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새 옷 - saeos sae os

곡 기본정보

가사

새옷 새옷 새옷 Ya 새옷 새옷 새옷 Ya 새옷 새옷 새옷 Ya 새옷 새옷 새옷 Ya 새 옷 샀지 당당한 걸음으로 걸어 다니지 Yeah Gucci versace 는 아니지만 난 전혀 상관없지 Yeah yeah 새 옷 걸치고 놀러 새 옷 걸치고 놀러 어디로 가는진 몰러 Yeah Woo baby hold up 오늘 나 어때 보여 Oh oh 오늘 Ootd 호흡곤란 Oh yeah 약간 땀이 나도 이 정도는 Okay 택은 가차 없이 교환 환불 No thanks 오늘도 옷장에 다른 세입자를 보태 난 원래 편의점엘 가도 빼입어 셔츠는 한 쪽만 빼입어 누가 봐도 스타일 죽이잖아 총검이 아닌 옷이 나의 무기잖아 Bebe 새 옷 새 옷 입고 걸어보자 하늘 위 계속 계속 봐도 왜 질리지가 않는지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내 거지 내 거네 내 걸로 태어났네 Oh my luv I feel so high 말로 설명 못하지 기분 좋아 날아갈 것만 같지 Baby 난 이거면 됐어 진짜 난 이거면 행복 새 옷 샀지 당당한 걸음으로 걸어 다니지 Yeah Gucci versace 는 아니지만 난 전혀 상관없지 Yeah yeah 새 옷 걸치고 놀러 새 옷 걸치고 놀러 어디로 가는진 몰러 Yeah Woo baby hold up 오늘 나 어때 보여 Oh oh My new weapon new weapon Lanvin 백호 패턴 머플러 공연 후에 걸어주고 그녀 맘을 훔쳐 Alexander mcqueen skull on my hand ya 난 Rollie 보다 Cartier 선호해요 Adidas 뱀피 재킷 위에 Fendi 재킷 From 매장에서 난 옷 고를 때 고민 없이 One take 근데 10번 입음 안 입는 게 원칙 So really에서 해먹고 그건 약 100만이 봐 버렸고 난 안 입어 더 올해는 19억을 벌어버리는 게 소원 근데 현잰 턱없고 말만 말고 진짜로 목숨 걸어 부러 Ya 나 새끼 마이크에다 목줄 매놓고 하루 종일 랩만 해 청사진 간단하지 고3 당시 책상에서 공부하던 것처럼 집중해 가사 써 그럼 나 올해 말에 살 수 있어 갤러리아에 새 옷 샀지 당당한 걸음으로 걸어 다니지 Yeah Gucci versace 는 아니지만 난 전혀 상관없지 Yeah yeah 새 옷 걸치고 놀러 새 옷 걸치고 놀러 어디로 가는진 몰러 Yeah Woo baby hold up 오늘 나 어때 보여 Oh oh

Bugs 님이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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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 세탁 안하고 그냥 입어도 될까?

새옷을 살 때마다 항상 드는 고민이 있죠

입고 나중에 세탁할까? vs 지금 세탁하고 입을까?

보통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속옷을 제외하고는 그냥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속옷도 그냥 입는 경우도 있죠.

그냥 입어도 괜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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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이 가장 깨끗하다

간혹 새옷이 가장 깨끗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화학물질 냄새인 새옷냄새가 좋다는 사람도 있구요

세탁을 하지 않는 이유가 위의 경우일 수 있지만 불안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옷이 망가질까바

2. 색이 빠질까바

3. 빨면 새옷이 아닌 것 같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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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주로 합성섬유로 만들어집니다.

화학물질은 생산 공정과정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제거하는 공정들도 최근에는 많이 생겼지만

아직까지 효능을 위해 그대로 하고있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아조아닐린과 포름알데히드가 있는데요.

이 두 가지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조아닐린은 색을 입히는 염료입니다.

피부에 노출되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하고 옻독과 유사한 피부반응을 일으킵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마찰이 잦은 부위에서는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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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을만큼 굉장히 위험한 화학물질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히기도하는 놈입니다.

면이나 폴리에스테르같은 혼방직물에 주름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용도로 보통 사용되며, 제거하지 않고 그냥 입을 경우

발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가려움 등 기타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마무리 공정에서는 포르말린 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변현과 정전기방지, 염색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당연히 우리몸에는 해로운 화학물질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옷을 사고 입기 전에 새옷 세탁을 한 후에 입는 것이 피부에는 좋은 겁니다,

여기서 또 궁금한 궁금증은 과연 세탁으로

이렇게 위험한 화학물질들이 제거가 되냐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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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세탁한번이면 대부분이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청바지와 같이 두께감이 있는 옷들은 2~3번 정도가 확실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도저히 세탁할 시간은 없고 당장 입어야할 경우에는

스팀다리미로 열처리하여 소독한 후 향균탈취제를 뿌려

말리기만 해도 화학물질의 제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도저히 새옷 세탁 없이 그냥 입고 싶다고

하시면 그냥 입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당연히 몸에 좋지 않지만

피부가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바로 눈에 띄는 변화는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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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신 분들은 무조건 세탁을 해야하며,

여러번 빨아도 화학물질이 완전히 제거 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심각한 알레르기에 경우 애초에 합성섬유 소재의 옷을 구입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근데 여러분이 만약 옷을 만드는 공정과정이나 유통과정을 보거나,

옷의 재고를 관리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본다면

아무리 비닐에 싸여있는 옷을 구매해도

무조건 세탁후에 입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냥 입더라도 외투는 괜찮을지 몰라도

속옷과 같이 피부에 집접적으로 가까이 닿는 것들은 꼭 세탁을 하고 입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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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설명이 늘어지는 느낌이어서 ‘같은 글자, 다른 품사’는 지난번 글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토막글 하나로 넘기기에는 좀 복잡한 사항인지라 역시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관형사와 접두사에 관해 살펴보죠. 

