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웃긴 이야기 - neiteupan usgin iyagi

정말 웃긴 이야기들.

이미숙 2008.09.12 21:05 조회10,078

1. 저 방금 오빠한테 ㄸㄸㅇ 그만하라고 비난하다가 개낭패봤어열

평소에 이새키가 컴터쓰고 내가 쓸려고하면 바닥에 곧휴털이

숭덩숭덩 떨어져있었다규..
그놈의 1인붕가붕가는 쉴새없이 해대는지 싯펄 하고나면 처리나

깨끗하게 하고 나오든가 ㅠㅠ
하도 찝찝해서 의자는 따로쓰고 바닥은 쓰기전에 휴지로 곧휴털 다 훔치고 썼어열
근데 오늘 안그래도 휑리시작해서 신경 캐예민해져있는데 컴터방

들어가니까 또 곧휴털 한웅큼인거다
순간 조낸 눈이 뒤집혀져서 당장 오빠놈한테 전화해서는

야이 발정난놈아 ㄸㄸㅇ 치려면 조용히치고 뒷처리하고 나오란말이다 내나이에 니 곧휴털 번번이 치워야되냐? 이런 개샹놈의새키 들어오기만해 넌 뒈졌어 밥먹고 딸딸이만 치냐고!!!!


조낸 따발총으로 쏴붙이고 씩씩대고있는데 잠시간의 정적뒤에

나오는 말이

............저 $%이 친구 !@#인데요 $%이 지금 없어서 제가 받았어요............제가 잘타이를께요 동생분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오빠 오빠놈친구중에 제일 훈남이라 내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었다규 ㅠㅠㅠㅠ
조낸 질러댔더니 주위에 친구들 다들었는지 옆에선 죽어라고

웃는거다ㅠㅠㅠ

나..쳐우울해서 지금부터 폭식하러 냉장고나 털러가야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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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님이 돈까스 시켜놓고 똥싸고 있었는데 벨소리가 나서

엄마인줄알고

"나 똥싸!!!!!!!!!!!" 이랬는데 문밖에서

"저...돈까스 배달왔는데요...밖에서 기다릴께요."

다싸고 나오셔서 돈 드릴때 피식 웃으셨데열 ㅋㅋㅋㅋㅋㅋㅋㅋ조낸 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나더..ㅋㅋ

어떤님이 아침에 학교가서 실내화가방 열었는데
엄마구두 들어있었데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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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엄마랑 목욕탕갔는데 엄마가 한증막에 있다가온다구해서
저먼저 나와서 옷입고 그 대청마루같은거 있자나요, ㅋ
거기 앉아서 친구랑 막 문자주고받고 하고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저한테

언니, 문자 보낼줄 알죠? 이러면서 자기 폰을 주는거예요
그래서 받아갖고 보니까 애니콜이길래 난 애니콜안써도
그건 쓰기쉬우니까
폰 딱 들구선 문자쓸 폼 잡고 "보내실거 말씀하세요" 이랬는데 ㅋㅋㅋㅋ

아줌마 갑자기 급흥분하면서 하는말이...


야이새끼 너지금 어디야 그년이랑 있는거 다알고 있어
내가 지금 김형사 불러서 그리로 갈테니까 빨리 불어 씨x놈아
니 목을 따버릴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나 그거 덜덜 떨면서 받아 쓰면서
"저기.. 한번에 40자밖에 못보내는데.."하면서
두개로 나눠보내줬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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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떤분이 거실에서방구를 끼고 컴터를 하고잇었대요
근데 너무 냄새가 나서 파리약을 뿌렸다네요.ㅋㅋ

그때마침 오빠가 들어오면서 하는말

"저년이 방구끼고 또 파리약뿌리네..:"
이러는데 그뒤로 오빠 친구들 줄줄이 들어오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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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희 아파트가 지금 엘레베이터 공사중이거든요
근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거에열 ㅋㅋㅋㅋㅋ

그래서 치킨 시키는데 아저씨한테 근데 저희집이 12 층인데 지금 엘레베이터 공사중이거든요?

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7층에서 만나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저씨 한층 양보해 주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받으러 내려가는데
어떤집은 엘레베이터 고장이라고 말 안했나봐요


피자헛 알바생이 조낸 열받아서 아씨x 뭐야 막이러면서 ㅋㅋㅋㅋ헉헉 대고 올라오고 있었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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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침에 약속있었는데 조낸 늦었어요

웬만해서 뛰지 않는데

그냥 오늘은 한번 달리고 싶었어요 ........

