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의료 변화 - milae uilyo byeonhwa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미래 의료의 청사진 디지털 헬스케어」을 발표하였다.

- 디지털 헬스케어는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질병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스마트 기기 대중화, 빅데이터, IoT, AI의 등 ICT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면서 급격히 성장 중이며, 2027년까지 연 평균 19%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 특히, 美 빅테크 기업은 각자 그리는 미래 청사진을 기반으로 M&A, 협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투자 중이다. 반면 국내는 규제로 인해 투자에 어려운 환경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디지털헬스케어·미래 의료산업 변화 조명

제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유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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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9/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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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K-HOSPITAL FAIR 2021 세미나 모습.

【후생신보】 업계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산업의 변화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1회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C, D홀에서 개최된다. 

병원과 기업이 함께 최신 디지털헬스케어 동향과 의료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서밋에서는 Dr. Anne Snowdon(HIMSS Chief Scientific Research Officer)이 'Advancing Digital Health Ecosystems as a Population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펜데믹 이후 글로벌 의료 시스템의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AWS Korea 정기정 사업개발총괄은 ‘Next Generation Hospital with AWS’ 주제로 향후 변화하는 병원의 미래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클라우드 기술의 역할 그리고 의료 솔루션의 단계적 변화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은 ‘Digital Healthcare 2022’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네이버헬스케어는 이번 강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과 네이버의 헬스케어 및 제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사내 병원을 기반으로 한국판 아마존 케어인 ‘네이버 케어’를 도입, 원격의료 사업을 구상해온 네이버헬스케어의 향후 행보를 엿볼 수 있어 큰 기대감을 모은다.

이와함께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카카오헬스케어는 황희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의 전망을 분석하고, 환자들이 경험할 혜택을 살펴볼 전망이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 이언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준 교수 ▲경희의료원 박형경 홍보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병원 관계자가 직접 발표하는 세션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속 첨단 지능형 병원의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 ▲뷰노 임재준 본부장 ▲메디블록 이은솔 대표도 참가한다.

DHP 최윤섭 대표는 코로나19 판데믹에서 크게 주목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는 어떤 기회와 위기, 과제가 있을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임재준 뷰노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뷰노는 최근 폐 질환 진단을 돕는 AI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트 체스트 엑스레이’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보건당국에 연이어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의료 AI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는 ‘클라우드 EMR과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미래의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메디블록은 의사들이 직접 만든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으로, 의료정보의 통합과 효율적인 관리 그리고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관리를 위해 메디패스, 닥터팔레트, 페너시아 3대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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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변화·미래의학기술 등 최신지견 공유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 개최, 모더나 백신 개발자 바니 그레이엄 등 4,000여명 참여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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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22 [09:53]

【후생신보】  “새로운 기술들이 인류에게 오래 지속되던 질환과 새롭게 떠오르는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백신학 분야를 변혁시키고 있다. 원자 수준의 항원설계, 컴퓨터로 설계된 나노입자 및 플랫폼 제조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일반화 가능한 백신 솔루션을 달성할 수 있는 모듈식 공학방식에 대한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팬데믹으로 이러한 기술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6개월 내에 전 세계에 백신을 제공할 수 없다면 변이 확산에 다시 직면하게 되고, 초기 백신 효과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또 생물학의 원리, 기존 면역의 가치 및 백신이 가져올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 교육 및 글로벌 교육을 제고해야 한다.”

-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 부원장 기조강연 중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삶을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새로운 융합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의학기술의 최신지견을 공유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2022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의사직 3,000여 명, 일반 참가자 1,00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학을 조망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된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삶을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학기술의 새로운 융합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의학기술의 발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삶(Life) ▲헬스케어 ▲미래 의료 혁신으로 나누어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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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에서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바니그레이엄 전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조강연 세션에는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과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참여했다.

김명자 회장은 ▲팬데믹과 문명을 주제로,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은 ▲급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백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자로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1차 세션 ‘Life: 변화된 우리 삶’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 치유법(김지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원) ▲우리는 어떻게 과학기술로 연결될 것인가?(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트렌드 전망(이준영 상명대 소비자분석 연구소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차 세션 ‘Healthcare: 더 나은 의료를 위한 도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윤건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신약/백신 개발의 새 패러다임(김훈 SK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전략을 주제로 하는 토론 세션도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 ‘In AMC: 미래 의료 혁신의 여정’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대거 연자로 참여해 미래 의료를 대비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성과와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졌는데 ▲또 다른 팬데믹을 위한 대비 ▲의료현장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람중심 디지털 치료 등 세 트랙으로 나뉘어 동시간대에 진행됐다.

한편 이번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의료 분야 관계자 외에도 인문사회·인공지능·벤처 캐피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의학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조직위원장인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새로운 미래 의학의 동향과 활로를 분석해 공동의 성장을 모색할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의료를 상상하고 정교하게 준비하는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번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에서 공유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연구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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