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월 탱커 순위 - hyowol taengkeo sun-wi

탱커 공통

모든 RPG류 게임 공통사항이지만, 탱커는 던전 구조를 다 꿰고 있어야 한다. 이는 파이널판타지14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직군이기도 하다.

하지만 파판14의 새싹(초보자)에게 유독 관대한 문화 특성 상 

새싹 탱이 어리버리 타고 있어도 미리 초보임을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면 고인물들이 알아서 케어해주는데다가

여러 번의 밸런스 패치를 통해 몬스터 어글 잡기가 매우 매우 쉬워졌으니

초보자라도 간지뿜뿜 탱커가 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픽 해보자.

물론 이런 장르의 게임 자체가 아얘 처음이라면 탱커를 추천하지 않는다. 꼭 하고 싶으면 킹쩔 수 없고...

 4인 던전 기준 몬스터 2뭉을 몰아서 주차하고 생존기를 돌리는게 국룰.

딜사이클이 딜러에 비해 단순하고 보스를 주차해야 하는 탱 특성 상 특정 기믹이 면제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주차의 빡침을 제외하면 고난도 콘텐츠의 기믹 체감 난이도가 타 직업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탱커가 눕는 순간 보스의 공격이 파티원에게 튀기 시작하고 평타 한두방에 파티원들 뚝배기가 날아가면서 순식간에 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망에 대한 부담감은 힐러급으로 높은 편이다. 열심히 기믹을 피하고 생존기를 돌려서 살아남아보자.

여담이지만 레벨링 인구수가 제일 없어서 4인던 매칭은 제일 빠르게 된다. 개이득.

나이트(검술사)

시작 도시: 울다하

시작 레벨: 1

​주요 포지션: 서브탱커

무기: 검/방패

몬스터의 공격으로부터 파티원을 보호하는 탱커의 정석.

약간의 백마법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힐과 원거리 마법 공격이 가능한 탱커이기도 하다. 

물론 나이트의 힐은 유사시에만 사용하며 나이트가 피가 없어 힐을 시전한다는 것은 보통 파티가 멸망 직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번갈아가면서 돌리는 딜사이클을 운용하지만 '그럼 마검사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글쎄.

타인의 대미지를 대신 받거나 파티 전체의 대미지를 경감하는 등의 파티 유틸기 효율이 타 탱커군보다 좋고

대신 몰이 사냥 때 쓸만한 자체 생존기는 타 탱커군보다 빈약한 편이다. 

탱커 4직업 통틀어 가장 완전무결한 무적기를 보유한 직업이기도 하다. 타 탱커 직업들과 다르게 무적기 시전으로 인한 리스크가 전무하다.

그러니 50레벨에 무적기를 배우거든 4인 던전 몰이구간에서는 쿨마다 써주도록 하자. 아끼다 똥된다.

직업 고유 자원인 충의는 타 탱커에게도 비슷한 개념의 자원이 모두 존재하므로 별도의 설명은 생략한다. 자원 관리는 직접 키우면서 감을 잡아보자.

검방 간지와 70레벨 스킬의 화려한 날개 이펙트에 이끌려 많이들 선택하는 직업. 간G에 죽고 사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4탱커중 난이도는 중하.

5.5 기준 고난이도 콘텐츠 부동의 서브탱커 1위. 

압도적인 유틸기 위력 때문에 6.0 효월에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섭탱 철밥통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6.0은 뚜껑 열어봐야 안다.

단점으로는 잡퀘가 더럽게 재미가 없음.

전사(도끼술사)

시작 도시: 림사 로민사

시작 레벨: 1

​주요 포지션: 하이브리드

무기: 도끼

몬스터한테 뚝배기 깨지기 전에 먼저 조진다는 느낌의 탱커. 파판 자체 타격감이 개노답인 와중에 그나마 도끼를 이용한 액션이 시원시원하다.

자체 피흡 스킬에 본인이 흡수한 HP의 절반만큼 지정한 파티원에게도 채워줄 수 있어서 

힐을 위해서 공격을 포기해야하는 나이트와는 다르게 공격과 동시에 HP 회복을 하면서 파티원의 피도 채워주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만렙 4인 던전에서는 힐러보다 힐을 더 하는 기현상도 목격 가능.

또한 일정 시간 동안 극대 직격을 100% 발동하게 해 주는 스킬도 보유중이다.

무적기인 일대일 결투는 대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며 시전시간 동안 얼마나 쳐맞든 자신의 피가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나 저러나 스킬 설정 자체가 맞다이 컨셉에 충실하다. 여담이지만 잡퀘가 매우 개그임.

