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는 어떻게 날까요 - bihaeng-gi neun eotteohge nalkkayo

항공기가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힘?!
비행기가 나는 원리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블로그 지기입니다.

지난 시간에 비행기가 뜨는 원리에 대해 먼저 알아보았었는데요. 비행기가 비행하는 데에 영향을 주는 힘인 '양력', '항력', '무게', '추력'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죠. 

오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블로그 지기와 함께 알아볼 것은 바로 비행가 날 수 있게 하는 기기에 관한 설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거운 항공기가 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추력과 프로펠러에 있습니다.

추력은 항공기가 전진할 수 있는 힘을 말하는데요. 추력을 만드는 힘은 엔진을 통해 만들어지며 왕복 엔진일 경우에는 프로펠러를, 제트엔진이 경우에는 고속의 가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추력은 공기를 뒤로 밀쳐내는 힘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뒤로 밀리는 공기의 양이 많거나 공기의 속도 변화가 클수록 크답니다. 이 중 프로펠러는 항공기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방법인데요. 프로펠러는 소음, 경제성 면에서 제트엔진보다 뛰어나 소형기를 비롯하여 중형 여객기, 대형 수송기 등에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동력 장치인 엔진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일반적으로 엔진을 동체 내부에 설치할 경우에는 트러스 구조를 통해 고정합니다. 그러나 동체 외부 또는 날개 밑에 엔진을 설치할 경우에는 공기역학적으로 날씬한 형상을 갖고 있는 나셀과 파일론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또한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다른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엔진을 다른 구조물에 장착하는 부분에는 고무 등의 방진 장치를 별도로 설치한다고 합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실제로 엔진의 구조를 볼 수 있는데요.

(좌) 터보제트 엔진의 경우, 압축기로 공기를 압축해 연소실로 넣어 분사된 연료와 혼합시킨 후, 여기에서 얻어진 고온 고압 배기가스로 회전시킨 터빈의 힘을 이용하여 추진력을 얻는 엔진인데요. 초음속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지만 초음속이 나리 때에는 연료 소비율이 낮고 배기 소음이 커서 군용으로 많이 사용된 엔진이에요. 

(우) 제트 엔진은 대부분의 항공용 원동기로 사용되는 엔진으로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서 연료를 연소하게 된답니다. 때문에 공기가 있는 대기권 내에서만 기능을 할 수 있고 산소를 흡입하여 배출하는 속도에 따라 추진력에 차이가 생기는데요. 제트 엔진으로 들어간 공기는 고온의 연소실에서 팽창된 후, 좁은 분출구를 통해 빠른 속도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추진력을 내게 된답니다. 

책으로만 보는 항공기가 아니라 실제 눈으로 보고 체험,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관람할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인데요.  하늘을 향한 인간의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항공 역사관에서 즐거운 관람 추억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