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변수 회전체 부피 - maegaebyeonsu hoejeonche b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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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31 13:37:35
Name 포심
Subject 사이클로이드 문제 질문요.

https://pgr21.com/bug/73246 삭게로!

안녕하세요. 수학교육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미적분학 부분 문제 풀어보다가 사이클로이드에서
막히는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사이클로이드의 매개변수방정식 유도하는 것이나
넓이, 부피 등등은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는데요.

"사이클로이드를 X축을 기준으로 회전시킨 회전면의 겉넓이를
구하여라" 이게 도통 풀리지 않네요.
(1-cosx)^3/2 요놈을 적분해야 하는데 치환이나 여타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이용해봐도 잘 안됩니다. 관련 미적분학 책이나 인터넷을 뒤져봐도 해답을 얻을수가 없네요.

제가 보던 책에는 딱 (1-cosx)^3/2이 포함된 적분식까지만 제시하고 방법없이 답만 나와있네요.
책을 쓰신 저자분의 직강을 듣고 있는데(김현웅쌤) 수업때도 적분계산부분은 각자 하라고 넘어가셨습니다.
적분하는 간단한 아이디어만 제시해 주셔도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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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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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13:45

여기서 뭐하는거임 학교언제갈거임?

하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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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13:50

x와 y에대한 매개변수 방정식으로 영역의 넓이를 계산하면 좀더 간단해집니다
y=(1-cosx)^3/2를 계산하긴 매우 까다롭지만
(x,y)=(t-sint, 1-cost)로 매개변수 표현으로 표시하고(빨리 계산한거라 매개변수표현이 맞는진 확신할수 없지만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넓이=인테그랄ydx 를 이용하여 계산하면 간단합니다
조금더 도움을 드리자면 y=1-cost이고 dx/dt=(t-sint)'=1-cost 이므로 dx=1-costdt
넓이= 인테그랄ydx=인테그랄 (1-cost)(1-cost)dt 이것은 간단한 삼각함수 적분이므로 충분히 하실수있을것입니다

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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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13:51

Loli님// 시끄러 크크크
하얀달님// 말씀하신것은 사이클로이드와 x축 사이의 넓이 구하는 방법이네요.
제가 질문한것은 사이클로이드를 x축으로 회전하였을때 회전체의 겉넓이입니다.
답변은 감사드리지만 제가 원하는 답이 아니네요.

일반수학1

부피구하기(단면법, 원통각법), 곡선의 길이, 회전곡면의 넓이

​I. 부피 구하기 (단면법) 

II. 부피 구하기 (원통각법)

III. 곡선의 길이

IV. 회전곡면의 넓이


0.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적분식인 ∫f(x)dx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자. ∫기호는 모두 더해서 극한을 취하라는 의미로, lim∑의 축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래 lim와 ∑엔 각각 극한으로 보내지는 변수q와, p부터 q까지 대입하여 더하는 변수가 표기되는데 ∫엔 그 변수가 표기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그것을 표기해주는 것이 dx부분이다. 하지만 이 dx는 단순히 그 역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만으로도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미세한 x의 변화량을 말한다. 이는 dy/dx가 y=f(x)의 접선의 기울기, 즉 순간적인 기울기를 뜻하는 것과도 일맥 상통한다. dy/dx는 '디엑스 분의 디와이'가 아닌 '디와이 디엑스'라고 읽지만 왜 굳이 분수와 헷갈리게 저렇게 표기할까? 이는 미분 dy/dx가 실제로 분수와 매우매우매우 흡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한편으론 미분 자체가 dy(미세한 y의 변화량) / dx(미세한 x의 변화량), 즉 분수(=기울기)의 의미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lim와 ∑의 의미를 적용시켜 한꺼번에 보자. ∑dx란 존재할 수 없는 식이지만(특정 정수에서의 dx는 의미가 없다.), lim∑x/n, 즉 ∫ dx는 존재하며 (f(x)가 실수로 빠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dx, x의 미세한 변화량을 표기된 구간동안 모두 더하라는 뜻이 된다. ​따라서 모두가 잘 알다시피 a부터 b까지의 정적분 ∫ dx = ∫ 1 dx = b-a가 된다. 특정 x의 구간동안 x의 미세한 변화량을 모두 더하면 그 구간의 길이 b-a 가 되므로. (추가로 여기서 lim∑x/n는 구분구적법의 lim∑(b-a)/n와 같은 의미로 쓰였다.)

그렇다면 정적분 a부터 b까지, ∫f(x)dx는 무슨 의미일까? f(x)와 dx의 곱을 주어진 구간 a~b에서 모두 더하란 뜻이다. 어떤 미세한 길이 dx에 대해 그 부분에서의 함수의 높이 y = f(x)를 곱하여 모두 더하면 함수와 x축이 이루는 넓이가 된다. (이를 구분구적법을 이용한 정적분의 정의라 한다. 이전 포스팅 https://blog.naver.com/atrp00/221172412758 을 참고하라.)  

또한 부정적분 ∫f(x)dx에 대해 생각해보자. y = F(x)에 대해 도함수 dy/dx = f(x)라 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dy/dx는 분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dy = f(x)dx라 할 수 있다. 즉, ∫f(x)dx = ∫dy가 되며 y의 미세한 변화량 dy를 모두 더하란 뜻이다. 이는 위에서 ∫dx = x가 되었던 것과 같이, 당연히 y가 되며 우리는 y = F(x)로 두었었다. 즉, ∫f(x)dx = F(x)이며 부정적분은 미분의 역연산이라고 할 수 있다.

