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2 리메이크 공략 - lang-geulis-sa2 limeikeu gonglyag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루시하라 그림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리메이크판 표지.

그래도 구일러는 이쁘고 봐줄 만 한데 신 일러는 도저히... 불쾌한 골짜기에 걸쳐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신판 일러스트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랑모 > 신판 > 구일러 > 신 사토시 일러 이 순이죠.

하지만 리메이크판 일러스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구 일러스트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랑그릿사 1부터 시작합니다

항상 나오는 루시리스.

이 뒤에 다섯 가지의 질문을 하지만

리메이크판에서는 뭘 골라도 파이터가 나오기 때문에

진지하게 대답하거나 공략을 찾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작할 때 초보자팩을 받을 지 말 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저는 랑린이이므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들어가면 최초 지급되는 장비가 있으니 그걸로 갈아 끼워준 다음 출격하도록 합시다.

용병은 레딘에 보병 넷, 볼코프에 기병 여섯입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용병 명수가 느는 듯 한데,

볼코프는 스타팅 시점부터 20레벨이라 여섯이나 고용할 수 있습니다.

레딘은 1레벨 시작이라 아직 넷밖에 고용하지 못하는군요.

언제나 그렇듯 랑그릿사 시리즈는 도망치면서 시작합니다.

다르시스의 침공에 성이 포위되고 일자크는 나암에게 레딘을 대피시킬 것을 명하죠.

그러나 말을 들으면 레딘이 아닙니다.

이렇게 시나리오 1이 시작됩니다.

용병들에게 버프를 주고 주지 않고는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휘관이 한 대 치는 것 보다 용병에 버프 잘 들어간 상태로 치는게 더 좋기도 하죠

특히 시나리오 1같은 상황이 그렇습니다.

턴 낭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낌없이 버프를 써 주도록 합시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버프를 주기만 해도 경험치가 오릅니다.

버프를 줄 수 있는 최대 명사 수가 넷인데, 넷에게 버프를 준 것만으로 레벨 업을 했습니다.

랑그릿사 리메이크는 레벨 업을 함에 따라 체력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레벨 업은 전략적으로 경험치를 조절해 가며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딱 봐도 수상해 보이는 반짝임입니다.

보물상자를 숨길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병 하나를 보내서 먹어 줍시다.

뭐 그건 바다 한가운데다가 뼛조각 같은 걸 넣어두는 랑모도 마찬가지지만...

1,000골드가 나왔네요.

용병 고용비가 460 골드가 들었으니 수지맞는 장사입니다.

한 지휘관이 지휘하는 부대와 최초 전투 시에는

항상 지휘관의 대사가 존재합니다.

1페이즈의 전투가 끝나고 나암은 레딘을 재촉하고

테일러와 제시카는 서로 할 말만 합니다.

발디아가 왜 포위되었는지 알 것 같군요....

그리고 레온의 대사이기도 한 랑그릿사 시나리오 1 전통의 대사,

무의미한 저항은 그만둬라를 젤드가 칩니다.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다시 한번 재촉하는 나암.

위에 재촉한 거랑 중간에 페이즈 없이 바로 나온 대사입니다.

상당히 시급해 보입니다.

하지만 경험치를 먹어야 하므로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성 우측 하단에도 보물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기병을 움직여서 먹어 줍시다.

라지실드가 나왔네요.

볼코프의 부대는 레딘에게 경험치를 몰아 주기 위해 직접적인 전투는 꺼리고

다르시스의 군세가 일자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길을 막는 용도로만 사용할 것입니다.

어차피 지금 시점에 볼코프가 적을 잡아봤자 경험치도 먹지 못하니까요.

젤드의 전투 스타팅 대사

페이즈 종료 시 콧셀이 출격합니다.

레딘의 레벨이 한 번 더 올랐습니다.

랑그릿사 리메이크에서는 지휘관을 잡으면 지휘관의 용병들도 전부 사라지며,

그 수치 분의 경험치가 모두 들어옵니다.

그러나 지휘관만을 잡아서 먹는 경험치는 하나하나 용병을 잡은 후

마지막에 지휘관을 잡아서 먹는 경험치보다 낮기 때문에

웬만한 상황에서는 최대한 병사들 부터 잡고 지휘관을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콧셀과 계속 길을 막기만 하는 볼코프 부대.

