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담 금주 만들기 - gwail dam geumju mandeu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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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담금주 만드는법! 다이소 과실주병으로 집에서 만들어보자!

탐방하는 도난 2021. 1. 27. 20:06

안녕하세요. 탐방하는 도난입니다.

오늘은 여자 친구와 같이 색다른 만들기를 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던 도중에 요즘 과실주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과일로 할 수 있는데 저는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 딸기로 만들어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딸기로 과실주를 만들면 보다 조금 더 일찍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과실주는 오래 담그면 몇 년 동안 담금주를 담그는 것도 있습니다.

과실주를 만들려고 하면 일단 과실주 병이 필요했는데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무슨 병을 쓰는지도 몰랐는데 다이소에 과실주병을 판다고 하여서 다이소에서 구매를 해왔습니다.

다이소에 가면 여러가지 과실주 병을 판매합니다. 제일 큰 사이즈는 3.6L인데 여기는 판매하지 않아서 작은 사이즈로 샀습니다. 700ml, 1.2L, 2.6L로 3가지 병이 판매합니다. 먹고 싶은 용량과 과일크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1,2L로 2개 샀습니다. 가격도 크기별로 다르니 사진 참고해주세요!

집으로 오면서 딸기도 함께 구매해왔습니다. 딸기는 총 1kg 사왔고 500g씩 두 병에 나눠 담기 위해서 적절한 양으로 사 왔습니다. 먼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딸기 과실주 만드는 방법

재료 : 과실주병 1.2L, 딸기 500g, 담금주, 설탕 200g

만드는 방법 :

1. 재료를 먼저 준비합니다.

2. 과실주병을 열탕합니다.

3. 열탕한 과실주병을 자연건조시킵니다.

4. 딸기를 세척합니다.

5. 세척한 딸기의 물기를 키친 타올로 닦고 꼭다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6. 과실주병에 딸기 500g을 넣습니다.

7. 딸기가 들어간 과실주병에 설탕 200g을 넣습니다.

8. 담금주로 가득 채우고 랲을 씌워 뚜껑을 닫은 뒤 만든 날짜를 써놓습니다.

9. 2주~3개월 까지 담가놓고 먹습니다.

먼저 과실주병을 한번 세척한 뒤 뜨거운 물을 냄비에 받아놓습니다. 열탕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냄비에 뚜껑 부분만 다 채울 만큼 물을 넣고 과실주병을 거꾸로 엎어놓고 끓기 시작하면 5분간 해주면 됩니다. 열탕이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열탕을 하면 병 안에 물기가 있을 텐데 키친타올로 닦으면 열탕을 한 의미가 없으니 자연건조가 가장 좋지만 급하게 하시는 분들은 물기가 흐르지 않을 정도는 있어도 되니까 빠짝 털고 만들기 시작하면 됩니다.

구매해온 딸기는 모두 세척을 하고 키친타올로 닦고 나서 꼭다리 부분을 잘라주셔도 된답니다. 꼭다리 자른 딸기를 한번 더 반으로 잘라줘도 좋은데 저는 반으로 자르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단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반으로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담금주는 양을 많이 할게 아니라서 슈퍼에 파는 1.8L짜리 참이슬 담금주 페트로 샀습니다. 일반 소주와는 다르게 알코올 도수가 30도인데, 이는 숙성을 시키기 위해 도수가 30도라고 합니다. 숙성시키면 많이 독하지 않으니 꼭 담금주를 만드실 때는 담금주 전용 소주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준비가 다 됐으면 담금주병에 딸기 500g과 설탕 200g을 넣습니다. 단맛을 조금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설탕을 더 넣으셔도 된답니다. 저는 많이 달게 먹고 싶진 않아서 적당량을 넣어줬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담금주를 넣기만 하는데 꽉 차게 넣기만 하면 된답니다. 엄청 쉽고 간단하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데 집에서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요즘 집에서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소주까지 다 넣었으면 랲으로 밀봉해서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그냥 닫아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공기가 안 통해서 숙성이 잘 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2주 뒤와 1달 뒤에 먹어볼 생각이니 그때 다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