​I. 부피 구하기 (단면법) 

위의 이해로 부터, 어떤 입면체의 x에서의 수직단면의 넓이가 A(x)라고 하면 그 부피는 ∫A(x)dx가 됨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부피를 나타내는 공식이 밑면 * 높이임을 생각할 때, ∫A(x)dx는 밑면(A(x)) * 높이(dx)이며 단지 밑면의 넓이가 x에 따라 연속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아주 미세한 x들에 대해 각자 시행한 후 모두 더해주는 것(∫) 뿐이다.

마찬가지로 함수 y = f(x)를 x축으로 회전시킨 회전체의 경우 부피는 ∫A(x)dx에서, 단면 A(x)가 πy^2이므로 ∫π f(x)^2 dx가 된다.

위 두 사항은 x와 y를 바꾸어 생각해도 같다. 예를 들어 x = f(y)를 y축으로 회전시킨 회전체의 부피는 ∫πf(y)^2 dy가 된다.


II. 부피 구하기 (원통각법)

​원통각이란 중심점이 같은 두개의 원기둥 사이의 입체이다. 입면체를 원통각의 부피로 잘게 쪼개 구하는 방법을 원통각법이라고 한다.

단면법에서는 높이를 dx로 잘게 쪼갠 것과 다르게, 원통각법에서는 밑면을 잘게 쪼갠다. x=a, x=b, x축과 y=f(x)로 둘러싸인 영역을 y축을 기준으로 회전시킨 입면체를 상상하자. 밑면을 원으로 잘게 쪼개면 그 길이는 2πx가 되고, 원의 두께는 dx가 된다. 또한 원통각의 높이는 f(x)가 되므로 주어진 입면체의 부피는 ∫2πxf(x)dx가 된다. 

단면법과 마찬가지로 y에 대해서도 성립한다.

* 원통각법과 단면법 모두 회전체에 대해서 쓸 수 있는데, y = f(x)와 x = a, x = b, x축으로 둘러싸인 부분을 x축으로 회전시켰을 때에는 단면법으로 부피를 구하고, y축으로 회전시켰을 때에는 원통각법으로 부피를 구한다. 각각 그 원리를 생각해보면 언제 무엇을 써야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III. 곡선의 길이

​어떤 매끈한 호의 길이를 구해보자. 주어진 구간 x = a부터 x = b까지의 호의 길이는 다음과 같이 구한다.

호의 미세한 변화량을 ds라고 하자. 너무나 당연하게도 호의 총 길이는 ∫ds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때, 호는 곡선이지만 미소한 길이의 호는 직선으로 근사된다.*(아래 참고)

피타고라스 정리에 의해 ds = √(dx^2 + dy^2)이 되므로, ∫ds = ∫ √(dx^2 + dy^2) = ∫ √(1 + (dy/dx)^2) dx 로 표현된다.

위 식에서 dx가 아닌 dy를 끄집어 내면 ∫ √(1 + (dx/dy)^2) dy로도 표현 가능하다.

만약 x와 y가 매개변수 t로 표현되었다면, ∫ √(dx^2 + dy^2) = ∫ √((dx/dt)^2 + (dy/dt)^2) dt로도 표현할 수 있다.

*(혹시 초등학교 시절 원의 넓이 구하는 공식을 어떻게 보였는지 기억하는가? 원을 중심각이 아주 작은 부채꼴 모양으로 무수히 자른 다음 엇갈리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늘어놓았다. 그러면 한쪽 길이 (세로)는 반지름의 길이인 r이고, 다른 쪽 길이 (가로)는 원의 둘레의 반인 πr과 같아져 그 넓이가 πr^2이 되었더랬다. 이 때 분명히 가로부분은 직선이 아닌 미세한 곡선들의 집합이지만 직선으로 보았는데 그 경우를 생각하면 되겠다.)


IV. 회전곡면의 넓이

구간 x = a부터 x = b까지 y = f(x)를 x축 기준으로 회전시킨 회전곡면의 겉넓이를 구해보자.

특정한 x에서의 회전곡면의 x축과 수직한 단면은 원이고, 그 둘레는 2πf(x)이다. 여기서 미소한 곡선의 길이 ds를 곱해주면 근사적으로 특정한 x에서의 회전곡면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 긴 종이 끈을 한바퀴 감아 만든 팔찌등을 생각해보라. (잘 모르겠다면 구글에 종이 팔찌, 쿠폰 팔찌 등으로 검색해보라.) 그 팔찌의 총 길이가 2πf(x), 두께가 ds이다. 

그리고 위 III. 곡선의 길이 와 같이 ds를 다시 표기하면, 결국 회전곡면의 넓이는 ∫2πf(x)√(1 + (dy/dx)^2) dx가 된다.

여기서 만약 x축이 아니라 y축을 기준으로 회전시켰다면 위 과정에서 반지름이 f(x)가 아닌 그저 x가 되므로, 회전곡면의 넓이는  ∫2πx√(1 + (dy/dx)^2) dx 가 된다.