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복수전공으로 비주류학과로만 2개 학사학위 따서 취업까진 오래 걸렸다. 졸업 유예 없이 졸업하고 3개 학기째에 취업했으니 1년 걸렸다고 할 수 있겠다. 늦기 전에 취업돼서 다행이고.. 작년에 입사해서 다닌지는 1년이 조금 넘었고 그런데 이렇게 자랐어도 일단 초봉 4500이면 대기업들 사이에서 고려대 정시 수준이랑 비슷해. 상위 1~3% 정도라 할 수 있다. 고려대 직무역량개발센터에서 나눠주는 자료를 봐도 우리 회사보다 급여 높은 곳은 10개 미만이야. 여기에 금융권이나 외국계기업 등 포함하면 뭐 5~10%로 밀려나겠다만. 소위 학벌군과 연봉군에선 상류층이 맞지만 4500만원은 국민연금과 건보료와 세금을 내고나면 330만원이야. 여기에 기초 사보험이나 고정지출을 제거하면 300만원이 돼. 이게 무슨 말이냐면 더 계산해보자. 연 3600이지. 아무튼 3000만원이 모을 수 있는 MAX가 되는데 TV에서 나오는 모습처럼, 대한민국 엄마들이 자식을 열심히 키워서 대학 잘 보내고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다니면서 엘리트라고 불리면 BMW 타고 다니고 벤츠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지지? 그리고 결혼자금은 보통 3000~5000 잡고 하지. 엄마들이 바라는대로 엘리트 코스 - SKY대학과 고액연봉. 그대로 밟은 이 남자가 차량이건 결혼이건 집이건 물론 연봉은 오르기 마련이고 남자들 차 좋아하지? 결국 승자는 \'원래부터\' 재산군이 상류층이었던 사람이야. 이쯤 되면 결국 부모님들은 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기도 4년제 대학에 다니는 상경계열(무역학과) 3학년 여학생입니다. 요즘 갑자기 편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만 해도 분명 저는 제 전공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왔고, 자료를 분석하여 저만의 논리를 세우고 피드백을 받는 과제에 희열을 느껴 무역관련 대학원까지 염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져가고, 좀 더 열정적인 교수님 밑에서 수업을 듣고 미래를 계획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취업현실을 이제서야 제대로 깨닫게 되었기에 원하는 산업에 진입이라도 해보자는 맘으로 편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진로적인 측면에서는 전체적인 상경계열이 다 잘 맞으며 구체적 목표는 가족의 영향을 받아 자산운용사나 애널리스트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편입학원에 상담을 받아보니 실질적으로 다른 학생들을 따라잡기엔 어려워보인다며,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로 편입을 도전할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까지 학점을 이수한 상황에서 자퇴하고 학점을 따는것은 너무 아깝다고 판단했으며 무엇보다 학점은행제가 기업에서 좋은대우를 받지는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자퇴는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일반문과편입은 경쟁률이 너무 쎄고..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도전할 용기조차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도전을 안하고 포기할 순 없기에 자퇴를 하지 않고 졸업수료요건을 채우며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써는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은 어차피 학사가 목표인거 지금 중도휴학을 하고 남은 7개월을 제대로 공부해본 다음에 학사편입을 할때 다른 것들을 병행하며 준비하라고 합니다. (현재 3-2학기입니다) 제가 토익은 500이 겨우 넘을정도로 영어베이스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학원조차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패의 리스크까지 감수하기엔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물론 실패해도 그것이 또다른 경험이 되는것이지만 한정적 시간과 돈을 조금이라도 가능성 있는 선택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편입에 2년을 투자할거라면 빨리 졸업하고 관련 분야 대학원을 가는게.. 더 시간을 아끼는 선택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ㅠㅠ 물론 편입이나 대학원을 진학하는 과정이나 사회에 좀 더 늦게 나가게 되는 길이겠지요.. 그렇더라도 저는 학벌을 바꾸어서 제가 원하는 일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도 얻고싶습니다. 꼭 취업의 목적만은 아닙니다. 애널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공학이나 금융관련 대학원을 진학하는것이 제 의견의 근거가 되는 전문성을 갖추는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알고 있고 동아리는 그런 역량을 갖추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자산운용사도 취득했습니다. 메이저 운용사, 증권사 현직자님들! 처음부터 메이저는 너무나 큰 욕심인거 알고있습니다. 소형증권사, 운용사에서 경력을 쌓을수만 있다면... 학벌을 커버할 수 있는 자격증과 대외활동을 통해 금융업계에 꼭 진입하고 싶습니다. 증권사 운용사가.. 지방대는 그냥 꿈도 꾸지못하는 곳인가요? 경기도권 4년제인 저에게 현실적인 금융권 진입방법은 금융공기업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준비해야겠다 싶다가도 제가 근본적으로 원하는 일을 포기해야한다는게 좌절감이 많이 듭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어린나이에 저의 길을 빨리 정하고 준비한다고 생각했어서 준비하는 과정이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그러나.. 현실이라면 현실인 벽 앞에서 이런저런 결정도 하지 못한채 쓰디쓴 좌절감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현직자님의 현실적 조언..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б� ���谡 ��� �����ؼ� �ٴϰ� �ִµ� ���� ��ȸ�ϰ� �ִ���. ��¥ ��û ����� �ִ��θ� ���� �θ� �� ���� ī���Ⱦƾ� �Ѵٰ�..-_-;; ������ �������� �ƴ϶� ��¥ ������������ �翬�� �ƾ��� �����̶�� ���ϴµ�.. ��¥ �̰� ��κ� ���� ���� ����� �����ΰ���? ���ٸ� �� �ٵ� �������� ��ǥ�� �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