기병이기 때문에 보병들의 전진은 좁은 길목에서 꽉 틀어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플레이할 경우 첫 턴을 그냥 넘겨버리고 두 번째 턴에 볼코프 부대를 기동시키면

젤드의 보병부대가 먼저 안쪽까지 들어와 앞에서 길을 막기 때문에

서 가리우스의 마법사 부대는 기병들에게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해

더더욱 버티기가 쉽죠.

한 번의 페이즈가 더 끝난 후

레딘에게 빨리 가라며 호통치는 일자크

어림도 없지 ㅋㅋㅋ 바로 레벨업하러 볼코프 쪽으로 레딘을 빼둡니다.

제국군 지휘관은 잡지 못했으나 실피가 남았으니

남겨놓은 보병 용병들로 충분히 처리가 가능합니다.

지휘관이 지휘하는 용병들이 무언가를 접아도 경험치는 지휘관에게 들어옵니다.

그런데 테일러 이 양아치새끼가 스틸했네요

제국군 지휘관이 보병 치면 반격딜로 잡는 걸 설계했던 건데

쉬벌탱.....

레딘이 거의 다 접근했으니 길을 막고 있던 볼코프는 뒤로 빼서

레딘의 바로 1칸 근처에 붙여버려 줍시다.

그래야 공격력 버프를 줄 수 있으니까요.

젤드의 부대는 좌측의 부대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공격력 버프를 한 번 받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개의 레벨을 올리는 레딘.

이제 이 시점부터는 레딘의 퇴각 횟수를 늘리지 않으려면 굉장히 사려야 합니다.

적 지휘관 젤드의 공격력이 레딘의 풀피보다 높기 때문에

한 대라도 맞으면 그대로 골로 가 버리기 때문이죠.

랑그릿사 리메이크에서는 용병도 하나하나 움직여야 하고

그것은 적도 마찬가지라

페이즈 하나의 흐름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행여나 레딘이 퇴각이라도 해서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레딘으로 앞에 있는 놈을 잡아서 경험치를 먹고

기병을 기동시켜서 젤드와 레딘의 사이를 가로막아 주는 식으로 플레이합니다.

이 미션에서 최대한 경험치를 먹어 둬야 뒤로 갈수록 편해질 테니까요.

디고스가 등장했습니다.

놀라는 레딘과 랑그릿사를 넘기지 않겠다는 디고스.

디고스 부대는 지휘관인 디고스 뿐 아니라

용병 하나하나가 젤드급이기 때문에

레딘으로 경험치 먹어보겠다고 비비적대다가

한 칼에 골로 가버릴 수 있습니다.

우선 레딘의 용병들만을 남겨두고

반피 정도 남은 레딘은 위로 올려서 슬슬 나암과 합류할 준비를 합니다.

가만히 길만 막던 볼코프에게 들이받고 죽는 서 가리우스

근데 얘 이름 진짜 특이하지 않나요

서 가리우스가 뭐야 서 가리우스가

가리우스면 가리우스고 서면 서지

서씨인가

사실 볼코프의 퇴각수를 늘리지 않으려면 뒤로 빼야 하지만

현재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레딘이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배치를 해 두었습니다.

볼코프가 공격력 버프를 준 후 기병으로 들이박은 후에

레딘의 용병인 보병으로 젤드를 잡는다는 계산입니다.

이번엔 제시카가 스틸했네요.

제시카는 인생에 도움이 안됩니다.

제시카가 젤드 칠 것까지 계산해서 치지 않은 제 잘못이긴 한데...

뒤로 빼지 않고 꾸물거렸기 때문에

테일러, 볼코프, 제시카 모두 디고스 부대에 맞고 퇴각합니다.

사실 테일러는 이전 페이즈에 퇴각했는데

따로따로 올리면 스크롤이 더 늘어날 거 같아서 여기에 합쳤습니다.

일자크 빼고 모든 아군 장수 퇴각,

레딘은 먹을 수 있는 모든 경험치를 먹고

적은 잡을 수 없는 디고스 부대를 제외하고는 전부 퇴각 상태

이제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클리어

살라스로 가서 원군을 불러오려는 레딘

이 게임은 반격딜로 갈아버린 것은 격파수로 안 칩니다.

공격으로 들이박은 것만 치니까 MVP 조절하기가 쉽죠.

MVP는 레딘. 공격으로 7부대를 격파했습니다.

기병과 보병 클래스가 있는데,

실용성으로 보자면 물론 기병이 훨씬 더 좋겠지만

저는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전직한 대로 킹 트리르 타고 싶기 때문에

보병 트리를 선택하였습니다.

이거 스크린 샷이 90장이 넘게 나와서... 간추리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들었네요

다음부터는 조금만 찍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