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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드릴까 물어봤는데 얇을거 같아 괜찮다 그랬다. 허브솔트와 후추 파바박~ 한 시간 이상 재움.
밀계빵 공식ㅡㅋㅋ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로 옷 입히기. 빵가루는 손으로 꾹꾹 눌러줘서 옷입혀야 꼼꼼하게 묻는 듯!
기름 그릇에 부어둔 후 뒤집어가며 팍팍 발라주기. 칼로리 신경쓰이면 살짝만 묻히면 되겠지만.. 난 딸램과 남편 반찬으로 만든거라 칼로리 무시하고 꾸역 꾸역 발랐다. 확실히 해동된 고기라 그런지 기름도 엄청 흡수 했다는 거~
기름 바른 직후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간 돈까스.
180도 십분으로 돌린 후.. 나름 괜찮았다. 적당히 구워진 듯 했다. 그래서 반대로 뒤집어주고~
반대로 뒤집으면 추가로 돌려야겠단 느낌이 온다. 허연ㅡㅋㅋㅋ
180도에서 오분에서 십분 추가로 돌렸는데 요래 나왔다. 어제는 폭망하더니 오늘은 성공이다. 에어프라이어로 했는데 적당히 촉촉하면서 바삭바삭! 기름을 듬뿍 발라줘서 그런 거 같은데... 아래로 기름이 빠져서 후라이팬에 한 거 보다 덜 기름지다.
고기는 완벽하게 익었고 부드러웠다. 에어프라이어가 기름을 적당히 빼줘서 느끼하지 않았다. 기름이 없었으면 딱딱하게 됐을 거 같은데~ 기름없이 돈까스나 만두를 튀기는 걸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시도할 생각도 없고~!!
갓 무친 시금치나물과 오뚜기케찹+돈까스 소스의 조합! 일주일만에 본 딸이 엄청 맛있게 먹어주진 않았지만 다 먹었고 ㅡㅋㅋㅋ 자칭 예민한 미식가 남편님께선 괜찮다며 두 덩어리를 싹싹 다 먹었다. 이번엔 에어프라이어 돈까스 만들기 성공! 고기 두께가 문제였는데 해동의 문제였는지 긴 시간 돌린 게 문제였는지 잘 모르겠다. 만약 다시한번 냉동 돈까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다면 해동 후 기름 듬뿍 바른 후 180도에 살짝살짝 돌릴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