칠흑에 오면서 딜량은 신규 직업인 건브에게 밀리고 생존기나 유틸기는 타 직업군에게 밀려서

영식 이상의 고난도 레이드에서 선호 직업은 아니었으나

워낙 효율 좋은 자체 피흡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암흑기사에 이어 메인탱 선호도는 2위 정도로 볼 수 있다.

탱커 조합에 따라 메인으로 갈 수도 있고 서브로 갈 수도 있다. 보통 암>전>건>나 순으로 메인탱을 맡는다.

타격감을 중요시한다면 할만한 직업인데 애초에 타격감이 중요하다면 파판을 하지마라.

칠흑 내내 평가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5.5인 현재 딱히 탱 조합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템렙이 풀렸으므로

'난 꼭 도끼로 뚝배기를 깨고싶어!' 라면 얼마든지 픽해도 무방하다.

 탱커 중 난이도도 쉬운 편이고 6.0 효월에서도 빵빵한 피흡스킬이 대기하고 있다. (물론 6.0은 뚜껑 열어봐야 정확해진다.)

나이트와 더불어 초보가 바로 픽할 수 있는 탱커 중 하나.

암흑기사

시작 도시: 이슈가르드

시작 레벨: 30

​주요 포지션: 메인탱커

무기: 양손검

50레벨 이후 3.0 창천의 이슈가르드 진입 시 획득 가능하며 점성술사와 마찬가지로 클래스 없이 30레벨부터 시작한다.

암흑의 힘을 다루는 탱커로 흑마도사와 더불어 파판14 중2병 양대산맥이다. 나으 내면에 깃든 어둠에 다크한 힘이여 크큭.

스킬 이펙트와 모션이 암흑의 다크함의 최첨단을 달리며 심지어 마조끼도 있음.

무적기를 포함한 주요 스킬들이 '맞아야' 발동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메인 탱커 포지션을 담당한다. 안 맞으면 뭔가...뭔가 어색해.

무적기인 산송장은 전 탱커 통틀어 가장 긴 유지시간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가장 크다. 

레벨링 구간에 힐러한테 쳐맞기 싫으면 파티에 백마도사가 없는 이상 무적기는 가급적 아끼자. 특히 힐러가 초보면 무적기사용=자살.

위의 설명만 보면 '뭐임 이 중2병 캐릭터는?' 싶겠지만 암흑기사의 잡 퀘스트는 메인퀘스트 급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멋진 스토리를 자랑한다.

스킬 모션도 (약간 중2스럽지만) 멋있고 대검 간지도 존재. 개인적으로 나이트보다는 암흑기사가 좀 더 마검사에 가까운 이미지임.

5.5 기준 메인탱커 1순위. 5.0 칠흑 넘어오면서 메인 직업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성능도 좋다. MP를 뭉텅 잡아먹는 스킬이 많아서 MP 관리가 관건. 

6.0에 상대적으로 별로라는 말이 돌고 있으나 뭐다? 뚜껑 열어봐야 안다.

탱커중 난이도는 중상. 중2병 터지는 간지(항마)력이 마음에 들거나 스토리 덕후일 경우 매우 추천.

건브레이커

시작 도시: 그리다니아

시작 레벨: 60

​주요 포지션: 하이브리드

무기: 건블레이드

5.0 칠흑의 반역자때 추가된 신규 직업. 레벨 70 달성 시 그리다니아에서 얻을 수 있으며 클래스 없이 60레벨부터 시작한다. 

직업 컨셉은 호위 기사. 무기는 파판8의 그 건블레이드가 맞다. 스퀄의 무기와 똑같이 생긴 룩템도 존재한다.

무기가 '건'블레이드인데 전 탱커 공통인 풀링기를 제외한 원거리 공격 스킬은 없다. 진짜 없음. 이런 것까지 원작 충실 정말...

4탱커 중 가장 높은 딜량을 자랑하며 전사와 마찬가지로 조합에 따라 메인탱커 혹은 서브탱커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포지션이다.

무적기인 폭발유성은 유지 시간동안 무적이 되는건 나이트와 동일하나 피를 강제로 1로 만들어버린다는 리스크가 있다.

버스트 타임 때 손이 매우 바쁜 탱커이며 4탱커 중 가장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5.3 기준 고난이도 콘텐츠에서 조합에 따라 메인 혹은 서브탱을 담당한다.

어차피 잡 획득 조건인 레벨 컷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난 꼭 건브레이커를 할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점핑권을 지르는게 아닌 이상

초반엔 선택할 일이 없는 직업이기에 입문용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직업.

일단 다른 탱을 잡아보고 탱커 직업군이 마음에 들면 그 다음에 키워보자.

6.0 효월에도 손이 가장 바쁠 예정인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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