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이제 4개월 조금 접어든 괭이입니다ㅜㅜ 

이갈이를 시작하려는지 애가 예전보다 부쩍 많이 물어요. 

사람 발을 봐도 물고요 사람 손을 봐도 물구요 

요샌 이불을 완전 날라다니면서 물기 시작하는데 이불이 완전 만신창이가 되서 솜이 군데군데 삐져나오네요 ㅜㅜ 

요샌 사람 손 무는것도 아프게 물려는게 보여서 그때마다 아프다고 하지말라고 타박했더니 뭔가 좀 시무룩? 해 하는것 같고ㅜㅜ 

어제 애가 뛰어다니다가 좀 크게 사고를 쳐서 조금 심하게 혼냈더니ㅡㅡ;  고양이 삐진 거 처음 봤어요. 

항상 옆에 와서 자던애가 어젠 저 멀리 구석에서 자고 가까이 가니까 고갤 훽 돌려버리네요 눈도 안 마주치고 ㅠㅠ 

자꾸 무는 건 습관으로 무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타박하기도 좀 뭐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씹기 용 인형이라도 좀 사두는 게 맞는걸까요? ㅜㅜㅜ 사서 주면 다른건 좀 덜 물려나...ㅜㅜ

아무튼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 !

- 아기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자꾸 손을 꺠물어요.

- 고양이가 자꾸 이불에 쉬야를 해요.

- 벽지를 뜯거나 가구를 긁어요.

고양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고민글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 고양이가 이상해서 이런건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다른 원인이 있을수 있다는 걸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해요.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행동교정에 쓰이는 방법*

- 행동 교정에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문제 행동을 일으킨 근본원인 차단

- 문제 행동이 발생 했을 즉시 벌주기

- 벽을 긁거나 가구를 긁지 못하게 차단 하는 방법

- 페로몬 자극으로  문제 행동에 대한 접근을 막는 방법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문제 행동별 대처 방법*

1. 오줌싸기(많은 집사님들의 가장 큰 고민일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불을 수도 없이 세탁하고, 온갖 방법을 다 써봐도 교정이 안될 경우.

  가장 먼저 화장실이 원인일 수 있어요. -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묘인 경우 깨끗하지 않을 경우

  (고양이는 깔끔하고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에 화장실이 지져분 한건 참을 수 없어요!! )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는 스프레이로 영역 표시를 하는데 이럴 때는 서둘러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 해요.

  화장실이며 모래를 교체해 줬는데도 교정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질병을 의심할 수 있어요.

  고양이가 가장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비뇨기질병인데, 이럴때는 지체없이 치료를 서둘러야 만성으로 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2. 집안 물품 긁기

    벽지를 긁어서 뜯거나 가구를 긁을 경우!!

    발톱 관리와 영역 표시를 위한 스크레칭은 본능이기 때문에 본능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켜줘야 해요.

    이런 행동을 막기 위해서는 가구를 긁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크레칭의 욕구를 해소 시켜 주기 위해 스크레처를 여러개 비치 해주는게 좋아요.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3. 사람 손 물기

  이런 경우는 보통 아기 고양이를 입양 후 이갈이 준비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집사의 손으로 놀아주는 습관이 문제일 수 있어요

  귀엽다고 손으로 쓰다듬으며 손장난을 하는데, 이런 방법 보다는 장난감으로 놀아줘야 해요.

  손으로 놀아주게 되면 고양이는 손을 장난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를 입양 했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작은 쥐돌이 인형으로 놀아줘보세요.

4. 물건 물어뜯기

   한번쯤은 겪어 봤을 휴지 찢기와 박스 조각 내기가 있지요.

   고양이가 물어 뜯는 이유는 지루함과 호기심 때문인데요. 그런 이유로 매일매일 화장지를 희생시킬 수는 없지요.

   이럴땐 물어 뜯는 물품을 최대한 없애고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장난감이나 캣타워를 설치해서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는게 좋아요.

   (TIP. 고양이는 수평 운동보다는 수직 운동이 고양이의 비만을 예방하고 근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5. 소리내서 울기

    고양이는 생후 5~6개월 3차까지 접종이 된 상태에서 최소 2.5키로 이상이 되면 중성화를 해줘야 해요.

    중성화 수술에 대해 어떤 사람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이라며 수술을 하지 않지만, 이러한 이유로 그냥 두게 되면,

    발정 울음소리와 스프레이 때문에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르고, 고양이가 집을 나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해요.

   발정이 아닌 경우라면, 고양이를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에 대한 이유로 하루 이틀 또는 그 이상을 울 수 있어요.

   특히 어미와 함께 지내다 떨어져 입양을 하게 된 아기 고양이는 더더욱 심할거에요

   그럴땐 좁은 공간을 마련해준 뒤, 적응이 되면 넓은 곳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좋답니다.

   이 두가지가 아닌 경우에는 집사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고양이끼리의 주파수로 대화를 하기 때문에 고양이끼리는 소리내어 울지 않아요.)

   특히 간식을 간절히 원할때,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애교 섞인 울음소리를 낸다면 집사는 그 유혹에 간식 통을 열고 말거에요 ㅎㅎ ^^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

6. 늦은 밤시간대의 활동

   고양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 주로 잠을 자고 밤에 활발하게 활동을 해요.(집사는 쉬이 잠이 들기 힘들죠 ㅎㅎ)

   그렇기 때문에 집사가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는 고양이가 집사의 잠자리 주변에서 놀지 않도록 하는게 좋아요.

   집사의 입장에서 고양이 내치기가 쉽지 않기 떄문에 처음엔 상당히 힘든 일이지요.

   그러나 일상 생활의 유지를 위해 잠을 자야만 한다면, 밤시간 고양이들이 놀 시간에 잠자리 주변으로 오지 못하게 내치셔야 합니다 ㅠㅠ

   내치지 못하시겠나요?

   그렇다면!!! 피로가 느껴지도록 놀아주거나, 낮에 놀게 해주는 방법이 있어요.

   보통 집사가 잠드는 시간에 불을 끄고 깜깜한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함께 잠들 수 있게 한다면 수면 패턴 시간을 교정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의 이런 행동 왜 이럴까요?

우리 고양이는 왜 이럴까요? 라고 묻기 전에

고양이가 뭘 원하는지 고양이를 반려하는 집사님이라면 고양이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깨알정보-

고양이가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걸 보는 집사님의 마음 한구석엔, 우리 고양이가 밖을 나가고 싶은걸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절대!! 나가고 싶어서가 아니랍니다.

고양이는 그저 창밖 내다보며 세상 구경하기를 좋아하고 해바라기를 하기 위해서이니까..

밖을 나가고 싶어서라는 생각은 고이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

창밖을 보게 해주되, 문단속은 철저하게!! 방묘창은 필수!! 라는걸 꼭 기억하세요!!

고양이가 이불을 물어요 - goyang-iga ibul-eul mul-eo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