집 앞에 공원이 있는데 거기 비둘기 까치 참새 조낸 많다규

신호등앞에 비둘기 조낸 옹기종기 모여져있는데

신호등이 파란불로 변해서 전속력으로 뛰었어요

모르겠다 뛰면 비둘기들이 놀래서 날아가겠지

그건 오산

제가 비둘기 발로 까서 날라갔다규

진짜 식겁

그 발에 촉감 잊을 수 었다규 .......

조낸 발로 까고 뒤 돌아보니까 비둘기 쓰러져 있고

옆에 어떤 유치원생이 울었다규

지 비둘기 밥주는데 발로 깟다고

엄마가 괜찮다고 달래는데 조낸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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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 친구 오빠태몽얘긴데..

아줌마가 자는데 청명한 하늘에 검은물체가 태양에 반사되서 반짝잔짝대면서
날라다니더래요.
그래서 그거 잡을라고 고생고생하다 잡았는데..

검은 비닐봉지였대요.ㅋㅋㅋㅋ
이게 태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던 내친구는 완전 웃겨뒤로 넘어지고
오빠는 급좌절 ㅡ.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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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여자 셋이 술먹는데. 그중 한친구가. 유독.. " 내가 솔직히..남들보다 뚱뚱한것도, 못생긴것도, 공부를 못하는것도, 집이 못사는것도 아닌데.. 왜 남자를 한번을 못사귀냐 한번을!!!__-9; 하고 한탄하며 취하도록 마시고,,

술집나와서 셋이 걷는데, 갑자기 조낸 훈훈한. 평균키 183. 훈훈한 마스크와, 착실한 바디를 자랑하는 녀석들 4명이 걸어오더래요.

취해서 비틀비틀하던, 친구가 갑자기. 눈이 번쩍 뜨여. 그쪽을 손가락질 하면서.

" 나도!! 나도!! 저런 애 한번만 만나보자 나도~!!!" 하고 소리질렀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 한복판에서 ㅋㅋㅋㅋㅋㅋㅋ


그 남정네들 조낸 웃으면서, 지나가고. 친구들은 쪽팔려서, 그 여자분 막 때리면서 후다닥 도망치는데.. 갑자기 훈남이 하나가 뛰어오더니. 쪽지를 주면서 " 친구분 술깨면 좀 전해주라.." 하며 전화번호를 줬다는...

그리고.. 담날 정신든 여자분이, 문자로. 사과하고 막 그럼서.. 사귀게 되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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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꽤 지난 일인?Vㅋ

일요일 날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티비를 보고 있엇삼ㅋㅋ

쥬쥬클럽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새조련사?뭐 그런 여자가 나왔삼ㅋㅋ

그 여자가 이뻐가지고 제가 엄마한테

저 여자 이쁘지?

이랬더니 엄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는 풍기지가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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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헌팅당한게 아니라....제가 헌팅했던 적...

지하철에서...완전....내이상형을 만났삼...ㅋㅋㅋㅋ

키는 185정도되고....깔끔한 외모..ㅠㅠㅠ옷입는것도 그렇고...

암튼 훈남이었삼.......ㅠㅠㅠㅠㅠ

나도모르게 따라내려서는.....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어요....진짜..ㅋㅋㅋㅋ

"저기요.."

- 저요?

"네..."

- ??

"연락처좀주세요..."

- 네???

"제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말인데....

제발이라니....다시 생각해도 조낸 비굴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남자가....

아....하하....네...하고줬어요...


알고보니...2살연하...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친한동생으로 지내고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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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9) 엄마방 문을 열었는데 잠겨있는거다...


철없을때 멋모르고 할말있어서 엄마~라고 부르면 뭔가 안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면서

좀 있다가 상기된 표정의 엄마가 나와서 평소와 달리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던거다....

휴..

철이 드니..

밤에는 아예 알아서 방문 닫혀있는날은 손잡이 돌려볼 생각도 안해보고 ㅋㅋㅋ

대신 내 사랑하는 사촌동생양은....

자기네 엄마아빠 문잠가놓은날은..

예민한 중3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문 두들기면서

"나와!!!!!!!!!!! 무슨짓하는지 다알아!!!!!!!!!!!!!! 지저분하게 무슨 짓이야!!!!!!!!!!!!! 나와!!!!!!!!!!!!!!!!!!!!!!!"

라고 하였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1.싸이월드 클럽 2.베스티즈 :P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