국어사전에서는 관형사와 접두사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문법 면으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은 관련 서적을 찾아보시거나 전공자, 교수님께 여쭤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지식이 짧은지라…. 띄어쓰기에서 중요한 건 관형사는 체언 앞에 놓이며 띄어서 쓴다, 접두사는 붙여서 쓴다입니다. 그래서 이걸로 끝난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네요. 아래의 예시를 살펴봅시다.

1. 맨몸, 맨팔

‘맨-몸’은 ‘①아무것도 입지 않은 몸, ②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형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국어사전에도 표제어로 등재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붙여서 씁니다. 하지만 ‘큰 몸, 작은 몸, 마른 몸, 뚱뚱한 몸’ 따위는 붙여서 쓸 수 없습니다. 해당 단어는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았을뿐더러 ‘큰, 작은, 마른, 뚱뚱한’ 같은 말은 관형어이기 때문에 붙여서 쓰지 못합니다.

‘맨팔’은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맨-5’은 ‘일부 명사 앞에 붙어서 다른 것이 없음’을 뜻하는 접두사입니다. 그러므로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았더라도 살갗이 드러난 팔을 가리킬 때에는 ‘맨팔’이라고 띄어서 쓰면 안 됩니다. ‘맨팔’이라고 붙여서 써야 합니다. 

2. 새것, 새 옷

‘새것’은 새로운 물건을 뜻합니다. ‘새 옷’은 새로운 의복을 뜻합니다. 새로 나오거나 만들거나 구입하거나 해서 아직 쓰거나 입지 않은 물건/옷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새-것’은 붙여서 쓰고 ‘새 옷’은 띄어서 씁니다. ‘새-것’은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고 ‘새 옷’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혹시 ‘새-’가 접두사는 아닐까요? 그래서 국어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았더라도 ‘새옷’이라고 붙여서 쓸 수 있는 건 아닐까요? 혹시 모르니 국어사전을 찾아보도록 하죠.

검색어를 새-라고 넣고 검색하겠습니다. 단어 뒤에 –기호를 추가해서 찾으면 검색 결과에서 접사가 먼저 나타납니다.

보신 바와 같이 국어사전에는 ‘새-14’가 접사로 등재되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잠깐만요! 해설을 잘 읽어 봅시다! ‘새-14’는 분명 접두사이지만 ‘색채를 나타내는 일부 형용사 앞에 붙는 접두사’입니다. ‘옷’은 색채를 나타내는 말도 아니고, 형용사가 아닙니다. 명사죠. 의미와 품사가 맞지 않으므로 붙여서 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옷’이라고 붙여서 쓰면 틀리게 됩니다.

‘새 옷’의 ‘새’는 관형사죠. 같은 글자라고 해서 접사라고 해서 무조건 붙여서 쓰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의미와 품사를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띄어쓰기해야 합니다.

3. 큰소리, 큰 소리

앞서 살펴본 예시에서는 (물론 표제어 전부를 완벽하게 암기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국어사전을 찾아봐야겠지만요.) 어쨌든 ‘맨팔’이라고 붙여서 쓴다, 혹은 ‘새 옷’이라고 띄어서 쓴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라 말할 수 없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큰소리’와 ‘큰 소리’가 그렇습니다. 문맥과 의미에 따라서 붙여서 쓰는 경우가 있고 띄어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소리1’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큰소리로 야단치다, 큰소리로 허풍을 떨다, 당당하게 큰소리를 쳤다’는 식으로 붙여서 쓸 수 있겠죠. 

반면에 ‘산 정상에 올라 큰 소리로 야호를 외쳤다’는 식으로 띄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 ‘큰-소리1’와는 달리 ‘큰소리’에서는 감정이나 의지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지 ‘커다랗게 울려 퍼지는 소리(외침)’입니다.

글쓴이가 문맥과 의도에 따라서 구별해야 하는 띄어쓰기 사례가 되겠습니다.

4.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래서 띄어쓰기를 잘하려면 이런 식으로 기운을 쏟아야 된다고 누군가에게 말했을 때 그리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야 돈 받으면서 번역하고 교정하는 입장이니까 돈값을 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합니다만, 모두가 언제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새 옷’이든 ‘새옷’이든 ‘새로 장만한 옷’으로 알아듣는 건 마찬가지죠. 지금은 ‘큰소리’와 ‘큰 소리’를 문맥과 의미에 따라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막말로 국립국어원이 다음 분기에 갑자기 ‘큰-소리1’에다가 ‘4. 커다랗게 외치는 소리’라고 의미를 추가하면 ‘큰 소리’라고 띄어서 쓰는 것은 틀리게 됩니다. 국어사전도 항상 고정돼 있진 않거든요.

사실 그래서 저는 ‘큰소리’라고 붙여서 쓰든 ‘큰 소리’라고 띄어서 쓰든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소리’라고 붙여서 쓸 것인가, 혹은 ‘큰 소리’라고 띄어서 쓸 것인가.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 국어사전을 뒤지고 의미가 들어맞는지를 검토하는 시간과 노력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백련(一字百練)이라는 말이 있죠. ‘시문의 글자 하나하나를 여러 번 고쳐서 다듬는 일’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말은 여러 번이라지만 한자는 일백 백(百) 자를 씁니다. 창작은 그만큼 고된 작업입니다. 그리고 일백 번 고쳐 쓰는 시간 동안에 고작 띄어쓰기 하나를 살피지 못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장황한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