초구민들께서 증언해 주고 계십니다.

국가 질병 통계를 근거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10대 암 검진'과 '심혈관 검진'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검사해 드리고 있는 기쁨병원 검진센터에 오시면 안심하고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 전문과별로 실력 있는 의료진이 검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과전문의 7 / 소화기내과전문의 5 / 가정의학과전문의 1 / 부인과전문의 1 / 영상의학과전문의 2)
▶ 최소 방사선량으로 검사해드리며, 방사선 피폭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검사 시 피폭되는 방사선량이 최소화 되도록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 고성능, 고해상도 장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능이 좋을수록 정확하게 진단할 뿐 아니라,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 장비도 좋고 의사의 실력도 좋지만, 너무 시간에 쫓기다 보면 정확한 검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기쁨병원은 충분한 시간 동안 꼼꼼하게 검사해 드립니다.
▶ 건강검진의 수준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인 내시경검사는 시설과 장비와 의료진의 실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 최고 수준의
조기위암 발견율(전국 평균의 3.7배)과 최고 수준의 대장 선종 발견율(우수 내시경센터 기준의 2배)을 기록하고 있는 기쁨병원 내시경센터에서 시행해 드립니다.

PET-CT는 모든 조기 암을 찾아낼 수 있는 기적의 장비처럼 알려져 있고 최고급 검진 프로그램들에서 애용되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PET-CT는 진단의 정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 논문들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PET-CT 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많은 암들이 기본적인 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된 내시경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도 충분히 진단될 수 있는 암들입니다.
또한 PET-CT 검사에서 암이 의심된다고 진단될 경우 확진을 위해 어차피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괜히 PET-CT 를 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PET-CT 검사를 받으면 매우 많은 양의 방사선 피폭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PET-CT 검사는 F-18 (fluorodeoxyglucose, FDG)이란 방사선 동위원소를 정맥주사 한 후 이 동위원소가 체내 각 부위에 분포되어 방출하는 양전자(positron)에서 얻어지는 영상과, 이어서 촬영하는 전신 CT(whole body CT)에 의한 영상을 결합한 최종 영상을 만들어 판독하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방사선 동위원소에 의한 방사선 피폭과 전신 CT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을 동시에 받는 것입니다.
이런 PET-CT 검사를 매 건강검진 때마다 받고 계신 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에 등골이 서늘할 지경입니다.
PET-CT는 건강검진을 위해서가 아니라 암 수술을 받은 후 추적 검사를 위해서 개발된 장비입니다.
암 수술 후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재발은 수술한 그 자리에서 생기는 국소 재발도 있지만, 뇌나 간이나 폐나 뼈나 혹은 기타 장기에서 재발하는 원격 전이도 있습니다.
즉 어느 부위로 재발이 일어날 지 예측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차로 PET-CT 검사를 해서 국소 재발이나 원격 전이가 의심되는 부위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의심되는 부위가 발견됐다면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정밀하게 재검사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즉 PET-CT가 레이더(radar)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이 경우에도 상당량의 방사선 피폭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때는 PET-CT 검사에 의한 방사선 피폭 문제보다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정당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피폭 위험이 매우 높은 이런 장비를 무증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검진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

건강 검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geongang geomjin bad-eulyeomyeon eotteohge haeya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